안산시의회 의원들이 설 명절을 맞아 관내 군부대를 방문,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13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이민근 의장과 윤석진 기획행정위원장 등 5명의 의원이 관내 소재한 군부대를 방문한 뒤 위문품을 전달하고 점심 배식 봉사를 실시하는 등 설을 맞아 따듯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의회 차원에서 설 명절 위문을 위해 군 부대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의원들은 장병 격려와 점심 배식에 이어 군 관계자들과 식사를 같이하고 군 생활 및 지역 방위 현안에 대해 소통을 나는 등 친밀감을 나누기도 했다.
배식 봉사에 앞서는 시의 예산지원을 통해 건립된 교육관과 예비군 식당 등을 비롯, 장병들이 생활하는 생활관을 둘러보며 군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도 했으며, 군부대 측도 의회의 이 같은 관심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홍보 자료를 활용, 안산을 알리는 일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민근 의장은 “설 명절에도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는 장병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제대 후 멋진 모습으로 사회에 돌아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회 차원에서 군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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