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구청장 이택용)가 지난 15~17일 사흘간 권선2동 등 3개 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자활상담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찾아가는 자활상담은 저소득층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 자활(일자리) 및 재무상담,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는 저소득층 취업 취약계층의 자립 지원을 위한 것으로 프로그램을 통해 자활능력 배양, 기능습득 지원 및 근로 기회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기반 조성은 물론 저소득층 생활안정을 도모한다. 권선구는 지난 2014년 수원지역자활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 전문 상담원을 배치해 관내 12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월 3회)하고 있다. 10월에는 권선2동(15일), 곡선동(16일), 입북동(17일)에서 진행된다. 권선구 관계자는 현재까지 찾아가는 자활상담을 21회 실시, 92건의 홍보활동을 통해 수원지역자활센터 도예사업단 등 2개 사업단에 5명 취업 알선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자활상담을 지속 추진해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해령기자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이택용)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권선구는 16일 새마을지도자협의회의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김정일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이번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도움이 절실한 이웃을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하는 단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택용 권선구청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소외된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 활동을 실천해 주시는 권선구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사랑과 정이 넘치는 따뜻한 권선구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권선구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권선구 고색동 휴경지에 감자ㆍ고구마 등을 경작해 얻은 수익금으로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해령기자
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병규)는 구청 6층에 구내식당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처음으로 문을 연 구내식당은 준비한 음식이 빠르게 동이 나는 등 직원들의 호응과 관심이 높았다. 점심식사를 위해 간부공무원들과 구내식당을 찾은 이병규 장안구청장은 음식을 준비한 업체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균형 잡힌 맛있는 음식 제공과 위생적인 시설 관리를 당부했다. 구내식당은 에스엔재이푸드가 위탁계약을 통해 1년간 운영한다. 이용가격은 5천 원이며 주말과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이병규 장안구청장은 구내식당이 민원인과 공무원 등의 식사장소이자 휴식공간으로 잘 활용되길 바란다며 구내식당 이용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음식점도 많이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이훈성)는 온실가스 배출거래제에 따른 폐기물 감량을 위해 수원시 생활폐기물 수거 대행업체 대표와 구ㆍ동 청소 담당자, 환경관리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동별 생활폐기물 배출현황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생활 폐기물 감축방안 및 낙엽 퇴비화 추진 등에 대한 논의를 통해 효율적인 쓰레기 감축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내실 있는 청소행정 추진을 위해 청소 업무 처리 개선방안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팔달구 관계자는 깨끗하고 청결한 팔달구 조성을 위해 노력해줘 감사하다며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해서는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과 재활용 분리배출이 먼저 정착돼야 한다. 앞으로 지속적인 주민 홍보를 통해 적극적인 청소시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수원남부소방서(서장 이정래)는 매산 119구급대 소속 김성실 소방교와 신재훈 소방사, 대체인력 윤슬기가 출산 직전의 임산부 집에서 신생아 분만을 유도해 건강한 여아 출산을 도왔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낮 12시59분께 집에서 아기가 나올 것 같다라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하자 임산부가 엎드린 자세로 있었으며 이미 태아는 머리가 나오기 시작한 상태였다. 구급대원들은 현장 응급처치가 우선이라고 판단해 신속하게 대응에 나서 임산부의 분만을 유도했다. 순산 후 종합상황실에 의료 지도를 요청, 아이의 탯줄 제거와 감염 방지를 위한 소독을 마친 뒤 구급차로 산모와 아기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김성실 소방교는 처음 겪는 일이라 긴장도 많이 했으나 산모와 아이가 건강해 다행이라며 새 생명이 태어나는 경이로운 순간을 경험시켜준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은 16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영화로 보는 감성 키워드 산책(김복동 편)에 앞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이루지 못한 꿈을 우리가 대신 이뤄드리자고 말했다. 염태영 시장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였던 김복동 할머니가 눈을 감을 때까지 간절히 원했던 소원은 단 하나, 일본정부의 진심어린 사죄였다면서 할머니들의 외로운 싸움을 잊지 않고, 함께 싸워 이루지 못한 꿈을 이뤄드리자고 당부했다. 이어 최근 이 땅에서 함께 살아가는 학자들이 피해 할머니들을 모욕하는 사례가 있어 가슴이 답답하고, 매우 아프다면서 일본정부의 만행을 전 세계에 알렸던 김복동 할머니의 용기를 잊지 말자고 덧붙였다. 수원시가 지난 1월 시작한 영화로 보는 감성 키워드 산책은 공직자들이 영화를 감상하고, 의견을 나누며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인성과 감성을 높이는 교육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였던 고 김복동 할머니(1926~2019)의 삶을 그린 영화 김복동를 상영했다. 인권운동가ㆍ평화운동가로 활동했던 김복동 할머니가 1992년부터 올해 1월 세상을 떠날 때까지 일본정부의 사죄를 받기 위해 투쟁했던 27년간의 기나긴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채태병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은 16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2019 하반기 공직자 청렴교육에 앞서 공직자 한 사람 한 사람이 청렴 파수꾼으로 역할을 다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청렴한 사회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염 시장은 공직자 모두가 자부심을 품고 청렴을 실천하면, 우리 시는 청렴 1등급 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수원화성을 설계한 다산 정약용 선생은 유배 중 수많은 유혹에도 굴하지 않고 청렴을 실천했다면서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마음에 새기면서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공직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날 청렴교육은 박연정 국민권익위원회 전문강사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박연정 강사는 판례로 배우는 청탁금지법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개정사항 ▲부정 청탁 판례 ▲금품 수수 판례 등을 설명했다. 청렴교육은 17일까지 이틀에 걸쳐 수원시 공직자 9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17일에는 공일환 경찰인재개발원 교수요원(경감)이 강연한다. 채태병기자
수원시가 관내 불법현수막 근절에 나선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늘어난 불법현수막으로 인해 보행에 방해된다는 민원이 잇따르자 불법현수막 단속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정당과 공공 목적, 종교 시민단체에서 내건 현수막이라도 예외 없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단속 즉시 현장에서 제거한다는 방침이다. 시가 지정한 게시대에 설치하지 않은 현수막 모두 걷어낸다는 것이다. 시는 4개 구청 정비용역 직원 20여 명을 투입해 관내 곳곳을 다니며 불법현수막을 철거한다. 또 오후 4시부터 야간까지 관내 옥외광고사업자로 이뤄진 클린 지킴이가 단속에 나선다. 클린 지킴이는 올해 6월 구성돼 영화초교 사거리와 동수원사거리, 광교중앙역사거리 등 상습적으로 불법현수막이 걸리는 시내 34개 교차로에서 단속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시는 내년부터 불법현수막을 제거한 시민에게 보상금을 지급하는 수거보상제를 확대한다. 만 60세 이상만 수거 보상제에 참여할 수 있는 현재 기준을 내년부터 만 20세 이상으로 자격을 완화한다. 거둬들인 불법현수막을 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 불법현수막 28만 2천722개를 단속해 과태료 40억 3천132만 원을 부과했다. 올해는 23만여 개를 단속(지난달 30일 기준)했다. 시 관계자는 횡단보도, 가로수 사이에 설치해 놓은 불법 현수막은 보기에 좋지 않을 뿐 아니라 보행자 통행에도 불편을 끼친다며 불법현수막이 사라질 때까지 집중적으로 단속해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를 만들겠다고 했다. 정민훈기자
수원시는 관내 6개의 중소기업이 청년고용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날 수원시녹색교통회관에서 수원 청년고용 우수기업 인증식을 열고, 수원시산업단지관리공단 내 6개 기업에 인증패와 인증서를 전달했다. 이들 기업은 지난 1년간 110여 명의 청년을 신규 고용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인증을 획득한 기업은 ㈜비비테크, ㈜델리스, ㈜쎄크, 하나시스㈜, ㈜디앤엠솔루션즈, 진아이디 등이다. 이들 기업에는 경영안정자금 신청 시 우선 선정권과 해외마케팅 또는 디자인개발비용 지원 시 가산점 등을 부여한다. 원영덕 시 경제정책국장은 청년들이 원하는 고용조건과 기업에서 원하는 조건의 눈높이를 맞춰 상호 만족할 수 있는 창출기업을 선정한 의미 있고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기업에서 청년채용에 앞장서 주길 당부한다고 했다. 정민훈기자
수원시의회 교통건설체육위원회는 16일 노후화된 수도급수관에 대한 보조금 지원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수원시 수도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윤경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수원시 수도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노후화된 수도급수관에 대한 보조금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저수조 설치 시설의 기준 등을 담은 내용으로, 원안대로 가결됐다. 또 강영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수원시 재난관리기금 운용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시장이 재난관리기금을 긴급 집행할 수 있는 근거 등을 마련한 내용으로 상임위 문턱을 통과했다. 이와 함께 효율적인 택시 쉼터 운영 및 관리를 위해 전문성과 운영능력을 갖춘 법인단체에 위탁운영을 하고자 집행부가 발의한 수원시 택시 쉼터 민간위탁 운영 동의안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한편, 통과된 안건들은 오는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정민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