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구청장 이훈성)는 안전한 놀이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관내 유원시설업소 8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팔달구 관계자로 구성된 점검반은 관내 유원시설업소를 직접 찾아 ▲유원시설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업소 내 시설ㆍ설비 기준 적합 여부 ▲유기기구의 안전성 검사 수검 여부 및 관리상태 여부 ▲소방시설(소화기, 비상손전등 등) 정상 작동 여부 ▲각종 안전 분야 등을 중점 점검했다. 점검에서 적발된 경미한 사항은 직접 현장 개선하고, 중대한 사항은 관련 법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구는 유원시설업소 업주 및 안전 관리자에게 안전한 놀이환경 조성을 위한 유원시설 설비 안전관리ㆍ관련 법령 등에 대해 안내하는 시간도 가졌다. 팔달구 관계자는 안전에 관한 문제가 가족과 사회를 위협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사항인 만큼, 어린이와 보호자 등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철저한 지도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연우기자
100세 시대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신중년(50~64세)에게 맞춤형 일자리와 재취업교육을 제공하는 수원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가 23일 문을 열었다.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수원 팔달구 중부대로 145 신아빌딩 3층에서 전체 495㎡를 임차해 사무실ㆍ강의실ㆍ회의실ㆍ상담실ㆍ동아리방을 갖추고 있다. 센터는 사회적협동조합 내일로가 2022년 8월까지 3년간 위탁 운영하며, 이날 개관식 행사를 개최했다. 수원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일자리 지원 사업으로 신중년의 적성과 업무능력을 활용한 일자리를 발굴하고, 인생재설계 교육과 직업능력 개발 등에 나선다. 또 적성 탐색은 물론 건강관리 및 심리상담 컨설팅 등 사업도 진행한다. 아울러 취미와 동아리 활동을 원하는 신중년에게는 센터 내 여가ㆍ커뮤니티 공간도 제공한다. 수원시는 부모부양과 자녀 양육을 동시에 부담하는 낀세대인 신중년을 돕기 위해 지난해 4월 수원시 신중년 인생 이모작 지원조례를 제정한 뒤 센터 건립을 추진해왔다. 경기도 내 신중년 지원센터 건립은 부천ㆍ안양에 이어 수원이 세번째다. 지난 9월 말 현재 수원시 신중년 인구는 시 전체 인구의 22%인 26만3천500명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수원시 맞춤형 일자리 지원의 새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오로지 신중년만을 위한 공간에서 재취업에 성공하는 사례가 많아져 든든한 사회안전망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연우기자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송영완)는 23일 삼성전기 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공직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재난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재난안전체험은 소화기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화재 진압, 불이 난 실내에서 안전하게 대피하는 방법, 지진 모션체험을 통해 건물이 흔들리는 상황에서의 행동요령 등을 직접 체험하며 습득하는 과정으로 실시됐다. 공직자 재난안전체험은 점차 다양해지고 복합화하는 사고 및 자연재난에 대처하기 위한 시민참여형 안전문화운동 붐 조성에 공직자가 선도적 역할을 함으로써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업 및 시민의 성숙한 안전의식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이연우기자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이 23일 매산로 수원다문화푸드랜드(역전시장 지하 1층)에서 세계 문화 교류 프로그램 바자르 매산을 시작했다. 매산동 도시재생뉴딜 사업의 하나인 바자르(시장) 매산은 이주민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외국 음식을 먹으며, 해당 국가 출신 결혼이주여성 강사의 문화 가의도 듣는 프로그램이다. 강사는 모국 음식 문화를 소개하고, 참가자와 대화를 나눈다. 프로그램은 이날 다문화푸드랜드 내 우즈베키스탄 식당 타슈켄트에서 진행됐다. 바자르 매산은 ▲베트남(28일, 다문화푸드랜드 베트남 식당) ▲인도ㆍ네팔(30일, 매산시장 인도식당 수엠부) ▲중국(11월6일, 매산시장 중국음식점 화라미도) ▲캄보디아(11월8일, 다문화푸드랜드 캄보디아 식당) ▲미얀마(11월11일, 다문화푸드랜드 미얀마식당)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오전 10시30분부터 낮 12시까지 진행된다. 안상욱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은 선주민과 이주민이 서로 이해할 수 있는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해 매산동 다문화 네트워크를 구성할 것이라며 매산동 도시재생뉴딜 다문화사업의 추진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한편, 매산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수원역 동쪽 팔달구 매산로 1가 105번지 일원 19만 7천800㎡에서 진행되는 도시재생사업이다. 지난해부터 5년 동안 사업을 진행한다. 정민훈기자
수원시 상수도사업소의 민원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종합만족도 점수가 최근 7년 사이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수원시 상수도사업소에 따르면 수원 상수도사업소가 올해 민원서비스를 이용한 시민 48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종합만족도 점수 81.6점(100점 만점)을 기록했다. 2012년 74점이었던 종합만족도 점수와 비교해 약 10% 증가한 수치다. 만족도 조사는 지난달 9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전화ㆍ면담으로 진행됐다. 민원업무처리 신속성, 전문성, 정확성, 친절도 등 전반적 만족도를 조사했다. 응답자 가운데 남자는 48.5%, 여자는 51.5%였다. 만족도 점수가 가장 높은 항목은 업무처리 정확성으로 83.95점이었다. 담당 직원 친절도는 82.11점, 전반적 만족도 81.32점, 업무처리 신속성 80.96점, 담당 직원 전문성 79.91점이었다. 수돗물 수질에 대한 인식도 조사했다. 신뢰한다가 32.1%, 매우 신뢰한다 8.4%였고, 보통이 42.9%로 가장 많았다. 신뢰하지 못하는 편이다는 11.7%, 매우 신뢰하지 못한다 4.9%였다. 상수도사업소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민원 서비스 질과 수돗물 신뢰도를 더 높일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군식 시 상수도사업소장은 만족도 조사에서 확인한 시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업무 효율성을 극대할 방안을 찾겠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ㆍ공급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했다. 정민훈기자
더 큰 수원! 미래교육 페스티벌이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수원시와 수원교육지원청, 수원시청소년재단이 공동 주최ㆍ주관하는 더 큰 수원! 미래교육 페스티벌은 평생학습축제와 청소년진로박람회, 학교재능발표회를 통합한 교육축제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참여해 평생학습ㆍ진로 체험 프로그램 등을 즐길 수 있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수원시 평생학습축제는 어린이 백일장, 성인 문해한마당,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 경진대회, 이정명 작가 강연으로 진행되는 인문학 콘서트, 학습동아리 작품 전시ㆍ버스킹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디자인 전각(篆刻) 체험, VR(가상현실) 코딩 등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평생학습 부스(55개)도 운영된다. 청소년 진로 박람회에서는 체험 부스 80여 개가 운영된다. 직업ㆍ진로체험, 진학(고입대입) 상담, 승무원ㆍ스포츠 캐스터ㆍ유튜버 등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직업 멘토링이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페스티벌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교육 축제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교육의 즐거움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했다. 정민훈기자
오는 25일 수원시청 본관 로비에서 2019 수원시 일자리 박람회가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는 수원시를 비롯해 화성ㆍ용인시 등 주변 도시에 있는 45개 우수 중소ㆍ중견기업이 참여한다. 현장 면접을 거쳐 구직자 222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1 맞춤형 현장 면접 채용관, 취업 교육ㆍ지원 사업ㆍ해외취업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취업 정보관을 운영한다. 전문 컨설턴트가 진행하는 컨설팅관도 운영한다. 이미지 컨설팅ㆍ스피치(화법) 컨설팅 등을 받을 수 있다. 면접 이미지 메이크업, 이력서 사진촬영, 취업타로 등 부대행사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 홈페이지(http://www.suwon.go.kr) 시정소식, 수원일자리센터홈페이지(http://gyeonggi.work.go.kr/suwon)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 6월 열린 수원시 일자리 박람회에 1천680여 명이 방문해 164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구직자는 취업에 성공하고, 중소기업은 우수 인력을 채용할 기회를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했다. 정민훈기자
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병규)는 22일 조원2동 인적안전망 운영 활성화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비롯해 통장, 공인중개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주민으로 구성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요령과 복지대상자 초기 면접 및 소통 기술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또 주체적인 활동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안내했다. 한상국 조원2동장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복지대상자 발굴에 따른 초기 상담 및 소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수원남부소방서(서장 이정래)는 소화기 사용법 등 초기 화재 진압에 치중했던 기존의 소방교육 방식에서 탈피해 불나면 대피먼저라는 소방안전교육과 홍보를 중점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에는 화재가 발생하면 스마트폰 등으로 화재신고는 많은 편이지만 신고를 하느라 오히려 대피가 지연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 또 가연성 건축자재의 사용증가로 화재 시 치명적인 유독가스가 다량 발생하고 급격한 연소확대로 대피 가능한 시간이 과거에 비해 짧아져, 화염보다 질식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많다. 이에 소방서는 홍보포스터를 관내 학교, 관공서, 다중이용시설 등에 부착하고 리플릿은 안전교육 자료로 활용하며, X배너는 소방서에 설치해 불나면 대피먼저를 적극 홍보 할 방침이다. 김광수 수원남부소방서 재난예방과장은 화재 발생 시 무엇보다 안전한 장소로 신속하게 대피하는 것이 최우선이다며 시민들이 불나면 대피먼저 의식전환이 될 수 있도록 집중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송영완)가 올해 위생교육을 받지 않은 영업소에 대한 현지점검 등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체계적인 식품접객업소 관리를 위해 오는 12월6일까지 관내 식품위생업소 1천613개소를 대상으로 방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단 휴ㆍ폐업 및 시설물 무단 철거ㆍ변경 여부, 식품위생교육 수료 여부와 2019년 기존영업자 수료증 확인 등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3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무단 휴ㆍ폐업 업소 영업주가 있을 경우 자진 폐업신고를 유도할 방침이다. 또 2019년 위생교육 안내문을 배부해 영업주의 위생교육 이수를 독려한다. 아울러 영업 중인 업소에 대해서는 교육안내문 수령증을 작성하고, 다른 업종으로 전환한 영업소를 방문할 경우 현재 영업주에게 사전 양해를 받아 현장 사진 등 증거자료를 확보해 주민과 불필요한 마찰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영통구 관계자는 이번 지도점검으로 행정기관에 허가 및 신고된 식품접객업소와 실제 운영하는 영업소의 상이한 부분을 정리해 안전한 식품, 건강한 도시 수원을 만들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연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