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서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실시한 ‘2024년 구급 품질관리 평가’에서 도내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 구급 품질관리 평가는 도내 36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구급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진행된다. 평가 항목은 ▲병원 전 자발 순환 회복률 ▲중증 외상 환자 이송 병원 선정 ▲중증 외상 환자 응급처치 실시율 ▲심정지 환자 기록지 첨부 적절성 ▲전문 응급처치 시행 시 직접 의료 지도 ▲특별구급대 12유도 심전도 촬영률 ▲펌뷸런스 기록지 작성률 등 총 9개 지표로 구성됐다. 안양소방서는 이번 평가에서 총점 765.5점을 기록하며 도내 36개 소방서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장재성 안양소방서장은 “이번 성과는 구급대원의 헌신과 노력, 그리고 지역사회의 협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최상의 구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도시공사가 18일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해 지난해 10월부터 진행 중이다.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캠페인은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시작으로 릴레이 방식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안양도시공사는 배재국 군포도시공사 사장의 지명을 받아 참여했다. 김병근 직무대행은 다음 주자로 이병준 안양시 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와 노성화 의왕도시공사 사장을 지목했다. 김병근 직무대행은 “아이부터 청년, 노인까지 모두가 행복하고 존중받는 사회가 돼야 한다”며 “공사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인구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도시공사는 안양시의 아동친화도시 조성 목표에 맞춰 다자녀 가정 시설 이용료 할인, 초등학교 생존수영 특강, 부모·자녀가 함께하는 원데이 클래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노년층을 위한 무료 봉사, 소외계층 대상 김장 나눔 및 물품 기부 등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안양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행안부는 2021년부터 각급 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행정 운영 수준을 평가해 기관별 업무 추진 체계를 정착시키고 있다. 평가는 ▲데이터 분석·정책 활용 ▲데이터 공유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0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되며 우수·보통·미흡 등급이 부여된다. 안양시는 청년·청소년 소비 패턴 및 일자리 분석, 여가활동 안전사고 위험도 분석, 도로 환경 위험도 예측 등 다양한 정책 활용 사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3개 영역에서 고루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시는 2022년부터 ‘데이터로 보는 안양’을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7월부터는 여가활동 안전지역 정보를 제공하는 ‘빅데이터 안전지도’ 기능을 추가해 데이터 기반 행정 서비스의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데이터를 활용해 빠르게 변화하는 정책 수요를 예측하고 과학적 행정을 펼쳐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안양문화예술재단과 안양대학교가 지역문화 활성화와 동반 성장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17일 오전 안양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안양대학교와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우규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이사, 장광수 안양대학교 총장, 오세춘 재단 경영본부장, 양재수 대학 산학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문화콘텐츠 기획 및 활용을 위한 협력 ▲지역민을 위한 강의 기획 및 개발 ▲지역-대학-산업 간 협력을 위한 학술대회·포럼 운영 ▲동반성장을 위한 사업 수행 및 인적 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최우규 대표이사는 “안양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청년특별시 안양의 문화적 기반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성결대학교, 연성대학교 등 지역 대학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지역문화 발전과 청년문화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안양시의회 고립·은둔 청년 지원을 위한 토론회에서 청년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 장경술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17일 오후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안양시 고립·은둔 청년 지원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청년들의 사회 복귀와 적응을 돕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토론회는 장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김성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청년의 고립과 은둔: 어떻게 보고 무엇을 할 것인가’를 주제로 발제했다. 이어 김재열 사람을 세우는 사람들 더유스 대표, 박두헌 지식순환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 이현주 안양YMCA 아기스포츠단 원장, 박자행 희망제작소 선임연구원, 정은주 안양시 청년정책관 과장 등이 패널로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토론회에선 ▲고립·은둔 청년 맞춤형 지원정책 ▲사회적 관계망 회복을 위한 지원 체계 구축 ▲심리·정서 지원 및 자립 기반 마련 ▲일자리 연계 및 정책 방향 등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김성아 부연구위원은 “고립 청년은 사회적 관계 단절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은둔 생활을 지속하는 만큼, 이들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재열 대표는 “고립 청년들은 단순한 경제적 어려움뿐만 아니라 심리적 위축과 사회적 단절을 겪고 있다”며 “맞춤형 심리 상담과 멘토링, 커뮤니티 활동 등을 통한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박두헌 사무국장은 “사회적 관계망 구축이 중요하다”며 “청년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현주 원장은 “고립 청년을 지원하는 기관과 종사자들의 이해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박자행 선임연구원은 2024년 안양시 고립 청년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안양시 청년 인구 중 5.6%가 사회적 고립 상태에 있으며, 이들이 다시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은주 과장은 “예산 확보가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지만, 논의된 내용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경술 의원은 “고립·은둔 청년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토론회에서 제기된 의견이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박준모 의장은 “고립 청년 문제는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안양시에서도 선제적인 지원 방향을 검토하고 연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양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18일 오후 7시 실시간 온라인(ZOOM)으로 ‘2025년 산업동향 및 취업전략’ 특강을 개최한다. 특강은 2025년 취업시장 전망과 산업동향을 분석하고, 효과적인 취업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박세용 드림코칭연구소 대표가 맡는다. 박 대표는 최신 산업 트렌드와 기업 채용 동향을 설명하고 자기소개서 및 면접 준비법 등 실무적인 취업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다년간의 커리어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사례를 공유하며 변화하는 채용시장에 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조언도 제공한다. 이번 특강은 재학생과 졸업생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들도 참여할 수 있다. 안종욱 안양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청년들이 자신에게 맞는 취업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특강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양시 동안치매안심센터가 치매 친화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경기중앙봉사관과 비산종합사회복지관을 치매 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동안구 내 치매 극복 선도단체는 학교, 사회복지관, 평생교육원 등을 포함해 총 20곳으로 늘어났다. 선도단체는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안내, 배회 어르신 임시 보호 및 신속 신고, 인식 개선 캠페인 등 치매안전망 구축 활동을 수행한다. 김순기 동안구보건소장은 “다양한 지역 구성원들이 치매 극복 활동에 동참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촘촘한 치매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치매 극복 선도단체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관심 있는 단체·기관·학교·기업은 동안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자녀와 동행하는 학부모 되기–학점의 길을 열다’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학부모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학점을 이수하는 제도로, 학부모가 자녀의 학습 과정과 미래 설계를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연수에서는 ▲고교학점제 운영 방향 ▲2022 개정 교육과정 내신 평가 및 성취평가제 ▲2028 대입 전형 변화 등을 다뤘다. 이를 통해 학부모들의 제도 이해도를 높이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승희 교육장은 “고교학점제와 개정 교육과정은 학생 개개인의 꿈과 적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의 핵심”이라며 “이번 연수가 자녀의 학업과 진로를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학부모를 위한 연수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축구도시 안양 출신 강주혁(FC서울)과 조민아(세종스포츠토토)가 각각 남녀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안양시체육회는 15일 강주혁과 조민아가 각각 U-20 남자대표팀과 여자대표팀에 선발됐다고 밝혔다. 강주혁은 지난 1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중국 심천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20세 이하(U-20) 아시안컵에 참가한다. 안양 유소년 출신인 그는 지난해 고교생 신분으로 준프로 계약을 맺고 K리그에서 활약하며 주목받았다. 실업 육상 단거리 ‘명장’으로 불리는 강태석 안양시청 감독의 아들로도 잘 알려져 있다. 조민아는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리는 6개국 친선대회 ‘핑크레이디스컵’에 출전하는 여자대표팀 명단에 포함됐다. 안양시체육회 이사인 조용일 씨의 딸인 그는 아버지와 함께 조기축구를 접하다 축구에 입문했다. 현재 WK리그 세종 스포츠토토에서 신인으로 꾸준히 선발 출전하며 왼쪽 사이드백으로 활약하고 있다. 박귀종 안양시체육회 회장은 “시민구단 FC안양의 K리그1부 승격에 이어 강주혁과 조민아 두 선수의 국가대표팀 발탁으로 축구도시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안양시 체육의 궁극적인 목표인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의 균형 발전, 그리고 체육인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수한 선수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의회는 14일 거제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에서 교섭단체 운영현황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안양시의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최양희 거제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을 비롯한 11명의 의원과 직원들이 참석했으며, 안양시의회에서는 박준모 의장과 윤해동 의회운영위원장 등 6명의 의원들이 방문단을 맞이했다. 거제시의회 의원들은 안양시의회 의원들과 환담 후, 교섭단체 운영 현황 및 결산검사 운영에 대한 정보를 교환했다. 이후에는 본회의장으로 자리를 옮겨 전자회의시스템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거제시의회 의원들은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로 장소를 옮겨 자율주행 시뮬레이터, 실시간 인공지능(AI) 기반 영상감시시스템, 지자체와 소방서 및 경찰서 등 기관 간 정보를 연계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등을 체험했다. 박준모 의장은 “먼 거리에서 안양시의회를 찾아주신 거제시의회 의원님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거제시의회 운영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정보들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양 의회 간 협력과 정보 공유가 더욱 강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