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22일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감염병에 취약한 어린이집 교사 등을 위해 마스크 14만7천900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전통시장 상가번영회 600개 업체에 보건용 3천매, 생활용 1만5천매 ▲자영업자 1천개 업체에 보건용 5천매, 생활용 2만5천매 ▲요식업소 1천800개 업체에 보건용 9천매 ▲운수업체에 보건용 마스크 5천500매, 생활 마스크 9천200매 ▲학원연합회 575개소에 보건용 5천750매, 생활용 2만8천750매, ▲어린이집 254개소에 생활용 1만2천700매 등 총 보건용 4만4천600매와 생활용 10만3천300매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고 있다며 힘든 시기지만, 서로 힘을 모아 협력하면 충분히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보건용 마스크, 생활 마스크, (항균)면 마스크 등을 취약계층과 마스크 부족으로 추가 지원이 필요한 대상에게 코로나19가 끝날 때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가 교육부 소속 국립특수교육원 국가장애인평생교육진흥센터에서 주관한 2020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억 원을 확보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장애인의 역량개발 지원과 지역 중심 장애인평생교육 활성화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국민 참여 예산을 통해 시범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광명시를 비롯한 전국 5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시는 이번 공모로 확보한 3억 원에 시 예산 3억 원을 추가 확보해 총 6억 원을 광명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투입할 계획이다. 시가 추진하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조성 사업은 ▲평생학습형 일자리교육 ▲직업능력향상교육 ▲평생학습동아리 ▲시민참여교육 ▲생활문해교육 ▲인문교양교육 ▲문화예술체육 등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에 전국 최초로 광명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했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별과 경계 없이 모두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평생학습 생명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 시민들의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반대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광명지역 구로차량기지광명이전반대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지난 20일 서울시를 방문해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절차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광명시는 서울시와 구로구에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을 전제로 한 도시계획 행정절차를 즉각 중단 및 철회할 것을 수차례 요청했으나 지난해 12월18일 구로차량기지 이적지 도시관리계획결정안이 조건부로 가결됐다. 공대위는 서울시와 구로구는 광명시와 아무런 협의 없이 현재까지 도시관리계획을 위한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일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의 문제점과 반대 입장을 정확히 서울시에 전달하고, 진행 중인 행정절차의 즉시 중단 및 철회를 다시 한번 요청한다고 밝혔다. 공대위는 이어 광명시의 미래를 담보로 한 이 위험한 사업을 중단하고 철회되는 그날까지 지속적으로 반대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그동안 광명시의 입장을 잘 알지 못했으나 이번 방문을 통해 반대 의견을 확실히 알 수 있었다며 수년간 진행 중인 사업을 즉각 중단 및 철회하기는 어렵지만,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원만히 해결되기를 바라고 중립적인 입장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사업은 지난 2016년 KDI(한국개발연구원)의 타당성 재조사 보고서에 소음, 분진 등 혐오시설에 따른 서울시 구로구의 해묵은 민원 해소가 목적으로 기술됐다.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에 따른 광명시의 경제ㆍ환경 피해는 고려하지 않은 채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21일 2020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평가를 해 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시민 편익을 증진하고 공공이익을 위해 적극 행정에 앞장선 우수공무원을 포상하려고 마련됐다. 선정된 우수공무원은 도시교통과 안창은 주무관, 도로과 박승철 주무관, 창업지원과 안명선 팀장 등 3명이다. 안 주무관은 광명에서 서울까지 직통으로 연결되는 버스 노선 신설 및 광명사거리역 승강편의시설사업 사업비 32억원 절감, 광명경전철에 대한 광역교통개선비용 719억원을 확보했다. 박 주무관은 적극 행정으로 시민의 통행권을 보장하고 14억원 시 재정부담요소를 차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 팀장은 광명도서관 내 메이커 스페이스 조성해 도서관 기능의 다변화에 기여하고, 취업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 박승원 시장은 선발된 공무원은 업무에 대한 열의를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업무를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 공공의 이익을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공무원을 양성해 시민 편익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제정한 광명시 적극행정 운영 조례를 바탕으로 매년 상ㆍ하반기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평생학습 메카인 광명시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전국최초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했다. 이는 시가 지난 1999년 전국 최초로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한 후 21년 만에 이뤄낸 또 한 번의 도약으로, 장애인비장애인 차별 없는 명실상부한 평생학습도시로 거듭나게 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날 선언문을 통해 누구든 차별과 소외 없이 참여하고 학습할 수 있는 장애인 평생학습 체계를 만들 것이라며 인권과 평등, 공정의 가치가 실현되는 생명도시 광명시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평생학습 활성화는 박 시장의 핵심 공약으로 시는 지난 2018년 9월 전국 최초로 시 직영 장애인평생학습센터를 신설하고, 성인장애인 평생학습 실태조사를 시작으로 지난해 3월부터 시민 토론회를 열었다. 지난해 11월에는 방문조사, 장애인 총 사업 현황 분석, 벤치마킹,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광명시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시는 이 조례를 토대로 장애인과 가족, 전문가 등의 위원 15명으로 광명시 장애인 평생교육 운영위원회를 꾸려 장애인 평생학습 정책 방향을 정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장애분야 토론회에서 정한 직업능력향상교육, 기초문해교육, 문화예술교육, 인문교양교육, 시민참여교육, 학력보완교육 등 6개 영역을 오는 2023년까지 단계별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동 행정복지센터?도서관?학교 등에도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이를 위해 정부 전문기관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또 시는 신축된 철망산 평생학습원 4층(132㎡)과 5층(85㎡) 2개실에 장애인평생학습실을 마련해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이 학습할 수 있게 했다. 박승원 시장은 오늘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함으로써 소외 받는 사람 없이 누구나 평생학습을 하는 도시로 큰 걸음을 내딛었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과의 차별과 경계 없이 모두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평생학습 생명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19일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회로 전환하고, 동별 주민자치회 위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전환되는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이 실질적인 권한과 책임을 갖고 지역 현안과 의제를 총회 등에서 결정실행하는 각 동 주민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주민세 환원 마을사업 등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11월 광명 57동, 2개 동을 시범 동으로 주민자치회로 전환했으며 나머지 16개 동도 주민자치회로 전환한다. 참여 신청은 2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동별로 받으며, 인원은 동별로 20~50명으로 해당 동에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사업장, 학교, 기관, 단체에 속해 있는 만 19세 이상의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주민자치 아카데미에 참석해 6시간의 교육을 수료해야 하며, 시는 주민자치회 위원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8월 위촉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모집기간 동안 주민이 마을 의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주민세 환원 마을사업 공모 신청도 받는다. 공모 분야는 생활 불편 해소, 마을 발전과 활성화(마을 특화사업), 주민자치환경 등의 사업이며,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사업제안서와 5명 이상의 연명부를 작성해 신청하면 되고,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나 주민자치회가 3차례 이상 토론을 거쳐 최종 사업을 결정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참여자치분권도시 확립을 위해서는 시민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며 시민의 시정 참여 확대를 위해 주민자치회 전환, 주민세 환원 사업 등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사랑하는 광명시민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이 곳 광명을 정치인 임오경의 고향으로 만들어주셨습니다. 이제 광명의 바람이 저의 각오가 되었고 광명의 미래가 저의 사명이 되었습니다.저는 이번 선거를 통해 과거 올림픽금메달리스트로서 국민들께 받은 박수와 사랑을 온전히 시민들께 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제가 더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광명의 도약을 바라는 주민 여러분들의 강한 열망을 잊지 않겠습니다. 이제 임오경의 코트는 광명이고 임오경의 목표는 국가대표급 도시 광명입니다. 저 임오경은 문재인 대통령과 광명을 양기대 당선자, 이재명 경기도지사, 박승원 광명시장과 함께 막강한 광명도약 원팀을 구성하겠습니다. 그간 제가 흘린 땀방울이 정직하게 금메달로 드러났듯이 국회와 광명시에서도 제가 흘린 땀방울을 통해 광명발전의 성과를 가져오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우리나라는 전대미문의 위기를 맞았습니다. 위대한 광명시민과 함께 코로나 전쟁에서 기필코 승리하고 싶습니다.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위대한 광명시민의 승리, 광명의 가치를 두배로 높이겠습니다. 광명시민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보내주신 압도적인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오늘 선거결과는 성숙된 시민의식을 보여주신 광명시민의 위대한 승리입니다. 대한민국과 광명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열심히 일하라는 광명 시민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어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고 각종현안을 해결하는 상생정치를 실천하겠습니다. 지난 선거기간 동안 만난 시민들의 수많은 바람들을 가슴에 새겨 꼼꼼히 챙기고 살펴가겠습니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었던 광명시장 8년의 경험과 열정으로 광명의 가치를 두 배로 높이겠습니다. 언제나 낮은 자세로, 더 듣고, 더 뛰고, 더 섬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지역 교회들이 최근 부활절 등의 요인으로 현장 예배는 늘었지만, 2주째 감염병 8대 예방수칙을 위반 한 교회는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 공무원들이 6주째 휴일을 반납하고 종교시설 점검에 나서는 등 코로나19 집단 감염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 결과라는 분석이다. 13일 광명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시 공직자 332명을 동원해 광명지역 전체 교회 332곳을 점검한 결과 현장 예배를 한 곳은 191곳(57.5%)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교인수 6~20명이 106곳, 21~50명 50곳, 51~100명 17곳, 100명 이상인 교회 18곳이 현장 예배를 진행했으며, 부활절 현장 예배를 한 교회는 지난주 154곳(46.4%) 보다 37곳(11.1%)이 늘은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손소독제 비치 ▲2m 이상 거리두기 ▲식사 제공 않기 ▲참석자 명부 작성 ▲방역 실시 ▲유증상자 즉시 귀가 등 8대 예방수칙을 어긴 교회는 단 한 곳도 나오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부활절과 주춤한 코로나19 확진 증가세, 비교적 느슨해진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요인으로 현장 예배 교회는 늘었다며 하지만 그동안 방문 계도, 협조 공문, 문자메시지 전달 등으로 수차례 권고한 결과 다행히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지난 10일 광명시보건소에서 광명시의사회, 관내 의료기관 관계자들과 병원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대비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조치사항, 병원 간 환자전원 협조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로 모든 의료기관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직원의 피로도 또한 매우 높지만 시민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항상 힘쓰고 있다며 의료기관을 방문할 경우, 의료기관에서 안내하는 코로나19 안전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집단감염을 예방하고자 관내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통해 요양병원 내 종사자, 환자, 출입자에 대한 증상유무를 매일 확인하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