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임오경·양기대 당선자, 市·市의회와 현안 해결 간담회

더불어민주당 임오경(광명갑) 양기대(광명을) 국회의원 당선자는 지난 27일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시광명시의회와 코로나19 대책과 구로차량기지이전 반대 등 현안사항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두 당선인은 이날 코로나19 대책과 관련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취약계층 등에 대한 추가 지원 대책을 마련해 신속히 집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박 시장은 현재 중소상공인 등을 중심으로 추가적인 지원계획을 마련중이며, 이를 위해 시와 시의회는 구체적인 지원 대상과 금액, 시기 등을 협의키로 했다. 이어 구로차량기지이전 반대와 관련해 두 당선인과 박시장, 시의회 등은 행정적 차원의 소극적인 반대가 아니라 민관정치권이 함께 참여하는 TF팀을 다음주에 구성해 공동기자회견과 서명운동 등 다각적인 반대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양기대 당선인이 공약한 KTX광명역~목동역을 연결하는 광명목동선 지하철 신설을 추진하기 위해 기본노선 타당성 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광명목동선은 KTX광명역-소하동-가리대사거리-하안동우체국사거리-철산역(7호선환승)-현충공원-고척동-양천구청역(2호선환승)-목동역(5호선환승)까지 총연장 14km에 9개역이 들어서고 4개의 환승역이 생기는 신설 지하철이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평생학습 5개년 종합발전계획 수립 착수

광명시는 지난 23일 평생학습원에서 제5차 광명시 평생학습 중장기 종합발전계획(2021년~2025년)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연구수행기관인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광명시 평생학습 방향 설정에 대한 논의 및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5개년 계획에는 지난 20년간의 평생학습의 평가를 통해 평생학습이 시민력(力)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진행 단계별 객관적 분석을 진행하고, 지난 1999년 작성된 최초의 평생학습도시 선언문을 시대적 변화를 담아 시민들과 함께 재작성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또한 토론회?설문조사?면담 등을 통해 시민들과 평생학습 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학습도시 변화와 발전을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학습 전략도 담는다. 시는 이를 통해 새로운 비전과 실천정책을 수립, 시가 매년 실행해야할 로드맵을 제시해 5년간 평생학습 운영의 지침서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2021년부터 2025년까지의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 광명 전략으로 시대의 흐름에 맞는 제2차 평생학습도시 건설을 진행해야 한다며 평생학습을 통해 도시변화를 이끄는 주체적인 기관들과 네트워크가 진행되어야 하고, 이 중심은 시민이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펀 시는 올해 평생학습 2.0시대를 열기 위해 평생학습원을 신축, 이전하고, 제40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전국 최초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했으며, 교육부 주관 2020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 원을 확보한바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 공모사업 선정

광명문화재단은 23일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0년 공연장 상주 단체 육성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의 공연장을 거점으로 우수한 예술단체가 상주하며, 단체의 예술 활동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의 문화예술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하는 것으로 광명문화재단은 이번 공모에서 지역상주단체로 브러쉬 씨어터,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 2개 단체가 선정돼 광명시민회관에서 올 한해 다양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브러쉬 씨어터는 아동 청소년극을 창작하는 단체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더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해외 진출 문화교류 공헌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은바 있다.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는 친근하게 소통할 수 있는 현대무용 안무를 시도하며 무용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단체로 오는 11월에 광명시민회관에서 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광명문화재단 관계자는 광명시민회관과 공연예술단체 간의 협력을 통해 공연장 활성화와 공연예술단체와 상생하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사태가 안정화 된 이후 본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재난기본소득 온라인 신청 30일 마감

광명시는 23일 시민 전체의 57.2%인 18만여 명이 광명시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온라인과 현장방문 신청을 합한 수치이며, 지난 9일 시작한 온라인 신청은 46.9%인 14만8천여명 신청했고, 20일 시작한 현장방문 신청은 10.3%인 3만2천여명이 신청했다. 재난기본소득은 광명시형과 경기도형을 합해 시민 1명당 15만 원을 지급하며 온라인과 현장방문 두 가지 방법으로 신청 받고 있다. 온라인은 30일까지 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basicincome.gg.go.kr)에서 신청하면 되고, 광명사랑화폐(경기지역화폐카드)와 하나, 우리, 국민, 신한, 삼성, 비씨, 롯데, 수협, 농협, 기업, 한국시티, SC제일, 현대 등 13개사 신용카드로 지급된다. 단, 체크카드는 제외다. 선불카드로 지급하는 현장방문 신청은 광명시 18개 동 행정복지센터나 농협은행에서 7월 31까지 받는다. 단 4인 가구는 26일까지, 3인 가구는 27일부터 다음달 3일, 2인 가구는 다음 달 4~10일, 1인 가구는 다음 달 11~17일 신청하면 된다. 다음달 18일부터 7월31일은 가구원과 관계없이 신청 받는다. 방문 신청일은 마스크 5부제와 같은 방식으로, 신청자의 태어난 해 끝자리가 1ㆍ6이면 월요일, 2ㆍ7은 화요일, 3ㆍ8은 수요일, 4ㆍ9는 목요일, 5ㆍ0은 금요일이다. 재난기본소득은 백화점, 대형마트, 프랜차이즈 직영점을 제외한 연 매출 10억 원 이하의 광명지역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재난기본소득 온라인 신청이 30일까지다. 현장방문 신청을 시작했지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 신청을 당부드린다며 사용기간이 3개월이지만 지역경제가 하루 빨리 살아 날 수 있도록 빠른 소비에도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명=김용주기자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