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윤화 과천시의회 부의장이 과천시 2022 회계연도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위촉됐다. 24일 과천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이날 총3명의 과천시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위촉했다. 대표위원에는 우윤화 부의장, 민간전문위원에는 안영 회계사와 송재근 회계사 등이다. 위원들은 이날부터 오는 5월 13일까지 20일간 세입·세출, 계속비 및 명시·사고이월비, 기금 결산 등 2022 회계연도 예산 집행 전반에 대한 건전성과 효율성을 점검하고 결산검사 의견서를 의회에 제출한다. 결산검사 의견서는 6월 중 열리는 제277회 제1차 정례회에서 승인 절차를 거친 후 과천시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우윤화 결산검사 대표위원은 “제9대 의회의 첫 결산검사인 만큼 예산이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되었는지 면밀히 살펴보고, 개선사항과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결산검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계용 과천시장과 우윤화 시의회 부의장이 태안 튤립축제를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고 지역 화훼농가 등을 격려했다. 신 시장과 우 부의장, 과천농가 등 40여명은 23일 오전 충남 태안에서 다음달 7일까지 열리는 ‘2023 세계튤립 꽃박람회’에 참석했다. 해당 박람회는 세계 5대 튤립축제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박람회로 지자체는 물론 정부와 화훼인들의 관심 속에 매년 15만명의 화훼농가 농업인들이 참석하고 있다. 올해 박람회에 전시된 튤립과 초화류는 200만송이다. 이 중 80%는 과천지역 화훼농가에서 생산한 품종으로, 우리나라 화훼산업 발전을 이끌고 있다. 신 시장은 “이번 세계튤립 꽃박람회에 참석한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이 박람회를 통해 과천은 물론 우리나라 화훼발전을 견인하기를 기대한다”며 “과천시도 화훼유통센터 건립 등 화훼산업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과천시가 21일 필리핀 팜팡가주의 마발라캇시와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날 과천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크리소스토모 가르보 마발라캇 시장 등이 참석했다. 두 도시는 상호 평등과 호혜적인 입장에서 행정·경제·문화·교육·민간 등 각 분야에서의 협력을 추진하고,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향후 정식 우호 교류협약서를 체결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마발라캇시에 있는 클락 특별경제구역(클락프리포트존)에 과천지식정보타운 입주기업 등 관내 기업의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 마발라캇시는 필리핀 정부에서 핵심 인프라 부흥정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곳이다. 신계용 시장은 “이번 우호교류의향서 체결이 양 도시의 행정기관과 기업 그리고 민간 간에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한강유역본부(본부장 오승환)는 20일 소양강댐 준공 50주년을 기념해 홍보‧지역상생 콘텐츠 발굴을 위한 국민 소통 협의체 ‘소양강댐 50주년 소통위원회’를 공식 발족했다. 소양강댐 50주년 소통위원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다목적댐인 소양강댐의 50주년을 기리고 국민 눈높이에 맞춘 소양강댐의 역할 정립과 미래 가치 확산을 위해 학계, 시민단체, 언론, 지역주민 등 20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날 출범식은 위촉장 전달, 소양강댐 50주년의 의미, 관련 위원 역할, 소통위원회 운영계획 설명 및 관련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강유역본부는 앞으로 소양강댐 홍보 콘텐츠, 지역상생 현안 관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소양강댐이 과거 50년 역사를 바탕으로 ‘스마트 물관리’를 선도하고 국민에게 사랑 받는 인프라로서 미래 50년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많은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오승환 한강유역본부장은 “소통위원회는 국민의 시각에서 국민이 원하는 소양강댐의 역할과 가치를 고민하고 널리 소통하고자 출범했다”며 “앞으로도 K-water는 국내 최고의 물 전문 공기업으로서 소통과 협업을 기반으로 물-에너지-도시, 그리고 ESG 넥서스 실현을 목표로 한층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마사회는 최근 과천 서울경마공원 경주로 현장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모·자회사 합동 안전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합동 안전워크숍은 마사회와 자회사인 한국마사회시설관리㈜ 시설 및 안전분야 담당자 47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을 통해 모자회사 직원들은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2023년 사업계획과 현안을 공유하는 등 안전경영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실천의지를 다졌다. 또 참석자 간 산업재해 감축을 위한 토의에서는 위험성 평가를 비롯해 안전한 경마환경 조성을 위한 모·자회사간 역할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이 오고 갔으며, 이를 통해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다. 김홍기 본부장은 “시설관리 분야가 재해 발생 가능성이 가장 높은 분야이기에 현장에서 안전수칙 준수 및 면밀한 주의가 필요하다. 철저한 현장관리와 지원이 안전사고 예방의 핵심이라는 점을 인지하시고 실천해주시기 바란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또 윤각현 한국마사회시설관리㈜ 대표도 “안전한 시설관리를 경마지원의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고 무사고 현장관리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과천위례선 가칭 문원역 신설에 파란불이 켜졌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문원역 민자적격성 조사 절차에 들어가면서다. 19일 과천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14일 KDI에 과천위례선 민간 제안 당시 제외된 문원역 신설 방안을 포함한 민자적격성 심사를 진행해달라고 요청했다. 민자적격성 조사는 민자사업 추진에 따른 사업 효율성과 재정 부담 경감 여부 등을 조사하는 절차다. 조사 후에는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실시협약 체결 등으로 사업 추진이 본격화돼 이르면 오는 2026년 말 착공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국토부에 총사업비 3조118억원 규모의 과천위례선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을 제안했다. 성남 복정에서 정부과천청사를 잇는 본선(길이 20.7㎞)과 양재시민의숲에서 언주를 잇는 지선(4.4㎞)을 건설하는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과천위례선 사업 추진을 위해 2014년부터 서울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등 4개 자치단체 간 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실무협의회 회의를 17차례에 걸쳐 개최해왔으며, 국토부 및 대우컨소시엄 등과 협의를 이어왔다. 또 2019년 12월에는 과천청사역과 문원역 신설을 포함하는 ‘과천위례선 과천구간 연장 사전예비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해 국토부에 제안하기도 했다. 특히 시는 지난해 철도사업 전담팀을 구성하고 국토부와 대우컨소시엄과의 협의를 통해 과천위례선의 문원역 신설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이 검토될 수 있도록 요청해왔다. 신계용 시장은 “민선6기 재임시절인 2014년부터 준비해온 과천위례선 사업에 문원역 신설이 반드시 확정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과천지식정보타운(이하 지정타)에 예정던 전철과 국도 개통이 지연되면서 교통대란 우려가 나온 가운데 과천시가 시내버스, 광역버스 등 대중교통 보완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16일 과천시에 따르면 지정타는 수도권 전철 4호선 신설과 국도 47호선 우회도로 개통이 당초 예정보다 지연돼 지난해 10월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로부터 대중교통 보완대책이 필요한 ‘집중관리지구’로 지정됐다. 시는 이후 대중교통 보완대책 수립을 위해 지정타 입주민 간담회를 열고 대광위·LH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보완대책을 수립했으며, 대중교통대책 추진을 위해 LH로부터 예산 15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지정타 입주민의 광역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수도권 전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7번과 마을버스 3번을 4대씩 증차 운행해 접근성 및 이용 편의를 개선한다. 또한 군포시~신사역을 운행하는 광역버스 3030번이 지정타 내 정류장에 추가로 정차해 입주민의 광역 이동 편의를 제공한다. 시가 마련한 대책은 6월부터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신계용 시장은 “이번 보완대책 추진으로 지정타 입주민의 교통불편이 상당 부분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정타 교통여건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의 미래 지도가 확 바뀔 전망이다. 도심 동서남북 곳곳에 대규모 신도시와 판교테크노밸리에 버금가는 정보기술 (IT)·바이오 첨단 산업단지 등이 들어서면서다. 시는 여기에 더해 한국예술종합학교를 과천으로 이전하는 계획과 서울대 4차 산업 대학원 등을 추진, ‘지식 문화’ 도시로 탈바꿈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밖에도 수도권 전철 4호선 지식정보타운역과 과천대로 신설 등 신규 교통시설이 조성되며 지도에 새롭게 추가된다. 베드타운, 행정도시 이미지가 강한 것에서 탈피해 이제는 새 자족도시로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는 과천시의 미래 청사진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 과천 성장동력 ‘지식정보타운’ 과천 지식정보타운은 과천시 갈현동, 문원동 일원에 부지 135만3천㎡ 규모로 조성된다. 지식정보타운의 핵심은 바로 첨단 산업시설이다. 이곳은 과천의 ‘미래 먹거리’ 역할을 할 곳이다. 지식정보타운 지식기반산업 부지 규모는 24만1천341㎡로 지식정보타운 전체 면적의 17.8%에 달한다. 향후 지식기반산업 부지에는 약 118개 IT, 바이오 등 미래 첨단 기업들이 들어오며 이곳에 2만7천여명의 근로자들이 근무할 예정이다. 지식기반산업 부지에는 국내 모바일 게임업체인 넷마블㈜을 비롯해 경동제약, 광동제약, ㈜비상교육 등과 코오롱글로벌㈜, 대림산업㈜, ㈜케이티앤지, 시험연구기관인 KOTITI시험연구원, 의약품 제조 중견업체인 ㈜JW홀딩스 컨소시엄, 온라인게임 개발 기업인 ㈜펄어비스 등 굵직한 기업들이 입주한다. 신계용 시장은 “과천에 수많은 기업체가 들어오면 자족도시 경쟁력 차원에서 큰 힘이 된다”며 “이들 기업체가 시의 여러 공공에 기여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 한예종 유치 총력전 과천시는 과천지식정보타운뿐만 아니라 ‘지식’, ‘문화’ 도시 육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는 서울지역 내 세 곳으로 나눠진 캠퍼스를 한곳으로 통합 이전하는 새 보금자리를 찾고 있는 중이다. 여기에는 과천시를 비롯해 서울 송파구, 고양시 등 세 곳의 지자체가 유치에 나섰다. 시는 이전 비용 절감 등의 강점을 내세우며 과천정부청사 내 인재개발원 부지(2만1천㎡)에 학교 이전을 제시하고 있다. 기존 인재개발원 건물 등을 활용하면 한예종이 학교 이전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이유다. 이와 함께 서울 서초구에 있는 예술의전당 접근성과 전통문화예술, 기업 연계성도 강점으로 내세운다. 특히 시는 서울대가 4차 산업 연구시설 등을 건립하기 위한 부지를 필요로 하면서 이 또한 유치에 시동을 걸었다. 시는 관악산 터널을 뚫어 과천에서 서울대까지의 거리의 강점을 내세우며 과천에 4차 산업 관련 연구시설이 들어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한예종의 문화와 서울대의 4차 산업이 합쳐져 과천의 새로운 먹거리가 탄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 시장은 “미래에는 지식·문화산업이 강세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며 “과천 지식정보타운의 수많은 기업과 한예종, 서울대 4차 산업이 어우러지면 새로운 산업 분야도 등장할 수 있고, 이렇게만 된다면 과천에서 새 산업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 주암동 화훼농민 재정착... 화훼단지도 조성 과천시는 과천의 기존 농업인 주암동 화훼단지 조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화훼단지 농민들은 단지가 3기 신도시로 편입되면서 생계 터전을 잃을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이에 시는 3기 신도시 사업시행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측과 지속적으로 접촉, 농민들의 생계 터전을 마련해 과천 농업을 알릴 수 있도록 돕는다는 생각이다. 신 시장은 “화훼단지는 반드시 성공시켜야 하는 과제”라며 “농민들의 생계를 위해 국가가 수용해 이들의 터전을 만들어 줘야 한다. 토지 매입비용 등을 줄여 화훼농민들이 과천에 재정착할 수 있도록 LH와 지속적인 협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 3기 신도시 밑그림 분주 과천시는 현재 3기 신도시에 대한 전반적인 밑그림을 그리고 있는 중이다. 주거단지만 들어선 곳이 아닌, 서울과의 거리 이점을 살린 ‘지식산업’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기업 유치만이 과천의 미래가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위해 시는 4차 산업, 수소차 개발, 2차전지, 바이오,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메타버스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기술을 활용한 기업, 이런 기업을 유치하겠다는 구상이다. 실제 신 시장은 지난 2월 싱가포르를 방문해 기업 유치 방안을 모색하기도 한 바 있고 시는 현재 기업 유치 등을 위해 용역을 발주해 진행 중이다. 문제는 교통이다. 과천의 주요 도로는 현재 출퇴근길은 물론이고 한가한 시간에도 ‘교통지옥’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향후 늘어나는 인구와 기업들이 지속해서 들어온다면 교통대란은 이미 예상된 문제라는 지적이 나오기도 한다. 아울러 수도권 전철 4호선 지식정보타운역 신설이 늦어지면서 지정타 입주 기업에 다니는 근로자들이 교통 불편을 겪을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이에 신 시장은 “과천은 지리적 여건 때문에 차량 통행이 매년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라며 “특히 과천에서 서울 사당으로 넘어가는 과천대로가 문제”라고 진단했다. 이어 “과천대로 지하화 등은 시가 할 수 있는 만큼 노력하겠지만 시가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교통을 분산시키는 대책과 전철 개통 문제는 국가 차원에서 지원이 필요하다. 정부와 지속적인 협의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과천시가 13일 140병상 규모의 시립요양원 건립 기공식을 열었다. 이날 기공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지역 경로당 회장, 사회단체장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중앙동 62-16번지 일원에 들어설 시립요양원은 지하 1층~지 5층, 연면적 4천928㎡에 140병상 규모다. 지상 1층에는 업무시설과 면회실, 지상 2층~4층은 요양실, 지상 5층은 식당과 치료를 위한 프로그램 등이 들어선다. 시립요양원은 2025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고, 예산은 총 303억원이 투입된다. 신계용 시장은 “시립요양원을 건립해 거동이 불편하시거나 치매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어르신들이 보다 안정적인 보살핌을 받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마사회가 승마용품 국산화를 지원하기 위해 35년간 승마용품을 제작해온 태양피혁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방세권 마사회 부회장과 주원태 태양피혁 대표 등이 참석했다. 마사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말산업 발전 및 승마용품 개발, 생산, 유통 활성화를 위해 태양피혁과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최근 국내에서 승마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며 승마용품에 대한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승마용품은 아직 수입에 크게 의존하는 실정이다. 이에 마사회는 안장 등 고가의 승마용품 국산화를 지원하고 승마산업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태양피혁과 업무협약을 맺게됐다. 아울러 마사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상품 개발 자문을 넘어 생산과 유통에도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방 부회장은 “앞으로도 승마용품의 국산화를 비롯해 말산업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