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시립 장욱진미술관 도슨트 교육 참가자 모집

양주시는 오는 19일까지 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 제1기 도슨트(자원봉사자) 양성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도슨트는 장흥면 장욱진미술관을 찾은 관람객에게 장욱진의 예술세계와 근현대미술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며 미술관 관람을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모집인원은 6개월 이상 지속적인 활동이 가능한 만 20세 이상 성인 남녀 10명이며 미술관련 전공자, 도슨트 유경험자, 외국어 능력 자격증 소지자, 외국대학 졸업자, 외국어 능통자 등을 우대한다. 신청은 사진을 첨부한 지원서, 자기소개서, 최종학교 졸업증명서, 활동ㆍ경력증명서를 준비해 이메일(hanjjang@korea.kr)로 접수하면 되고 서류 합격자에 한해 면접을 실시, 오는 25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 합격자는 도슨트 양성 교육을 받은 후 오는 4월 28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하게 되며 자원봉사 활동시간, 소정의 활동비, 도슨트활동 경력증명서(최소 30시간 이상 활동 시) 등을 지원받게 된다. 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은 한국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장욱진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며 한국현대 미술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미술작품과 자료를 전시, 연구, 수집을 목적으로 오는 28일 개관을 앞두고 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 회천2동 신축 복합청사로 이전 업무 시작

양주시 회천2동 주민센터가 신축한 복합청사 2층으로 이전하고 10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회천2동 주민센터는 지난 20여년간 덕계1통 마을회관 건물을 임대해 행정업무를 수행해 왔으며 복합청사 신축과 늘어나는 행정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이전을 결정하게 됐다. 신청사는 8개층으로 된 복합청사 중 1층부터 4층까지 사용하며 1층은 중대본부, 2층은 회천2동 주민센터, 34층은 회천2동 주민자치센터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위한 전용공간으로 사용된다. 3층 주민자치센터에는 컴퓨터강의실, 요리실, 강의실 등이 있고 4층엔 체력단련실, 요가댄스실이 있어 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신청사는 최신식 태양광과 태양열, LED(발광다이오드) 등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절약형 시설이 설치돼 예산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이재진 회천2동장은 이번 회천2동 주민센터 이전으로 쾌적한 업무 환경에서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회천신도시 개발로 다양한 계층의 행정수요가 예상되는 만큼 복지, 교육, 문화 등 생활편의 정주여건 기대치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정성호 국회의원 지역현안 해결에 나서

정성호 국회의원이 양주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전철7호선 연장사업과 국지도 39호선 확포장사업 예산 확보를 위해 정부요인들을 만나 협조를 구하는등 전방위 지원에 나섰다. 정성호 국회의원(민주당, 양주ㆍ동두천시)은 지난 10일 이성호 7호선 유치 특별대책위원장, 박재일 신도시 개발 특별대책위원장, 이희창 양주시의원 등 민주당 양주시 지역위원회 부위원장 3명과 함께 세종시 정부청사를 방문, 현오석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전철 7호선 양주연장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정 의원은 현오석 부총리에게 전철 7호선(도봉산~옥정) 연장 건설사업은 350만 경기북부 도민의 핵심 숙원사업으로 이번이 세 번째 예비타당성 조사인 만큼 반드시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서울도시철도공사를 통해 확보한 운영인력 및 유지보수비용 절감방안을 반영해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현 부총리는 다음달 예정된 KDI와의 예타 중간점검 이전에 추가 검토안이 포함될 수 있도록 전달하겠다고 답변했다. 정 의원은 이어 정부예산을 통할하는 이석준 기획재정부 2차관을 만나 양주ㆍ동두천의 열악한 기반시설 현황과 재정실태에 대해 설명하고 39번 국지도 송추~광적구간 실시설계 사업비와 3번 국도대체도로 동두천 구간 보상비 등 지역 도로예산 확보를 위한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기획재정부 이태성 재정관리국장, 정덕영 타당성심사과장, 마용재 사무관과 함께 전철 7호선 연장관련 실무협의를 갖고 차량구입 대수와 운영인원 등 전철 4호선(진접선) 예타 기준을 적용하면 B/C가 0.1 이상 상승하는 효과가 있다며 기존 운영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비용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제안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 지방규제 완화 대통령 표창 정현태 주무관 ‘숨은 공신’

산업단지와 관련된 불합리한 제도 개선은 제가 맡은 업무 이전에 주민 생활과 기업활동에 큰 영향을 끼치는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양주시가 지난해 규제완화 실적 및 평가부문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게 된 데는 기업지원과 산업입지팀 정현태 주무관(37사진)의 숨은 노력이 배어 있다. 정 주무관이 규제 개선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지난 2011년 2월 산업입지팀에 배치돼 산업단지 조성업무를 담당하면서부터.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된 업무를 맡다 보니 불합리한 제도와 각종 규제로 주민과 기업들이 겪는 어려움을 알게 됐다. 이때부터 관련 규제의 제도적 모순과 사례, 개선방안 등을 꼼꼼히 정리해 기록했고 수시로 중앙정부와 관계기관에 규제 개선을 건의했다. 정 주무관은 시간을 쪼개 산업단지 관련 업무 보고서와 연구용역 자료를 수집, 필요한 내용을 정리해 규제 개선을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했고 경기도 관련부서와 국민권익위원회에도 협조를 구했다. 그가 지난해 산업단지와 관련해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건의한 것은 총 12건. 행정절차 간소화 관련 제도개선 건의과제 5건이 중앙부처와 경기도에서 채택됐고, 산업단지 입주 기업의 과도한 군협의 이행사항을 관할 군부대 및 상급기관과 협의해 기업 부담비용 4억여 원을 절감했다. 이같은 성과로 지난 2월 안행부가 주관하는 2013년 지방규제 완화 추진실적 및 평가부분에서 양주시가 지방규제 완화부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정현태 주무관은 그동안 많은 성과 창출과 발전 가능성을 주민들에게 보여주고, 그 혜택이 다시 주민들에게 돌아가는 행복하고 살기 좋은 양주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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