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설관리공단, 노사발전재단과 지원협졍 체결

양주시 시설관리공단은 14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노사발전재단과 지원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노사발전재단 파트너십 프로그램 재정지원 사업에 응모한 노사가 함께하는 상생문화 창조 프로그램이 최종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노사 파트너십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 산하 노사발전재단 주관으로 불합리한 노사 관행을 개선하고 성과를 높일 수 있는 일터를 혁신하는 등 협력적 노사관계 확산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으며 소요비용 일부를 국가가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주시 시설관리공단은 2천2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되며 노사관계 선진화를 위한 워크숍, 노사한마음 대축제, 노사화합 1사1촌 봉사활동, 단체교섭 역량강화교육, 임직원 스킨십 강화 프로그램, 노사간 소통강화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2년 연속 노사 파트너십 프로그램에 선정됐다며 상생 문화 창조 프로그램을 통해 투쟁과 대립의 노사관계에서 벗어나 새로운 협력적 관계로 전환하고 새로운 상생의 문화를 창조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기부ㆍ장학금ㆍ장기기증 등 따스한 이웃사랑… ‘노블레스 오블리주’ 화제

예전에는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는 게 미덕이었지만 이제는 더 많이 알리고 드러내 많은 기업과 독지가들이 기부문화에 동참하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우리 사회의 오랜 나눔의 전통을 이어가며 노블레스 오블리주 문화를 앞서 실천하는 기업인이 있다. 양주시 1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이름을 올린 ㈜하나 서재원 대표(51)가 그 주인공. ㈜하나는 2009년 7월 은나노 입자층 코팅 가죽원단과 가죽의 표면에 아름다운 그림을 표현하고 그 위에 아크릴 코팅을 입히는 독보적 기술 개발로 세계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으며 해외에 95% 수출하는 스플리트 제품은 마이클코스, 토리비치, 코키 등 세계 유수의 패션기업에 납품돼 고급 핸드백으로 변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벤처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부장관상, 수출의 탑 천만불 기념비를 받는 등 섬유산업의 위기 속에서도 탄탄하고 내실 있는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서재원 대표는 국제라이온스협회(354H지구)를 통해 처음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또한 양주시, 동두천시, 고양시 등 경기북부 지역의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보육원과 경로당 등을 방문해 봉사활동과 식사대접을 하는 등 지역사회 곳곳에 사랑을 나누고 있다. 서 대표는 직원 자녀가 가난을 대물림하지 않으려면 교육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직원 복지와 장학사업에 힘쓰고 있다. 직원의 야간대학 진학을 지원하고 자녀들에겐 장학금을 지급하는 한편 미래 자립을 위해 회사에서 청약통장을 가입해 주고 있다. 어려운 기업경영 속에서도 높은 성과급으로 직원들의 사기를 높여주는 것은 물론이다. 대외활동도 활발해 국제라이온스 직능부총재를 맡고 있으며, 양주시민주평화통일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평양백두한라예술단 지원과 새터민의 자립도 돕고 있다. 서재원 대표는 신조이자 사훈인 늘 처음처럼 을 마음에 새기면서 이웃을 위한 기부에도 열심이다. 생활이 어려운 이웃 20명에게 10만원씩 매달 200만원씩 5년간 기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된 것도 당연하다. 서 대표는 부부가 함께 장기기증 서약도 해 사후에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서재원 대표는 기부를 하면 마음이 편안해진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회사를 경영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꾸준히 기부에 참여하겠다며 소탈한 웃음을 보였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사람 죽어나가야 道 귀기울이려나…”

지자체와 주민들이 수 차례에 걸쳐 경기도에 국지도 56호선 법원~상수간 도로의 상수나들목 부근 구도로 보수와 정비를 요청했음에도 이를 외면해 보행자 사고가 빈발하는 등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행정2부지사가 현장점검을 했음에도 이같은 문제점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보여주기식 현장점검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8일 양주시와 상수리 주민들에 따르면 국지도 56호선 남면 상수리 25사단 검문소~두곡리 구간은 좁은 도로폭과 노면 불량, 보행자도로 파손 등으로 차량사고는 물론 인명피해 우려가 높은 위험구간이다. 시는 수 차례에 걸쳐 국지도 유지보수 정비대상 지역에 이 구간을 포함시켜 상수리나들목 25사단 검문소부터 파주방향 1.65㎞ 구간에 대해 절삭 후 아스콘 덧씌우기 등 개선을 요청했다. 실제 이 구간의 폭 2m 보행자도로는 수 없이 통과하는 덤프트럭 등으로 인해 도로경계석 곳곳이 파손돼 돌출해 있는데다 가로등조차 제대로 들어오지 않아 최근 밤길을 걷던 80대 노인이 넘어져 다치는 등 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또한 371번 지방도와 맞닿은 나들목의 보행자 보도는 도로공사로 인해 사라져 주민들은 버스를 타기 위해 덤프트럭이 달리는 위험한 도로를 이용할 수밖에 없어 항상 사고위험에 노출돼 있다. 경기도는 지난 1월 국지도 56호선 파주시 법원읍~양주시 남면 상수리 10.06㎞ 구간 가운데 상수나들목 부근 3㎞ 구간을 왕복 4차로로 넓혀 지난 3월 먼저 개통하고 11월 전 구간을 개통하겠다고 밝혔지만 현재까지 진행된 것은 전혀 없는 상태로 주민들의 불편은 물론 사고위험을 방치하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주민 홍모씨(56상수리)는 이 구간은 대형 차량의 통행이 많아 항상 사고위험이 높은 곳이라며 수 차례 횡단보도 정비 등을 요청했음에도 현재까지 나아진 게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올해 확보된 포장보수 예산이 7억원으로 보수할 곳은 많지만 시급한 곳을 우선으로 보수하고 있다며 보수공사 입찰 후 양주시 공무원과 현장확인을 통해 우선순위를 정할 예정이지만 이 구간이 선정될 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서울우유 저지방 농축발효 요구르트 출시

2014년 라이징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가수 겸 배우 임시완이 여심을 사로잡는 발효유 광고에 나섰다. 서울우유는 칼로리 부담을 낮춘 저지방 농후발효유 그녀를 3번 생각한 저지방 요구르트의 광고 모델로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을 발탁하고 4월 첫 주부터 신규 광고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광고에서 임시완은 살인미소와 부드러운 목소리, 깜찍한 제스처로 그녀를 3번 매료시킬만한 매력을 발산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광고에 쓰인 너에게 주고 싶은 3가지 CF송은 임시완이 직접 부른 것으로 사랑하는 연인에게 주기 위한 선물을 준비할 때의 설렘과 사랑스러움이 가득 담겨 있다. 그녀를 3번 생각한 저지방 요구르트는 저지방 요구르트를 사용해 칼로리는 낮추고 휴대가 편한 스파우트 캡을 적용했으며 딸기, 블루베리, 크랜베리의 달콤한 과일을 듬뿍 넣는 등 그녀만을 위한 세심한 배려로 만들어졌다. 칼로리는 100㎖당 77㎉로 낮고 피부미용과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이섬유를 3천㎎ 함유하고 있어 여성들이 부담 없이 마시기에 안성맞춤이다. 발효유마케팅팀 이상진 팀장은 순수한 매력의 임시완을 모델로 발탁한 것은 그녀를 4번 생각한 탁월한 선택이었다며 사랑하는 그녀를 생각하는 미소년의 애틋함으로 올 봄 여심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그녀를 3번 생각한 저지방 요구르트 3종은 310㎖ 용량으로 딸기, 블루베리, 크랜베리 3가지 맛이 있다. 권장 소비자가격은 1천800원이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 ‘개발족쇄’ 중첩규제 철폐 올인

양주시가 개발제한구역 우선해제 집단취락 28개 지구 규제완화에 나서는 등 규제개선에 팔 걷고 나섰다. 3일 시에 따르면 시는 개발제한구역 집단취락 우선해제 시 지구단위계획으로 결정됐던 원우1지구 등 28개 지구의 규제사항을 이번 달 대폭 완화할 예정이다. 이번에 완화되는 규제는 건축물의 허용용도 완화, 용적률 상향, 차량진출입 허용, 도로ㆍ공원ㆍ주차장 등 기반시설의 폐지와 조정 등이다. 다가구ㆍ다세대주택의 경우 현재 3세대에서 5세대로 완화돼 지역인구 증가와 지역여건에 맞는 건축행위가 가능해졌다. 또한, 토지이용의 특성을 고려해 용적률을 기준 140%, 상향 170%로 조정했고, 개발규모 범위 내에서 자유로운 계획에 따라 건축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반시설인 도로, 공원, 주차장 등을 축소하거나 폐지해 개인 토지이용에 따른 제약을 최소화했다. 그동안 지구단위계획의 규제사항이나 중첩 규정 등으로 인해 시민들이 재산권 행사에 상대적 박탈감을 느껴왔으나 이번 지구단위계획을 합리적으로 변경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주거환경개선은 물론 소득증대, 일자리 창출 등 지역의 선순환 성장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양주시는 지난 2월 지방규제완화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최근 정부의 규제완화 흐름에 발맞춰 규제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인 지구단위계획 정비와 정부의 규제개혁, 입지규제 완화 등의 정책기조에 맞춰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해 매력적인 자족도시 양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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