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장흥조각레지던스 제4기 입주작가들이 양주시청 1층 로비에서 조각 작품전을 열고 있다. 이번 작품전은 평소 접하기 힘든 조각 작품 전시를 통해 바쁘고 무료한 일상에 전환점을 주기 위해 찾아가는 전시의 일환으로 국내 유일의 조각전문 스튜디오인 장흥조각레지던스에 입주한 작가 7명(임선이, 송필, 박기진, 조보환, 박문희, 김태은, 김홍석)이 각 1점씩 총 7점을 전시하고 있다. 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 맞은편에 위치한 장흥조각레지던스는 지난 2008년 수영장을 활용해 창작공간을 조성, 지난해까지 위탁 운영하다 올해부터 시가 직접 운영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조각전문 레지던스로 품격 높은 교육ㆍ문화ㆍ복지도시를 지향하는 양주시의 프로젝트 중 하나로 거주가 가능한 공간에서 천혜의 자연환경과 함께 7명의 조각분야 예술가들이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전시는 5일까지 진행되며, 장흥조각레지던스 야외전시장에도 2~3기 입주 작가들의 조각 작품 1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다소 생소한 작품들도 작가의 의도를 파악해 보면 친근하게 다가올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딱딱한 관공서에서 다양한 분야의 조각품을 접하며 여유를 가져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서정대학교 간호과는 교육부로부터 4년제 간호과 설치 대학으로 지정돼 오는 2016학년도부터 4년제 학사학위 과정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문대학 수업연한 4년제 간호과 지정은 일반대학교 간호학과와 같은 교육과정으로 운영, 학사학위를 수여하는 것으로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의 심사 후 교육부에서 최종 확정됐다. 서정대는 4년제 지정을 받음으로써 재학생(12학년)과 2015학년도 신입생은 3+1 제도로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의 길이 열렸고, 2016년부터는 4년제 학사학위 과정으로 선발한다. 2015학년도 정시 1차 모집은 오는 19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며 1월 8일 면접을 시행한다. 합격자 등록기간은 1월 26일부터 28일까지다. 입학 관련 상담은 입학처(031- 860-500910)로 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대학 홈페이지(www.seojeong.ac.kr)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서정대 간호과는 최근 대학 콘서트홀에서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전문직 간호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서약하는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영희 이사장과 김홍용 총장을 비롯해 중앙대학교 조갑출 간호부총장, 실습병원 간호부서장, 학부모, 재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예비간호사로서 첫 걸음을 내딛는 선서생들의 앞날을 축하했다. 양주=이종현기자
경동대학교는 지난달 28일 양주 Metropol 캠퍼스에서 아카데미 교육을 담당한 교수들을 비롯 도 관계자, 실무자, 수료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사회적 기업가 아카데미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수료증 수여와 함께 수강생들의 교육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그동안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사회적 기업 창업 모델을 개발하자는 포부를 다졌다. 교육은 경기도 북부권에 거주하는 청년, 은퇴자, 창업준비자, 기존 기업인증 사회적기업 전환 희망 기업가 또는 경영인 등을 대상으로 지난 9월 19일부터 매주 금ㆍ토요일 총 2개월간 실시됐다. 또한 수강생들에게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이론 강의뿐만 아니라 코칭, 분임토의, 벤치마킹, 사회적기업가 초청특강, 액션러닝, 현장견학 등 다양하게 구성 운영됐다. 교육신청자 40여명 중 70%이상 교육을 수료한 수강생 37명에게 경기도지사, 경동대학교 총장 공동명의로 수료증이 수여됐다. 사득환 산학협력단장은 사회적기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때에 경기 북부권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수료생들이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삶의 질 제고와 사회서비스 확대 및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학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 옥정신도시 내 첫 아파트 입주가 시작된 가운데 상권은 물론 병원이나 세탁소, 슈퍼마켓 등 기본적인 생활편의시설조차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입주 초기 입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1일 LH양주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2년 6월 옥정지구 A7블록에 착공한 국민임대 아파트 1천256가구와 2012년 8월 분양한 공공임대 아파트 963가구의 입주가 지난 28일부터 시작돼 진행 중이다. 하지만 경기 침체 등으로 옥정신도시 내 중심상업용지 등이 팔리지 않아 병의원이나 은행, 슈퍼마켓 등 현재까지 상권이 전혀 형성되지 않은데다 아파트단지 내에도 생활편의시설과 휴게시설이 미비한 실정으로 당분간 나홀로 아파트의 불편한 환경에서 지내야 할 형편이다. 특히 7단지 앞 초등학교는 내년 3월께 개교할 예정이고 유치원은 2016년이나 돼야 개원할 수 있어 어린 자녀를 둔 입주민의 민원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실제 국민임대인 7단지의 경우 1층 상가 건물이 조성돼 있으나 현재까지 상가를 분양받아 개점한 곳이 한 곳도 없는 상태로 휑한 모습이다. 입주민들은 미용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당분간 인근 고읍신도시나 덕정의 상가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특히 버스 노선도 기존 108번 버스 한 노선에다 양주교통의 83번 버스 노선을 변경해 운행 중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큰길까지 10여분을 걸어가야 해 자가용이 없는 서민층이 많은 임대아파트 특성상 대중교통 이용에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옥정신도시는 버스 노선 자체가 별로 없는데다 저녁만 되면 배차시간이 길어져 교통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다며 단지 내부 환경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외부 기반시설을 모두 갖추려면 3~4년 안에는 힘들어 그동안 불편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LH양주사업본부 관계자는 단지 내 상가는 1~2주 내에 인테리어 등을 끝내면 개점할 수 있어 큰 불편은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 입주 현황을 점검해 생활불편 상황을 개선, 입주민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주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시가 그동안 쾌적한 산행 환경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산림청 주최 우리 명산 클린 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 분야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산림청에서 지역별 산악 관련 단체의 우리 명산 클린활동 참여를 유도해 건전한 산행문화 확산과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지난해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시는 우수사례 분야에 15개 산악단체와 MOU 체결, 산악단체 숲사랑지도원 위촉, 명산 클린 캠페인, 안전한 숲길 운영 간담회 개최, 재미있는 숲체험 운영, 숲길 응급 구급함 설치, 이정표에 산악안전사고 위치표시 및 QR코드 표기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양주 명산 가꾸기를 위해 양주시와 MOU를 체결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산림정화, 건전한 산행문화 캠페인, 위험수목 제거, 등산로 정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산악단체인 양주 한마음산악회(회장 송경덕)도 클린활동분야 특별상을 수상했다. 시는 불곡산 트레킹길을 아름다운 숲길 인증을 위해 현재 산림청에 신청해 놓은 상태이며, 양주시 삼숭동 일원에 양주 천보산림욕장을 조성, 올연말 개장할 예정으로 시민들을 위한 산림휴양시설을 점차 확충해 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산악단체와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통해 양주 명산 가꾸기 운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감악산 등 17개소의 등산로 정비와 불곡산 등 8개소의 트레킹길 조성 등 시민들에게 쾌적한 산행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LH가 수도권 동북부 주거안정과 지역발전을 위해 2007년 착수한 양주신도시(옥정지구)가 공사 완료에 따라 28일부터 본격적으로 주민 입주가 시작된다. 양주신도시는 양주시 옥정회천고암동 일대의 2개 택지개발지구로 1천100만㎡에 16만여명을 수용하는 대형 신도시로 개발 중이며, 이중 약 63%인 700만㎡의 옥정지구 조성이 완료돼 올해말부터 연차적으로 입주가 시작된다. 옥정지구의 첫 입주 시작으로 수도권 동북부지역 유일의 법정 신도시 탄생을 알렸으며, 이 지역의 크고 작은 택지개발지구와 함께 장기적으로 수도권 동북부의 안정적 주택용지 공급이 가능해져 신주거지역으로서 핵심역할이 기대된다. 특히 서울 도심과 30㎞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구리~포천고속도로, 경원선(전철 1호선)을 이용해 서울도심권에 1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해 성장가능성은 높지만 타 신도시에 비해 유명세는 덜한 실정이다. 한편 LH와 양주시는 지난 26일 본격적인 주민 입주와 신도시 기본도로망 개통을 알리는 기념행사를 열고 역사와 전통의 600년 고도 양주시에서 명품신도시 탄생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성호 의원(국회 국토교통위 간사)과 현삼식 양주시장 등이 참석해 수도권북부지역 핵심주거지로 부상할 양주신도시를 함께 둘러보고 입주민과 사업 관계자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시 슬로우패션마을 만들기사업이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4년 대한민국 지역희망박람회에 참여한다. 대한민국 지역희망박람회는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기획재정부, 미래창조과학부 등 중앙부처에서 주최하고, 전국 17개 시ㆍ도에서 참여하는 전국단위의 대규모 행사다. 시는 베틀 및 물레 등의 시연, 전통 무명 복원 동영상, 무명 제품 전시 등 무명 직조기술의 전통복원과 시제품 전시를 통해 양주시 슬로우패션마을 만들기의 청사진을 홍보할 예정이다. 양주시 슬로우패션마을 만들기사업은 올해 지역발전위원회가 공모한 창조지역사업으로 선정돼 내년부터 2016년까지 국비 약 8억4천만원을 지원받는다. 또한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전통 무명 직조기술을 복원, 지역 내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확충하고, 사업의 자립기반 구축과 지속적인 수익 창출을 위해 지역 내 주민들이 중심이 된 사회적 협동조합을 설립해 무명 제품을 생산 판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 것을 매우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대통령이 개막식 참석을 비롯해 전국 17개 시도 전시관을 돌아보는 등 정부 차원의 높은 관심을 통해 양주시 슬로우패션마을 만들기사업을 전국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시는 26일 산북동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현삼식 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경기북부 섬유단체ㆍ기업 대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경기섬유산업연합회 주관으로 경기북부 섬유 CEO 조찬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성기학 회장(영원무역 회장)이 매출 2조 원대 진입을 목표로 하는 영원무역의 성장배경과 전략이란 주제의 특강을 통해 영원무역의 성장 전략을 소개한 뒤 중국과의 FTA 체결을 기회로 다시 번성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자고 역설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다음달 31일까지 6차산업화 창업자금 지원사업에 대한 신청자를 접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의 유무형의 자원을 활용한 제조, 가공, 유통, 판매, 체험, 관광 등의 창업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사업지원 대상자는 관내 농업인 또는 법인으로 농촌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6차산업에 관한 창업계획이 있거나 현재 사업을 추진 중인 사업자다. 지원자금은 토지 구입, 시설 설치 등 시설자금과 기존 시설의 개보수를 위한 리모델링 자금, 사업운영에 소요되는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대출금액은 신청자의 담보가치와 신용상태에 대한 대출취급기관의 평가에 따라 결정된다. 신청하려면 양주시 홈페이지(http://yangju.go.kr)에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에 제출하면 되며 선정된 대상자는 개별 통보한다. 자세한 내용은 농업정책과 특화마을조성팀(031-8082-6142)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주=이종현기자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25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 150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서 특강을 맡은 고대영 덕현중학교 교감은 그동안 학교 현장에서 경험한 다양한 학교폭력 사안과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진행하면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한 사례 중심의 강의를 진행했다. 고대영 교감은 최근 강조되고 있는 회복적 생활교육과 관련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자치위원들은 기본적으로 학생들을 사랑하는 마음의 소양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수에 참석한 중학교 정모 학부모 위원은 학교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중심으로 강의로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많은 도움이 됐다며 단순한 학교폭력 사안을 해결하는 차원이 아니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서도 자치위원들의 역할이 크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말했다. 이연근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2학기 들어 다양한 학교폭력사건이 발생해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가피해자간의 원만한 화해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졌다며 이번 연수가 가피해 학생뿐만 아니라 보호자들이 서로 상처받지 않고 학교폭력이 없는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