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경찰서는 지난 5일 덕계어린이집에서 경찰과 유관기관, 어린이집 원장 등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이날 전수조사는 경찰서장이 직접 어린이집을 방문해 CCTV를 모니터링 하고 보육교사들을 상대로 신고의무자에 대한 홍보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한편 양주경찰서는 아동학대 근절 집중 추진기간인 지난달 16일부터 한달동안 예방차원에서 시청과 경찰 합동으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전병용 서장은 아동학대 사례가 양주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경찰을 포함한 지역사회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시는 오는 13일 오후 7시 광사동 양주청소년문화의집에서 문집작은콘서트 여유를 개최한다. 매달 해설과 연주가 있는 음악회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봄의 속삭임이란 주제로 김진수 지휘자(양주시 음악협회장)가 해설하고 피아니스트 최승혜, 바이올리니스트 강구연이 연주한다. 콘서트 신청은 양주청소년문화의 집 홈페이지(http://yjyouth1318.or.kr)에서 선착순으로 30명을 접수한다. 궁금한 사항은 평생교육체육과 청소년팀(031-8082-4163)으로 문의하면 보다 자세한 내용을 설명받을 수 있다. 양주=이종현 기자
양주시는 지난 5일 시청 제2상황실에서 현삼식 시장을 비롯 구재호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북부지부장, 경정수 (사)중소기업융합 경기연합회 북부지회장 등 유관기관 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단지 분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은 ▲산업단지 입주 및 입주예정 기업 중 기업 정책자금 융자를 희망하는 기업에 대한 우선 알선 ▲알선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정책자금 조기 집행 ▲은남일반산업단지 분양 활성화를 위한 입주기업 상담회 개최 등 성공적인 분양을 위한 적극 지원 등을 담고 있다. 한편, 이 날 협약식 후 새로운 기술과 시장 창출을 위한 기업체 연합인 (사)중소기업융합 경기연합회 북부지회가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해 기업인들의 훈훈한 지역 사랑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과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시가 조성하는 은남일반산업단지 분양 활성화를 위한 유관기관과의 업무 협조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소장 이수식)는 북한산국립공원 인근 유치원을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꼬미와 함께하는 도봉산 숲 유치원을 운영한다. 도봉산 숲 유치원은 도심 속에서 자라는 유아들의 전인적 성장발달을 돕기 위해 자연속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체험활동 위주로 3월부터 11월까지 총 9강좌로 도봉산에서 진행된다. 모집대상은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사무소 인근 유치원으로 67세의 유아를 대상으로 총 8개반을 모집한다. 접수는 오는 11일까지 선착순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bukhan.knps.or.kr)를 참고하면 된다.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사무소 031-828-8041 양주=이종현 기자
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이 어린이들의 창의력 개발을 위해 창작 워크북 2종을 발행했다. 워크북은 미술관에서 자체적으로 제작한 어린이 교육용 책자로 화가 장욱진의 순수한 상상력을 고스란히 담았으며, 워크북 제목인 그리면 그만이지는 장욱진의 그림산문집 강가의 아틀리에에서 화가가 직접 쓴 글의 제목이다. 창작 워크북은 2종의 시리즈로 발행 판매 중이며, 그리면 그만이지 시리즈 1권 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은 화가 장욱진에 대한 소개부터 화가를 닮은 미술관 이야기, 미술관을 이용한 그림 퍼즐놀이, 미술관에 있는 보물과 같은 벽화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그리면 그만이지 시리즈 2권 장욱진의 집은 화가 장욱진의 그림 속에 자주 등장하는 소재인 집을 다루고 있으며, 현재 나의 집에 대한 이야기에서부터 장욱진이 그린 집을 살펴보며 자연스럽게 미래에 꿈꾸는 나의 집과 행복에 대해 말하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워크북을 보는 어른들에게는 자녀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여유와 그림의 재미를 느끼게 해준다. 워크북을 기획한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한햇살 에듀케이터는 아이들에게 있는 순수함과 따뜻함, 그리고 무한한 상상력을 화가 장욱진처럼 그림을 통해 표현할 수 있는 책을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시 시정소식지가 아름다운 변화를 시작했다. 양주시가 발행하는 시정소식지 함께그린양주가 기존 타블로이드 신문에서 잡지 형태로 개편되면서 시민소통을 강화하고 나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05년 5월 창간된 함께그린양주는 시의 주요 시정소식과 시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며 시민들의 눈과 귀 역할을 해왔으나 지면 부족으로 시민들의 활동 상황을 충분히 전달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올해 1월호부터 발간 형태를 타블로이드판에서 책자 형식으로 개편하고, 배포방법을 개선하자 월 10건 내외이던 구독신청이 발간 2주 만에 60건 이상으로 대폭 증가했다. 또한 소식지를 책자로 바꾸기 위해 국회도서관과 국립중앙도서관이 소장한 200여종의 각종 사보와 지자체 소식지 등을 조사해 지면을 새롭게 편성하고, 지난해 12월 25명의 시민기자를 선발하는 등 시민들의 참여를 대폭 늘려 시민과 함께 만드는 진정한 소정소식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현재 함께그린양주는 월 1회, 1만5천부 발간되며, 양주시 각 읍ㆍ면ㆍ동과 유관기관, 무료구독 신청한 시민들과 출향인사 등에게 발송되고 있다. 정미순 홍보팀장은 이번 소식지 개편을 통해 도시미관 정비는 물론 시민참여를 통한 진정한 시민소통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게 됐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올해 우리나라는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 인구 5천만명 이상의 30-50클럽이 된다고 한다. 양주시도 국제적 위상에 걸맞게 삶의 질이 나날이 개선돼 신바람 나는 행복한 을미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삼식 양주시장은 을미년 새해 벽두 올해는 지난 묵은 때를 벗겨내고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양주시를 만들어가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던졌다. 현 시장은 을미년 새해는 광활하고 융숭했던 웅군(雄郡)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본격적인 준비를 할 때라며 다시 시작하는 출발점에 서서 옛 양주 위상 되찾기의 역사적 과업을 반드시 이뤄내 명실상부 경기북부권 리더가 되겠다고 넘치는 의욕과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현 시장의 의욕과 자신감은 지난해 양주시가 일궈낸 성과에서 비롯된다. 지난해 양주시는 규제개혁 완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것을 비롯 생활불편과제 개선 우수, 교통분야 평가 우수, 기업SOS 지원시책 최우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내외적으로 행정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경기 북서부지역의 중심축으로 오랜 숙원사업인 국지도 39호선 확포장사업의 설계비 확보와 국가재정사업 추진 기틀 마련, 착공 15년만에 의정부 자금~동두천 상패간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파주 법원~양주 상수간 국지도 56호선(일명 효선미선도로) 완전 개통 등 사통팔달의 교통체계도 구축했다. 현 시장은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명실상부한 경기북부의 리더로서의 면모를 갖추는 일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 웅군(雄郡)의 위상 되찾기 현삼식 시장은 우선 시가 개발한 홍죽산업단지 분양과 관련, 글로벌 경제 불안에 따른 신규투자 위축과 경기북부지역의 열악한 교통 인프라로 인해 분양률이 저조했다고 지적한 뒤 하지만 지난해 특별분양대책으로 획기적으로 가격경쟁력을 확보, 20%대에 머물던 분양률을 48%로 끌어올렸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올해는 산업단지특별분양팀 가동, 대형 필지의 소형필지 분할, 다양한 홍보와 인센티브를 통해 상반기 내 90%이상 분양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교통여건 개선도 현 시장이 올해 중점을 둔 분야다. 동서간 교통여건의 불균형 해소를 위해 지난해 백석읍~양주국민체육센터를 운행하는 노선을 신설한 것처럼 동서축 버스노선을 지속적으로 증설하는 한편 택지개발과 지구단위계획 등 개발 계획으로 인한 노선 증설이 필요할 경우 수익노선과 비수익노선을 연계하는 방안으로 동서축 노선을 증설할 방침이다. 현 시장은 양주역세권개발사업도 역점적으로 추진중이다. 그는 지난해 8월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안)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했고, 11월에는 국토교통부의 보완 요청에 따라 지난해 12월 이를 보완해 중앙부처 협의 및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며 21만 시민의 개발염원 등 사업의 당위성과 중앙정부 정책의 부합성 등을 적극적으로 알려 올 상반기 내에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고, 도시개발사업구역 지정 및 행정절차를 완료해 올 하반기부터 용지보상과 부지 조성공사를 착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 시장의 웅군 위상 찾기는 여기에 멈추지 않는다. 시를 대표하는 축제로 그 이미지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해 3회째를 맞은 양주목화페스티벌은 양주를 또다른 문화산업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자리였다고 평가한 현 시장은 앞으로 양주목화페스티벌을 시 대표축제로 육성할 계획이며 독창적인 축제 콘텐츠를 개발해 전국적인 지명도 확보와 함께 산업, 관광,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디자인하고 관내 섬유업체가 제작한 의류 디자인 패션쇼를 시민들에게 선보임으로써 섬유패션도시로서의 양주시 비전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시민화합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육성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 시민 숙원사업 해결 현삼식 시장은 을미년 새해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으로 동서지역간 균형 발전과 경기북부 중심도시 건설을 우선 꼽았다. 이를 위해 시는 국지도 39호선 도로 확포장사업 조기 추진과 전철7호선 연장사업 등 시민들의 오랜 숙원 해결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양주역세권을 600년 역사도시 이미지에 신시가지 개념을 도입한 미래도시 Y-Dream Town으로 조성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그린벨트 해제 협의를 마무리하고, 이곳에 고려대학교 양주병원을 비롯 롯데명품몰을 조성하는 등 양주권 대통합의 새 중심지로 거듭나도록 만들어갈 계획이다. 교육ㆍ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행정력이 집중된다. 현 시장은 재임기간 중 역점적으로 추진한 교육문제에도 심혈을 기울여 공교육 내실화를 통한 명문학교 육성과 언제, 어디서, 누구나 원하는 평생학습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가고, 특히 복지사각지대의 소외계층을 위해 취약계층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양주체육복지센터를 건립해 시민의 문화ㆍ여가생활과 복지서비스 기반을 마련하고 양주의 역사와 전통문화 진흥사업에 지원을 확충, 자랑스러운 전통 문화유산과 예술을 양주시만의 차별화된 전략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현 시장은 시민불편 해소를 위한 광역장사시설에 대한 관심도 잊지 않았다. 양주지역에는 화장장이 없어 시민들이 먼 거리까지 가야 하는 불편과 비용도 만만치 않아 일부에서 광역장사시설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 그는 장사시설이 필요하다는 것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있지만 현재 시 재정 등을 감안할 때 자체적으로 화장장을 설치할 계획은 갖고 있지 않다면서도 하지만 민간에서 추진할 때 설치지역 주민의 반대가 없다면 긍적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공공부문에서 설치해야 할 경우 광역화를 전제로 국ㆍ도비 또는 참여 시ㆍ군의 재원 분담에 따른 예산 확보가 가능하다면 추진할 수 있다는 뜻도 내비쳤다. 양주=이종현기자 재정 건실화 대책은 물 분쟁 종식대형 민자사업 재검토, 낭비 요인 사전 차단 현삼식 양주시장이 양주시를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만들겠다는 새해 포부를 밝히고 있다. 양주시는 지난해 말 한국수자원공사가 수년간 지방상수도 위수탁 계약 해지를 놓고 벌여온 법정소송을 접고 양주시 지방상수도 운영 효율화사업 실시협약서를 변경, 상생을 위해 다시 손을 맞잡았다. 이번에 변경된 실시협약은 공업용수 공급, 원가 절감, 상호 신뢰를 통한 상생에 초점이 맞춰졌다. 공업용수 공급은 제3차 한강하류권 급수체계 조성사업에 따라 총사업비 845억원을 들여 추진 중인 사업으로 2018년 준공 예정이다. 공업용수가 공급되면 기존 산업단지의 활성화와 현재 추진중인 은남산업단지 분양에도 청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원가 절감에도 합의해 운영인원을 적정수준으로 관리하고, 향후 20년간 위탁대가 545억원을 인하키로 했으며 5년 주기로 운영관리비를 정산, 절감액을 시에 환원키로 했다. 상생방안으로는 그동안 시가 관리하던 지하수, 정수처분, 신규 급수공사 등을 인력 증원 없이 수자원공사가 운영, 어려운 시 재정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삼식 시장은 지난해 8월 한화건설과의 광적백석하수관거사업 항소심에서 승소하는 등 그동안 지방재정 부실화를 유발했던 대형 민자사업들을 재검토해 부실화를 사전 예방함으로써 열악한 시 재정의 누수를 막아왔다며 올해에도 불요불급한 사업이나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 시재정 건실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14년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다그룹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센티브 3천만원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27일 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인구 10만~30만 미만의 전국 41개 시를 대상으로 실시한 다그룹 평가에서 다양한 교통정보 제공, 편리한 환승체계, 친환경 교통수단(CNG) 및 저상버스 보급 노력 등 전 항목에서 고른 점수를 받아 다그룹 전체 4위로 우수상을 수상, 인센티브로 국비 3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버스 서비스 질적 향상 및 개선을 통해 저상버스 도입률이 경기도내 평균 15%를 훨씬 웃도는 32%로 도내 2위를 기록했고, 버스이용률은 46%(도 평균 32%)로 도내 3위, 환승률은 26%로 도내 10위를 기록했다. 또한 온실가스 저감과 교통안전 개선을 위해 매연저감장치 부착사업과 경유차량의 LPG차량 개조사업, 조기폐차사업을 진행했고, 저상버스 보급, 장애인 콜택시 운영 확대, 교통소외지역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 등 교통약자를 위한 정책적 노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양주=이종현기자
북부지방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는 지난 23일 북부지방산림청 조직 개편으로 경기북부산림생태관리팀이 양주경영팀으로 팀명이 변경됨에 따라 김성만 서울국유림관리소장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고 양주지역을 포함한 경기북부지역의 성공적인 산림사업과 산림재해 예방사업에 철저를 기하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양주경영팀(팀장 마석권)은 지난해 사업계획 대비 조림 93.78㏊, 숲가꾸기 708.3㏊, 임목생산 4천809㏊로 92%의 실적을 거뒀다. 올해에는 숲가꾸기 등 녹색산림자원 육성으로 녹색복지국가 구현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올해 양주경영팀이 새롭게 개편됨에 따라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산림사업 수행이 기대된다. 한편 서울국유림관리소는 인천지역과 서울, 경기북부 지역의 국유림을 관리하고 있으며, 특히 파주를 비롯 경기북부지역에 국유림이 많이 분포하고 있고 조림숲가꾸기, 산림병해충 방제 등 주된 산림사업이 경기북부 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사무소 양주시 평화로 174-30(회정동 41-8) 양주=이종현기자
제1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양주지역의 7개 농협 조합장 후보들이 얼굴 알리기 등 저마다 지지세를 넓혀가는 등 선거 분위기가 점차 달아오르고 있다. 27일 양주시선관위와 각 농협 등에 따르면 오는 3월11일 양주회천백석광적은현남면장흥농협 등 농협 7곳과 축협, 산림조합 각 1곳 등 9개 조합이 조합장을 새로 선출한다. 이번 선거에서는 백석농협과 광적농협 조합장 2명의 불출마가 예상되는 가운데 자천타천 거론되는 조합장 출마 후보들이 전 현직 임직원들로 적게는 2명의 양자대결로 치러지거나 4~6명의 후보들이 각축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양주농협은 박상열 현 조합장(68)이 5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박도영(61)이영철(65)장정환(56) 전 이사가 도전장을 낼 것으로 보인다. 안용 현 조합장(70)이 5선에 도전하는 장흥농협은 박순용 이사(57), 이종혁 전 감사(66), 김정대 전 이사(66)가 맞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무기 현 조합장(64)이 불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는 백석농협은 5명의 후보들이 빈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 도전장을 내는 성열웅 전 수석이사(57)와 정준호 전 이사(56)가 유력한 가운데 이남용 전 감사(61), 박대병 전 이사(60), 이용재 전 농협 과장(50) 등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채기호 현 조합장이 불출마를 선언한 광적농협에서는 안동준 전 이사(57), 최석호 전 대의원(61)의 양자구도로 치러질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회천농협은 현 박종서 조합장(62)의 아성이 공고한 가운데 박영서 전 이사(55), 이상윤 감사(54), 이상원 조합원(61)이 도전장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사촌사이인 이상윤ㆍ이상원 후보의 후보단일화도 예상돼 3자구도로 치러질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은현농협도 현 이진회 조합장(61)에 오재영 전 이사(62)가 도전하는 모양새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남면농협의 경우 홍성준 현 조합장(64)에 이태인 전 이사(57), 이정섭 현 감사(53), 유영성 전 상무(55)가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보인다. 양주=이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