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실화 통해 취업률 ‘쑥쑥’ 일 잘하는 양주일자리센터

양주시일자리센터가 내실 있는 운영으로 취업률 상승의 일등공신이 되고 있다. 양주시는 일자리센터의 시민 접근성 강화를 위해 올 초부터 1층 세무민원실 내에 일자리 상담부스를 추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조직개편에 따라 일자리상담센터를 1층에서 3층으로 이동했으나 접근성이 떨어져 내방객이 약 60% 감소하는 등 이용도가 낮아지자 시는 지역경제과가 있는 3층에 3개 부스, 1층 세무민원실 내 교통과 안내데스크 맞은편에 2개 부스를 분리 배치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양주1동 희망리본본부, 양주2동, 회천3동, 광적면 등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도 일자리센터 상담부스를 운영하고, 경력이 많은 전문 직업상담사 9명을 배치해 적극적으로 숨은 일자리를 발굴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인구직 상담과 사후관리를 강화해 취업률을 높이는 등 내실 있는 현장중심의 일자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한국고용정보원 워크넷의 정보를 기반으로 한 양주시일자리센터 지역 워크넷 서비스를 개시해 지역별 전용 일자리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10년 취업알선센터 개소 당시 취업자가 2천667명(취업률 60.8%)에 그쳤으나 2011년 3천98명(69.1%), 2012년 2천282명(80.1%), 2013년 3천365명(64.9), 지난해 4천218명(69.4%)으로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또한 지난해 계층별 취업지원교육으로 소양교육과 단기특강을 10회 운영해 소양교육을 수료한 71명 가운데 30명이 취업에 성공(취업률 44%)하는 성과도 거뒀다. 양주=이종현기자

광역 공업용수 공급 또 차질 양주시 ‘손실보전 눈덩이’ 울상

양주시가 수자원공사와 협약을 통해 올해부터 공급받기로 했던 광역 공업용수가 정부의 한강하류 3차 급수체계 조정에 따라 2018년께로 늦춰지게 됐다. 이에 따라 시가 관내 공단 입주기업에게 한시적으로 인하(손실보전)한 가격으로 공급했던 산업용수도 기한연장이 불가피해 재정 부담이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21일 시에 따르면 각종 산단 조성을 추진하던 시는 지난 2008년 수공과 산업단지 공업용수 공급 양해각서를 체결, 2011년부터 산업단지에 공업용수를 공급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후 시와 수공 사이에 상수도 위수탁 해지와 관련한 분쟁이 발생하면서 공업용수 공급계획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이에 산단 입주기업들의 원성이 커지자 시는 2012년 6월 수도급수조례를 일부 개정, 2015년 12월 고지분까지 1t당 1천230원인 산업용수를 770원에 공급키로 하고 손실분은 시가 떠안았다. 당시 상하수도과는 조례 개정의 이유로 수공과의 양해각서에 명시된 2015년 광역 공업용수 공급시기까지 한시적으로 수도요금을 인하해 산업용수를 사용하는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산업단지 수요충족 및 조기분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들었다. 시는 요금조정에 따라 감소하는 수입은 상수도 유수율 제고, 하수처리장 불명수 방지를 통해 충당하겠다고 제시했다. 시는 조례에 따라 지난 2013년 106개 업체에 102만7천405t을 공급, 7억9천560여만원 중 4억7천260여만원을 보전했고, 지난해에는 115개 업체에 147만2천136t을 공급해 11억3천770여만원 중 6억7천718만여원의 결손액을 떠안았다. 이런 가운데 정부의 계획대로 광역 공업용수 공급이 2018년께로 늦어질 경우, 시의 산업용수 감면에 따른 손실 보전도 3년간 연장되면서 수십억원의 재정 부담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산업용수 감면이 올해말로 종료될 예정이었는데 정부 방침으로 2018년까지 연장이 불가피해 조례를 개정할 계획이라며 시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산업용수 공급가격을 올리는 부분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주=이종현기자

미모·실력 갖춘 ‘팔방미인’… 생생한 시정뉴스 전할 것

유익한 메시지를 전하는 양주시청의 아름다운 얼굴이 되겠습니다 양주시에 미스코리아 출신 아나운서가 떴다. 주인공은 이은지씨(아나운서26). 올 1월부터 양주시정뉴스 아나운서로 나선 이은지씨는 키 166㎝, 48㎏의 신체조건과 서구적 외모, 동양적 매력이 조화된 독특함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방송인을 목표로 지성과 미모를 갖춘 만능 엔터테이너를 준비하던 이 씨는 조선대학교 사범대 음악교육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지난 2011년 미스코리아대회에 도전해 광주전남 미스코리아 미(美)에 선발된 이력을 갖고 있다. 음악교사가 되기를 바라던 어머니의 반대가 심했지만 어려운 결정 끝에 미스코리아에 선발돼 더욱 값졌다. 미스코리아 출신 아나운서라는 왕관의 무게를 견뎌내기 쉽진 않았지만, 왕관에 걸맞은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졸업 후 BBS, CMB, GTN(광주광역시 시정뉴스) 아나운서로 활동하며 뉴스, 교양, 시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방송 경력도 쌓아나갔다. 지난해 더 공부하고 싶어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 언론뉴미디어학과에도 진학했다. 이 씨도 미스코리아 출신 아나운서들과 같이 공중파에 진출하는 것에 대해 양주시 시정뉴스도 공중파만큼 큰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많이 배워야 하는 만큼 폭넓은 경험을 쌓고 싶다고 말했다. 아나운서 아카데미에 다니면서 BBS, GTN(광주광역시 시정뉴스) 등을 진행했던 경험을 살려 양주시정뉴스에 지원한 이은지 아나운서는 그동안 뉴스를 진행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양주시정을 보다 생생하게 지역민들에게 공감할 수 있는 소식을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가 이 씨를 선발한 배경은 BBS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 원고를 작성해 봤고 GTN에서 데일리 뉴스 원고를 작성하는 등 언제나 준비된 사람이었기 때문. 양주시도 시가 제공한 뉴스를 1주일에 한 번 출근해 읽어주던 단순한 작업에서 올해부터 작가를 겸한 프리랜서 아나운서를 시정뉴스 녹화에 참여시켜 주민들에게 좀 더 생생한 시정뉴스를 전달하려는 의도에 맞아 선발하게 됐다. 비록 양주시정 뉴스를 진행한 지 20여 일 밖에 안됐지만, 이 씨는 관공서마다 나름의 스타일이 있지만, 양주시는 자연스럽게, 아나운서가 시민들이 좀 더 편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대화하듯 진행할 수 있어 좋다며 시민들의 반응도 좋다고 말했다. 이 씨는 많은 사람이 공중파 아나운서를 꿈꾸지만, 양주시정 뉴스를 하는 것도 큰일을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양주시민은 물론 전 국민에게 좋은 소식을 많이 전하는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한인 1세들, 다시 밟은 고국의 땅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등으로 사할린에 끌려간 한인 1세들이 고국의 품에 안겼다. 양주시는 최근 시문화예술회관에서 대한적십자봉사회 양주지구협의회 주관으로 현삼식 양주시장을 비롯 사할린동포 48세대 97명과 친인척, 적십자봉사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주귀국 사할린동포 환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행사는 사할린 영주귀국 교포를 위한 복지제도 안내에 이어 적십자봉사회 강정애 캠프장의 경과보고가 이어졌으며, 송영원 대한적십자봉사회 양주지구협의회장의 환영사와 시장 및 시의장 축사 등으로 동포를 환영했다. 현삼식 양주시장은 역경을 딛고 고국의 품에 돌아오신 동포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양주시에 둥지를 틀고 마음의 위안과 행복을 찾으시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사할린 교포들은 환영식이 끝난 뒤 문화관광 투어로 필룩스조명박물관, 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 회암사지박물관 등 시의 주요 문화유적지를 돌아보며 자신들의 새 보금자리인 양주시의 모습을 가슴에 새겼다. 양주시에 새 둥지를 트는 사할린 교포는 총 50세대 101명으로 대부분 지난해 입국해 옥정신도시의 LH 임대주택에 보금자리를 마련했으며, 아직 입국하지 못한 3명은 이달 중 귀국해 입주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생계주거급여, 기초연금, 의료급여 지원과 생필품 제공 등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각종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양주=이종현기자

영주귀국 사할린교포 양주에 둥지 틀다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등으로 사할린에 끌려간 뒤 귀국하지 못해 한 많은 인생을 살아온 한인 1세들이 고국의 품에 안겨 양주시에 둥지를 틀었다. 양주시는 지난 16일 문화예술회관에서 대한적십자봉사회 양주지구협의회 주관으로 현삼식 양주시장을 비롯 사할린동포 48세대 97명과 친인척, 적십자봉사회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주귀국 사할린동포 환영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사할린 영주귀국 교포를 위한 복지제도 안내에 이어 적십자봉사회 강정애 캠프장의 경과보고가 이어졌으며, 송영원 대한적십자봉사회 양주지구협의회장의 환영사와 현삼식 양주시장, 황영희 시의장 등이 축사로 동포들을 환영했다. 현삼식 양주시장은 환영사에서 어려운 역경을 딛고 고국의 품에 돌아오신 동포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양주시에 둥지를 틀고 마음의 위안과 행복을 찾으시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사할린 교포들은 환영식이 끝난 뒤 문화관광 투어로 필룩스조명박물관, 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 회암사지박물관 등 시의 주요 문화유적지를 돌아보며 자신들의 새 보금자리인 양주시의 모습을 가슴에 새겼다. 양주시에 새 둥지를 트는 사할린 교포는 총 50세대 101명으로 대부분 지난해 입국해 옥정신도시의 LH 임대주택에 보금자리를 마련했으며, 아직 입국하지 못한 3명은 이달 중 귀국해 입주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생계ㆍ주거급여, 기초연금, 의료급여 지원과 생필품 제공 등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각종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양주=이종현기자

파주~포천→ 파주~양주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명칭 변경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파주~포천 고속도로 명칭이 파주~양주(포천)로 변경된다. 국회 국토교통위 새정치민주연합 간사인 정성호 국회의원(양주동두천시)은 지난 14일 도로공사 관계자로부터 관내 추진 중인 구리~포천고속도로 양주지선과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파주~양주 도로사업에 대한 현황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최근 부임한 남효열 도로공사 구리포천건설사업단장과 안종국 서울북부고속도로 부사장은 정 의원의 도움으로 지난해 국회 예산심사 때 3천억원에 불과했던 보상비가 1천230억원 증액돼 4천230억원 전액이 확보됐다며 양주지선 6㎞구간은 지난해 12월 19일 양주IC 구간 설계변경과 주변 공장 이전문제로 지연됐으나 오는 4월 보상비 600억원을 통지하는 등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국감 지적사항에 대한 후속조치로 제2외곽순환 파주~포천 고속도로 명칭을 파주~양주(포천)로 변경 완료했으며, 기획재정부 코드명칭도 국토부 건의를 거쳐 올 상반기 예산협의과정에서 바꿀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지난해 10월 도로공사 국정감사에서 파주~포천 고속도로 명칭의 부당성을 지적해 김학송 사장으로부터 동의를 이끌어 냈으며, 도로명 변경은 정부 예산사업 코드명이 바뀌면 최종 확정된다. 한편 정 의원은 지난 13일 김경식 국토부 1차관, 손태락 주택토지실장, 김재정 국장과 간담회를 갖고 양주신도시사업의 원만한 추진을 위한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양주=이종현기자

‘500년전 왕실사찰로 떠나는 시간여행’ 생생문화재 정부종합평가 우수 콘텐츠 선정

양주시 회암사지박물관의 500년전 왕실사찰로 떠나는 시간여행이 2014년 생생문화재 정부종합평가에서 우수 콘텐츠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포상금을 받게 됐다. 생생문화재는 문화재청의 국책사업으로 기초자치단체가 문화재에 내재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교육ㆍ문화ㆍ관광 자원으로 활용하는 프로그램이다. 양주회암사지박물관은 지난해 시범육성형사업으로 선정돼 5월부터 10월까지 500년전 왕실사찰로 떠나는 시간여행을 운영했으며, 전국 70개 지자체 가운데 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 양주회암사지박물관 생생문화재는 불교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소원을 말해봐(연등 만들기), 소리는 바람을 타고(풍경 만들기)와 왕실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성계의 또 다른 왕궁회암사(반차도가방만들기, 행렬체험) 등 회암사지만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왔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재단법인 겨레문화유산연구원과 공동으로 회암사지 생생(生生)하게 되살아나다!란 주제로 생생(生生)발굴조사 체험교실, 우리가족 회암사지에서 하루(발굴체험, 삼화상부도투어, 회암사지아트북만들기), 회암사의 옛빛(스탠드 만들기) 등 회암사지만의 독특한 체험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시-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자유학기제 지원 업무협약

양주시와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이 2016학년도부터 전면 시행되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정착과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시는 자유학기제가 점차 확대 실시됨에 따라 지난 14일 동두천양주교육청 회의실에서 이연근 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청과 연계 협력 시스템 구축을 약속하는 자유학기 진로체험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 동안 수업 운영을 토론, 실습 등 학생참여형으으로 개선하고 동아리활동, 진로탐색활동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다. 시는 협약에 따라 동아리활동, 자유교과활동, 진로탐색활동, 예술체육활동 등 4개 활동 중에서 진로탐색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며 지역내 업체와 중학교간 매개역할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 내 직업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진로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양주시청과 소속기관에서 직업체험을 할 수 있게 되며, 양주시가 향후 구축하게 될 자유학기제 지원 지역사회협력체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신의 진로와 직업을 탐색하게 된다. 또한 협력체 내 다양한 직업군, 직업인과 인터뷰를 하거나 학교로 초청해 진로 강의를 들을 수 있으며, 자신이 원하는 진로를 개척하기 위해 어떤 공부를 해야 하는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로와 직업 체험을 하게 된다. 올해에는 시 관내 10개 중학교 중 고암중, 덕계중, 회천중, 옥정중, 남문중 등 5개 학교 약 2천200여명이 내년부터는 10개교 전체가 참여한다. 현삼식 시장은 양주시 중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체험의 장을 마?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와 기업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영국의 Inspiring The Future(미래를 꿈꾸게 하라) 프로젝트가 양주시에 구현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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