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녀린 음성으로 봄을 부르는 바이올린 소리와 어우러진 교향악단의 공연이 찾아왔다. 오는 8일 저녁 7시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수원시립교향악단은 객원지휘자 크리스티안 에발트 한국음악예술학교 교수와 권혁주 바이올리니스트 협연으로 제182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레퍼토리는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 35와 브람스 교향곡 1 다단조 작품 68. 크리스티안 에발트 지휘자는 현재 중국 심천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독일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 학과장을 역임하고 슈타츠카펠레 드레스덴 오케스트라, 드레스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베를린 심포니 오케스트라, 바바리안 라디오 오케스트라, 서독일 라디오 오케스트라, 페테스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을 객원 지휘했다. 권혁주 바이올리니스트는 바이올린의 거장 슐로모 민츠, 이다 헨델, 빅토르 단첸코, 김남윤 등에게 사사받으면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06년 제2회 금호음악인상을 수상했고 지난 1998년부터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에서 악기를 지원받고 있으며 지난 1999년부터 현재까지 해외유학 음악인 장학금을 받고 있다. R석 2만원, S석 1만원, A석 5천원. 문의(031)228-2814 /김효희기자 hhkim@kgib.co.kr
공연·전시
김효희기자
2008-04-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