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김경희)는 AI 디지털 교육환경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어 어린이집 영유아들에게 디지털 콘텐츠 보급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시는 이천시 이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영유아들에게 무분별하고 유해한 매체 접근을 차단하고 보다 건전한 디지털 콘텐츠 보급지원 사업을 통해 이천시 영유아에게 양질의 교육문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관내 농촌 지역에 있는 어린이집에 우선 시범적으로 지원해 농촌지역 어린이집의 디지털 미디어 교육환경 등을 개선한다. 디지털 콘텐츠 이용권과 유아반에서 교사와 유아들이 활용할 수 있는 태블릿 PC 50여대도 제공한다. 또 가정에서 편리하게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유아들 개개인에게도 이용권을 지원한다. 대상은 농촌 지역 어린이집에 다니는 3~5세 유아 약 400명이다.
이천문화재단은 올해 ‘공연예술유통 공모사업’ 및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2억8천여만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국비 확보는 이천문화재단의 미션인 ‘문화와 예술로 행복한 이천’을 실현하기 위한 다각화 노력의 결실이다. 지난해 확보한 국도비 보다 9천여만원이 증액됐다. 재단은 ‘공연예술유통 공모사업’에 3건,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공모사업’에 4건이 선정됐다. 선정된 작품은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 ▲장수탕 선녀님 ▲연극 윌리엄과 윌리엄의 윌리엄들 ▲이기동체육관 ▲오페라 마술피리 ▲클래식 실험실콘서트 ▲마당극 말뚝이 가라사대 등 총 7개의 작품이다. 이응광 이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확보한 국‧도비를 통해 수준 높고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시민들께 선보이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국‧도비 지원사업 유치를 통해 이천시의 문화복지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공연은 오는 7월부터 이천아트홀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공연 관련 세부 내용은 이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오는 5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5~6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이천시 진리동159번지에 위치한 어린이교통공원에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이천녹색어머니연합회(회장 김윤숙)에서 운영하며 횡단보도 바르게 건너기 교육,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대중교통 안전교육 등 이론과 체험교육을 60분 과정으로 진행하고 참가 신청을 원하는 어린이집은 오는 6월15일까지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교통안전 교육을 통해 교통이용에 대한 수준을 제고하고 어린이 안전사고 위험으로부터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하반기 어린이 교통공원 운영기간을 9월~10월로 계획 중이다.
강동대학교(총장 서석해) 간호학과가 사회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지난 5일 충북 음성군자원봉사센터에서 성료한 자원봉사 발대식은 강동대 학생들의 사회참여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열렸다. 이날 현장에 모인 관계자들은 사회봉사 활동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학생들의 사회참여와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에 따라 강동대 학생들은 다양한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지역사회에 많은 봉사의 손길을 전달할 계획이다. 강동대 사회봉사단 지도교수인 간호학과 윤주희 교수는 “봉사활동은 사회의 발전과 공동체의 화합을 위해 필요한 가장 귀중한 활동으로 강동대 간호학과 학생들은 이번 발대식을 통해 봉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며 봉사정신을 실천하기 위한 다짐을 했다”고 말했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제79회 식목일 기념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식목일인 지난 5일 설봉공원 대공연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경희 시장과 송석준 국회의원, 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시민 등이 참여했으며 김 시장은 직접 시민들에게 나무를 배부하며 탄소 저감과 식목일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현장에선 숲을 사랑하고 지구환경 개선에 동참하는 나무 나눠주기 행사에 2천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준비한 수국 묘목 5천그루가 약 2시간여 만에 소진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김경희 시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리고 나눠 드린 수국을 직접 심고 가꾸며 식목일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봄철 산불 예방 홍보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천시가 이용률이 저조한 공영주차장 요금 인하를 추진한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골목길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7일 시에 따르면 시내권 이용률이 저조한 공영주차장 두 곳의 요금을 내려 시민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기로 하고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 개정을 위한 입법을 12일까지 예고 중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22년 10월 남천상가 공영주차장 224면을 확보한 데 이어 지난해 3월 공설운동장에 466면의 공영주차장을 마련해 시내권에 집중됐던 주차불편을 일부 해소한 바 있다. 이번에 요금이 내리는 공영주차장은 서희청소년 주차장과 택시쉼터 주차장 두 곳 425면이다. 조례 개정을 통해 1급지씩 조정함으로써 월정기권 기준으로 서희청소년 주차장은 기존 7만원에서 6만원, 택시쉼터 주차장은 6만원에서 4만원으로 오는 6월부터 적용된다. 또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2자녀 이상 다자녀(미성년자에 한함), 경차(1천㏄ 미만), 65세 이상 등에 해당하면 50% 감면 혜택을 적용해 더욱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요금 인하를 통해 이용률이 저조했던 공영주차장의 이용률을 높여 불법 노상 주차로 인한 차량의 혼잡을 줄이고 원활한 차량 흐름 확보 및 시내권 골목길 주차난 해소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이외에도 노상주차장의 경우 점심시간(정오∼오후 1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경희 시장은 “앞으로도 공영주차장 여섯 곳을 확충해 주차 불편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천시는 설봉산의 벚꽃과 장호원 도월마을의 복숭아꽃 개화시기에 맞춰 ‘봄봄이천, 봄꽃 여행’ 시티투어 특별 코스를 운영한다. 이번 투어는 이천의 매력을 시민과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벚꽃과 복사꽃 두가지 코스로 운영된다. 이천역에서 출발하고 이천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설봉공원 벚꽃투어는 5일부터 평일 1회, 공휴일과 주말에는 2회씩 매일 운영된다. 장호원 무릉도원 복사꽃 투어는 오는 9~24일 장호원 전통시장 장날로 4회 운행된다. 벚꽃 투어 기간에는 시티투어 관광객과 시민을 위해 설봉공원 음악분수 운영시간을 특별히 조정해 매일 정오와 공휴일과 주말 오후 2시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봄날의 벚꽃을 즐길 수 있다. 봄봄이천, 봄꽃 시티투어는 이천나드리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여유 좌석이 있으면 현장 탑승도 가능하다. 김경희 시장은 “많은 이천시민이 자연에서 피어나는 아름다운 봄꽃을 만끽하고 일상의 피로를 위로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시 시설관리공단이 디지털 음주 측정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운전원의 음주운전 방지 및 ESG 경영 실천을 위해서다. 시스템의 도입으로 모바일 앱을 활용한 상시 음주 측정이 가능해졌으며 운행 전 운전원이 음주 측정을 실시하면 관리자가 웹페이지 및 앱을 통해 측정 결과를 즉시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음주측정의 기준치 초과 시 관리자에게 실시간으로 전송돼 음주 운전을 원천 차단할 수도 있다. 또한 감열지 미배출로 인한 온실가스 감축(E),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고객 안전사고 예방(S),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위변조 방지(G) 등으로 정부의 ESG 경영 기조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춘 이사장은 “디지털 혁신을 통한 서비스 개선으로 시민 편의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시와 한국폴리텍대학이 반도체교육센터 유치를 위해 손을 잡았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4일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학장 박창순)와 이천반도체교육센터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상호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천반도체교육센터 유치를 통해 첨단 융복합 공동캠퍼스와 연구기관 설립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또 반도체기술 전문인력 교육과정 프로그램 개발‧운영과 교육 공간 구축 및 기자재 확보, 기관 소유 시설물 공동 이용, 기업 맞춤형 취업 교육 과정을 마련하는 등 반도체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키로 협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천반도체교육센터 설립에 필요한 정보와 인프라를 공유하고 각 기관이 가진 역량을 활용해 공공 직업교육기관으로써 산업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이천시는 이천반도체교육센터 유치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만성 결원과 인력수급 문제를 해결해 현장 인력의 전문성과 숙련도를 강화하는 한편, 수도권 규제로 인한 교육 인프라 한계를 보완해 10대 핵심공약인 반도체 특성화 IT융합연합대학 유치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김경희 시장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반도체 산업의 성패는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의 적기 확보”라며 “현장에 필요한 기술인재를 배출과 이천산업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교육사업을 이천반도체교육센터를 통해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천 신둔면 도봉 졸음쉼터 부근에서 3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20대 운전자가 숨졌다. 4일 이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30분께 이천 신둔면 도봉 졸음쉼터 부근 도로에서 차량 3대가 연달아 부딪혔다. 이 사고로 20대 운전자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다른 운전자 등 3명도 경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A씨가 탄 차량이 앞서 가던 차량을 들이받은 뒤 뒤따르던 차량에 재차 부딪히면서 3중 추돌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