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이달부터 ‘디지털 배움터’ 교육(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사업)을 운영키로 했다. 지역 내 정보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시민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19일 시에 따르면 디지털 배움터 교육은 정보화 집합교육과 강사 파견 교육, 찾아가는 에듀버스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하며 이천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시청 6층 정보화 교육장에선 수준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디지털 기초(스마트폰 활용), 디지털 생활(키오스크 사용법, 지역화폐 이용법, 똑버스 앱 활용), 디지털 심화(영상 편집, 콘텐츠 제작) , 특별 과정(AI 활용) 등 최신 기술 교육으로 구성됐다. 또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정보화 교육’으로 복지시설, 마을회관, 지역축제 현장 등에 강사가 직접 찾아가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에듀버스’를 활용한 이동 교육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에듀버스는 키오스크, 인공지능(AI) 스피커, 태블릿 등 디지털 체험 기기를 탑재한 이동형 교육 차량으로 디지털 접근성이 낮은 지역주민들에게 현장 중심의 체험형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은 이천시청 누리집, 디지털배움터 누리집, 콜센터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천시
김정오 기자
2025-05-19 1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