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마장택지개발 본격 추진

이천 도시개발사업에 숨통이 트였다. 그동안 제자리를 맴돌면서 이천시 개발의 발목을 잡아왔던 이천 마장동택지개발사업이 LH 이지송 사장의 결심으로 마침내 해결됐기 때문이다. 이천시는 지난 4일 조병돈 이천시장과 LH 이지송 사장이 전격적으로 회동을 갖고, 마장택지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상호 합의했다고 5일 밝혔다. LH 측은 빠르면 다음주 중 국토부에 그동안 1년 이상 미뤄진 실시계획 승인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보상 등 각종 민원 발생이 우려되는 현안에 대한 측면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실시계획 승인시 도시계획 변경 절자를 거쳐 용적률이 상당 부문 상향조정됨에 따라 실시계획 승인 문제로 4층에서 멈춰선 간부용 영외숙소 신축공사도 당초 목표대로 23층까지 건축 가능토록 허가할 방침이다. 마장면 택지개발사업은 이천 마장면 오천리, 양촌리, 회억리, 이치리, 관리 일원 68만8천469㎡에 총 3천712세대가 들어서는 대단위 사업이다. 애초 특전사 이전을 조건으로 LH와 국방부, 그리고 이천시의 3자 합의하에 결정한 국책사업이지만, LH 측이 국방부와의 문제와 수익성 등을 이유로 1년 넘게 실시계획 승인 신청에 나서지 않으면서 사업이 제자리에 맴돌았다. 이에 이천 주민들은 약속을 저버린 국방부와 LH 등을 상대로 강하게 반발해 왔으며 심지어 MB 선산까지 상여 투쟁을 계획하는 등 극한 대립각을 세워왔다. 이강문 시 택지개발팀장은 그동안 여러 현안 등으로 1년 이상 진척을 보지 못했는데 이 사장이 결심을 해 줘 다행이고 이제 모든 문제가 사라진 만큼 일사천리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 복숭아, No.1 브랜드로 만들 것”

이천시 복숭아 산학연협력단이 이천 복숭아 브랜드 향상과 농가소득을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이천시는 복숭아 산업 육성을 위해 시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전략작목 산학연협력사업을 지난 2008년부터 운영 중이다. 농촌진흥청과 경기도농업기술원의 예산 및 기술지원으로 출범된 협력단은 도내에서 선인장, 버섯, 양돈, 포도, 인삼과 함께 6개 작목 협력단 중 하나로, 대학과 산업체 등과 함께 농업인과 더욱 밀접하게 호흡하며 추진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업단은 올해 신초관리기술을 중심으로 하는 수체생육종합관리시스템의 확대 보급을 비롯 농산가공 조직화 및 갈변억제기술 적용을 통한 가공품 개발, 우리지역에 맞는 신품종 도입 및 개발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기술 이전한 복숭아 잼의 안정적 생산과 복숭아막걸리의 상품화, 체험관광과 연계한 복숭아 초콜릿개발 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유상규 단장(시농기센터 소장)은 미백도와 장호원황도의 원산지인 이천시는 대한민국 복숭아 재배 역사의 중심으로 복숭아사업단은 부단한 연구개발과 현장 중심의 사업추진으로 복숭아농가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복숭아 산학협력단, 이천 복숭아 산업 선도

이천시 복숭아 산학연협력단이 이천 복숭아 브랜드 향상과 농가소득을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이천시는 복숭아 산업 육성을 위해 시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전략작목 산학연협력사업을 지난 2008년부터 운영 중이다. 농촌진흥청과 경기도농업기술원의 예산 및 기술지원으로 출범된 협력단은 도내에서 선인장, 버섯, 양돈, 포도, 인삼과 함께 6개 작목 협력단 중 하나로, 대학과 산업체 등과 함께 농업인과 더욱 밀접하게 호흡하며 추진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10년까지 1단계 3년 사업을 마무리 하고 2단계 사업 2년차를 맞고 있는 사업단은 올해에는 신초관리기술을 중심으로 하는 수체생육종합관리시스템의 확대 보급을 비롯 농산가공 조직화 및 갈변억제기술 적용을 통한 가공품 개발, 우리지역에 맞는 신품종 도입 및 개발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기술 이전한 복숭아 잼의 안정적 생산과 복숭아막걸리의 상품화, 체험관광과 연계한 복숭아 초콜릿개발 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복숭아 풍미 함유 증류주 개발, 색택이 살아있는 복숭아 건과개발을 주제로 내년 말 상품화를 목표로 연구개발에 착수한 상태다. 유상규 단장(시농기센터 소장)은 미백도와 장호원황도의 원산지인 이천시는 대한민국 복숭아 재배 역사의 중심으로 복숭아사업단은 부단한 연구개발과 현장 중심의 사업추진으로 복숭아농가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의 교육협력사업 점수는 ‘F'

이천시 교육협력사업이 낙제점을 면치 못하고 있다. 경기도 내 상당수 시군이 추진 중인 중학교 무상급식지원 사업에 비협조적인데다 이미 결정된 상당수 교육대응사업도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나서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31일 이천시와 이천교육지원청, 학부모 등에 따르면 지난해 10월께 시와 교육지원청 관계자,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경비보조금심의위원회를 열고 2012년 교육경비지원사업을 확정했다. 교육경비지원사업으로 장호원초교 급식시설 개선 사업비 16억9천여만원 중 교특예산 10억4천여만원을 제외한 6억5천여만원을 시 보조금으로 지원하는 것을 시작으로 대서초교 관악부 노후 악기 교체 사업비 3천695만원, 이천고 급식시설 개선 사업비 5억원 등 13건에 27억4천여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그러나 올 추가경정 1차 예산이 확정된 이날 현재 신하초교 노후화장실 개선 사업비 1억4천여만원을 비롯해 단월초교 급식시설 개선 사업비 2억7천여만원, 이천 양정여중 급식소 차량출입로 조성 및 포장공사 1억4천여만원 등 응당 지원되는 한강수계 주민지원사업 중심의 10억여원만을 반영한 데 그치고 있다. 특히 지역 내 초중고 농산어촌 방과 후 학교 지원 사업비 5억6천여만원을 비롯해 사립유치원 종일반 지원 사업비 5천400만원, 초등학교 등하굣길 안심서비스 사업비 2억1천여만원 등 계속사업비 17억원 가량을 편성하지 않아 사실상 교육협력사업이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 교육행정에 전반적으로 지장을 초래하고 있으며 결국 지역 인재 육성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을 사고 있다. 학부모 박모씨(50)는 애초 심의위원회를 거친 사업은 예산 정도와 우선순위를 고려해 해당 연도에 될 수 있으면 편성, 추진하는 것이 원칙으로 알고 있다면서 박물관 리모델링 사업에 10억원을 지원하면서 꼭 필요한 교육협력사업을 등지는 것은 결코 시정과 교육발전에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올해 교육지원청이 요구한 무상급식 지원 사업비 중 하반기 소요 예정인 7억여원을 반영해 주지 않아 학부모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팔당수계 시·군 “수질오염총량제 반대 서명운동”

도내 팔당수계 지자체들이 환경부의 한강수계 특별대책지역 수질오염총량제 도입 방침에 반발, 시행 저지를 위한 주민서명 운동에 나섰다. 이천시자원봉사협의회는 지난 29일 이천 복하천 수변공원에서 지원봉사협의회와 한강지키기운동본부 회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복규제 개선을 위한 주민서명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오염총량 의무제 시행에 따른 중복 규제 등 2중, 3중으로 얽혀 있는 규제 철폐를 위해 공동 투쟁키로 하고, 서명운동을 통해 정부의 한강수계 정책 전반에 대한 개선을 요구할 방침이다. 앞서 광주시 범시민대책위원회도 지난달 30일 경안천시민연대 사무실에서 정진섭노철래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각 사회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복규제 개선 주민서명 발대식을 갖고,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환경부의 한강수계 수질오염총량제 도입을 저지하기 위한 이번 서명운동에는 현재 2만9천여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범대위 측은 환경부가 추진하고 있는 개정안이 그대로 반영되면 개발부하량 소진시 소규모 개발까지 제한받게 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팔당수계 7개 시군 협의체인 수질정책협의회는 각 지역의 주민서명운동이 끝나는 대로 서명부를 취합, 환경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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