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쌀인 임금님표 이천쌀이 홍콩에 수출이 재개돼 밥맛 좋은 이천쌀이 다시 판매된다. 이천시는 2019년 범죄인 인도법(송환법) 반대시위(2019년 3월31일)로 잠정 수출이 중단됐던 임금님표 이천쌀의 홍콩 수출이 지난 14일 재개됐다고 밝혔다. 이번 홍콩 수출은 이천남부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공급하고 KH 푸드컴퍼니(대표 양시훈)에서 유통을 맡아 이천쌀의 품좋은 최근 개발된 알찬미로 약 2톤이 홍콩 식탁에 올라간다. 알찬미는 이천시와 농촌진흥청, 농협중앙회이천시지부가 공동 개발한 국내품종으로 알이 차고 영양 가득한 건강한 쌀이라는 의미로 명명된 중생종이다. 임금님표 이천쌀은 2011년 6월에 처음 홍콩으로 수출되면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해오고 있으며 두터운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이천쌀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이 찾는 명품쌀이 되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임금님표 이천쌀의 고장인 이천시가 올해 대한민국 첫 모내기를 지난 14일 오전 11시에 이천시 호법면 안평3리에서 실시했다. 이날 첫 모내기는 하우스(990㎡)에 이천시와 농협이천시지부,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공동 개발한 국내품종 해들(조생종)을 심었다. 이번 전국 첫 모내기를 위해 이천시와 호법농협은 지난 1월 16일 볍씨침종한후 22일 볍씨파종을 거쳐 이날 모내기를 했으며 수확 시기는 6월 중순이다. 모내기 장소인 안평리 인근에는 이천시를 포함한 5개 시ㆍ군의 생활쓰레기를 소각하는 광역소각장의 소각 열을 활용해 벼 재배 하우스의 적정 온도를 20℃로 유지할 수 있어 겨울철 모내기가 가능하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소비자가 만족하는 고품질의 임금님표 이천쌀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전국 첫 모내기를 실시했으며 농가 소득증대와 쌀 소비확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해 모내기 행사는 외부인사 방문없이 소규모로 축소실시됐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 엄태준 시장이 지난 14일 코로나19와 관련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해 총력 지원 체계를 구축해 발표했다 시는 가장 먼저 3차 우한 교민이 체류하는 국방어학원이 위치한 장호원 지역의 상가들에 대한 특별지원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시는 장호원 지역 상가에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긴급 지원하는 한편 지방세 납부유예와 중소기업 안정 정책을 우선적으로 시행하고 인근 군부대원이 장호원 지역상가와 음식점을 주기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협의할 방침이며 특히 장호원 지역상가에 대해 50만원 한도 내에서 카드수수료 0.8%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역상가의 활로 모색을 위한 대책으로 이천사랑 지역화폐의 10% 할인 이벤트를 코로나19 위기경보 종료 시까지 연장하고 불법광고물 수거 보상제의 일정액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방안,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인근의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하는 방안 등을 마련했다. 이 밖에 관내 중소기업의 안정을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유관기관과 공조해 피해기업에 대한 긴급 자금을 지원하고 확진자 방문에 따른 휴업폐업 업체와 중국 거래로 피해를 입은 업체에 지방세 납부를 유예키로 했다. 여기에다 시는 종합적인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 재정의 상반기 집행률을 57%에서 60%로 상향 조정하고 소비투자 부분의 예산 신속집행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지원, 일자리 및 투자사업 등 지역활력사업에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엄태준 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한 교민을 장호원 국방어학원에 임시로 보호하게 됨으로써 관광객 감소를 비롯해 지역경제 침체가 가중되지나 않을까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에 시민여러분께서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과 동시에 과도한 불안감에서 벗어나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우리지역 소상공인들과 중소기업을 위해 평소보다 자주 지역 음식점과 골목가게, 전통시장을 이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는 지난 12일 시청 창의마당에서 이천시의회 의원과 시 간부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제9차 이천시 집행부와 시도의원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19년 12월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해 확산세에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시 대응상황 및 방역대책 등을 의원들에게 설명하고 이에 대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권금섭 부시장은 12일자로 140명의 우한 교민과 중국가족들이 국방어학원 임시생활시설에 입소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은 건강에 직결된 문제인 만큼 시민들의 불안과 우려가 크다. 지난해 아프리카 돼지열병 여파 이후 경제적으로도 어려운 여건에 처해 있는 등 2중 3중의 고충을 받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빈틈없이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와 의회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시정 발전을 모색하고자 2018년 9월 간담회를 시작해 경제, 환경, 교육 등 다양한 시정 현안에 대해 정기적으로 만남을 가지고 논의해 왔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오는 5월 22~24일까지 3일 간 설봉공원에서 이천의 봄, 배우고 나누어 봄이란 주제로 열리는 제12회 주민자치평생학습축제에 참여할 부스와 학습동아리 공연 신청을 오는 28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축제 부스 신청분야는 체험, 전시(체험), 판매(체험)의 3개 분야로 이중에 전시부스와 판매부스는 축제기간 중 1일 이상 체험을 운영해야 신청 가능하다. 이번 축제 부스운영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설봉공원의 동문광장 주변의 3개 구역과 산책로 등에 배치된다. 또한 학습동아리 공연은 동문광장에 별도설치 예정인 주무대에서 펼쳐지며 댄스, 노래, 연주 등 신청 가능하다. 참가신청서 양식은 이천평생학습포털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선정결과는 평생학습실무추진위원회에서 심사 후 다음달 16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 마장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허정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2차 감염 예방을 위해 손소독제를 직접 만들어 주민에게 배포하고 있다. 손세장제 배포는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 손소독제 품귀현상이 이어지고 있어 소독 성분인 에탄올과 농도를 조절하는 정제수, 손 보습을 돕는 글리세린을 배합해 직접 휴대용 손소독제 200개를 만들어 주민에게 나눠줬다. 특히 주민자치위원회는 직접 만든 손 소독제를 주민이 쉽게 가져갈 수 있도록 면사무소와 도서관, 파출소 등 지역 내 공공기관에 비치해 놓고 있다. 주민자치위원은 약국이나 마트를 가도 손소독제가 품절이라 구하기 어려웠는데 이번에 직접 만들면서 손세정제 만드는 방법을 배울 기회가 되어 좋았으며 필요한 주민에게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이천시의 문화유적 및 관광자원에 대한 해설과 이해를 돕는 신규 문화관광해설사를 모집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이고 선발하는 인원은 총 4명이며 선발된 해설사는 100시간의 문화관광해설사 교육을 이수한 후 실무수습 3개월을 거쳐 문화관광해설사로 배치된다. 지원자격은 이천시에 거주(주민등록 기준)중인 만20세 이상의 시민으로 이천시의 역사, 문화재, 관광지등에 대한 기본 소양을 갖춰야 하며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신청 희망자는 이천시 홈페이지에 게재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이천시청 4층 홍보관광담당관실 관광개발팀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소방서(서장 서승현)는 지난 11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이천시의회 의원들을 초청해 업무보고회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이천시의회 홍헌표 의장을 비롯해 9명 전원이 참석해 소방서의 업무와 추진 방향 등을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천시민과 함께하는 안전하고 행복한 이천시를 만들기 위한 시의회와의 업무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소방차량 소개 및 구조ㆍ화재ㆍ구급시연, 2020년 주요업무 및 당면 현안업무 소개, 소방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필요성, 직원격려 등으로 진행?다. 홍헌표 의장은 초기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근무환경 개선 등 앞으로 시의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승현 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이천시의회와 긴밀한 업무협조 체제를 유지하고 소방행정의 이해와 소통을 위한 장이 마련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의회(의장 홍헌표)는 정부가 3차 우한 교민 임시생활시설을 이천시 소재 국방어학원으로 선정함에 따른 정부방침을 존중하며, 교민 및 교민가족의 안전한 보호와 감염병 지역사회 전파 방지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구했다. 11일 이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발표한 성명서에는 정부와 이천시의 사전협의 및 주민설명회로 지역 간 불안과 갈등을 차분하게 해소한데 대해 지지를 표한다면서 이천시의회와 23만 이천시민은 한 가족이며 동포이며 형제인 우한 교민을 따뜻한 정으로 맞이한다고 밝혔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지역사회의 우려가 있는 만큼 정부는 12일 입국 예정인 3차 우한 교민의 건강 상태와 증상을 보다 철저히 관리하고, 국방어학원 주변 초등학교와 시민 및 군인 거주지의 검역소 설치, 증상검사센터 및 소독시설 설치를 당부했다. 아울러 이천시 선별 진료소 장비 및 방역물품, 음압구급차 구비와 특별교부세 교부 및 이천병원 호흡기내과, 감염기 내과 신설, 간호인력 및 검사장비 보강과 우한 교민 수용에 따른 소상공인, 자영업자, 이천시 소재 기업들의 경제적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이에 따른 경제적 지원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농아인 여자컬링팀(단장 이병덕)이 제17회 전국장애인 동계체육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천농아인 컬링팀은 오는 14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열리는 2020년 제17회 전국장애인 동계체전에 경기도 대표로 처음 출전해 창단 5개월여 만에 은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천농아인 여자컬링팀은 이천지역 중증 청각장애인들로 2019년 이탈리아 발테리나에서 열린 데플림픽 동계올림픽대회에서 동메달을 딴 국가대표 여자 컬링간판 권예지 선수를 비롯해 10명의 선수로 지난해 9월 창단했다. 이병덕 단장과 이천시농아인협회 박현숙 지회장은 앞으로 세계선수권대회 및 세계청각장애 올림픽(데플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 이천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