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창전청소년문화의집과 청미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에게 식사 및 간식 배달

이천시청소년육성재단 산하 청미청소년문화의집(관장 최은주)과 창전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4일부터 코로나 19 대응조치에 따른 임시휴관 연장으로 등원하지 못하는 돌봄 공백이 발생한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을 위해 매일 식사 및 간식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창전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등원하지 못하는 60명의 청소년에게 우유, 쥬스, 시리얼, 계란1판, 컵라면, 과자류 등 1주일 동안 먹을 수 있는 간식을 준비해 각 가정에 전달하고 더불어 외출 자제, 손 씻기, 마스크 쓰기 등 안전수칙을 전하기도 했다. 또 청미청소년아카데미의 참가자 32명 중 급식 지원을 신청한 19명에게 도시락 및 기타 식품을 청미청소년 실무자들이 직접 비대면 전달 방식으로 전달했으며 실무자들은 식사 배달과 함께 청소년들의 정서 및 건강상태 등을 매일 유선으로 확인하고 있다. 청미청소년문화의집 최은주 관장은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인해 지역 청소년들이 가정에만 머물며 결식과 돌봄 공백이 발생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급식 지원을 결정했다며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최대한 식사를 지원해 가정과 학부모님께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강동대, 비교과 프로그램 원격교육 지원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개강 연기 및 원격수업 진행과 관련해 강동대 자체 가상학습시스템(LMS)을 활용한 스마트 에듀케이션 플랫폼 기반 비교과 프로그램 원격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강동대는 전문대학 혁신사업의 일환으로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위원회를 지난 4일 개최해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에 따른 학생, 학부모 등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학습결손을 방지하고자 정규교과 원격수업 진행과 더불어 역량 기반 비교과 프로그램 지원에 대한 대응계획을 수립했다.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위원회는 학생지원 프로그램 운영부서의 부서장, 실무자를 중심으로 구성해 대학 교육목표 실현 및 5대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양성을 위한 역량 기반 비교과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 관리하고 있다. 이번 비교과 회의를 통해 대학생활적응 및 학생진로상담, 학생역량개발, 취창업지원 등 역량 기반 비교과 프로그램의 전 과정을 스마트 에듀케이션 플랫폼을 통해 지원하고 학생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다양한 변수에 즉각 대응키로 했다. 류정윤 총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우리대학 학생들을 직접 만나지 못해 아쉽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과 소통하고 적극적인 의견수렴을 통해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교육실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선한 건물주 운동’ 확산

이천시의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출이 부진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소공인과 고통을 함께 나누는 선한 건물주 운동이 곳곳으로 퍼지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부발읍 신하리의 상가를 소유한 임무빈씨가 5개 점포의 이번달 임대료 33%를 인하했으며 아미리 소재 상가 건물주 김영숙씨도 임대료 20%를 인하하는 등 확산되고 있다. 또 사음동 사기막골 도예촌 내 5개 점포를 소유한 익명의 건물주도 임대료를 20~25%까지 인하하는데 동참했으며 신둔면 예스파크 내 신창희 그릇 건물주는 이번달 임대료를 전부 면제해 주기도 했다. 건물주들은 코로나19로 급격히 손님이 줄어 힘들어하는 상인들의 고통을 이해하며 함께 나누면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결정으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분들께 감사드리며 모두가 상생하기 위한 선한 건물주 운동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개정 이후 이천시 공유재산관리 조례를 즉시 개정해 재난 발생시 공유재산의 사용료대부료 요율을 인하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 비정규직노동자 지원센터 운영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중리동 행복센터에서 이천시 비정규직노동자 지원센터를 열어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애로사항과 고민을 함께 해결해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비정규직노동자 지원센터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권리보호는 물론 근로조건 향상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센터를 설치 운영하며 취약계층 노동자들의 삶의 의욕고취와 사회경제적 양극화 해소에 기여하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운영한다. 지원센터에는 센터장, 노무사, 사무원 3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임금체불, 퇴직금, 산업재해, 부당노동행위 등을 적극 해결하기 위한 전문 노무사를 채용했다. 또 상가지역, 취업박람회, 다중집합장소를 방문 상담하는 이동상담실을 운영하게 되며 비정규직 노동자 실태조사와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정책교육사업 등 비정규직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엄태준 시장은 그동안 산재, 체불임금 등의 문제를 상담하려면 성남고용노동지청을 찾아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제는 이천시에도 비정규직노동자 지원센터가 문을 열게 되어 다행이라며 앞으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삶과 애환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주는 모든 노동자가 만족하는 그런 센터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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