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방서(서장 서승현)는 어린이 안전을 위해 실시하는 찾아가는 119 소방안전 인형극 공연에 앞서 지난 4일 소방서 4층 대회의실에서 시연회를 개최했다. 소방안전 인형극은 소방안전교육의 다양화와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감성과 흥미를 접목해 어린이 안전의식을 고취하는데 의미가 있다. 올해 인형극의 주제는 3가지로 화재안전 불이 났어요! 도와주세요, 생활안전! 우리가 지켜요, 응급처치 응답하라 119! 이며 3세 이상의 어린이집, 유치원, 특수학교,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신청을 받아 순차적으로 공연할 예정이다. 현재 인형극 운영요원으로 총 17명을 선정했으며 이날 시연회에는 7명이 참석해 완벽한 공연을 펼쳐 직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서승현 서장은 119 소방안전 인형극에 아이들이 참여를 통해 자연스럽게 안전 의식이 길러질 것 같다며 인형극이 어린이의 위기대처능력을 배양하고 안전의식을 조기에 정착시킬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청소년육성재단 산하 청미청소년문화의집(관장 최은주)과 창전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4일부터 코로나 19 대응조치에 따른 임시휴관 연장으로 등원하지 못하는 돌봄 공백이 발생한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을 위해 매일 식사 및 간식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창전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등원하지 못하는 60명의 청소년에게 우유, 쥬스, 시리얼, 계란1판, 컵라면, 과자류 등 1주일 동안 먹을 수 있는 간식을 준비해 각 가정에 전달하고 더불어 외출 자제, 손 씻기, 마스크 쓰기 등 안전수칙을 전하기도 했다. 또 청미청소년아카데미의 참가자 32명 중 급식 지원을 신청한 19명에게 도시락 및 기타 식품을 청미청소년 실무자들이 직접 비대면 전달 방식으로 전달했으며 실무자들은 식사 배달과 함께 청소년들의 정서 및 건강상태 등을 매일 유선으로 확인하고 있다. 청미청소년문화의집 최은주 관장은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인해 지역 청소년들이 가정에만 머물며 결식과 돌봄 공백이 발생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급식 지원을 결정했다며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최대한 식사를 지원해 가정과 학부모님께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이천꽃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시는 지난 4일 이천시도시농업연구회와 함께 지역에서 생산되는 프리지아, 라넌큘러스, 스토크, 석죽 등을 구입(약 3천송이)해 장식용 꽃통에 담아 관공서(21개소) 및 사회단체(2개소)에 전달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천시도시농업연구회 심재순 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졸업식, 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돼 화훼농가가 어려운 상황에 있어 이번 행사를 준비해 화훼농가를 비롯한 이천시민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화훼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꽃 소비 촉진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지역은 147농가(69.7㏊)에서 절화, 분화, 초화류 등 다양한 화훼를 생산하고 있다. 이천=김정오기자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개강 연기 및 원격수업 진행과 관련해 강동대 자체 가상학습시스템(LMS)을 활용한 스마트 에듀케이션 플랫폼 기반 비교과 프로그램 원격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강동대는 전문대학 혁신사업의 일환으로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위원회를 지난 4일 개최해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에 따른 학생, 학부모 등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학습결손을 방지하고자 정규교과 원격수업 진행과 더불어 역량 기반 비교과 프로그램 지원에 대한 대응계획을 수립했다.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위원회는 학생지원 프로그램 운영부서의 부서장, 실무자를 중심으로 구성해 대학 교육목표 실현 및 5대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양성을 위한 역량 기반 비교과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 관리하고 있다. 이번 비교과 회의를 통해 대학생활적응 및 학생진로상담, 학생역량개발, 취창업지원 등 역량 기반 비교과 프로그램의 전 과정을 스마트 에듀케이션 플랫폼을 통해 지원하고 학생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다양한 변수에 즉각 대응키로 했다. 류정윤 총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우리대학 학생들을 직접 만나지 못해 아쉽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과 소통하고 적극적인 의견수렴을 통해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교육실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의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출이 부진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소공인과 고통을 함께 나누는 선한 건물주 운동이 곳곳으로 퍼지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부발읍 신하리의 상가를 소유한 임무빈씨가 5개 점포의 이번달 임대료 33%를 인하했으며 아미리 소재 상가 건물주 김영숙씨도 임대료 20%를 인하하는 등 확산되고 있다. 또 사음동 사기막골 도예촌 내 5개 점포를 소유한 익명의 건물주도 임대료를 20~25%까지 인하하는데 동참했으며 신둔면 예스파크 내 신창희 그릇 건물주는 이번달 임대료를 전부 면제해 주기도 했다. 건물주들은 코로나19로 급격히 손님이 줄어 힘들어하는 상인들의 고통을 이해하며 함께 나누면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결정으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분들께 감사드리며 모두가 상생하기 위한 선한 건물주 운동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개정 이후 이천시 공유재산관리 조례를 즉시 개정해 재난 발생시 공유재산의 사용료대부료 요율을 인하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천=김정오기자
국립이천호국원(원장 김영진)은 코로나19의 감염 및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특별한 울림, 당신을 위한 헌화 서비스를 오는 9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립이천호국원은 연간 1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다중이용시설로 최근 코로나19 감염 및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참배객의 방문 자제를 홈페이지를 통해 권고했다. 이에 국립이천호국원 참배가 어려운 유가족들에게 고인을 추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유가족을 대신해 현충과 직원들이 해당 묘소를 정화하고 헌화하는 특별한 울림, 당신을 위한 헌화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서비스는 정부혁신(국민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공공서비스를 혁신)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오는 9일부터 3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일일 5명을 선정해 순서대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이천호국원 현충과 현충선양팀로 문의하면 된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 신둔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한기웅)는 이천시 우수프로그램 공모 결과 삶을 디자인하는 청년탐구자들 프로그램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삶을 디자인하는 청년 탐구자들은 청소년 자신의 경험과 관심을 보통의 교육에서 어떻게 찾아낼지에 대한 고민과 격려의 메시지를 담아 한권의 책으로 완성하는 과정으로 학생들에게 실직적인 현장체험도 함께 구성했다. 주민자치위는 관계자는 보통 청소년시기에 아이에게 맞는 진로나 흥미가 무엇인지에 대한 파악이 어려워 아이 스스로에게도 답답하고 혼란스러운 경우가 많다며 단순히 목표 없이 방향성을 잃어 버릴 수 있는 중요한 시기에 성장기를 담은 책 만들기가 자연스럽게 나를 독백하고 기록해 내면을 성찰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서 자신의 흥미적성능력에 맞는 영역을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판규 신둔면장은 자신의 삶을 디자인하는 청년탐구자들이 성장 북(book) 만들기를 통해 현대 사회에 능동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기회로 공부가 아닌 마음을 여는 시간으로 청소년기 스스로에게 혼란스러운 경험을 정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된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중리동 행복센터에서 이천시 비정규직노동자 지원센터를 열어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애로사항과 고민을 함께 해결해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비정규직노동자 지원센터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권리보호는 물론 근로조건 향상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센터를 설치 운영하며 취약계층 노동자들의 삶의 의욕고취와 사회경제적 양극화 해소에 기여하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운영한다. 지원센터에는 센터장, 노무사, 사무원 3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임금체불, 퇴직금, 산업재해, 부당노동행위 등을 적극 해결하기 위한 전문 노무사를 채용했다. 또 상가지역, 취업박람회, 다중집합장소를 방문 상담하는 이동상담실을 운영하게 되며 비정규직 노동자 실태조사와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정책교육사업 등 비정규직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엄태준 시장은 그동안 산재, 체불임금 등의 문제를 상담하려면 성남고용노동지청을 찾아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제는 이천시에도 비정규직노동자 지원센터가 문을 열게 되어 다행이라며 앞으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삶과 애환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주는 모든 노동자가 만족하는 그런 센터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시의원과 도의원이 지난 2일 중앙로 문화의 거리에서 이천터미널까지 코로나19 방역활동을 벌였다. 이들 의원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 우려속에 방역 사각지대로 비춰질지 모르는 차없는 거리부터 터미널까지 소독방역을 실시했으며 주변 상가를 방문해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또 개인별 소독장비를 갖춰 방역활동을 펼치는 과정에서 상점 소독방역을 희망하는 상가 운영자들의 요구를 들어줘 큰 호응을 얻었다. 홍헌표 시의회 의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의원들이 솔선수범으로 방역활동에 동참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며 시민 모두가 합심해 이 위기를 잘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학원 시의회 민주당 원내대표는 시민안전을 위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진정세를 보일 때까지 방역활동을 주기적으로 할 계획이라며 시민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생하는 공무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풍수해로 발생하는 재산 피해에 따른 손해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보상하고 국민생활안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풍수해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풍수해란 태풍?홍수?호우?강풍?풍랑?해일?대설?지진(지진해일을 포함)으로 발생하는 재해를 말하며 풍수해보험이란 이러한 풍수해로 발생하는 재산 피해에 따른 손해를 보상하기 위한 보험이다. 보험료지원은 총 보험료의 52.5%~92%를 지원하고 피해 발생 시 최대 90%까지 보상해 주기 때문에 적은 비용으로 큰 혜택을 볼 수 있으며 보험목적물은 주택(동산 포함),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상가, 공장으로 최대 3년까지 가입할 수 있다. 가입을 원하시는 시민은 읍?면?동사무소의 풍수해보험가입창구에서 가입동의서를 작성하시거나 풍수해보험을 판매하는 민간보험사(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를 통해 가입하면 된다. 이천=김정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