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자체감사에서 결과 8급 공무원 C씨가 의료급여특별회계 공금 8천400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잡아 검찰에 고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09년 10월부터 시청에서 의료급여 업무를 담당해 온 C씨는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 장애인보장구 의료급여비용 지급시 가상의 수급권자를 내세워 지인의 계좌로 보조금을 입금하고 자신의 계좌 또는 현금으로 되돌려 받는 수법으로 공금을 빼돌렸다.C씨는 공금횡령을 위해 가상의 의료기관 및 보장구판매업체 2개소의 직인과 고무인을 허위로 제작, 신청서와 증빙서류들을 위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사후 점검 시에는 횡령건을 제외하고 동사무소에 통보함으로써 의심을 피하는 치밀함을 보였다.시는 형사 고발과 함께 중징계 조치와 횡령금의 최대 5배에 이르는 징계부과금을 추징할 방침이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전통시장 등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성남사랑상품권의 판매방식이 공용쿠폰 추가 지급제에서 쿠폰액 만큼 할인해 판매하는 방식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바뀐다.성남시는 성남사랑상품권 구입시 추가로 제공하는 300원권과 500원권 공용쿠폰이 조금만 쌓여도 부피가 커지고 보관상의 어려움이 있다는 시민과 상인들의 의견을 들어 지난달 14일 조례 개정을 통해 쿠폰제를 폐지했다. 대신, 공용 쿠폰액 만큼 성남사랑상품권 을 할인해 판매하기로 했다. 기존에 발행된 공용쿠폰은 2013년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시는 그동안 평상시에는 성남사랑상품권을 판매할 때 구입가액의 6%를 공용쿠폰으로 제공해 1만원권 성남사랑상품권에는 300원짜리 공용쿠폰 2장을, 설과 추석 전 한달동안은 명절 이벤트로 10%의 공용쿠폰을 지급해 1만원권 성남사랑상품권에 500원짜리 공용쿠폰 2장을 덤으로 제공했다. 그러나 이번 조례 개정에 따라 내년 설을 앞두고 성남사랑상품권 구매자에게 한달간(12.12~내년 1.20) 제공하는 10% 인센티브는 오는 31일까지만 공용쿠폰으로 제공된다. 이어 내년 1월 1일부터는 성남사랑상품권을 1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해 1만원권 성남사랑상품권은 9천원에 살 수 있다. 마찬가지로, 평상시에는 6%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1만원권 성남사랑상품권을 9천4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성남시는 공용쿠폰 제도를 폐지하고 할인판매 방법으로 바꿔 시민들의 사용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연간 약 5천만원에 달하는 공용쿠폰 제작비용도 절약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성남사랑상품권은 농협중앙회 성남시지부 등 24개 지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전통시장을 비롯한 성남시내 약 8천여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남한고등학교(교장 박세영)가 펼치고 있는 학생 중심의 남한산성 교육이 최근 교육과학기술부가 선정한 2011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뽑혔다고 20일 밝혔다.남한산성 맞춤형 교육과정은 말하기쓰기 중심의 영어중점형 창의경영학교, Oh Captain, My Captain 교원 전문성 향상 프로그램, 사랑방 교실, 성장플래너를 활용한 맞춤형 학력 관리 시스템, DoDream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 교과서 속한자 익히기, 지역사회 인적물적 자원활용을 위한 에듀풀운영,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위더스프로그램 평가방법 개선 및 질 관리를 위한 평가 컨설팅단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박세영 교장은 글로벌 시대에 다른 사람들과의 조화를 이루려면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는 배려와 소통이 중요하다며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교에 선정된 만큼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의 내실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오영탁기자 yto@kyeonggi.com
성남시 중원구는 지역주민과 공무원들이 함께 불법 주정차, 불법 쓰레기, 불법 광고물 등 3대 불법행위 근절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구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중원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불법행위 근절에 뜻을 같이한 53명이 참석한 가운데 3불 퇴치를 선도하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삼사모) 발대식을 갖는다. 삼사모는 구 지역 내 11개 각 동 주민센터별로 3명의 지역 주민과 환경위생경제교통건축 관련 공무원 20명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단체이다. 이들은 발대식과 함께 각 동의 취약지를 선정해 불법 주정차, 불법 쓰레기, 불법 광고물 등 3불 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불법행위 신고 모니터 활동, 선도 활동, 캠페인 활동을 전개한다. 이를 통해 구는 일부 비양심적인 이들의 불법행위로 인해 생활 불편을 겪는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깨끗한 도시미관의 중원구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중원구는 주민불편을 초래하는 불법행위 퇴치를 위해 3불은 가라! 질서가 바로 서는 중원구 만들기 사업을 2012년 역점시책 주요사업으로 정했다.
성남시 중원구보건소는 잘못된 식습관과 활동량 부족 등으로 과체중 또는 비만이 된 고등학생을 위해 당당한 새내기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비만 개선을 위한 이번 프로그램은 내년 1월 2일부터 2월 3일까지 중원구보건소 2층 체력단련실에서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5주동안, 평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지구력 향상을 위한 유산소 운동, 덤벨을 이용한 근력 운동, 유산소와 근력운동을 번갈아 하는 순환운동 등 다양한 운동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또, 식생활 개선을 위한 영양지도, 상담 등을 받아 비만을 개선하게 된다. 구 관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참여 희망자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중원구보건소 건강증진팀(☎729-3913)으로 전화신청 후 정해진 날짜에 체성분 검사를 받아야 한다. 보건소는 체성분 측정을 통해 체중이나 체지방관리가 필요한 체지방 28%(정상범위 : 여자 25%이하, 남자 20% 이하)이상의 대상자를 선정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원구보건소는 청소년들의 무분별한 다이어트를 예방하고 올바른 비만관리를 유도해 비만이던 고등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하게 생활하도록 도와줄 계획이다.
전통시장 등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성남사랑상품권의 판매방식이 공용쿠폰 추가 지급제에서 쿠폰액 만큼 할인해 판매하는 방식으로 내년 1월 1일 바뀐다. 시는 성남사랑상품권 구입시 추가로 제공하는 300원권과 500원권 공용쿠폰이 조금만 쌓여도 부피가 커지고 보관상의 어려움이 있다는 시민과 상인들의 의견을 들어 지난 11월 14일 조례 개정을 통해 쿠폰제를 폐지했다. 대신, 공용 쿠폰액 만큼 성남사랑상품권 을 할인해 판매하기로 했다. 기존에 발행된 공용쿠폰은 2013년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시는 그동안 평상시에는 성남사랑상품권을 판매할 때 구입가액의 6%를 공용쿠폰으로 제공해 1만원권 성남사랑상품권에는 300원짜리 공용쿠폰 2장을, 설과 추석 전 한달동안은 명절 이벤트로 10%의 공용쿠폰을 지급해 1만원권 성남사랑상품권에 500원짜리 공용쿠폰 2장을 덤으로 제공했다. 그러나 이번 조례 개정에 따라 내년 설을 앞두고 성남사랑상품권 구매자에게 한달간(내년 1.20까지) 제공하는 10% 인센티브는 오는 12월 31일까지만 공용쿠폰으로 제공된다. 이어 내년 1월 1일부터는 성남사랑상품권을 1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해 1만원권 성남사랑상품권은 9천원에 살 수 있다. 마찬가지로, 평상시에는 6%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1만원권 성남사랑상품권을 9천4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성남시는 공용쿠폰 제도를 폐지하고 할인판매 방법으로 바꿔 시민들의 사용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연간 약 5천만원에 달하는 공용쿠폰 제작비용도 절약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성남사랑상품권은 농협중앙회 성남시지부 등 24개 지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전통시장을 비롯한 성남시내 약 8천여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성남시에 등장한 경차택시가 도입 2년만에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0년 2월 전국 최초로 999cc 모닝차종의 경차택시를 22개 택시회사에 각각 1대씩 배차했다. 이는 정부의 녹색정책에 맞춰 성남시가 정부에 경차 택시 배차를 제안한 뒤 국토해양부가 현행 운수사업법 시행령을 개정하면서 이뤄졌다. 경차택시는 기본요금 1천800원에 187m당 100원으로, 중형택시 요금의 77% 수준이다.경차 택시 도입 당시만 해도 저렴한 요금과 정부의 저탄소녹색성장 정책이 맞물려 이용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됐지만, 수입감소와 운전피로, 운행대수 부족 등의 부작용으로 일부 택시회사에서는 운행 기피현상까지 발생하고 있다.이 때문에 현재 대부분 택시회사들이 2명씩 배정된 운전기사를 1명으로 줄이고, 일부회사는 사실상 영업을 접고 업무용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도 경차 택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별다른 방법을 찾지 못해 손실보전금 형태의 국고지원만 바라고 있는 상태다. 권석필 시 교통지도과장은 경차택시에 대한 중앙정부의 지원이 없으면 지속적으로 운영하기 어렵다며 국토해양부가 교통연구원에 의뢰한 경차택시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존폐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성남시가 올해 초 한국경제조사연구원에 의뢰해 조사한 경차택시 이용실태에서는 승객은 64%가 만족한 반면 업체와 운전기사는 중형택시와 비교해 적은 수익과 운전 피로도를 호소했다.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가 연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우수교수초빙의 일환으로 미주 교수초빙에 나섰다.이길여총장은 지난 4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보스톤, 워싱턴을 순회하며 미주지역 우수교수 영입을 위한 현지설명회와 면접을 가졌다. 초빙분야는 의학, 약학, 바이오나노, 생명공학 등 미래성장동력산업의 연구유망분야로 하버드대와 스탠퍼드대, UC버클리, MIT 등 미국전역의 유명대학과 미국국립보건원(NIH) 등에서 활발하게 연구하고 있는 박사후연구원(Post doctor) 등 70여명이 면접에 참여했다. 설명회는 이달곤 행정학과교수(가천대 미래위원장전 행정안전부장관)가 대학발전계획을, 박상철 가천의대 암당뇨연구원장이 의료의학분야의 연구방향을 제시했다. 면접은 이교수와 박원장 등이 직접 심사했다. 가천대측은 당초 13일로 정했던 귀국일정을 3일 미루며 추가면접을 진행했다. 가천대학교는 1차 서류심사와 면접결과를 토대로 1차 합격자를 발표한 뒤 공개강의등 을 통해 최종선발, 2012년 3월1일자로 임용할 계획이다.가천대는 대학 경쟁력의 중심을 연구경쟁력 강화로 보고 초빙교수 중 연구능력이 뛰어난 교수는 강의책임시수를 획기적으로 줄여주고 연구정착금은 물론 초과연구업적에 대한 연구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각종 연구장려책을 쓸 계획이다. 가천대는 교수 120명을 충원키로 하고 미주지역과 병행해 교수초빙도 진행하고 있다.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전국에서 처음으로 성남시에 등장한 경차택시가 도입 2년만에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0년 2월 전국 최초로 999cc 모닝차종의 경차택시를 22개 택시회사에 각각 1대씩 배차했다. 이는 정부의 녹색정책에 맞춰 성남시가 정부에 경차 택시 배차를 제안한 뒤 국토해양부가 현행 운수사업법 시행령을 개정하면서 이뤄졌다.경차택시는 기본요금 1천800원에 187m당 100원으로, 중형택시 요금의 77% 수준이다.경차 택시 도입 당시만 해도 저렴한 요금과 정부의 저탄소녹색성장 정책이 맞물려 이용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됐지만, 수입감소와 운전피로, 운행대수 부족 등의 부작용으로 일부 택시회사에서는 운행 기피현상까지 발생하고 있다.이 때문에 현재 대부분 택시회사들이 2명씩 배정된 운전기사를 1명으로 줄이고, 일부회사는 사실상 영업을 접고 업무용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도 경차 택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별다른 방법을 찾지 못해 손실보전금 형태의 국고지원만 바라고 있는 상태다. 권석필 시 교통지도과장은 경차택시에 대한 중앙정부의 지원이 없으면 지속적으로 운영하기 어렵다며 국토해양부가 교통연구원에 의뢰한 경차택시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존폐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성남시가 올해 초 한국경제조사연구원에 의뢰해 조사한 경차택시 이용실태에서는 승객은 64%가 만족한 반면 업체와 운전기사는 중형택시와 비교해 적은 수익과 운전 피로도를 호소했다.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성남시는 북유럽시장 판로개척에 나설 통상촉진단 참가 업체를 모집한다.참가희망업체는 오는 21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모집되며, 10개 업체만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자격은 성남시 내 중소제조업체, 수출무역업체로, 통상촉진단에 선정되면 한-EU FTA 체결로 판로가 열린 북유럽지역의 핀란드 헬싱키, 스웨덴 스톡홀름에 파견돼 현지 무역상들과 제품 수출 상담을 벌이게 된다.선정 기업에는 사전에 현지 시장 동향 등의 자료가 제공되며, 해외시장조사비, 상담장 및 차량 임차료, 통역비 등 공통 경비도 지원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성남시청 홈페이지(분야별정보-산업정보-지식산업과 부서공개자료실)를 참조해 신청서와 제출서류를 갖추고, 기한 내 시청 지식산업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한편 시는 내년에 북유럽과 동남아, 남미 등으로 모두 6차례 통상촉진단을 파견, 우수한 기술이나 제품을 보유하고도 독자적인 해외마케팅 능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 수출업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