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봇들마을 1159세대, 세대당 152만원 취득세 부담 던다

시행사의 부도로 선 분양자의 토지 소유권 등기가 답보 상태에 있던 성남시 판교지구 봇들 마을 풍성신미주 아파트 입주민들의 대지권 이전 등기가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분당구는 지난 5월 21일 행안부에 시공사의 토지에 대한 권리의무승계 계약을 한 풍성신미주 아파트 선분양자들이 소유권을 이전할 경우 새로이 취득세를 부담해야 하는지를 질의한 결과 대법원등기선례에 따라 계약자 지위 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시공사의 계약자 지위를 승계받는 경우라면 새로운 취득으로 볼 수 없다는 회신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시공사의 중간 생략 등기가 가능해져 풍성신미주 아파트 1,147세대와 상가 12세대 등 총 1,159세대는 (구)등록세 34억9천200만원(세대당 301만원)을 부담하면 대지권에 대한 등기를 이전할 수 있게 된다. 당초 취득세 52억5천800만원(세대당 453만원)보다 17억6천600만원(세대당 152만원)의 세 부담을 덜게 된 것이다. 분당구 또한 34억원9천200만원의 세수를 확보하는 효과를 거두게 됐다. 한편, 풍성신미주아파트 시공사이자 중소형 건설사인 풍성주택㈜는 PF(프로젝트파이낸싱)자금의 유동성 부족과 중도금의 장기연체로 지난 2009년 5월 12일 최종 부도 처리됐다.

위기의 재래시장 상인 뒤늦은 ‘배움의 열기’

성남시 수정로 상권활성화구역의 현대시장, 중앙시장, 신흥시장 상인들과 주변 상점가 상인들이 엘리트 상업인 코스를 밟게 된다. 성남시 상권활성화재단은 중소기업청의 상인대학 지원 대상에 선정돼 18일 시청 한누리에서 125명이 참여하는 상인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이번 입학식을 가진 상인 대학생들은 오는 24일부터 10월 11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총 40시간 동안 수진동 벤처빌딩 2층 회의실과 태평동 주민신용협동조합 3층 회의실에서 상권활성화구역 경쟁력 및 서비스 향상에 필요한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 내용은 ▲기본과정인 상권활성화사업, 유통환경과 변화관리, 스토리텔링 마케팅, 매출향상을 위한 마케팅 전략, 고객 서비스 등과 ▲심화과정인 상권통합관리시스템, 상인리더십, 상인조직운영, 판매촉진 강화, 칼라를 활용한 점포경영, Fun 경영 ▲선진시장 견학 등이다. 상인대학 운영은 시장경영진흥원(책임교수 김태식)이 맡아 각 분야별 전문가와 교수를 초빙해 강의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수강료 4천만원은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성남시 상권활성화재단은 당초 1개반의 상인대학을 운영하려 했으나 지원자가 많아 1개반을 추가로 편성했다. 상인대학 명예학장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지역 상인들의 내부 혁신의지와 정부지자체의 외적 지원이 수정로 상권을 부흥시켜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게 될 것이라면서 상권활성화를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자매 도시간 청소년 국제교류 활발

성남시가 국제교류를 맺고 있는 외국 자매도시 청소년들과 활발한 교류활동을 통해 한국문화를 알리고, 우호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다음달 말일까지 3차에 걸쳐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선양시와 창춘시의 초중학생 93명, 한국학생 40명이 참여하는 청소년 문화교류 및 홈스테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1차 교류는 지난 15일 창춘시 초등학교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2차는 지난 17일 창춘시 중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시내 율동공원, 성남시청, 한국 잡월드 청소년 직업체험관 등을 견학했다. 특히, 창춘시 중학생들은 성남시내 가정집에 1박 2일 동안 머물면서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수내중학교 학생들과 현악4중주 공연, 힙합댄스공연, 중국의 하모니카 연주, 합창 등을 서로 선보여 각 나라의 문화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달 30일과 31일에는 3차 홈스테이가 진행돼 선양시 중학생 43명이 성남 이매중학교를 방문하는 등 1박2일 동안의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성남시 청소년들도 중국 선양시와 창춘시를 방문한다. 시 청소년문화체험연수단 40명은 다음달 9일부터 14일까지 5박6일 일정동안 중국 지역 학생들과 교류 활동을 하고 중국 현지에 있는 고구려 유적지 견학 활동을 한다. 성남시는 홈스테이 등 청소년 교류사업을 매년 정례화하고, 초중고대학교간 결연을 통해 학교 자체적인 교류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시장 상인들, 엘리트코스 밟는다

성남시 수정로 상권활성화구역의 현대시장, 중앙시장, 신흥시장 상인들과 주변 상점가 상인들이 엘리트 상업인 코스를 밟게 된다. 성남시 상권활성화재단은 중소기업청의 상인대학 지원 대상에 선정돼 18일 오전 10시 시청 한누리에서 125명이 참여하는 상인대학 입학식을 열렸다. 이번 입학식을 갖은 상인 대학생들은 오는 24일부터 10월 11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총 40시간 동안 수진동 벤처빌딩 2층 회의실과 태평동 주민신용협동조합 3층 회의실에서 상권활성화구역 경쟁력 및 서비스 향상에 필요한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 내용은 ▲기본과정인 상권활성화사업, 유통환경과 변화관리, 스토리텔링 마케팅, 매출향상을 위한 마케팅 전략, 고객 서비스 등과 ▲심화과정인 상권통합관리시스템, 상인리더십, 상인조직운영, 판매촉진강화, 칼라를 활용한 점포경영, Fun 경영 ▲선진시장 견학 등이다. 상인대학 운영은 시장경영진흥원(책임교수 김태식)이 맡아 각 분야별 전문가와 교수를 초빙해 강의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수강료 4,000만원은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성남시 상권활성화재단은 당초 1개반의 상인대학을 운영하려 했으나 지원자가 많아 1개반을 추가로 편성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상인대학 명예학장)은 지역 상인들의 내부 혁신의지와 정부지자체의 외적 지원이 수정로 상권을 부흥시켜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게 될 것이라면서 상권활성화를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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