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걱정마세요 결식아동에 급식지원

성남지역 결식아동들이 여름방학동안 급식을 지원받게 됐다. 성남시는 여름방학 아동급식 대상자를 일제 조사를 통해 대상 아동 4천649명을 확정, 조식과 석식 또는 중식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여름방학 급식 지원에 6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기존에 지급하던 조석식 지원 방식과 같이 급식업체를 통해 7월 23일부터 8월 24일까지 도시락을 대상 아동 집으로 배달한다.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1천400여명은 학습지원 등 복지서비스와 함께 석식과 중식을 제공받는다. 이번 급식 지원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이 후원하는 아동 100명에 대한 급식도 포함돼 있다. 시는 여름방학 아동급식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도시락 제조업체의 위생 상태를 수시 점검하고, 5대 영양소를 고루 갖춘 급식 제공을 지도하기로 했다. 또 가구별 특성 및 욕구에 맞는 급식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동 주민센터에서 수시로 접수를 받아 추가 지원이 필요한 아동에게 급식을 지원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자라나는 아동들이 끼니 걱정없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결식아동을 적극 발굴하는 한편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후원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조세정의 위해 밤낮없이 뛴다

성남시는 최근 밤낮 없는 고강도 체납 징수 활동을 벌여 올 상반기 정리목표액 176억원을 초과 달성한 188억원 체납액을 정리했다. 시는 상반기동안 전직원 책임 징수제로 10억원, 부동산과 자동차 경공매로 4억원, 체납차량 주야간 번호판 영치단속으로 1억5,000만원, 체납자 대여금고 안 동산 처분으로 5천700만원, 각종 압류 및 체납처분 등으로 127억 9300만원을 각각 정리했다. 특히, 지난 5월과 6월 체납액 특별정리 기간 동안 전국을 돌며 700만원 이상 고액 상습체납자의 징수를 독려해 44억원 체납액을 정리했다. 이 같은 동시 다발적인 체납 징수 활동으로 성남시는 올해 상반기 동안 이월 체납액 1261억원 가운데 188억원(15%)을 정리하는 성과를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정리액(121억원)과 비교할 때 55%가 증가한 수치다. 성남시는 고액 체납자의 일부가 세금 체납에 아랑곳하지 않고 고가 외유와 원정 골프 등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는 가운데 조세 형평과 정의를 위해 이번에 전례 없는 고강도 징수 활동을 하게 됐다. 또한, 시는 체납액 특별정리 기간을 9월까지로 연장하고, 징수촉탁 업무 수준을 한 단계 높여 타 시군과 공조 하에 체납차량 주소지 추적 영치, 예금 및 급여압류, 종합체육시설회원권, 골프회원권 등 각종 채권의 압류처분에 나설 방침이다. 이정하 시 세정과장은 고의적으로 세금 납부를 게을리 하는 악의적인 체납자들 때문에 성실납세자들은 상대적 박탈감을 갖는다면서 끝까지 추적 징수해 체납액을 획기적으로 줄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결식아동, 여름방학동안 끼니 걱정 ‘훌훌’

성남시내 결식아동 4,649명이 올 여름방학동안 급식지원을 받는다. 시는 여름방학 아동급식 대상자를 일제 조사한 결과 모두 4,649명을 확정해 조식과 석식 또는 중식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6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기존 지급하던 조석식 지원 방식과 같이 급식업체를 통해 7월 23일부터 8월 24일까지 도시락을 대상 아동 집으로 배달한다. 또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1,400여명은 학습지원 등 복지 서비스와 함께 석식과 중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시는 여름방학 아동급식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도시락 제조업체의 위생 상태를 수시 점검하고, 5대 영양소를 고루 갖춘 급식 제공을 지도한다. 또 가구별 특성 및 욕구에 맞는 급식이 지원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고, 동 주민센터에서 수시로 접수를 받아 추가 지원이 필요한 아동에게 즉시 급식을 지원키로 했다. 이번 급식 지원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이 후원하는 100명 아동 급식분(1식당 4500원상당)이 포함돼 있다. 시는 자라나는 아동들이 끼니 걱정없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결식아동을 적극 발굴하는 한편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후원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주민에게 한발 더” 중원구 복지상담실 분위기 쇄신

성남시 중원구는 주민들에게 친근한 복지 행정 서비스를 하려고 최근 2층 복지상담실(233.6㎡규모) 분위기를 전면 개편했다. 구는 복지상담실 입구서부터 화목한 가정의 이미지로 벽면 등을 꾸며 기존의 딱딱하던 행정적 느낌을 없앴다. 내부는 사생활 침해방지를 위한 개별상담실을 별도로 꾸며 복지대상자들이 심신의 안정을 가지고 상담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민원인과 1:1 상담에 불편함이 없도록 상담 책상마다 구간을 구분했다. 개인상담실 등에는 CCTV 4대, 비상벨 4대 등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청원경찰을 배치했다. 안전사고에 노출돼 있는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의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서이다. 전동환 중원구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다양한 부류의 민원인과 얼굴을 맞대고 사회복지 상담을 하는 공무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과 수요자 중심의 따뜻한 복지 서비스를 위해 상담실 환경을 새롭게 바꿨다면서 시민들의 복지에 최선을 다하는 행정을 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4일 중원구청 주민생활지원과의 통합조사관리팀 사무실에서는 생계비 삭감에 불만을 품은 민원인 유모(39)씨가 상담 중이던 사회복지직 공무원 김모(44)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사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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