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관내에서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들 중 2명은 관내 확진자의 가족으로 조사됐고, 나머지 3명의 감염 경로는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 현재 김포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48명이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는 관내에서 외국인 3명을 포함한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확진된 외국인 3명은 관내 한 업체 근로자들로 방역 당국이 시행한 외국인 전수조사를 통해 감염이 확인됐다. 전날까지 외국인 근로자 13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관내 접착제 제조업체에서는 이날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나머지 확진자 1명은 고양 확진자의 가족으로 전날 관내 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고 나서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현재 김포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43명이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도시철도 이용객 과밀화를 해소하기 위해 김포시가 전동차를 증차하는 장기 대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단기 대책도 시행할 방침이어서 효과가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포시는 출퇴근 시간대 김포도시철도 이용객 과밀화를 조속히 해소하기 위해 단기 대책을 마련하고 올해 상반기 내에 시행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12일 김포시에 따르면 오전 7~9시 출근 시간대에 비상용 전동차 1편성(2량)을 투입한다. 이에 따라 해당 시간대에 운행하는 전동차는 기존 20편성에서 21편성으로 늘어나게 된다. 비상용 전동차의 빈자리는 당일 운행하지 않고 점검 대기하는 전동차로 대체해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전동차 운행 구간도 소폭 조정해 배차 간격을 줄인다. 같은 시간대 총 10개역을 돌아온 전동차들은 종점인 양촌역에 복귀시키지 않고 직전 정거장인 구래역에서 돌려 재운행한다. 양촌역 이용객들의 불편을 줄이고자 양촌~구래역 구간에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이렇게 하면 배차 간격이 기존 3분 30초에서 3분으로 단축돼 시간당 3편성을 추가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게 김포시의 설명이다. 오후 6~8시인 퇴근 시간대에는 점검 대기 전동차를 운행할 수 없어 비상용 전동차는 투입하지 않고 운행 최대치인 20편성을 기존 일정보다 앞당긴 오후 5시20분부터 운행한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용객 과밀화를 모두 해소할 수 없지만 시행할 방안을 찾아 불편을 조금이라도 줄여보겠다는 것이 단기 대책의 취지라며 오는 2024년 5편성을 증차하는 장기 대책이 시행되면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코로나19에 걸린 외국인 근로자가 10명 넘게 나온 김포지역 한 업체에서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나왔다. 김포시는 11일 지역 내 한 접착제 제조업체에서 근로자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외국인으로 앞서 검체검사를 받은 뒤 미결정 판정을 받아 전날 재검사를 받고 이날 최종 확진됐다. 이 업체에선 지난 9일 외국인 근로자 5명이 처음 확진됐으며 전날에는 다른 외국인 근로자 6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관련 누적 확진자는 이날 확진된 2명을 포함해 모두 13명이 됐다. 이 업체는 접착제를 제조하는 곳으로 3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들 중 상당수는 외국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에서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보고 있지만, 아직 지표 확진자를 특정하지 못해 역학조사 중이다. 이들 확진자 외에도 이날 지역에선 4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지만, 아직 감염경로가 드러나지 않아 방역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 이날 현재 김포지역 누적확진자는 937명이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가 타 시ㆍ군에 비해 지역 건설업체의 개발사업 참여 배려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한전문건설협회경기도회 김포시협의회(회장 박성철, 이하 협의회)는 지난 9일 시의회와 개최한 지역 건설업체 활성화를 위한 대책회의에서 분기별 지역 건설업체 실적보고 등을 관련 부서가 진행해왔지만 단순 보고에만 그치고 체감할 수 있는 변화는 없었다며 이처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집행부의 개발 부서 공무원들도 함께 참여한 가운데 김포지역 개발사업에 대한 지역 건설업체 참여기회를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날 회의에서 김포지역 전문건설업체들은 관련법 개정으로 전문건설업의 참여기회가 더욱 줄어들 것을 우려하며 도시개발 허가 단계부터 지역업체 활용을 권고하는 등 개발사업에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실무자들이 외부 압력을 받지 않고 지역업체를 배려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도록 시의회와 시청 담당부서가 나서 달라는 당부도 이어졌다. 아울러, 건설업의 특성상 다른 산업에 비해 일자리창출 효과가 크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역건설업 지원 시각 보다는 지역경제활성화 시각으로 접근해 지역건설업에 관심을 높여달라고 건의했다. 이들 업계의 건의사항을 청취한 시의회는 민간개발사업은 강제할 수 없지만 관이 함께하는 사업에는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김포도시관리공사와의 MOU체결에 해당 부서가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시의회는 또, 관내 건설업체 이용 등 실적보고와 관련해 체계적인 매뉴얼을 만들어 지역 전문건설업체 지원이 연속성을 갖도록 해당부서들의 더욱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신명순 의장은 시의회에서도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3년 관련 조례를 제정했고, 신도시 개발 당시 시공업체들을 불러 독려활동을 벌이기도 했지만 효과는 잠깐이었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요청하신 부분들을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외국인 근로자 5명이 한꺼번에 코로나19에 걸린 김포의 한 업체에서 확진자 6명이 추가로 나왔다. 김포시는 10일 지역 내 한 업체에서 근로자 6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외국인으로 파악됐으며 업체 내 다른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업체는 업종과 위치가 알려지지 않았지만 3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상당수는 외국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전날 이 업체에선 다른 외국인 근로자 5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11명이 됐다. 방역당국은 감염 확산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 중이다. 전날 외국인 확진자 4명이 나온 다른 업체에선 근로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가 이뤄졌지만,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이들 외국인 확진자 외에도 이날 지역에선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지만, 아직감염 경로는 드러나지 않았다. 이날 현재 김포지역 누적확진자는 929명이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지역에서 근로자 9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김포시는 9일 자역 내 업체 2곳에서 각각 4명과 5명의 확진자가 나와 역학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 중 4명은 전날 관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았고 나머지 5명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받은 뒤 확진됐다. 확진된 근로자 중 상당수는 외국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해당 업체에서 확산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확인 중이다. 이들 확진자 외에도 이날 김포지역에선 8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중 1명은 관내 확진자의 가족으로 조사됐지만, 나머지 7명의 감염경로는 아직 드러나지 않아 방역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 이날 현재 김포지역 누적 확진자는 920명이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는 7일 3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날 의심증상 등으로 검체검사를 받아 양성판정을 받았으나 감염경로는 드러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이들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주거지와 방문지 등지에서 방역소독을 벌였다. 이날 현재 김포지역 누적 확진자는 모두 896명이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의회는 위기가정에 대한 통합지원(원스톱서비스) 방안 마련을 위해 오는 10일 김포아트빌리지 다목적홀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폭력, 학대, 방임 등의 문제로 고통받는 지역 내 위기가정을 찾아 초기 상담부터 사후관리까지 김포시와 경찰서, 사회복지업무 기관 등이 참여하는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마련을 위해 준비됐다. 시의회 홍원길 의원(행정복지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김포경찰서 장진욱 여성청소년과장이 여성아동폭력 공동 대응 센터 구축 계획을 주제로 첫 번째 발제를 진행한다. 이어 화성시 성폭력가정폭력 통합상담소 김설희 소장이 화성시 성폭력가정폭력 통합상담소 운영 실제를 주제발표 한다. 주제발표 이후 유영숙 의원(행정복지위원회)ㆍ조화자 은빛마을 원장ㆍ김포시청 진혜경 복지과장이 발제자와 함께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 필요성과 방향성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이번 토론회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청중없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토론회 영상은 이날 오후 2시부터 김포시의회 페이스북과 유튜브 통해 실시간 송출될 예정이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의회는 여성친화도시 연구단체(이하 연구단체)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김계순 의원을 대표의원으로, 신명순?배강민 의원이 참여한 연구단체는 지난 5일 첫 모임에서 담당부서인 여성가족과로부터 김포시 여성친화도시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 업무추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회의에서 박경애 여성가족과장은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위한 김포시 추진계획과 함께 행정조직, 시민참여, 민관협력 활성화 추진성과와 여성친화도시 5대 목표별 주요사업 성과 등을 설명했다. 이어,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에 필요한 5대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여성가족과뿐 아니라 시청 모든 부서 사업에 여성친화적 요소도입 중요성을 강조하며 의회의 적극적인 지원 또한 요청했다. 이에 연구단체에서는 기관평가를 담당하고 있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을 방문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김포시의회의 관심과 의지를 표명하기로 했다. 또, 오는 24일에는 연구단체 참여의원과 여성가족과 공무원, 지난해 여성친화도시 조성 정책토론회를 함께한 패널과 관련 교육을 진행하기고 결정했다. 이와 함께 4~7월까지는 여성기업인을 시작으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과제를 검토하고, 이후 11월까지 정책과제 부서협의, 전문 세미나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연구결과 다듬어 결과를 도출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김계순 대표의원은 연구단체가 민관의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민간단체, 시 집행부서와의 소통에 힘을 쏟겠다며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위해 의회와 집행기관이 협업해 힘을 모으자고 전했다. 김포=양형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