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남읍주민센터에서 20개 기업, 100여명의 구직자 참여

화성소공인특화지원센터,‘채용박람회’화성소공인(小工人)특화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채용박람회’가 21일 향남읍 주민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 날 개최된 ‘채용박람회’에는 성일전자, (주)부영산업 등 관내 우수기업 20개사와 구직자 약 100명이 참석하여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되었으며, 특히 박람회 현장에는 구직자가 즉석에서 면접을 볼 수 있는 현장면접 코너 외에 취업을 위한 구직자를 위한 취업상담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구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화성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화성일자리센터와 연계하여 이번 채용박람회가 종료된 이후에도 참여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채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에게 일자리 기회를 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채용박람회에 참석한 구인업체 A대표는 “영세기업이다 보니 채용을 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직원을 채용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화성소공인특화지원센터(031-354-3641)는 근로자수 10인 미만의 제조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화성상공회의소가 화성시와 공동으로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위탁을 받아 지난 6월 3일 개소하여 교육, 마케팅, 컨설팅 사업 등 영세기업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오고 있다. 강인묵기자

화성시의회 오늘 임시회… 조례안 2건 발의

화성시의회(의장 박종선)는 최용주·허인숙 의원이 20일 개회하는 제147회 화성시 화성시의회 임시회에 조례안 2건을 발의한다고 19일 밝혔다. 최용주 의원(교육복지경제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마선거구사진 왼쪽)이 발의한 ‘화성시 에너지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신ㆍ재생에너지의 보급 확대를 위해 주거용 주택 및 신ㆍ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하려는 협동조합·사회적기업에 설치비 등을 지원, 에너지 이용의 효율화와 절약을 유도하고자 개정하는 사항으로 협동조합 및 사회적기업 정의와 지원 범위를 규정하고 있다. 또한 허인숙 의원(교육복지경제위원회, 새누리당, 비례대표)은 ‘화성시 액화석유가스사업의 허가기준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액화석유가스사업의 허가기준을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법령에서 위임된 사항과 화성시 가스 허가기준 관련 통합고시에 규정돼 있던 세부 사항을 조례로 정한 것으로 조례 제정의 목적 및 정의, 적용범위 및 허가기준 등을 담고 있다. 2건의 조례안은 20일에 개회하는 제147회 임시회에 상정돼 소관 상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한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 반석산과 오산천에 곤충·식물·어류·조류 등 모두 402종 생물종 서식

‘화성의제21’은 도심 속 생물다양성을 탐색하기 위해 지난 3, 4일 양일간 시민 90여 명과 전문가 및 환경단체 등 50여 명이 참여한 ‘화성시 도시숲 바이오블리츠’를 통해 반석산과 오산천 일대에 곤충, 식물, 어류, 조류 등 모두 402종의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고 밝혔다. ‘바이오블리츠’란 24시간동안 생물전문가 및 일반인이 탐방 지역 내 살아있는 모든 생물종을 조사하는 생물탐사대회로 도시화와 기후변화로 동·식물이 빠른 속도로 멸종되고 있는 상황에서 도심 속 생물다양성 중요성 인식 증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김호준 시화호환경연구소 박사, 이학영 한국생태환경연구원 원장, 한영식 곤충생태교육연구소장, 서정화 야생조류교육센터 대표 등과 함께 탐사를 통해 찾은 생물종과 도시 숲에서의 생태계 보전 방향을 주제로한 ‘Talk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동탄복합문화센터 광장에 마련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은 많은 시민들의 생태적 감수성을 키우고 생태 보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자리가 됐다. 행사에 참가한 한 시민은 “도시 숲 안에 이렇게 많은 생물종들이 서식한다니 놀랍다”며, “우리 자녀들에게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도시 숲을 물려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환경보존에 나서야 할 것 같다”며 소감을 말했다. 강인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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