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찰서(서장 김동락)는 경기남부경찰청이 추진하는 우리동네 안심순찰 활동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2019 우리동네 안심순찰 최우수 관서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도내 31개 경찰서 244개 지구대와 파출소 중 안성서 지구대 및 파출소가 모두 최우수 지역관서에 선정되면서 높은 성과를 올린 셈이다. 안성서는 주민이 원하는 지역을 순찰지점에 포함하고 주민의 불안 요소를 제거하는 탄력순찰과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개선활동을 펼쳤다. 특히 민원을 청취하는 문안순찰을 비롯해 경찰 협력단체와 합동순찰을 시행하는 등 협력치안 활동이 합쳐진 방식으로 치안확립에 앞장섰다. 이러한 활동에 힘입어 안성서는 지난 1월 양성파출소를 시작으로 공도지구대, 중앙지구대 등 8곳 지구대와 금광파출소 등 9곳 파출소가 최우수 지역관서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동락 서장은 우리동네 안심순찰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소중하고 고귀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국립한경대가 청소년의 진로 취업을 위한 찾아가는 열린 진로 상담실 운영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 한경대는 최근 재학생과 안성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열린 상담실을 개최, 500여 명의 학생이 상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경대가 따뜻한 마음 나누기라는 부제로 재학생과 고등학생, 청년 상담을 통해 진로에 대한 고민을 공유하고 긍정적 자아 존중감 형성에 일조했다. 김한중 대학 일자리센터장은 진로 상담 기회를 확대해 우리 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와 취업준비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는 지역 거점 대학 일자리센터의 역할을 다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농협중앙회 안성시지부(지부장 김상수)가 농촌지역 취약계층과 고령농업인에게 난방비를 지원했다. 시지부는 최근 김상수 지부장, 윤국환 서안성농협장, 장용수 삼죽조합장, 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난방비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 농협재단이 지원한 난방비는 지역 6개 농협이 100만 원씩, 서안성농협이 150만 원 등 모두 750만 원을 모금해 취약농가와 경로당에 지원했다. 앞서 안성시지부는 지난해 5개 지역 경로당과 취약농가에 200만 원씩 1천만 원의 난방비를 지원한 바 있다. 김상수 지부장은 농촌 복지지원을 위한 난방비 금액이 적을 수 있지만, 취약농가의 어르신들이 생활하시는 경로당 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의회 황진택 시의원(민주당)이 지역 복지사들의 지위향상과 처우 등에 관한 근무환경 제도에 대한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나섰다. 황 의원은 최근 시의회에서 박석규 안성시 사회복지사협회장 등 관계자와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 등을 위한 제도정비 간담회를 했다. 이 자리에서 황 의원은 자신이 현재 준비하고 있는 조례 개정(안) 초안을 설명하고 복지사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 의원이 추진한 초안은 보건복지부의 인건비 기준 준수, 보수수준 및 지급실태 조사ㆍ공표, 자료제출 제출의무, 안전과 피해지원, 심의위원회 구성 등이다. 이는 현행 조례에 조사의무만 규정돼 있던 사회복지사 등의 보수수준 및 지급실태에 대해 공표의무를 추가시켰다. 또 그동안 의무부과에 대한 법적 권한 논란이 있었던 사회복지법인 등의 자료제출 의무를 사회복지사법 시행령에 근거를 명확히 규정하게 했다. 황진택 의원 특히 2일 1조 근무체계 구축 등 신변안전 보호를 위한 규정과 육체적ㆍ심리적 피해 등에 대한 지원규정도 담아 복지사들의 처우에 나섰다. 박석규 안성 사회복지사 협회장은 복지사 처우개선 조례는 있으나 내용이 빈약하고 그나마도 사실상 시행되지 않고 방치돼 있었다.며구체적 내용이 담긴 만큼 입법 예고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황진택 시의원은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앞으로 시민과 이해 당사자들로부터 수렴될 의견을 모두 종합해 사회복지사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제도를 기필코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황 의원은 시민의견이 반영된 개정(안)을 내달 중 입법예고하고 내년 2월 임시회에 상정 할 방침이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축산업협동조합이 돼지열병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양돈 농가를 돕고자 돼지고기의 안전성을 홍보하는 데 팔을 걷었다. 안성축협은 최근 안성시 내혜홀 광장에서 정광진 축협조합장, 신원주 시의회의장, 안정열 부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돼지 소비촉진 행사를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성축협이 주관하고 안성시청, 대한양돈협회 안성시지부, 안성시 육우지부가 돼지고기 안정성 홍보를 위한 판매와 시식회를 후원했다. 축협은 이날 삼겹살과 목살 500g짜리 1천500팩, 600g 대패 삽겹살 1천 팩을 시중 가격보다 40%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할인 판매했다. 정광진 안성축협 조합장은 돼지열병은 인체에 감염 위험이 전혀 없고 철저한 검사과정을 거쳐 시중에 돼지고기가 유통되고 있는 만큼 우리 돼지고기를 믿고 소비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김병준 전 안성시 산업경제국장이 내년 안성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김 전 국장은 20일 안성맞춤 아트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 논리가 아닌 행정을 아는 전문가가 시장직을 맡아야 한다며 시민에게 알리고자 내년 안성시장 보궐선거에 자유한국당 후보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김 전 국장은 회견문을 통해 지역의 동력이 되는 공무원 역량을 변화시키고 긍지와 자부심을 통한 조직의 능력을 극대화 시키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이 가진 자원, 즉 5개 대학의 훌륭한 교수진과 교육청 등을 통한 유ㆍ초ㆍ중ㆍ고 맞춤형 교육시스템을 구축, 재능과 자신감 향상으로 인재를 양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 현재 안성지역이 공도읍과 원곡면을 제외한 전 지역은 인구가 줄고 있는 만큼 30만 정주 자족도시로 가기 위해서는 지역의 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안성지역 대학과 기업에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ㆍ축산물을 공급, 농민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시민에게는 신선식품제공으로 건강을 증진시키면서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3만여 명의 노인인구에 따른 노인건강복지센터 시범추진, 노-노케어(노인 일자리), 철도유치, 휴게소 환승 터미널 설치, 지역 권역별 균형 발전 추진, 문화관광산업 육성 등 계획을 발표했다. 안성=박석원기자
국립 한경대가 미래 지향적 산업재해 예방 전문 인력 양성 교육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한경대는 한국산업 안전보건공단에서 지원하는 2020 산업안전보건 계약학과 석사과정(재교육형)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계약학과는 중소ㆍ중견기업 재직근로자들이 입학해 산업안전보건에 관한 전문지식을 공부, 산업재해예방 전문인력으로 성장한다. 학생들은 재학기간(5학기) 중 등록금 전액을 공단으로부터 지원받으면서 졸업 후 산업체에서 1년 이상 의무근무로 기업 고용안정화에 이바지하게 된다. 한경대는 이번 교육체계 구축을 토대로 내년 3월 중소ㆍ중견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산업안전보건학과를 개설할 방침이다. 강태혁 산학협력단장은 산업현장과 연계된 맞춤형 산업안전보건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한경대가 산업재해예방 전문인력 양성의 메카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나눔은 따뜻한 마음의 배려이며 아름다운 동행의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안성로타리클럽(회장 예당 심명식) 회원들이 사랑의 봉사활동으로 소외이웃에 희망과 행복의 바이러스를 전파하고 있다. 동안성로타리클럽은 최근 고삼면과 금광면에서 회원 모두가 참여하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회원들은 3천여만 원을 들여 지붕 물받이 공사를 비롯해 화장실 지붕 돔 교체, 방문 페인트 작업 등 구슬땀을 흘렸다. 또 회원들은 정화조 파손에 따른 냄새를 차단하고자 직접 시멘트 미장과 전기시설, 주방 싱크대를 교체해 주는 등 집 구석구석을 수리하고 대청소까지 했다. 특히 클럽 재원으로 자재비를 충당하고, 회원 각자가 재능기부에 나서 따뜻함을 더했다. 심명식 동안성로타리클럽 회장은 작은 나눔은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고 행복의 메시지가 되는 만큼 회원 모두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나눔 문화 확산에 더욱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지역 사회단체들이 어려운 이웃을 향한 따뜻한 나눔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면서 얼어붙은 가슴을 훈훈하게 녹여주고 있다. 안성시 금광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안효순)는 19일 홀로 사는 노인과 경로당 어르신을 위해 25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행복을 전달했다. 공도읍 적십자 봉사회 등 5개 사회단체 회원들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위해 170상자(10㎏)의 김장김치를 담가 150가구에 따뜻한 사랑을 전달했다. 미양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주예순)는 400포기의 김장김치를 홀로 사는 노인에게 전달하고, 안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이관형)는 벼룩시장 헌옷 판매 수익금으로 연탄 600장을 구매해 불우이웃 따뜻한 겨울나기 나눔을 실천했다. 원곡면 바르게살기협의회(회장 반채순)도 돼지열병 확산방지 초소근무로 받은 수당 중 일부를 십시일반 모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면사무소에 기부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와 국립 한경대가 지역에 국책사업 등이 소외된 것을 상호 인식하고 협업을 통해 미래 지향적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는 최문환 안성시장 권한대행(부시장)과 임태희 한경대 총장이 시청 회의실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 미래 발전을 위한 관학협력 간담회를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 내 축사냄새, 미세먼지 등의 안성발전을 위한 선결 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안성의 먹을거리를 고민하고 발전 방향을 시급히 결정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특히 양측은 현재 수도권 최남단 안성시가 인구정체와 인구구조의 노령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 있다는 것에 상호 공감하고 이를 풀어나갈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최문환 안성시장 권한대행은 안성지역의 비래 발전을 위해 앞으로 한경대와 함께 협력해 안성 발전을 위한 중장기계획들을 계획하고 추진해 나가겠다며 다음 간담회에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자고 말했다. 임태희 한경대 총장은 농업, 바이오, 문화분야는 안성 발전의 밑그림 방향의 초석으로서 한경대가 지역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성=박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