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카톡 친구와 함께 'DIY-Day' 행사 가져

수원시 카카오톡 친구들이 한자리에 모여 네온사인을 직접 제작해보는 수원시 카톡친구 DIY-Day 행사가 지난 21일 팔달구 청년공방에서 열렸다. 지난 21일~22일 이틀간 열린 카톡친구 DIY-Day 행사는 수원시가 카톡 플러스 친구들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카톡친구 데이 이벤트가운데 하나다. 올해 네 번째로 열린 행사에는 1인 참가자 16명, 2인 참가자 8팀 등 32명이 참여했다. DIY(Do It Yourself)는 소비자가 재료를 선택해 물건을 직접 제작하는 것을 말한다. 행사 참가자들은 청년공방 작가 안내에 따라 귀여운 캐릭터를 활용해 네온사인을 제작했다. 시 공식 캐릭터인 수원이를 비롯한 다양한 캐릭터 가운데 마음에 드는 캐릭터를 선택해 만들었다. 한 참가자는 오늘 만든 네온사인을 집에 걸고 지인을 초대해 멋진 송년파티를 열고 싶다면서 수원시 카톡 친구가 얻을 수 있는 유용한 정보ㆍ혜택ㆍ이벤트가 더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연말에는 수원시립미술관과 함께 더 많은 카톡친구를 초대해 크리스마스 공연ㆍ전시 등을 즐길 수 있는 카톡친구 아트 데이를 열 계획이라며 카톡 플러스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했다. 정민훈기자

염태영 시장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 참석… “봉사하기 좋은 도시 만들 것”

염태영 수원시장이 21일 제16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자원봉사자들과 동행하고, 봉사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제16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시청 대강당에서 기념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자원봉사단체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공직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자원봉사자ㆍ단체 유공 표창 및 자원봉사 마일리지 기부 전달식 등이 진행됐다. 염 시장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사람향기 나는 수원을 만드는 길에 동행할 것이라며 이제는 자원봉사자들의 처우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다. 봉사자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봉사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보완하는 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자원봉사자 13명과 관련 단체 9곳은 우수단체상ㆍ최다봉사시간상ㆍ최고령봉사자상 등 표창장을 받았다. 또 광교노인복지관,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연무사회복지관, 우만종합사회복지관 등 4개 기관에 자원봉사자가 기부한 마일리지 2천만 원(각 500만 원)이 온누리 상품권으로 전달됐다. 임숙자 수원시자원봉사센터장은 수원 곳곳에서 봉사를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분들이 우리 사회에 가장 큰 선물이라며 지속적인 자원봉사 활동으로 따뜻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전했다. 한편, 자원봉사 마일리지 기부 제도는 수원시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자원봉사자가 봉사시간에 따라 적립된 마일리지를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하는 것이다. 지난 5~18일 500여 명이 참여해 마일리지 2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연우기자

수원시-삼성전자, "'빅스비' 통한 시민교감형 스마트 서비스 개발 힘 모은다"

수원시와 삼성전자는 삼성전자의 음성인식 인공지능인 빅스비를 활용한 지역밀착형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는 21일 삼성전자와 빅스비 기반 공공서비스 제공에 협력하기로 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시민교감형 스마트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빅스비 기반 시민교감형 스마트 서비스는 지역을 기반으로 교통과 환경, 복지, 에너지, 관광 등 공공데이터를 음성인식 인공지능을 통해 제공받는 것이다. 특히 사고나 위급상황 발생 시 도시안전센터 등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신속하게 신고하고,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안내돼 시민 안전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스마트도시 시범인증 도시로 선정됐다. 스마트시티 챌린지 실증사업으로 New 1794 정조대왕 No.1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프로젝트는 삼성SDS, 삼성전자, 단국대 등 다양한 기업과 IoT, AI, 빅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도입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리빙랩 아이디어를 엮어 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를 구현하는 것이 골자다. 이와 함께 시는 도시 데이터를 활용해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 발굴과 데이터 기반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삼성SDS, 삼성전자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시가 전국 최초로 삼성전자의 인공지능 플랫폼인 빅스비를 스마트시티 사업에 적용해 시가 지향하는 스마트시티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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