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안양소년원, 원장 이경호)와 (주)한국콜센터아카데미(대표이사 박종태)는 18일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 회의실에서 이경호 원장, 박종태 대표이사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년원 학생의 전문 교육시스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 텔레마케팅과 학생들에게 자격취득 및 상담실무 등 실질적인 교육 지원시스템을 구축하여 상담사 등 서비스 관련 전문 인력 양성의 일환으로 출원 학생의 자립 및 사회정착의 발판을 마련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으로는 콜센터 관련자격 교육으로 △학생 취업 역량강화 △콜센터 전반에 관한 소양교육 실시 △취업 등 건전한 사회정착을 위한 업무지원 △현장체험학습 지원 등이다. 안양=한상근기자
새마을교통봉사대 안양지대(지대장 기세천)는 19일 교통사고로 인해 장애를 입은 저소득 주민을 위해 일일 나들이 봉사활동에 나섰다. 전원이 개인택시기사들로 구성된 새마을교통봉사대는 이날 오전 10시 시청 앞 광장에서 장애를 겪는 주민 120여명과 함께 자신들이 준비한 개인택시(45대)를 나눠 탄 후 광주 소재 금원수목원으로 나들이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들은 수목원에 도착해 함께 이곳저곳을 관람한데 이어 장기자랑과 보물찾기 등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장애인은 몸이 불편해 나들이라고는 생각조차 못했는데 택시기사들 덕분에 힐링도 하고 맑은 공기도 쐴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윤정택) 임직원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홀로지내는 어르신들 지원에 나섰다. 공단은 사업소 곳곳에 사랑의 저금통을 설치, 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모은 저금통과 라면 등 생필품 등을 지난 15일 열린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 개관 15주년 기념식에서 전달했다. 이날 윤정택 이사장이 대표 기부자로 선정되어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저금통 전달식을 가졌다. 윤정택 이사장은 5월은 가정을 위한 달이지만 가족 없이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에게도 지속적 관심이 필요한 때라며 향후에도 이 같은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설공단은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직원들이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을 나서는 등 관내 소외받는 노인들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안양=양휘모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휴먼브리지 모금 행사의 일환인 한모금 품앗이 프로젝트가 지난 13일 공익카페 파구스 안양블레싱하우스점에서 열렸다. 한모금 품앗이는 전국의 공익카페 파구스 지점들이 나눔을 위해 품앗이 형태로 참여하여 국내외 소외된 이웃들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행사에는 이필운 안양시장 , 박상은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장 등을 비롯한 지역의 인사들과 미스코리아 진 출신 이성혜씨 , 모델 박우재씨가 일일 바리스타로 나섰다. 이날 공익카페 파구스 안양블레싱하우스점과 분당점 2개점의 매출액 전액은 몽골사막화 방지를 위한 블레싱 안양의숲 조성 사업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안양월드휴먼브리지 임용택 대표는 몽골 사막화 방지는 비단 그 땅을 위한 것만이 아니라 몽골의 사막화가 줄어들면 우리나라에 불어오는 황사가 줄어 실질적으로 우리의 가족, 이웃을 살리는 일 이라며 나무 한 그루가 모여서 숲이 되듯이 커피 한 모금이 모여서 큰 모금이 되어 생명을 살리는 일에 풍성히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 안양=한상근기자
경기도청소년재단협의회(회장 조용덕)는 지난 13일 오후 수원청소년문화센터 2층 은하수홀에서 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5년도 주요 사업방향 결정 및 청소년지도사 사기 진작에 관한 방안에 대해 논의가 활발히 진행됐다. 또 향후 도내 청소년 정책 추진에 있어 기관 간 융화된 하나의 목소리로 긴밀한 협조를 유지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매월 청소년활동에 대한 참여가 우수한 이달의 청소년과 청소년활동행정상담분야 발전에 기여한 이달의 청소년지도사를 선정하여 협의회상을 제정 수여키로 합의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에서 생활폐기물 수집ㆍ운반업을 하는 업체들이 시로부터 허가를 받은 뒤 20년 이상 독점 운영하고 있어 신규 업체 진입은 바늘구멍에 낙타 통과하기만큼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쓰레기 발생량 및 인구수 등을 고려해 관내 31개 동을 총 11개의 생활폐기물 수거 권역으로 나눠 생활폐기물 수집ㆍ운반 업체와 용역 계약을 체결해 생활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다. 현재 11개의 생활폐기물 수집ㆍ운반 업체가 각각 시와 계약을 통해 허가를 받아 각 업체들은 1개 구역씩을 도맡아 해당지역에서 발생하는 일반폐기물, 재활용 폐기물, 음식물 폐기물, 대형 폐기물 등을 일괄적으로 수거해 처리 중이다. 그러나 이들 업체들은 모두가 적어도 15년에서 길게는 30여년 가까이 업체 변경없이 해당구역 생활폐기물 처리를 독점하고 있어 신규 업체의 진입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지적이다. 또 시는 1년 단위로 업체 선정을 위한 신규 계약을 진행하면서 경쟁입찰 방식이 아닌 지명수의 계약으로 수십년 동안 이들 업체들과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나 일각에서는 시가 스스로 경쟁력을 외면하고 있다며 업체 선정 방식에 대해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A업체의 경우 지난 1987년 9월 시와 지명수의 계약을 맺은 후 무려 28년 동안 특정 구역에 대한 폐기물 처리를 독점하고 있으며, B업체 역시 지난 1991년 3월 허가를 받은 후 업체 변경없이 해당 구역에 대한 폐기물 처리를 담당하고 있다. 시는 생활폐기물 처리ㆍ운반업 특성상 기존 업체 변경에 대한 현실적 어려움으로 업체 변경이 이뤄지지 않고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업체의 폐기물 처리능력 및 업무 숙련도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통해 지명 수의계약을 진행하고 있어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지명 수의계약을 통해 폐기물 수집ㆍ운반 업체를 선정하는 것은 많은 시ㆍ군에서도 시행하고 있고 관계 법령(폐기물관리법)에도 가능하다고 명시돼 있어 문제될 것은 없다면서도 하지만 최근 환경부에서 폐기물 신규 허가에 대한 규제 완화가 논의되고 있어 이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양휘모기자
안양시가 경기도내 인구 50만 이상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별도의 차량등록사업소 없이 종합민원실 내에서 차량민원업무를 처리하고 있어 대책이 요구된다. 11일 시에 따르면 시는 민원실 내 8개 창구를 운영하며 차량 신규 및 말소 등록, 명의 의전 등 하루 평균 920여건, 연간 27만6천건의 차량 관련 민원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07년 2월 시 민원실이 여권업무대행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여권 발급을 위해 관내 시민 뿐만 아니라 의왕, 군포, 과천 등 인근 시 주민들까지 종합민원실을 이용하면서 연일 북새통이다. 인구 50만 이상의 타 지자체의 경우 차량등록대수가 통상 15만대 이상을 초과하면 차량등록사업소를 설치하고 있다. 이를 방증하듯 수원, 용인 등 도내 50만 이상 대도시 지자체(9곳)와 이에 근접한 타 시ㆍ군에서는 별도의 차량등록사업소를 설치, 차량과 관련한 업무를 도맡고 있다. 하지만 시는 현재 20만대 이상(20만31대)의 차량이 등록됐음에도 별도의 차량등록사업소 설치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일각에서는 일부 시민들만 이용하는 민원실 옆 테니스장을 차량등록사업소로 교체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 테니스장(4개면, 2천902㎡)은 지난 1999년 10월 시가 시 테니스 협회에 위탁해 운영중이며 1일 평균 40여명의 시민들이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민원인 K씨(48ㆍ여)는 타 시ㆍ군과 달리 유독 안양시만 차량등록사업소가 없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시청 내 테니스 코트 등 별도의 부지를 선정해 수십만이 이용하는 차량 등록 민원업무를 전담토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최근 인터넷의 발달로 많은 이들이 방문민원 대신 전자민원을 이용하고 있어 현재로선 큰 문제는 없다며 별도의 차량등록사업소 설치는 부지 확보나 예산 문제 등으로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밝혔다. 안양=한상근ㆍ양휘모기자
안양시 동안구에 위치한 S가스 LPG 충전소가 위험물 취급과 관련한 법적 안전거리 이격을 무시한 채 운영 중으로 가스 폭발 등 대형 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특히 S가스 측은 시로부터 수차례 시설개선 명령을 받았음에도 불구, 여전히 배짱영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시에 따르면 동안구 관양동 소재 S가스는 지난해 4월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실시한 정기검사에서 위험장소 내 가스충전 탱크와 인근 세차시설 내 전기설비(세차기 패널 및 모터)가 법적 이격거리를 충족시키지 못한 채 세차시설 전기설비가 비방폭형(폭발의 위험이 있는 설비)으로 설치돼 있다는 이유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액화석유가스안전관리법은 충전소 내 가스충전 탱크와 세차장 내 전기설비 간의 이격거리가 8m 요건을 충족하도록 명시돼 있지만 S가스 내 탱크와 전기설비 간 이격거리가 5.5m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6월 S가스 측에 정기검사 부적합에 따른 시설개선의 일환으로 세차시설 내 전기설비를 방폭형(폭발의 위험이 없는 설비)으로 교체하도록 통보했다. 시는 개선명령 통보 이후에도 S가스 측이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은 채 영업에 나서자 올해 2월 또 다시 2차 시설개선명령을 통보했으며 3월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실시한 안전대진단에서도 똑같은 위법사항이 지적되기도 했다. 그러나 S가스 측은 세차장과 영업주가 달라 합의가 쉽지 않을뿐더러 방폭형 설비 설치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현재까지 영업을 지속 중이다. S가스 관계자는 현재 세차장 측과 협의를 통해 방폭형 설비 설치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밖에 법적 이격거리 충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수차례 행정 명령과 구두로 문제 해결에 대한 개선 방안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른 시일 안에 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시 사업 정지 및 과징금 부과 등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양=한상근ㆍ양휘모기자
농협 안양시지부(지부장 임승택)는 7일 동안구 비산동 소재 한 농장에서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 안양보호관찰소, 안양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 관계기관 및 범죄피해자 가족들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 피해자 힐링팜(Healing Farm)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범죄 피해자 힐링팜은 지난달 7일 힐링팜 운영 업무협약식에서 체결한 내용을 바탕으로 농협은 힐링팜 운영을 위한 농지임대, 농자재, 모종 및 농업자문을 지원하고 보호관찰소는 힐링팜 조성을 위한 사회봉사대상자 인력 지원, 범죄피해자 지원센터는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임승택 농협지부장은 농작업 체험을 통한 정서함양으로 마음의 치유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힐링데이(Healing day)를 만들어 범죄피해자 가족들 치유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지청장 이철우)은 5월 한달 동안 실업급여 부정수급 자진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실업급여 부정수급은 실업급여를 받고 있는 기간 중 취업, 근로제공, 소득발생, 자영업 등을 신고하지 않거나, 거짓 그 밖의 부정한 방법 등으로 실업급여를 지급받은 경우를 말한다. 부정수급을 자진신고하면 추가징수가 면제되고 형사고발이 유보된다. 지난해 지청에서는 총747명 부정수급자를 적발해 총 9억8천만원을 반환명령하였으며 이중 사업주 등과 공모한 부정수급 49건을 적발하여 죄질이 불량한 26건의 사업주 및 부정수급자 등 관련자 총 49명을 형사고발한 바 있다. 이철우 지청장은 고용보험기금은 사업주와 근로자의 소득으로 조성되는 소중한 재원인 만큼 실업급여 부정수급은 사회적으로 큰 문제일 뿐만 아니라 엄연한 범죄임을 인식해야 한다며 부정수급 근절이야말로 현정부가 추진하는 비정상의 정상화의 핵심 과제이기 때문에 부정수급 예방 노력과 함께 발생된 부정수급에 대해서는 신속한 적발과 처분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