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코로나19 관련 긴급 기자회견 개최

박승원 광명시장은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감염 전파 및 확산 차단을 위한 조치 상황과 대응 계획을 발표했다. 박 시장은 광명시에 첫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했지만 접촉자 역학조사와 이동 경로에 대한 폐쇄와 방역조치를 완료했다며 앞으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지역 내 감염 전파와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치 계획에 따르면 우선 시는 확진환자가 조속히 쾌유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해 긴급재난안전 문자와 광명시청 홈페이지, 공식 SNS를 통해 코로나19 관련 현황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방역총괄단을 구성해 시 전역을 6개 구역으로 나눠 모든 다중이용시설과 길거리 소독을 실시하고,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소독기를 비치해 모든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26일부터 광명보건소의 일반진료를 중단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별진료 중심으로 운영하고, 광명성애병원에서도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은 모두 휴관하고, 초ㆍ중ㆍ고등학교도 개학을 연기한 상태다. 시는 그 동안 3만5천장의 마스크를 취약계층 위주로 지급했고, 현재 마스크 1만5천장, 손 소독제 1천300개를 확보하고 감염 취약계층과 시급히 필요한 곳에 우선하여 배부하고 있으며 광명동굴, 시청 민원실, KTX광명역에 설치된 열감지기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또 광명시 내 신천지 교회는 없으며, 신천지 관련 복음방 2개소는 소독을 완료하고 자진 폐쇄한 상태이며, 신천지 신도에 대해서도 경기도에서 통보한 18명과 자체 조사한 15명 등 총 33명의 명단을 확보했으며 전원 검체 채취해 검사 의뢰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현재 소상공인 코로나19 피해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피해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대책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광명시 직원식당은 매주 금요일 휴무를 실시하고 있고 우체국 등 유관기관에도 구내식당 운영 중지 등으로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박 시장은 현장에서 수고하고 계신 의료진과 공직자, 그리고 성숙한 시민 의식으로 대응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미확인된 정보에 불안해하시지 마시고 지금까지 해 오셨던 것처럼 침착하게 대응하고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지만 모두가 힘을 모은다면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아동보호전문기관, 1년간 학대 피해아동 296명 케어

광명시아동보호전문기관이 지난 1년간 300명에 달하는 학대 피해아동들에게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아동학대 예방에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시에 따르면 광명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지난 해 2월 25일부터 상담실, 심리검사 치료실, 보호자 대기실, 회의실, 자료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업무를 시작했다. 이 곳에서는 지난 1년간 183가정의 296명의 학대 피해아동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상담 및 심리치료서비스, 전화상담 등 4천400회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아이돌보미,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총 28회 실시하고 광명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실시 등 아동학대 예방에 노력해왔다. 이외에도 시는 상담을 받고 싶어도 기관에 오기 힘든 가정에 홈케어플래너가 직접 방문해 상담과 교육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동모금회 홈케어플래너 서포터즈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1년 동안 아동보호전문기관 운영경험과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아동학대 예방과 학대 피해아동 보호에 적극 노력해 아동이 행복한 도시 광명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보건소 일반업무 중단 코로나19 대응에 총력

광명시는 26일부터 코로나19 위기경보 최고단계인 심각단계에 따라 보건소 일반 업무를 중단하고 선별진료소를 중심으로 감염증 확산방지에 집중하고 방역을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광명시보건소 업무 중 영유아성인 예방접종은 위탁의료기관에서, 임산부 등록관리 업무는 보건분소, 일반진료와 건강진단은 관내 병의원,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는 단법인 대한산업보건협회 부설 서울의원(서울시 금천구 디지털로9길 56)에서 실시하며 의약, 소독, 인허가 등 행정업무는 정상적으로 이뤄진다. 시는 보건소 직원 대부분을 코로나19 유입 차단 업무에 투입해 감염증 확산 방지에 집중하고, 향후 상황을 살펴본 뒤 일반진료 재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또 보건소 선별진료소 음압텐트를 지난 주말부터 1개소를 늘려 2개소로 확대운영하고, 광명시의사회 등 협의를 통해 부족한 전문 인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지난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자가격리자 및 능동감시자를 1:1로 관리할 전담 직원 7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전담관리에 들어갔으며, 전담 직원은 1일 2회씩 자각격리자 및 능동감시자와 전화통화로 건강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 단계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처하고자 보건소 일반진료 업무를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며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외출을 자제하고 3~4일간 충분히 휴식하며 경과를 관찰하고, 38도 이상 고열이 지속되거나 증상이 심해지면 보건소에 문의 후 선별진료소를 우선 방문해 진료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와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가짜뉴스 유포에 대해 광명시청 공식 SNS를 통해 사실을 바로 잡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매일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2020년 광명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 개최

광명시는 지난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0년 제1차 광명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광명시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위원 및 관련부서 공무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결산보고와 시행계획 평가 심의, 대표협의체 TF 구성 논의 등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2019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사업은 민선7기 공약인 생애주기별 맞춤형돌봄확대와 연계해 13개 부서에서 37개 사업이 추진됐다. 우수사업으로는 ▲빈곤청소년과 가족의 대물림차단 지원사업 ▲청소년폭력 ONE-STOP대응체계 구축 ▲1인가구 공동생활가정 시설 확충 ▲광명희망나누기 모금 및 행복바구니 활성화 사업 등 4개가 선정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 대응 관련 협조요청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적극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반영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광명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아동성인 돌봄, 보호안전, 교육, 건강, 주거, 문화여가, 환경, 고용 등 지역의 복지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민관 협력을 강화한 법적 기구로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수립집행심의평가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시정협치협의회 회의 개최

광명시는 24일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민관협치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시정협치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시정협치협의회 위원 25명이 참석해 민관협치 4개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4~6월까지 진행하기로 하고,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과업 내용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민관협치 활성화 정책의 기본방향, 비전과 목표 수립, 협치 행정 강화를 위한 기반 조성 방안 등을 논의하고, 과업 수행을 위해 민관협치기구와 시민이 함께하는 간담회나 토론회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시민참여커뮤니티 분과에서 제안한 교육?문화 네트워크 구축, 병원동행서비스, 일회용품 줄이기, 마을별 커뮤니티 공간 활성화 방안 등 7가지 정책의 실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민관협치 기본계획은 협치 친화형 행정혁신을 통해 협치 문화가 사회 전반에 자리 잡을 수 있는 방향으로 수립해야 한다며 시민참여커뮤니티에서 숙의 과정을 거쳐 제안한 분과별 제안사항이 실현될 수 있도록 사업부서에서 충분히 검토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정협치협의회는 지난해 7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과 사회단체 대표 및 공무원 등 25명으로 구성돼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실행계획 등을 논의해 왔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코로나19확산방지에 행정력 집중

광명시는 지난 23일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갖고 이에 따른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에 현재 확진자가 없지만 코로나19 위기경보단계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긴장감을 갖고 대응해 나가야 한다며 확진자 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미리 대비책을 마련하고, 방역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시는 현재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KTX광명역, 경로당, 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매일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 종교시설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 방역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광명시보건소는 26일부터 일반 진료를 중단하고 당분간 선별진료소운영에 집중할 계획이며, 선별진료소 전문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명시의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물량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스크, 손소독제를 감염증 취약시설과 취약계층, 시급히 필요한 곳에 우선 배부하고 자가격리 대상자는 공무원 2명이 조를 이춰 관리에 나선다. 이외에도 시는 대구지역 신천지 교회 감염자 집단 발생과 관련해 관내에 있는 신천지 관련 시설 2개소에 방역을 실시했으며, 해당 시설은 현재 자진 폐쇄됐다. 한편 시는 관내 종합복지관 6개소, 경로식당 6개소는 28일까지, 경로당 119개소는 29일까지 휴관을 연장하고, 광명골프연습장, 광명국민체육센터는 2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임시 휴장에 들어갔으며 광명경륜장과 한국마사회 광명지사도 23일부터 휴장에 들어갔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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