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19일 시청을 찾는 시민들의 코로나19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청사 내에 클린존(Clean Zone)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시청사 5개동과, 구내식당, 시청어린이집 화장실, 승강기 등 시민의 이용이 많은 시설 80개소를 대상으로 주 2회 또는 필요시 수시로 소독을 실시하고 클린존 스티커를 부착해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관내 배수지, 도시재생지원센터, 누수복구센터 등 공공시설물에도 주기적으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시청 본관, 종합민원실, 광명시의회에 열감지기를 설치해 모든 출입자를 대상으로 발열 체크를 하고 있으며, 민원인이 많이 이용하는 승강기 4대에 손소독기, 물티슈를 비치하고 엘리베이터 버튼에 항균필름을 부착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청사를 비롯한 모든 공공시설물의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소독에 더욱 신경을 쓰는 클린존은 안전하므로 시민들은 안심하고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지난 18일 청사 내에서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농가를 돕고자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장했다. 이날 문을 연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는 많은 공무원과 시민 등이 참여해 쌈채류와 나물류 250상자를 구매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농가의 피해와 고통을 분담하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따뜻한 마음으로 농민 돕기에 나서준 시민과 공무원에게 감사드리며 함께 힘을 모아 어려운 시기를 이겨나가자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직거래 장터에서 싱싱하고 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코로나19로 힘든 농가에 도움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소비자도 좋고 농가에도 도움이 되는 이런 자리가 많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산물 직거래 장터는 20일과 31일 오후 4시 광명시의회 앞에서 또 열릴 예정이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18일 옥내 급수관 노후로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노후급수관 교체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1994년 3월31일까지 건축허가를 받은 건축물로 녹물이 나오는 아연도강관 재질의 수도관이 설치된 주거용 건축물 및 사회복지시설이다. 신청가능 면적은 165㎡ 이하의 단독주택, 330㎡ 이하의 다가구주택, 85㎡이하의 다세대주택이며, 건축물의 연면적에 따라 공사비의 30~50%, 최대 12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단 공사비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고 공사를 먼저 한 경우나, 재개발사업 및 재건축, 뉴타운 등에 의한 사업승인인가를 받은 주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신청은 연중(예산 소진 및 11월 말까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급수관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의 생활이 개선되길 바라며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소방서는 지난 17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내식당을 일주일에 두 번 휴업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현장출동대원을 제외한 소방서 전 직원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구내식당을 이용하지 않고 지역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하도록 했다. 소방서는 이와 함께 지역상권 살리기의 일환으로 2020년 편성된 예산을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정집행을 위한 행정력 집중추진과 공공물품 조기 구매 추진, 상반기 내 직원 복지포인트 50% 이상 사용 권장 등을 실시하고 있다. 박정훈 서장은 지역식당 이용의 날 운영으로 조금이나마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며 코로나19 예방 행동수칙을 준수해 시민과 가장 가까이 접촉하는 소방대원들의 감염 방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광명4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6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투명 아크릴판(차단막)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또 행정복지센터에 근무하는 전 직원들은 면마스크를 착용해 건강한 사람은 면마스크 착용하기에도 동참하고, 보건용 마스크는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양보하고 있다. 이영권 광명4동장은 민원실 투명 차단막은 면마스크를 착용하고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과 내방민원의 코로나19 예방에 필요하다며 광명4동은 단체원들에게도 면마스크 착용을 권장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고자 방역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지난 17일 전통시장 맞춤형 배달 앱인 놀장(놀러와요 시장)을 통해 배달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배달서비스 첫 날 실적은 총 118건, 557개 품목의 주문이 있었으며, 이중 30, 40대 여성의 주문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승원 광명시장도 배달서비스 시작 직후 놀장을 통해 찐빵을 구매해 직원들에게 나눠주며 놀장 이용을 당부했다. 광명전통시장 배달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배달앱 놀장을 설치하고 회원 가입해 원하는 물건을 주문하면 된다. 3만원 미만의 경우는 3천원의 배달비가 있으며, 3만원 이상은 배달비 무료다. 주문한 물건은 2시간 이내 주문자에게 배달된다. 박 시장은 광명시에서 가장 먼저 전통시장 배달서비스를 실시하고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현재 타 지자체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문의가 많다. 전통시장 배달서비스가 전국으로 확산돼 전통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놀장 앱 운영 기념으로 선착순 1천명에게 5천원 쿠폰과 2천명에게 배달수수료 3천원 무료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전통시장 배달서비스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17일 가정용 일반 보일러를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로 교체 시 보조금을 지원하는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설치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광명시에 거주하는 시민으로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를 설치할 경우에 보조금을 지원하며, 올해는 일반 4천500대, 저소득층 40대를 지원한다. 대당 지원금액은 20만원, 저소득층은 50만원이며 사업비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지난해까지 주택용 보일러에 한정 지원했던 것을 올해는 어린이집, 노인정, 오피스텔 등 영업용 보일러까지 지원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신청 방법은 신청서를 우편으로 보내거나 광명시청 기후에너지과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많은 대수를 지원하는 만큼 내년에는 물량이 대폭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10년 이상 된 노후 보일러를 사용하는 시민들이 이번 기회에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로 교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장애인복지위원회 회의와 장애인복지 중장기 발전전략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장애인복지위원회 위원, 관련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그동안의 광명시 장애인복지정책을 정리하고 신설된 장애인복지과 비전 발표, 올해 추진하는 장애인 복지사업 소개, 장애인복지 중장기 발전전략 연구용역에 대한 착수보고가 진행됐다. 이번 연구용역은 ▲광명시 거주 장애인의 욕구 및 실태조사를 통한 장애인 정책의 기본방향 수립 ▲장애인 경제자립기반 강화 방안 ▲장애인의 사회참여 및 권익증진 방안 ▲그 밖에 장애인복지 증진에 필요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시는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 및 장애인단체 관계자 간담회 등을 통해 수렴한 의견의 토대로 오는 8월까지 장애인복지 중장기 발전전략 연구용역을 진행,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장애인 복지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장애인들을 위해 더욱 세밀하고 실질적인 복지지원을 하고자 올해 장애인복지과를 신설했다며 장애인의 다양한 욕구와 지역적 특성을 최대한 반영해 장애인들의 복지 체감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16일 코로나19로 인해 입원 또는 격리된 시민들의 생계안정을 위해 관련법령에 따라 생활지원비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생활지원비 지급대상은 보건소에서 격리입원치료 통지서를 받고 격리해제 통보를 받은 사람 중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조치를 충실히 이행하고, 국민연금공단에서 지급하는 유급휴가비용을 받지 않은 경우 해당된다. 공공기관이나 국가 등으로부터 인건비 재정 지원을 받는 기관 등 근로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생활지원비는 보건복지부가 고시한 생계지원 금액을 준용해 14일 이상 입원격리된 사람에게 1개월분을 지급하며, 지원금액은 ▲1인 45만4천900원 ▲2인 77만4천700원 ▲3인 100만2천400원 ▲4인 123만원 ▲5인 145만7천원이며, 14일 미만 격리된 대상자는 일할 계산해 생활지원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퇴원일 또는 격리 해제일 이후 신분증과 통장(지원대상자 명의)을 가지고 주민등록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대리 신청도 가능하며 우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자가격리자로 지정돼 격리 중에 있는 시민은 답답하시겠지만 격리기간 동안 주의 사항을 잘 지켜주시고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며 확진자는 완쾌 이후, 격리자는 격리기간이 끝나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생활지원비 신청을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광명갑 예비후보는 북한이탈주민단체인 사단법인 통일미래연대(대표 최현준) 사무실을 찾아 탈북민들의 안정적 정착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통일부 발표에 따르면 북한이탈주민은 지난해 말 기준 3만3천523명이며, 정부는 1997년 제정된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사회 일원으로 자립자활 의지를 갖고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북한이탈주민들이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문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이다. 이날 임오경 예비후보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 정착에는 지역 중심의 정착지원 체계 구축이 중요한 만큼 지자체의 역할과 권한 확대가 필요하다며 북한이탈주민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주민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 심리상담, 문화교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