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군단 조국수호 빈틈없다

‘중서부 전선을 지키는 강한 힘’ 육군 제6군단은 새해 아침을 총성과 함성으로 시작하며 조국수호에 대한 굳은 결의를 다졌다. 지난 2일 6군단 각급 부대는 거점 점령, 방어전투사격, 신년 결의대회, 포병 실사격 훈련 등 역동적이면서도 실전감 넘치는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대대급 부대는 전시 임무수행 행동절차와 작계 시행능력 배양을 위해 유사시 적과 싸워야 하는 실제 거점에서 실사격 훈련을 진행하며 작전계획과 전투준비 절차를 검증했다.중대장의 전투준비태세 명령이 하달되자 장병들은 신속하게 진지를 점령해 개인화기와 K-4 유탄발사기로 적을 제압했으며, 60·81mm, 4.2인치 박격포가 화력을 지원하는 등 성공적으로 훈련을 마무리했다. 또 포병부대는 적 도발 상황을 가정해 한·미 연합 화력대비태세를 점검했다.적 포격도발을 식별한 한·미 대포병탐지레이더가 상급 및 즉각대기 포병부대에 관련 내용을 신속하게 전파했다. 이어 지휘부의 사격명령이 하달되자 K-9 자주포 4개 포대(24문)가 신속·정확·충분한 대응사격으로 적의 도발원점과 지휘 및 지원세력까지 초토화시킴으로써 완벽한 한·미 연합 화력대응태세를 재확인했다. 6군단 관계자는 “정유년 새해에도 조국수호를 위해 완벽한 정신무장과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응징할 수 있는 능력있는 전투태세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연천=정대전기자

연천 아름다운 라이온스클럽 정호연 354-H지구 회장 “봉사는 나와 이웃에 주는 행복한 선물”

“다른 사람들을 돕고 있는 내 자신을 보면 그렇게 사랑스러울 수가 없어요. 봉사는 나 자신과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최선의 길입니다.” 연천 지역 곳곳을 찾아다니며 이미용 봉사부터 목욕봉사까지 소외 이웃을 돌보고, 연천을 알리기 위해 일년 내내 봉사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가 있다.이름도 ‘아름다운 라이온스클럽’이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H지구 연천 아름다운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본격적인 추위가 다가오며 더욱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협회를 이끌고 있는 정호연 회장은 “봉사를 하는 것은 나 스스로에게 선물을 하는 느낌”이라며 “지역에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느 곳이든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아름다운 라이온스클럽은 매년 정월초하루 연천군민들의 새해 맞이 해돋이 행사에서 떡국봉사를 하는 것으로 한 해의 봉사를 시작한다.새해 첫날 모든 이들이 일출을 보며 새해 소망을 기원할 때, 이들은 묵묵히 떡국을 끓이며 한 해의 봉사를 계획하고 “올 한 해도 개개인의 이익에 치우치지 않고 라이온의 손이 필요한 곳이면 자발적이고 헌신적으로 봉사를 하자”며 서로를 북돋운다. 정 회장은 언제나 회원들에게 ‘잘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한다.청소를 하든 안내를 하든 뛰어나게 잘 할 수 없더라도 뛰어나게 잘하기 위해 노력을 하다보면 결국 뛰어나게 잘 할 수 있게 되니, ‘노력하는 것은 곧 잘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특히 어떤 일이 중요하고 꼭 필요한 일인지를 따지지 않고 무엇이든 잘 하려고 노력한다면 항상 즐거움이 따를 수밖에 없다는 것도 그의 설명이다. 이 같은 정 회장의 노력으로 연천에서 아름다운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의 손이 미치지 않는 곳은 없다. 이들은 학교앞 교통봉사, 홀몸노인 목욕봉사, 이미용봉사, 불우이웃 돕기 등을 실천하고, 연천 구석기 축제 등 연천을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친절한 미소와 빈틈없는 봉사를 하며 축제 후 청소봉사까지 완벽하게 마무리 한다.특히 아름다운 라이온스클럽에는 미용사, 조리사, 간호사, 피아노강사, 기타와 드럼을 잘 치는 회원 등 다재다능한 재능을 가진 회원들이 많아 그들이 가진 재능을 기부하는 것도 봉사 그 자체이다. 그는 “연천 아름다운 라이온스의 최대 장점은 회원 상호간의 끈끈함”이라며 “매일 만나 틈틈이 지역을 살피며 함께 할 수 있는 더 나은 봉사를 위한 정보를 교환하고, 지역과 주민들, 그리고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낸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라이온스에 관심을 가져주면 회원도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먼곳에서 행복을 찾지말고 내가 사는 곳에서 봉사하면 바로 눈 앞에 보람과 행복이 있다”고 웃어 보였다. 연천=정대전기자

[경기도 지속가능 기초자치단체 대상] 연천군

‘제1회 경기도 지속가능 기초자치단체 대상’을 수상한 연천군은 DMZ 일원의 자연자원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현명한 활용을 위해 자연환경보전활동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12년도부터 천연기념물인 겨울철새도래지로 두루미가 매년 도래하는 임진강유역 일원의 임진강평화습지원을 두루미 테마로 조성해 민통선지역의 관광자원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습지원 주변에 경관식물인 메밀을 식재해 임진강과 어우러지는 평화롭고 여유로움을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지역으로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 ■ 주민과 함께하는 생태계 보전 활동 올해에도 생태계 보전을 위해 유해 외래식물인 단풍잎돼지풀과 가시박 제거활동을 추진, 생태계를 보호해 토종식물의 성장과 인체에 호흡 기질을 유발하는 영향을 줄이는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또 차탄천과 전곡읍 고로지천, 군남면 삭녕천 등 소하천 살리기를 위해 관내 환경단체와 군부대,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가운데 하천자연정화 활동과 EM을 활용한 흙공을 투입하는 등 2013년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수질개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나눔 문화 활성화를 통한 살기 좋은 연천 실현 연천군은 또한 복지를 위한 시책으로 보훈명예수당 및 사망위로금 지원 등 6개 사업을 추진해 국가보훈대상자 및 보훈단체 예우 및 지원을 강화했으며 생계유지를 위한 기초생활보장 지원 등 5개 사업을 추진해 저소득층에게 실질적 맞춤형 급여를 지원했다.통합사례관리 중심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 연계 등 5개 사업을 추진해 복지사각 지대의 해소와 위기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또 관내 기업(단체) 연계 저소득 이웃돕기 모금 기부 등 7개 사업을 추진해 나눔 문화 활성화를 통한 저소득층의 지원을 강화했으며, 기초연금 지원 등 10개 사업을 추진해 저소득 노인 및 홀로 사는 노인의 생활안정을 도모했고 저소득 장애인의 생활안정을 위한 지원 사업 등 4개 사업을 추진해 장애인 복지 증진에 노력하고 있다. ■ 아이와 여성이 안전한 사회 조성 이밖에 연천군은 홈(Home)방범 서비스 지원 등 4개 사업을 추진해 여성인권 보호 및 안전한 사회 조성에 기여했으며 취업부모의 양육수요 충족을 위한 아이 돌봄 서비스 지원 등 2개 사업을 추진, 일하는 부모를 위한 맞춤형 보육을 지원했다.자원봉사를 통한 취약아동 반찬배달지원 등 4개 사업을 추진해 저소득아동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어린이집 환경개선 개보수 사업도 시행해 보육환경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연천=정대전기자 김규선 연천군수“평화고속도로 건설 등 통일시대 준비 앞장” “중첩된 규제의 테두리에서 낙후지역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연천비전 2020’을 통해 새로운 비전과 전략으로 무장해 새로운 지역발전의 무한한 가능성을 바탕으로 통일 한국의 수도로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김규선 연천군수는 연천이 앞으로 다가올 통일 한국의 심장으로서 기적의 변화를 보일 충분한 가치가 있다며 생각을 현실로, 상상을 가치로 만들어 연천군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군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모든 역량과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지속가능한 장기적인 발전계획이 있다면.연천은 한반도의 중심으로서 지정학적으로 매우 중요하다. 지난 60년 이상 분단의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인구, 산업, 등 지역 제반의 성장이 정체된 상태이나 뛰어난 자연환경과 다양한 역사적, 지리적인 발전가능성을 보유하고 있어서 미래지향적인 지역이라 말할 수 있다. 이를 토대로 전략적이고 과감한 투자가 돼야 한다.-구체적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 있다면.먼저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한반도 통일 미래센터가 건립 운영되고 있다. 또한 남북 교류협력사업과 동서평화고속도로 건설, 경원선 전철의 금강산 연계를 추진하고 있으며 복지시설의 확충을 위해 다목적 복지회관을 건립 중이다. 주민의 안전을 위한 통합관제센터와 연천군 자가 통신망 구축과 재해 위험지구 개선에도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한탄강과 임진강을 이용한 관광자원의 개발, 선사유적지, 고구려 3대성의 종합정비를 통한 차별화된 관광명소는 관광연천을 이끌고 갈 것이고 첨단 섬유단지조성과 연천 SOC실증연구센터, 대기업유치 등을 통한 활력 있는 지역경제의 기반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다.3번 국도와 37번 국도, 경원선 전철 등 교통 인프라가 완공되면 서울 인근의 커다란 배후시장으로 성장될 것이다. 또 미래지향적인 농촌의 6차 산업 활성화와 미래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 사업을 위한 장학관사업 등 현재와 미래를 지향하는 발전적인 지속가능한 모델로서의 연천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앞으로 3~4년 지역 발전의 성장엔진을 구축하는 중요한 시기라 보고 있다.중앙정부의 아낌없는 지원과 미라클 연천을 앞당길 수 있도록 주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주길 바란다.연천=정대전기자

연천군, 은대·통현리에 ‘은통산업단지’ 조성

연천군 연천읍 은대리와 통현리 일원에 오는 2020년까지 1천18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은통산업단지’(단지)가 조성된다. 이 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일자리도 창출되고 침체된 지역경제도 활성화되며, 인구 유입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7일 연천군과 경기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연쳔군은 경기도시공사와 공동 시행사로 1천188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천읍 은대리와 통현리 일원에 60만여㎡ 규모의 은통산업단지를 조성, 60개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단지에는 공업지구와 지원시설 등을 중심으로 5만여㎡를 우선적으로 조성하며, 내년 11월까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단지 내에는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기존 산업단지와 달리 근로자 기숙사, 근로자 복지관, 영어특화 어린이집, 기업지원센터, 공동물류센터, 공영주차장 등의 공공시설이 설치된다. 연천군은 내년 11월까지 산업단지계획을 승인받아 본격적인 단지 조성공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연천군은 은통산업단지가 조성되면 1천500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은통산업단지 조성으로 외지로 나가기만 했던 인구가 유입돼 지역 발전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사업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은평산업단지는 지난 9월 경기도의회 신규 사업으로 의결을 받아 설계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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