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188억 투입 2020년까지
지역 활성화·인구유입 기대
연천군 연천읍 은대리와 통현리 일원에 오는 2020년까지 1천18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은통산업단지’(단지)가 조성된다. 이 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일자리도 창출되고 침체된 지역경제도 활성화되며, 인구 유입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7일 연천군과 경기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연쳔군은 경기도시공사와 공동 시행사로 1천188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천읍 은대리와 통현리 일원에 60만여㎡ 규모의 은통산업단지를 조성, 60개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단지에는 공업지구와 지원시설 등을 중심으로 5만여㎡를 우선적으로 조성하며, 내년 11월까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단지 내에는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기존 산업단지와 달리 근로자 기숙사, 근로자 복지관, 영어특화 어린이집, 기업지원센터, 공동물류센터, 공영주차장 등의 공공시설이 설치된다.
연천군은 내년 11월까지 산업단지계획을 승인받아 본격적인 단지 조성공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연천군은 은통산업단지가 조성되면 1천500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은통산업단지 조성으로 외지로 나가기만 했던 인구가 유입돼 지역 발전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사업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은평산업단지는 지난 9월 경기도의회 신규 사업으로 의결을 받아 설계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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