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10시 45분께 가평군 북면에서 A씨(35)가 몰고 가던 폐기물 운반차량이 전신주를 들이받고 약 10m 아래 계곡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길에서 미끄러진 것 같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은 2일 조종면 거주 3050대 3명(가평 4345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날 A골프장과 관련해 확진된 가평 42번 환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 검사를 받고,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됐다. 이로써 이 골프장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4명으로 늘었다. 보건당국은 추가된 3명의 확진자는 모두 골프장 근무자이며 이용객은 아니다라며 골프장 관련 접촉자나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소방서(서장 김전수)는 지난 6월 13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되었던 119시민수상구조대 활동을 종료했다. 지역 의용소방대, 대학생, 주민, 잠수협회 등 96명으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산장밤나무안전황새바위호수화랑배터 유원지에 배치되어 피서객 및 행락객들의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한편 지난 7월부터 8월31일까지 총 1만3천124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되어 119시민수상구조대는 현장 응급처치 63명, 안전조치 1천545건, 안전교육지도 1천755건으로 활발한 활동의 성과를 거뒀다. 김전수 서장은 안전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해준 119시민수상구조대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청 복지정책과 이승규 과장을 비롯 직원일동은 1일 수해가구 이웃돕기 성금 145만 원을 김성기 군수에게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최근 감염병 및 계속되는 호우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기위한 의지로 직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마련됐다. 이 성금은 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구 및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필요한 곳에 사용하게 된다. 김성기 군수는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수재 피해를 입은 가구를 위한 이웃돕기에 복지정책과 직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앞장서게 되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며 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성금기부가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은 코로나19로 휴원 및 휴교된 유치원과 학교 등의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아이돌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아이돌보미가 전문적인 1대 1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임시보육, 놀이활동, 아동식사 제공 및 등하원 보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은 만 3개월 이상 영아부터 12세 이하 아동까지다. 이용금액은 소득금액에 따라 시간당 1천483원부터 9천890원까지 다양하다. 결제는 서비스 신청 후 발급받는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진행된다.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신청접수할 수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아이돌봄 지원사업 이용에 대한 특례를 적용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학교의 휴원휴교 등과 관련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가평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장애인 가족 돌봄에 대한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달 처음으로 장애인복지관 3층에 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열고 가족의 맞벌이 또는 기타 사정으로 가정보호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을 낮시간 동안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다. 가평군 관계자는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상시 제공, 아이돌보미의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은 연아 마틴 캐나다 상원의원이 최근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군과 주민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하는 성명서를 보내왔다고 30일 밝혔다. 한국ㆍ캐나다의원연맹 캐나다 측 의장이자 캐나다군 한국전참전용사회 총재인 연아 마틴 상원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700㎜가 넘는 집중호우로 희생되신 분들에게 진심어린 애도를 표하고 재산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국계 캐나다인인 연아마틴 상원의원은 지난 2009년부터 캐나다 한국 교민들의 권익신장과 가평전투에 참가한 캐나다군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명예심고취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가평=고창수 기자
가평군이 경기도 사회서비스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가평군은 이번 공모를 통해 광역교통과 시가지와의 접근성이 용이하고 인근에 문화체육시설 등 공공시설이 운영 중이며 최근 도시개발사업 및 주택건설사업이 한창 진행 중인 점을 강조했다. 배영식 가평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일동은 앞서 지난 25일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유치에 대한 건의문 2건을 발표하고 경기도 사회서비스원 등 2곳 유치를 건의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각종 규제로 교육연구시설과 산업기반시설 입지가 부족,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이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자에 대해 강력 대응하고 나섰다. 27일 군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자가격리 무단 이탈자 2명에 대해 경찰에 고발했다. 지난 4월 첫 고발 후 6명으로 늘었다. 가평군은 지난 25일 자가격리자인 40대 여성 A씨가 아이를 달래기 위해 산책 겸 배우자와 함께 자가 차량을 이용, 근처 약수터에 다녀온 사실이 전담 공무원에게 발각돼 고발했다. 같은날 70대 여성 B씨는 아침 일찍 스쿠터를 타고 150m에 있는 텃밭에 가서 작물을 가꾸고 귀가한 사실이 알려져 고발됐다. 자가격리 위반시에는 강화된 벌칙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 등이 부과된다. 가평군은 감염병 지역확산 예방과 주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코로나19 자가격리자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자가격리자 관리방안으로 최대 14일간 1대 1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일일 모니터링하고 무단이탈 금지 등 이행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모니터링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지 않은 자가격리자 중 안전보호 앱 미설치 및 앱 통신 연락두절, 전화 미수신, 외국인 등을 특별관리 대상자로 지정하고 거주지 이탈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특히 가평군은 경찰서와 합동으로 자가격리준수 여부도 불시 점검하는 등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예방 및 주민 불안감 해소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가평군 관계자는 지역 내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일부 자가격리자 일탈사례가 발생되면서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어떠한 경우에도 주민 안전이 우선시 될 수 있도록 감염증 방지에 민관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하고 방역지침 미준수에 대해선 무관용 원칙을 적용, 철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은 불법 유상운송행위를 단속, 14대를 적발, 등록지 관할 경찰서에 고발했다고 27일 밝혔다. 2개조 7명으로 구성된 단속반은 임차한 렌트카 또는 자가용 차량의 무허가 노선운행, 유상운송 행위 등을 오는 10월말까지 단속하고 있다. 가평군은 앞서 이달부터 어린이보후구역 내 불법 주정차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신문고 등 스마트폰앱을 통해 쉽게 신고 할 수 있는 주민신고제를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보호구역임을 나타내는 주정차 금지 표지판, 황색복선 표시 등 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에 1분 이상 주정차된 차량 신고시 현장확인 없이 과태료가 즉시 부과된다. 지난해부터는 소방시설 및 교차로 모퉁이 각 5m 이내, 버스정류소 10m 이내, 횡단보도 등 4대 주정차금지구역과 소방활동에 지장을 초래하고 운전자 및 보행자의 시야를 방해하는 차량에 대해서도 주민신고제가 적용된다. 가평군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의 하나로 탄력적이고 지속적으로 단속, 공정한 운수사업 질서가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의회는 26일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유치에 대한 건의문 2건을 발표하고 경기도 관계기관에 보내기로 했다. 가편군의회가 유치를 신청한 기관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사회서비스원 등이다. 배영식 의장을 비롯한 의원 6명은 건의문을 통해 가평은 자연보전권역,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 상수원보호구역 등 각종 중첩된 규제받는 대표적인 지역이라며 지역 내 유일한 공공기관인 중앙내수면연구소도 8월 충남 금산으로 이전을 예정하고 있어 지역 내 공공기관은 전무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 같은 여건에서도 주들은 희생과 적응을 통해 친환경적 생태와 전원환경을 보유, 대다수 지역이 생태자연등급 1등급을 유지하고 철저한 수질오염관리로 환경수질개선사업 최우수 기관으로 자리 잡는 등 도내 자연환경보전에서 손에 꼽히는 청정지역 이미지를 갖췄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사회복지분야에서도 가평복지재단 설립, 어린이집 신축, 장애인 종합체육시설 조성, 여성비전센터 건립, 설악면 다문화종합복지관 건립 등을 통해 사회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과 보편적 복지를 이루기 위해 주력, 지난해 지역사회복지사업평가 장려상,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 특별상, 올해 경기도 어린이집 관리시스템 도입 최우수상 등을 받았다고 말했다. 배영식 의장은가평은 각종 중첩규제로 인한 불공정하고 과도한 희생에도 지금까지 합당한 보상과 지원이 없었다며 가평이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일궈낸 환경 및 사회복지 분야 성과와 지역 간 균형발전이란 공공기관 이전 목적을 고려할 때 두 기관의 입지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가평=고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