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 우희동 의원이 30일 ‘남양주시 청년 일자리 창출 촉진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는 ‘청년고용촉진 특별법’에 따라 남양주시 청년 일자리 창출과 고용촉진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청년 삶의 수준 향상과 생활 안정을 보장함으로써 지역사회 안정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청년 일자리 창출 기본계획 및 청년 미취업자 실태조사 ▲청년 일자리 창출 및 고용촉진 지원사업 ▲관계기관ㆍ단체 등과의 협력에 관한 사항 ▲행정적ㆍ재정적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우희동 의원은 “최근 청년실업률이 급격히 증가하는 등 지역의 미래인 청년의 한숨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함께 사회적 제도가 반드시 뒷받침 돼야 한다”면서 “이번 조례가 남양주 청년들의 능력과 적성을 발휘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 생활을 보장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례는 대표발의 한 우희동 의원을 포함해 정진춘ㆍ이도재ㆍ이철우ㆍ이창균ㆍ곽복추ㆍ이창희 의원이 발의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새마을회는 2018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전기성 회장(70)을 제9대 회장으로 재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남양주시새마을회는 남양주시새마을회 4층 대강당에서 이사 및 16개 읍면동 남녀새마을지도자 회장단으로 구성된 대의원 62명 중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독 출마한 전 회장을 대의원 만장일치로 회장으로 재선임했다. 전기성 회장은 “기업경영인으로 새마을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생산적인 새마을운동을 펼치겠다”며 “마지막 봉사로서 임기의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 회장은 현재 보성전자 대표이사로 남양주시체육회 수석부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남양주 지역에서 남양주생활체육협의회장, 미금로타리클럽 12대 회장, 남양주 와이즈맨클럽 5대 회장 등을 역임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산림청 산림교육원은 산불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매년 2월 시행하던 산불대응 관계관과정을 앞당겨 29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한다. 산불현장 지휘관 6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지휘체계 및 산불진화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산불로 인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재산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방자치단체 산림 관련 과장, 국유림 관리소장 등 산불현장 지휘책임자를 대상으로 산불의 초기대응부터 유관기관 협조체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소각산불 대응방안 등 맞춤형 교육을 시행한다. 산불진화 지휘 우수 사례를 발굴해 해당 기관이 직접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안용덕 원장은 “1월 산불현장 지휘관과정을 시작으로 8개 과정, 연인원 1천460명을 교육해 산불예방 및 진화대응능력을 향상시켜 산불피해 최소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누수로 인한 고드름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긴급 제거 작업에 나섰다. 29일 남양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5분께 남양주시 별내동의 한 아파트 외벽에 층층이 고드름이 발생, 제거해 달라는 주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소방당국은 펌프차와 사다리차, 구조대차 등을 동원해 긴급 고드름제거 작업을 벌였다. 고드름은 이 아파트 15층 등 2세대 베란다에서 한파로 인한 누수로 물이 아래층으로 흘러내려 가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고층 아파트의 고드름 현상은 날씨가 풀리면 추락 등 위험이 발생하는 만큼 발견 즉시 119로 신고해 달라”면서 “아파트 베란다 등에 노출된 수도꼭지를 제대로 잠그지 않을 경우 조금씩 흐른 수돗물이 고드름을 만들 수 있다”고 당부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경복대학교는 뮤지컬과 4학년 전공심화과정을 올해 졸업한 배미선씨가 3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서울 대학로 소극장 혜화당에서 공연되는 연극 ‘좁은 문(연출 유수미)’의 여주인공으로 출연한다고 29일 밝혔다. 연극 ‘좁은 문’은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앙드레 지드(Andre Gide)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대표 소설 ‘좁은 문 La Porte Etroite(1909)’을 각색한 작품으로 사랑을 섬세한 시선으로 탐구하며 4명의 청춘 남녀의 사랑과 그들을 둘러싼 장년층의 삶을 다루고 있다. 배미선씨는 졸업 후 첫 진출한 연극무대에서 주인공으로 발탁되면서 앞으로 활약상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과에서는 배미선씨 외에 국내초연 뮤지컬 ‘마틸다’ 오디션에 합격한 오유림, 연극 ‘우리 연예할까?’의 김세윤, ‘위저드 베이커리’의 황인혁, 조서연, ‘십이야’의 김제근, 실험극 ‘레이디 구미호에 관하여’의 김가희 등 여러 졸업생이 다양한 작품에 출연, 차세대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경복대 뮤지컬과는 제3회 대한민국연극브릿지페스티벌에서 연극 ‘올모스트메인’으로 심사위원특별상에 이어 ‘2016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 대학극전 크리에이티브상, ‘2016 H-스타페스티벌’ 인기상 등 수상했고 자체 제작한 창작뮤지컬 ‘약용’을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하기도 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최현덕 전 남양주 부시장이 다음 달 3일 오후 2시 남양주 호평체육문화센터에서 본인의 저서 ‘일하다 만나다 사랑하다’(최현덕의 남양주 부시장 일기)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일하다 만나다 사랑하다’(최현덕의 남양주 부시장 일기)는 최현덕 전 부시장이 남양주 부시장으로 재직하던 2017년 1월부터 11월까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지속적으로 기록한 ‘부시장일기’를 간추려 묶은 책으로 남양주시 부시장으로서의 활동과 남양주 발전을 위한 고민, 비전 등이 담긴 67편의 글로 구성되어 있다.출판기념회는 남양주 청소년 동아리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저자와 책 소개 영상 상영, 김한정 국회의원, 이상봉 디자이너 등의 축사와 김두관 국회의원, 도시재생 전문가 김정후 교수 등의 영상축사, 저자의 책 소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지난해 12월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최현덕 전 부시장은 최근 남양주에서 열린 시민모임 초청강연에서 “인구 100만을 앞둔 남양주에 필요한 것은 장기적인 관점의 ‘새판 짜기’이며 이를 위해 역량과 비전을 갖춘 ‘게임 체인저’가 필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이번 출판기념회에서도 남양주시 부시장으로 일하며 고민해 온 바와 함께 남양주 미래를 위한 10대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출판기념회를 주최하는 향연 출판사는 “한 공직자의 진정성 있는 ‘목민 일기’인 ‘일하다 만나다 사랑하다’를 통해 우리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행정들이 어떻게 펼쳐지고 있는지 그 이면까지도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다”며 “공직자뿐만 아니라 행정학도, 깨어 있는 시민들의 필독서가 될 것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한편, 최현덕 전 남양주 부시장은 고려대 행정학과 졸업 후 미국 위스콘신주립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연세대 일반대학원 행정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제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노무현 정부 정책기획위원회 과장, 프랑스 파리 OECD 본부 근무, 안전행정부 장관 비서관, 경기도 경제실장을 역임했고 남양주시 부시장을 끝으로 공직을 마무리했다.남양주=유창재ㆍ하지은기자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관내 초ㆍ중등 교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18학년도 새학기 맞이 평화로운 학교공동체 만들기를 위한 ‘회복적 생활교육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회복적 생활교육이 정착될 수 있도록 국내 민간영역에서 회복적 생활교육의 가치를 실현하는 ㈔한국평화교육훈련원(KOPI)과 협력해 실시됐다.‘회복적 생활교육’이란 학생의 잘못된 행동을 변화시키기 위해 비난과 처벌의 방식이 아닌 조정과 화해의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으로 2018학년도 새학기를 미리 준비해 평화로운 학교 공동체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수는 이날부터 이틀간 총 15시간으로 진행되며 ▲회복적 생활교육의 이해 ▲평화로운 공동체 세우기 ▲신뢰 서클 이해 및 실습 3개 과목으로 구성된다. 또한, 학교 현장에서 곧바로 실천될 수 있도록 강연, 사례발표, 시연 및 실습의 형태로 운영된다. 이상욱 교육장은 “조정과 관계 회복의 생활교육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회복적 생활교육 전문성 신장을 통해 단위학교의 갈등조정 역량 강화 및 평화로운 학교 공동체가 세워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소방서는 화도읍 소재 창현신명아파트에서 ‘찾아가는 안전카페’를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소방서는 최근 5년간 남양주 관내 화재의 26.1%가 주택화재이고, 그 중 공동주택 화재가 52.7%를 차지함에 따라 화재 발생률이 가장 높은 공동주택 거주자를 대상으로 화재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아파트 알뜰시장 일정에 맞춰 찾아가는 안전카페를 마련했다. 안전카페 운영은 화재예방 관련 내용이 인쇄된 종이컵에 따뜻한 차와 비스킷을 제공하고, 피난시설 안내, 옥내소화전 체험, 자동심장충격기 체험 등을 하며, 주사위를 던져 기념품도 증정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딱딱한 안전교육이 아닌 친근하게 다가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한 교육으로 안전한 남양주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안전카페는 오는 9월까지 남양주 관내 아파트를 대상으로 알뜰시장이 열리는 날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남양주=하지은기자
산림청 산림교육원은 29일 직원 40명을 대상으로 ‘2018년 산림교육원 HRD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4차 산업혁명 등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산림분야에서 창의ㆍ융합형 미래지향적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워크숍에는 민ㆍ관ㆍ학계의 외부 전문가 강의와 산림교육원 직원의 토론도 진행됐다. 안용덕 산림교육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다양한 HRD 역량 강화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산림교육 기반을 든든히 하고 기관간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등 혁신성장을 위한 교육개혁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림교육원은 산림분야 공무원 전문교육기관으로, 올해 사람중심 맞춤형 현장교육 및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정보통신교육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과 연계한 직무 전문성 함양에 중점을 두어 총 109개 과정(221회), 연 인원 18만여 명을 목표로 운영할 계획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는 장애인 등 교통 약자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다음 달부터 특별교통수단 ‘희망콜’을 24시간 운행한다. 시의 희망콜 서비스는 관내 및 인접지역 뿐 아니라 광역적 이동 편의를 제공하고자 경기도 광역이동지원시스템의 운영기준에 부합하도록 운영방식이 변경됐다. 기존 희망콜 서비스에서 이용대상, 운행시간, 운행지역, 이용요금, 이용제한 등이 변경됐다.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홈페이지, 이동지원센터(1666-5525)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회원 가입 신청은 인터넷 홈페이지, 팩스(070-4324-6050)를 통해 이뤄진다. 이용 예약은 인터넷, 스마트폰 앱(경기도 광역이동지원센터), 대표 전화 등을 통해 가능하다. 남양주=유창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