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 우희동 의원, 남양주 청년 일자리 창출 촉진 조례안 발의

남양주시의회 우희동 의원이 30일 ‘남양주시 청년 일자리 창출 촉진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는 ‘청년고용촉진 특별법’에 따라 남양주시 청년 일자리 창출과 고용촉진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청년 삶의 수준 향상과 생활 안정을 보장함으로써 지역사회 안정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청년 일자리 창출 기본계획 및 청년 미취업자 실태조사 ▲청년 일자리 창출 및 고용촉진 지원사업 ▲관계기관ㆍ단체 등과의 협력에 관한 사항 ▲행정적ㆍ재정적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우희동 의원은 “최근 청년실업률이 급격히 증가하는 등 지역의 미래인 청년의 한숨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함께 사회적 제도가 반드시 뒷받침 돼야 한다”면서 “이번 조례가 남양주 청년들의 능력과 적성을 발휘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 생활을 보장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례는 대표발의 한 우희동 의원을 포함해 정진춘ㆍ이도재ㆍ이철우ㆍ이창균ㆍ곽복추ㆍ이창희 의원이 발의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경복대 뮤지컬과 졸업생들, 연극ㆍ뮤지컬 무대서 맹활약

경복대학교는 뮤지컬과 4학년 전공심화과정을 올해 졸업한 배미선씨가 3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서울 대학로 소극장 혜화당에서 공연되는 연극 ‘좁은 문(연출 유수미)’의 여주인공으로 출연한다고 29일 밝혔다. 연극 ‘좁은 문’은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앙드레 지드(Andre Gide)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대표 소설 ‘좁은 문 La Porte Etroite(1909)’을 각색한 작품으로 사랑을 섬세한 시선으로 탐구하며 4명의 청춘 남녀의 사랑과 그들을 둘러싼 장년층의 삶을 다루고 있다. 배미선씨는 졸업 후 첫 진출한 연극무대에서 주인공으로 발탁되면서 앞으로 활약상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과에서는 배미선씨 외에 국내초연 뮤지컬 ‘마틸다’ 오디션에 합격한 오유림, 연극 ‘우리 연예할까?’의 김세윤, ‘위저드 베이커리’의 황인혁, 조서연, ‘십이야’의 김제근, 실험극 ‘레이디 구미호에 관하여’의 김가희 등 여러 졸업생이 다양한 작품에 출연, 차세대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경복대 뮤지컬과는 제3회 대한민국연극브릿지페스티벌에서 연극 ‘올모스트메인’으로 심사위원특별상에 이어 ‘2016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 대학극전 크리에이티브상, ‘2016 H-스타페스티벌’ 인기상 등 수상했고 자체 제작한 창작뮤지컬 ‘약용’을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하기도 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최현덕 전 남양주 부시장, ‘일하다 만나다 사랑하다’ 출판기념회 내달 3일 개최

남양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최현덕 전 남양주 부시장이 다음 달 3일 오후 2시 남양주 호평체육문화센터에서 본인의 저서 ‘일하다 만나다 사랑하다’(최현덕의 남양주 부시장 일기)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일하다 만나다 사랑하다’(최현덕의 남양주 부시장 일기)는 최현덕 전 부시장이 남양주 부시장으로 재직하던 2017년 1월부터 11월까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지속적으로 기록한 ‘부시장일기’를 간추려 묶은 책으로 남양주시 부시장으로서의 활동과 남양주 발전을 위한 고민, 비전 등이 담긴 67편의 글로 구성되어 있다.출판기념회는 남양주 청소년 동아리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저자와 책 소개 영상 상영, 김한정 국회의원, 이상봉 디자이너 등의 축사와 김두관 국회의원, 도시재생 전문가 김정후 교수 등의 영상축사, 저자의 책 소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지난해 12월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최현덕 전 부시장은 최근 남양주에서 열린 시민모임 초청강연에서 “인구 100만을 앞둔 남양주에 필요한 것은 장기적인 관점의 ‘새판 짜기’이며 이를 위해 역량과 비전을 갖춘 ‘게임 체인저’가 필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이번 출판기념회에서도 남양주시 부시장으로 일하며 고민해 온 바와 함께 남양주 미래를 위한 10대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출판기념회를 주최하는 향연 출판사는 “한 공직자의 진정성 있는 ‘목민 일기’인 ‘일하다 만나다 사랑하다’를 통해 우리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행정들이 어떻게 펼쳐지고 있는지 그 이면까지도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다”며 “공직자뿐만 아니라 행정학도, 깨어 있는 시민들의 필독서가 될 것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한편, 최현덕 전 남양주 부시장은 고려대 행정학과 졸업 후 미국 위스콘신주립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연세대 일반대학원 행정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제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노무현 정부 정책기획위원회 과장, 프랑스 파리 OECD 본부 근무, 안전행정부 장관 비서관, 경기도 경제실장을 역임했고 남양주시 부시장을 끝으로 공직을 마무리했다.남양주=유창재ㆍ하지은기자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회복적 생활교육 역량강화 직무연수' 실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관내 초ㆍ중등 교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18학년도 새학기 맞이 평화로운 학교공동체 만들기를 위한 ‘회복적 생활교육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회복적 생활교육이 정착될 수 있도록 국내 민간영역에서 회복적 생활교육의 가치를 실현하는 ㈔한국평화교육훈련원(KOPI)과 협력해 실시됐다.‘회복적 생활교육’이란 학생의 잘못된 행동을 변화시키기 위해 비난과 처벌의 방식이 아닌 조정과 화해의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으로 2018학년도 새학기를 미리 준비해 평화로운 학교 공동체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수는 이날부터 이틀간 총 15시간으로 진행되며 ▲회복적 생활교육의 이해 ▲평화로운 공동체 세우기 ▲신뢰 서클 이해 및 실습 3개 과목으로 구성된다. 또한, 학교 현장에서 곧바로 실천될 수 있도록 강연, 사례발표, 시연 및 실습의 형태로 운영된다. 이상욱 교육장은 “조정과 관계 회복의 생활교육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회복적 생활교육 전문성 신장을 통해 단위학교의 갈등조정 역량 강화 및 평화로운 학교 공동체가 세워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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