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엄마 안녕하세요? 저 예지예요. 엄마! 저 때문에 힘드시죠? 저 이제부터 아빠, 엄마 한테 효도하는 예지가 될게요. 그리고 동생도 잘 돌볼 게요. 친구들이랑도 싸우지 않을게요. 동생이랑도 싸우지 않고 내가 동생한테 양보도 잘 할게요. 아빠! 회사에서 집에들어 오시면 인사도 잘 하구요. 집도 잘볼게요. 엄마! 동생 이랑 사이 좋게 지낼게요. 엄마! 우리 안아프기만 하면 좋겠죠. 저 안 아플게요. 나는 엄마 안 아프는게 소원이 예요. 엄마, 아빠! 아프지 마세요. 아빠, 엄마 오래오래 살아야 해요. 엄마, 아빠 너무너무 사랑해요. 2001년 4월7일 토요일 예지올림 /최예지<수원 명인초등2>
20이년 3월 20일 화요일 흐림.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에 뒤에서 내 친구 아름이가 나를 불렀다. “동은아” 아름이 옆에는 현정이도 있었다. “아름아, 현정아.” 난 아름이와 현정이한테 가서는 놀자고 하였다. 학교 뒷 놀이터에서 그네도 타고, 진득이를 했다. 또, 얼음땡도 했다. 내가 술래였을 때 현정이를 잡으려고 따라가다가 현정이가 넘어졌다. 많이 아파했다. 그래서 나와 아름이는 현정을 부축해서 할머니, 할아버지의 쉼터인 곳에 잠시 앉아 있었다. 몇 분후 현정이는 다 나았는지 뛰놀고 싶어했다. 우리는 다시 놀이터로 막 뛰어 갔다. 놀이터라고 하면 말하기·듣기에서 나온 동시가 떠오른다. 하늘까지 닿도록 뜀뛰어 보자 풀짝풀짝 뛰면서 줄넘기 하자 참새들도 놀다가는 놀이터에는 날마다 고운 꿈이 쑥쑥 자란다. 날마다 왁자지껄 들리는 소리 깔깔대며 뛰노는 놀이터에는 낮에는 아이들의 꿈을 키우고 밤에는 별들이 쉬어서 간다. 정말 재미있는 동시다. 그 행동들이 다 우리를 말하는것 같다. 왁자지껄 떠들고, 깔깔대면서 뛰노는 우리들이다. 이렇게 재미있게 뛰놀고 헤어졌다. “현정아, 아름아 잘 가.” “너도.” 우리는 이렇게 헤어졌다. 더 놀고 싶었지만 엄마께 혼날까 봐 다 헤어졌다. 땀도 나고 더러웠지만 너무 재미있었다. /여동은<안양 신기초등5>
아침에는 날씨가 굉장히 추웠다. 참 이상했다. 좀 있으면 봄이 오는데 날씨는 왜 더 추워진 것일까? ‘날씨는 참 변덕쟁이’라고 나는 생각했다. 어쩔 때는 시원했다. 어쩔 때는 따분했다가 어쩔 때는 추웠다가. 하지만 그래도 나는 이런 계절이 좋다. 아프리카나 북극에 사는 사람들은 얼마나 괴로워할까? 아프리카와 북극은 한 계절로만 이어져 가니깐 말이다. 우리나라 계절은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이 있다. 그래서 나는 지금까지 잘 살고 있다. 나는 한 계절로 사는 나라의 사람이 참 불쌍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이런 나라와 사람들을 도울 수는 없을까? 그 나라 사람들은 날씨를 너무 너무 미워할 것 같다. 우리나라는 변적쟁이 날씨지만 4계절이 있어서 참 좋다. /백지혜<수원 율전초등2>
3월, 4월, 5월을 보통 봄이라고 한다. 지금은 3월이며 꽃샘 추위가 있는 달이다. 3월은 또 환절기 이기도 하다. 이때에는 감기와 병에 걸릴 위험이 있어서 조심해야 한다. 3월은 또 개구리가 잠에서 깨어나는 달이기도 하다.(경첩). 봄에는 신기하게도 새싹이 나온다. 봄이 되면 꼭 그런다. 자연이 정말 위해한것 같다. 봄이 되니깐 집과 학교 교실 분위기도 많이 바뀌었다. 어떤 집에서는 대청소도 한다. 학교에서도 대청소도 하고 환경 미화도 하였다. 그 때에는 무척 힘들었다. 미술 시간에 만든 것도 뒤에 벽에도 붙였다. 선생님이 미술 숙제를 내주어서 앞에다 붙였다. 봄에는 역시 누구나 좋아하는 꽃이 많이 핀다. 개나리, 진달래, 벚꽃 등등이 핀다. 우리 학교의 교화는 개나리 이다. 또 우리 학교의 교목은 향나무 이다. 봄에는 여러가지 꽃이 핀다. 그래서 봄이나 가을이 되면 꽃을 구경하러 많은 사람이 간다. 1년 중에서 봄이 가장 중요하다. 하루에서는 새벽이 중요하다. 봄에 밭을 갈지 않으면 가을에 얻는 게 없다. 우리는 꽃과 나무를 잘 가꾸어야 한다. 그래서 봄 중(4월)에는 식목일도 있다. 이날은 휴일로써 나무를 심는 날이다. 전 국민이 다 나무를 심는다. 누가 식목일을 만들었는지 몰라도 참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든다. 봄은 꽃이나 나무 옷의 모양을 보고 느낄수 있다. 봄에는 꽃샘 추위는 겉보기엔 따뜻해 보이지만 추위가 옷 속에 스며들어 매우 춥다. 봄은 꽃과 나무를 피우는 계절인 만큼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봅부터 계획을 잘 세워서 잘 지내야 된다고 생각한다. /박기범<안양 관양초등6>
수원의 화장실은 유명하다. 그래서 전국에서도 구경하러 오고 외국에서도 수원 화장실을 견학을 온다고 신문에서 봤다. 그렇지만 우리 주변에서는 화장실을 깨끗이 사용하려는 마음이 없다. 우리 아파트 옆 공원화장실에서 있었던 일이다. 중학생 누나들이 담배를 피우고 그 담배꽁초를 아무데나 버렸다. 그리고 담배꽁초로 낙서한 것을 보았다. 또 친구들과 함께 보았는데 여러 명이서 한 명을 괴롭히는 것도 보았다. 학교에서 있었던 일이다. 음식을 버려서 토할 것 같을 경우가 잇다. 급식시간에 자기가 싫은 음식이 있으면 입에 물고 화장실에 간다고 하면서 화장실에 음식을 버린다. 우유도 마찬가지다. 우유를 화장실에 가져가서 버리는 것이다. 또 우유로 마사지를 하는 여자아이도 있었다. 화장실은 공공 시설인데 담배꽁초, 더러운 음식들, 등 여러 가지를 버리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고 너무 더러워 사용하지 말아야지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또, 더러운 화장실을 더 더럽게 사용할 수가 있다. 그러면 그 변기통과 세수대의 생각은 ‘왜 나를 사용하지 않지?’하며 생각을 한다. 공공 화장실을 깨끗이 써서 힘들여 만드신 사람들이 기뻐하고 깨끗한 화장실이라고 칭찬했으면 좋겠다. /정현우<수원 영일초등3>
해님이 소풍을 가려고 물 속에서 거울을 본다. 물 속에서 뽀드득 세수를 하고 징검다리를 건너 갔다네. /김규리<수원 원천초등3>
빙그르륵한바퀴 돌면 내가 입고 있던 치마가 쌩 하고 돌지요. 내가 치마를 입으면 따라 입고요. 내가 바지를 입으면 내동생도 따라 입지요. /최인실<평택 이충초등3>
연필은 동시를 짓고 지우개는 동시를 지우고 연필은 공부를 하고 지우개는 틀린거 지우고 연필은 화가나사 지우개랑 싸웠지만 틀릴땐 지우지도 못하고 지우개는 화가나서 연필이랑 싸웠지만 지울일이 없어서 쓸모가 없고 다새 생각해보니 연필과 지우개는 아주 친한 친구인가 보다. /허정선<의정부 가능초등6>
봄이되면 늘 찾아오는 손님 진달래, 개나리 나비 나비가 진달래와 개나리 사이에서 어디로 갈까? 왔다갔다 나플 거린다. 누구에게 다가올까? 기대에 부푼 진달래와 개나리 나비만 바라본다 시선을 집중한다. 망설이던 나비 벗꽃위에 살며시 앉아 살짝 미소를 짓는다. /신정화<오산 성호초등6>
봄비는 요술쟁이 개구리의 단잠을 요술처럼 깨워요. 봄비는 요술쟁이 파랗게 돋아나는 아기잎을 요술로 키워요. 봄비는 요술쟁이 멋있는 요술로 우리의 희망을 키워요. /김수연<평택 지장초등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