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를 위해 경기도 최초로 보험사 20곳을 대상으로 체납자의 숨겨진 보험금을 확인하고 압류 처분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예금과 급여 등 일반 금융재산이 조회되지 않는 고질 체납자에 대해 숨겨진 보험금을 확인해 보다 실효성 있는 체납처분을 올해 중점 업무로 추진한다. 대상은 세외수입 고액 체납자 157명이며 체납액은 약 40억원으로 주요 체납 회계과목은 개발부담금·공유재산법변상금·이행강제금 등이다. 시는 보험금 압류는 도내에선 이천이 처음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체납자의 보험 가입 여부를 전수 조사해 압류 실효성에 대한 검토를 거친 후 처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보험금 같은 경우 체납자들의 안전한 도피 재산으로 과세 관청의 확인이 어려워 징수 사각지대였으나 새로운 징수기법의 하나인 ‘보험금 압류’를 통해 고액·고질 체납자의 세외수입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체납액을 일소해 조세 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15일 다올실에서 각 분야 전문가와 시민들로 구성된 이천시 시민감사관 15명을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시민감사관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시민들로 구성했으며 임기는 2년이다. 앞으로 이들은 시의 자체 감사(종합감사, 특정감사)에서 사업 및 정책에 대해 감사법무담당관과 함께 감사를 진행하며 현장 점검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감사관 활동 결과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변화와 성과를 끌어낼 계획으로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공공 행정의 신뢰성을 강화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희 시장은 “시민감사관 위촉은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실현하고 시민들의 삶은 물론 우리 지역사회를 더욱 풍요롭게 하는 다양한 변화를 이끌어 투명하고 신뢰받는 시정을 만드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투명하고 책임 있는 행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농협(조합장 이덕배) 농가주부모임(회장 김춘옥)은 지난 14일 본점 2층에서 이천 관내 범죄예방과 지역안전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자율방범대(창전, 증포, 백사)에게 감사의 마음으로 격려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이덕배 조합장, 김춘옥 농가주부모임 회장 및 임원, 임종훈 백사파출소장, 권오준 증포자율방범대장, 최병무 백사자율방범대장이 참석해 자율방범대원들이 근무 중 사용할 수 있도록 100만원 상당의 컵라면을 격려물품으로 전달했다. 농가주부모임은 여성농업인의 지위와 권익을 신장하고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여성농업인 조직으로 이천농협 농가주부모임은 연중 배추육묘파종과 콩 재배사업, 환경미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고 있다. 김춘옥 회장은 “지난해 새로 시작한 콩 재배사업이 작황이 좋지 않았음에도 수익금을 좋은 곳에 사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하다”며 “이번 격려물품이 자율방범대원들이 근무하실 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최근 지난해 11월 대설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 농가 등에서 긴급 복구에 적극 협조한 관내 군부대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시는 지난 12월 이천시 대설 피해지역 긴급 복구에 관내 군부대인 제7기동군단, 항공사령부, 제171여단 1대대가 인도 제설 작업 지원뿐만 아니라 지난해 12월 9일부터 20일까지 약 2주 동안 군 장병 1천800여 명을 동원해 피해 농가의 복구 작업에 땀을 흘렸다. 시는 관내 군부대는 재해·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군 상생 협약을 맺었다. 군부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해·재난이 발생했을 때 관·군이 함께 추가 피해를 방지하고 복구 작업에 협력해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는 최근 호법면 단천1리 주민들이 인근 마을 주민들의 유치찬성 서명부와 함께 이천화장장 유치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호법면 단천1리 마을을 화장장 유치 및 설치지역이고 인근 마을인 호법면 단천2리와 마장면 표교2리·각평리 마을 주민들의 유치찬성 서명부를 함께 첨부해 제출됐다. 단천1리 마을이 제안한 화장장 부지는 단천리 산55-1번지 일원으로 부지 규모는 12만6천282㎡이고 시도 12호선 도로가 인접해 접근성이 좋고 진출입로 개설이 용이하다. 또한 신청지 임야 특성상 인근 마을 주거지와도 상당 부분 떨어져 있어 화장장 입지로선 우수한 편이라고 시는 밝혔다. 시는 그동안 화장로 4기 규모의 최소 2만㎡의 부지를 건립 규모로 계획하고 유치 희망마을을 모색해왔다. 시 관계자는 “단천1리 마을주민들의 화장장 유치신청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향후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주민들과 협의하는 과정을 통해 사업추진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부지선정이 확정되면 주민숙원사업 등 다각적인 정책 수립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복지증진 및 지역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오비맥주(대표 배하준)는 자사 대표 브랜드 카스 생산공장이 위치한 이천시(시장 김경희)에 지역상생 및 인재 육성 장학금 750여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과 오비맥주 김두영 이천공장장, 최정욱 수도권역 본부장 및 오비맥주 관계자, 이천시민장학회 임기배 이사장 및 하재원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이천 관내에서 오비맥주 제품의 판매 수익금 일부로 매년 조성해 기탁하고 있으며 이천시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꿈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비 등의 장학금으로 지원된다. 오비맥주는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핵심 기업 이념으로 삼고 2009년부터 매년 이천시에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이천시에 기탁한 누적 장학금은 약 3억 4천4백만 원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오비맥주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힘찬 미래를 꿈꾸는 이천 지역 인재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주류 선도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을 도모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는 휴대용 보호장비(공무원증 케이스 녹음기)를 도입한다. 민원 담당 직원을 악성 민원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다. 시는 휴대용 보호장비를 민원실 민원창구와 대민업무 부서, 1인 근무부서 등을 중심으로 우선 배부해 시범 운영하고 사용 효과를 면밀히 분석한 후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공무원증 케이스 녹음기 도입으로 민원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이나 폭행 등의 돌발상황을 예방하고 담당 직원 보호를 강화했다. 공무원증 케이스에 장착된 녹음기는 민원 응대 중 발생할 수 있는 불미스러운 상황에서 중요한 증거를 확보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희 시장은 “민원 응대 과정에서 악성 민원의 위협으로부터 담당자를 보호하고 추후 법적 조치 시 증거자료 확보에도 유용할 것”이라면서 “개인정보 보호 등 관련 지침에 따라 녹음 파일 또한 철저히 관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주최하고 서희청소년문화센터 주관으로 실시하는 이천시 청소년 해외 명문대 탐방 출정식을 지난 13일 가졌다. 이날 출정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과 송석준 국회의원,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 및 시·도의원 등이 참석해 해외 명문대를 탐방할 관내 청소년 30명이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탐방을 마칠 수 있도록 격려했다. 이번 이천시 청소년 해외 명문대 탐방 참가자는 지난해 시에 거주하는 15세~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신청받아 추첨 방식으로 선정했다. 청소년 해외 명문대 탐방에서는 13일부터 8일까지 4박 6일의 기간 동안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재학생과의 교류프로그램, 난양공과대학교 경영학과 및 정보통신기술(IT) 관련 학과 재학생과의 교류프로그램, 싱가포르 경영대학 학생창업학과와의 네트워크 등을 주요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문화체험 활동으로 싱가포르 보타닉 가든, 사이언스센터, 자연사 박물관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탐방이 단순히 해외 선진대학을 견학하는 것을 넘어 세계적인 대학의 학문적 분위기를 느끼고 다양한 문화와 교육 시스템을 직접 체험해 청소년들의 꿈과 목표를 더욱 구체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천시는 여러분의 꿈을 향한 발걸음에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관내 농·축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상권을 활성화하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지중해식 요리전문점 ‘까발리에’가 지난 12일 이천시 장호원 전통시장 내에서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중해식 음식점은 김쉐프의 텃밭으로 유명한 김근기 셰프가 이천시의 공모사업을 통해 사업자로 선정돼 장호원을 찾는 관내·외 고객들에게 수준 높은 요리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와 함께 전통시장과 주변 상권과의 상생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사업자 모집공고 및 선정심사를 통해 사업계획서,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까발리에가 이천시 농·축산물 활용, 지역 내 인력채용, 지역주민과의 상생 의지, 지역 관광자원 연계를 통한 사업계획 수립을 인정받은 ㈜까발리에가 최종 선정됐다. 특히 김 셰프가 자비로 1천만원의 쿠폰을 발행해 까발리에에서는 오픈과 동시에 전통시장 상인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5천 원 상당의 할인쿠폰을 2월 말까지 전통시장 내 다양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사업은 이천시 남부권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여러 구상 중 하나로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특색있는 요리전문점을 통해 장호원의 매력을 더하는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상권과 상생하며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계속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소방서(서장 장동권)는 신임 소방공무원들과 함께 지난 9일 이천시 마장면 소재 중점관리대상인 롯데글로벌 로지스에서 화재예방컨설팅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대형 창고시설의 선제적 안전관리 강화 및 화재예방을 위해 관내 중점관리대상 중 하나인 대형 창고시설에 소방서장이 직접 방문해 화재예방컨설팅을 추진했다. 이날 컨설팅은 이천소방서 신임 소방공무원 17명도 함께 참여했으며 창고시설 내부의 스프링클러설비 등 소방시설을 확인하고 전반적인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물류창고 관계자 소방안전교육(담배꽁초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 예방, 화재발생 시 초기대처)과 물류창고 화재사례 소개를 통한 관계인 경각심 고취, 일일 입출입 인원 파악 확인 등 인원관리 철저 당부, 시설 내 현장순회를 통한 위험요소 확인 점검 및 제거, 관계자 애로사항 등 의견수렴을 펼쳤다. 장동권 서장은 “대형 창고시설의 화재는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관계인분들의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와 예방 관리에 힘써 주시길 바란다”며 “이날 참석한 신임 소방공무원들도 화재예방 안전컨설팅을 함께 경험함으로써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