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민장학회는 18일 전원주택 건설 업체 ㈜미르마루의 이병선 대표로부터 지역 인재 발굴과 육성에 사용해달라며 1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16일 용인시청 장학회 사무실을 방문해 김기원 장학회 이사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앞으로도 매년 100만 원씩 정기 기탁하는 약정 협약도 체결했다. 그는 용인 교육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약정액 외에도 추가 기탁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주변의 뜻있는 기업들 대상으로 동반 기탁 독려와 홍보를 적극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시민장학회는 현재 총124억여원의 기금을 운용하고 있으며, 올해 550여명의 학생에게 4억8천200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 용인=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용인시 기흥구가 여름철을 맞아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서천지구 물내음어린이공원에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물내음어린이공원 물놀이장은 워터드롭, 워터터널 등 각종 물놀이시설과 화장실, 샤워실 등이 설치돼 있으며, 이용료는 무료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12세 이하로 수영복 및 수영모를 착용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 소독 및 시설물 점검을 위해 휴장하며, 아이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한다. 기흥구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철 아이들이 집과 가까운 도심 속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장 제공을 위해 철저함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용인=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용인소방서(서장 전광택)는 17일 용인지역 의용소방대 대원들과 함께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감자 50상자를 전달,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번 전달된 감자는 마평지역 의용소방대원들이 휴경지를 활용해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처인구 유방동 우정전문노인요양원과 김량장동 사랑의집, 역북동 용인중앙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 3곳에 각각 전달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전도사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용인소방서 직원들과 의용소방대원들이 함께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용인=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용인시는 18일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지원을 위해 다문화외국인지원사업 실무자 네트워크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네트워크팀은 시청과 용인동부경찰서, 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 이주민통합지원센터 등 총 7개 기관에 소속된 다문화외국인업무 관계자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날 첫 회의를 열고 각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을 공유하고 함께 협력할 수 있는 연계사업 추진에 대해 논의했다. 네트워크팀은 앞으로 정기회의와 업무 연찬회 등을 통해 기관 간 정보를 교류하고 연계사업을 추진하는 등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특히 결혼이민자의 조기 정착을 위한 한국어교육, 부부부모자녀교육, 통번역지원, 취업연계교육지원 등 시 추진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실무자 네트워크팀이 다문화가족, 외국인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계 사업을 활성화하고 실질적인 서비스 제공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용인시는 18일 무주택 저소득층 주거안정 지원을 위해 기존주택 전세임대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상주택은 국민주택규모(85㎡) 이하 다가구, 다세대, 연립주택, 주거용 오피스텔 등으로, 최초 2년 계약 후에 2년 단위로 4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해 최장 10년까지 살 수 있다. 지원금액은 호당 최대 7천만원 한도 내에서 전세보증금의 95%는 국민주택기금 대출이고, 나머지 5%는 입주자 부담이다. 입주자는 연 2%의 기금대출이자만 납부하면 된다. 이 사업은 지난 2004년부터 2011년까지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도시공사 등에서 추진해 오다가 2012년부터 용인도시공사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용인도시공사는 지난해 총 81호의 임대주택을 공급한 데 이어 올해는 110호를 공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관내 무주택 저소득층이 원하는 주택을 스스로 선택,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해 선진 주거복지를 실현하고 시민주거 안정 실현을 통해 신뢰받는 시정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용인시 양지면은 17일 메리골드와 백일홍 등 꽃을 주민들에게 나눠주는 행사를 벌여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양지면은 지난 16일 오전 양지초교, 양지면 주민자치센터, 신원아침도시 아파트 등 지역 곳곳에서 메리골드 2천본, 백일홍 2천본을 주민들에게 무료 배부하는 꽃 나눠주기 행사를 벌였다. 이번 사업은 꽃피는 천국 양지 만들기(Bloomming Paradise) 사업의 일환으로, 양지면은 앞서 지난 5월 초 관내 42번 17번 국도변과 양지사거리에 팬지, 비올라 등 4만5천본을 식재하고, 6월부터는 설악초와 메리골드, 백일홍, 데이지 꽃씨를 모종해 지난 8일부터 관내 주요도로에 파종했다. 김대열 양지면장은 꽃은 사람의 눈과 마음이 즐겁게 하니, 모든 양지면민들이 이 작은 꽃들과 함께 행복을 누리고 지역 사랑과 발전에 한 마음으로 매진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용인시 처인구는 16일 차량 블랙박스를 이용한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는 관용차량 3대에 설치된 블랙박스를 활용, 쓰레기 상습 무단투기 지역에 순환 배치해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은 생활폐기물을 배출하는 행위 등을 집중 감시할 계획이다. 구는 또 용인중앙시장 내 상습 투기지역인 금북교, 석성교 등지에는 무인단속도 병행 실시, 적발시 최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주민의 자발적 참여에 의한 무단투기 상시 감시, 쓰레기 투기지역 관리, 청결유지 명령 등을 통해 무단투기 안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힘써 쾌적하고 살기 좋은 처인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16일 여름방학을 맞아 농촌테마파크 종합체험관과 연꽃단지에서 농업농촌 체험 여름방학 특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3주간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표본실의 장수풍뎅이, 조물딱 곤충실험실, 식충식물탐험, 꽃을 품은 미니정원, 숲 속 냅킨아트 공방, 연꽃단지 생태나들이, 허브와 함께 여름나기, 달콤한 수제 초콜릿, 빛을 그리는 아이들 등 9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신청은 오는 29일까지이며, 용인농촌테마파크 홈페이지(www.yithemepark.kr) 예약마당을 통해 온라인 신청을 하면 된다. 참가비는 가족당 5천3만원이다. 문의 031-324-40524056. 용인=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용인송담대학교 디지털전자과는 최근 국제대학교에서 열린 대한전자공학회 산업전자소사이어티 가 주최한 제3회 전국 전문대학교 IT융합 전자회로 설계 및 제작 경진대회에 참가해 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IT융합 경진대회는 전국 22개 전문대학에서 전기전자통신메카트로닉스학과 등의 재학생으로 구성된 40개팀이 참가했다. 용인송담대 디지털전자과 재학생팀은 기판 설계와 회로설계 및 시뮬레이션, 마이크로프로세서 프로그램 설계 등에서 심사위원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었다. 팀 대표를 맡은 최현지씨(21여)는 IT융합 경진대회를 만들어준 관계 기관과, 좋은 성적으로 대회를 마칠 수 있게 이끌어준 지도 교수님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용인=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용인시는 기흥구 동백동 향린동산에 배수관로와 가압장 등의 급수설비를 설치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오는 10월5일까지 기흥구 동백동 89의 2 일원 향린동산에 14억2백만원의 사업비로 8천549m 길이의 배수관로와 가압장 2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향린동산 일원은 지난 1970년 자체 설치한 단지 내 배수관로를 이용해 지하수를 급수해왔으나, 2011년 10월20일 시에 급수공사 시행승인을 받아 2012년 1월 17일 단지 입구에 급수설비(수도계량기 150mm) 설치 후 현재는 지하수와 상수도를 혼용급수 중이다. 그러나, 수도계량기 설치 후 단지 내 관로가 노후돼 누수가 발생하고 이로 인한 수도요금을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문제점과 부식된 관로의 녹, 스케일 등으로 주민들의 먹는 물 안전이 우려됨에 따라 이번에 배수관로 설치공사를 추진하게 됐다. 시는 사업 완료시 향린동산 주택단지 약 23만평에 살고 있는 269세대1천여명의 주민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