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미국 플러튼시와 자매도시 체결 10주년 기념 방문

용인시는 24일 시청 철쭉실에서 자매도시인 미국 플러튼시와 자매결연 체결 1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학규 용인시장과 황성태 부시장, 더그 체피 플러튼 시장, 마이크 오츠 플러튼 자매도시연합회장 겸 플러튼 상공회의소 회장 등 플러튼시 대표단이 참석해 10주년 기념패를 교환했다. 대표단은 기념식 후 청사 투어를 한 후 용인시의회 의장 접견, 한국민속촌 관람, 삼성전자(용인)와 신갈로타리 클럽 방문 등 공식 일정을 진행했다. 대표단은 25일에는 경전철을 시승 체험하고, 용인상공회의소와 광주에 있는 위안부기념관(나눔의 집)을 방문하고 경기도립박물관을 관람할 계획이다. 한편, 용인시와 미국 플러튼시는 지난 2004년 5월 자매결연 협정서를 체결했으며, 이후 양 도시는 청소년홈스테이 및 미술협회 상호교류를 통한 우호증진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왔다. 오는 7월에는 플러튼시 청소년들이 용인시를 방문할 예정이며, 9월에는 플러튼미술협회에서도 시를 찾아 자매도시 간 미술교류전을 갖는다. 미국 플러튼시는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 위치해 있으며 면적 57.6km에 약 13만 4천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중 한인은 약 10% 정도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국회 MRG대책 소위원회 용인경전철 현장방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MRG대책 소위원회는 19일 용인경전철 현장을 방문, 경전철 사업의 국가 책임과 앞으로의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민기 의원(민용인을)은 용인경전철 사업의 수요예측, 타당성 검토 등에 중앙정부가 깊이 관여한 만큼 정부에 책임이 있다라며 특히 국책연구기관인 교통개발연구원은 용인경전철 탑승인원을 실제 예측수요의 6%에 불과할 만큼 엉터리로 했다고 비난했다. 민홍철 소위 위원장(민경남 김해)도 정부의 MRG(최소운영수입보장)정책 때문에 여러 민간투자사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정부는 지자체의 도덕적 해이를 이유로 지원을 반대하고 있다라며 용인경전철을 포함한 여러 민간투자사업들의 문제점 파악과 대책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용인경전철은 정부의 MRG 정책으로 사업 도입 및 사업계획 승인, 수요예측, 협상을 벌였으나 현재 정부는 운영 중 발생하는 재정 부담을 지자체에 떠넘기고 있는 실정이다. 용인시는 경전철 사업자인 ㈜용인경전철과 탑승객 수를 하루 3만2천명으로 계산해 연간 295억원의 운영비를 지급하는 MRG 협약을 한 상태로 하루 탑승객 수가 1만명이 안될 시 예상되는 연간 적자 200억원은 고스란히 시민 세금으로 부담해야 한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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