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중앙도서관 ‘역사 속의 인물탐방, 길 위에서 만나는 우리 역사’ 프로그램 운영

용인중앙도서관은 10월11일부터 11월1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역사 속의 인물탐방, 길 위에서 만나는 우리 역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은 용인시민, 역사 속의 인물을 만나다를 주제로 ▲역사상 국난극복과 용인사람들 ▲정조대의 명재상, 채제공의 생애와 활동 ▲고려 충신, 정몽주의 생애와 사상 등으로 나눠 강연과 탐방을 진행한다. 1차 역사상 국난극복과 용인사람들은 10월11일 명지대 인문과학연구소 이근호 연구교수가 강사로 나서 오명항 묘역, 해주오씨 묘역, 심대 장군 묘역, 정려각 등을 탐방한다. 2차 정조대의 명재상, 채제공의 생애와 활동은 10월18일 단국대 사학과 김문식 교수의 강연과 인솔로 채제공 묘소와 수원화성박물관 등을 들러보게 된다. 3차 고려 충신, 정몽주의 생애와 사상은 10월25일 강남대 국문과 포은학회 소속 홍순석 교수가 맡아 강연과 함께 충렬서원, 포은종택, 정몽주묘소 등을 탐방한다. 강연은 매번 오전 1012시 용인어린이도서관 2층 시청각실에서 열리고 오후 16시 유적지를 탐방하게 된다. 이어 11월1일에는 후속 모임을 하고 참가자 간 소감을 나누고 독서동아리 결성 등을 가질 예정이다. 도서관은 15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www.yonginlib.go.kr)를 통해 차수별로 각각 선착순 60명을 모집한다. (문의:031-324-4687) 용인=권혁준기자

용인시, ‘제14회 용인사이버과학축제’ 개최

용인시는 지명탄생 600년을 맞아 2021일 동백호수공원과 청소년수련관 실내체육관에서 제14회 용인사이버과학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제6회 대통령배 KeG 경기지역 대표선발전을 겸해 열리며 전국로봇대회, 과학영재 체험 한마당, 용인시 정보능력경진대회 등이 함께 펼쳐진다. 우선 용인청소년수련관 3층 실내체육관에서 열릴 경기지역 대표선발전은 코어종목인 리그오브레전드, 하스스톤과 제너럴종목인 스페셜포스1, 스페셜포스2, 윈드러너, 모두의 마블 부문으로 나눠 열린다. 또 과학영재 체험한마당은 동백호수공원에서는 60여개 초중고교생이 참가하는 가운데 진행되고 학생들의 진로 선택을 위한 직업체험 한마당도 열린다. 전국로봇대회는 배틀로봇축구, 창작로봇대회, 가족 경기대회 등으로 꾸며지고 창작 로봇대회는 현장에서 설계와 제작을 하는 미션형 로봇제작 대회로 펼쳐진다. 용인시정보능력경진대회는 관내 중고생을 대상으로 컴퓨터활용 능력과 UCC공모전으로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KT, 대우루컴즈, 에이텍 등 용인 소재 우수기업 IT제품을 전시할 홍보관과 동작인식 게임체험관, 용인시 관광홍보관, 디지털도서체험관 등이 운영된다. 용인=권혁준기자

에버랜드 국내 최초 중국 정부로부터 품질인증

에버랜드가 국내 테마파크 업계 최초로 중국 국가여유국(CNTA)으로부터 품질인증을 받았다. CNTA 품질인증은 지난 2009년 중국 관광청 격인 국가여유국이 해외 불공정 강제여행과 쇼핑 관행으로부터 자국 관광객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만든 제도다. 쇼핑몰호텔레스토랑여행사유명 관광지 등을 대상으로 관광객의 신뢰도, 만족도, 여행 안정성 등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는데 백화점, 면세점, 아울렛 등 주로 유통업계에서만 인증을 받았고 테마파크는 에버랜드가 국내에서 처음이다. 에버랜드는 중국어 안내방송, 가이드맵 비치, 할인 프로모션 운영 등 중국인 방문객을 잡기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발해왔다. 특히 올들어 외국인 고객을 위한 전용 매표소를 정문에 별도로 마련하고 통역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부가가치세를 환급받을 수 있도록 세금 환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버랜드는 현재 300만명 회원을 확보 중인 중국 SNS 웨이보를 통한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특별 문화 이벤트 운영, 중국인 입맛의 전용 메뉴 신설 등 신규 서비스와 콘텐츠를 적극 개발할 계획이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성남~여주 복선전철·용인경전철 연결 촉구

용인 모현 및 포곡지역 정치인과 지역주민들이 현재 건설 중인 성남~여주 복선전철을 용인경전철 에버랜드역까지 연결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하고 나섰다. 이우현 국회의원(새ㆍ용인갑)과 이건영 시의원 등 지역 정치인과 용인 모현 및 포곡지역 주민들은 성남~여주 복선전철을 용인경전철 종점인 에버랜드역(전대역)까지 연결해 달라며 대규모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성남~여주 간 복선전철을 경전철 노선에 연결하면 경전철 활성화는 물론 수도권 전체의 교통체계의 효율성 증대, 나아가 낙후된 모현ㆍ포곡지역 발전에 상당히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용인경전철은 시점역인 기흥역은 신분당선과 연결되지만, 종점역인 에버랜드역의 경우 별다른 교통시설 연결계획이 없어 더 이상의 지역발전을 기대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이건영 시의원은 현재 계획중인 복선전철을 가칭 광주역에서 경전철 에버랜드역까지 연장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에버랜드를 방문하는 것은 물론 모현면에 있는 한국외대의 현실과 잠재력까지 고려하면 지역발전에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성남~여주선 계획에 경전철을 연결해 지역주민의 소원을 수용해 달라고 말했다. 이들은 대규모 서명운동을 마치는대로 국토교통부를 방문, 주민들의 이 같은 의견을 전달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국토교통부 철도건설과 관계자는 현재 노선을 잇는 노반건설이 모두 끝난 사항으로 지금 와서 철도 노선을 변경하기는 사실상 어렵다라며 특히 간선철도와 경전철을 잇는 것도 철도 특성상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성남에서 광주, 이천을 거쳐 여주를 잇는 53.8㎞의 복선전철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 구간에는 11개 역이 들어설 예정으로 내년 개통 예정이다. 용인=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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