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우현 의원(용인갑)은 양지면 주북리 도시계획도로 도로개설공사 사업비로 시책추진비 7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도로는 국지도 98호선과의 연계도로로 농촌마을의 열악한 기반시설 확충과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지난해 4월 공사에 들어가 전체 850m 구간 중 일부구간(180m)을 개설했으나, 잔여사업비 부족으로 후속공정 추진이 불투명한 상태였다. 이 의원은 남경필 경기지사에게 원활한 교통흐름과 물류비용절감에 후속 공사가 시급한 실정이라며 도로개설의 중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해 7억을 확보했다. 이 의원은 용인시가 긴축재정으로 예산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앞으로도 국ㆍ도비 확보를 통해 주민 불편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
에버랜드는 페이스북 회원 150만명 돌파를 기념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에버랜드는 오는 12일 페이스북 회원이면 누구나 1만5천원에 입장할 수 있는 페친 스페셜 데이를 연다. 입장료 1만5천원은 20년 전 옛 자연농원 당시 자유이용권 가격이다. 할인혜택을 받으려면 11일까지 이벤트 페이지(everlandevent.com)에서 사전에 쿠폰을 내려받아야 한다. 또 오는 11월 2일까지 진행될 핼러윈 축제 기간 선물 이벤트도 진행한다. 경품 응모권을 추첨해 4천516명에게 이스타항공 홍콩 왕복항공권, 가족 연간회원권, 로스트밸리 스페셜투어, 츄러스, 팝콘, 백사자 인형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이밖에 매일 어트랙션 우선탑승권 100장과 레스토랑상품점 10% 할인쿠폰이 제공되고 페이스북 현장 가입 이벤트를 통해 매일 밤 3명에게 로지베어 인형을 선물한다. 한편 에버랜드의 페이스북 회원 150만명은 국내 기업 계정으로는 삼성그룹에 이어 두 번째, 단일 기업으로는 최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용인지역에서 추석을 앞두고 이웃사랑 나눔이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기아자동차㈜ 수원서비스센터는 4일 영덕동주민센터를 방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온누리상품권 50만원을 맡겼다. 이날 역삼동 새마을 남녀지도자는 어려운 이웃 40가구에게 김 100상자(50만원 상당)를 선물했으며, 중앙동부녀회와 주민자치위원회도 지난 2일과 3일 이틀간 소외계층 56세대에게 송편과 불고기 등 손수 만든 명절음식을 전달했다. 아울러 ㈜한국석유공사 용인지사는 지난 2일 동부동주민센터를 방문, 20㎏ 쌀 66포를 기부했으며, 대한지적공사 지적연수원도 최근 처인구청을 찾아 연수원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210만원을 기탁했다. 이 밖에 용인 보정 하나님의 교회은 사랑의 쌀 50포(1천kg)를, 구성로타리클럽은 쌀 4포(80㎏)와 라면 4상자를 각각 용인시에 전해왔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용인중앙도서관은 10월11일부터 11월1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역사 속의 인물탐방, 길 위에서 만나는 우리 역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은 용인시민, 역사 속의 인물을 만나다를 주제로 ▲역사상 국난극복과 용인사람들 ▲정조대의 명재상, 채제공의 생애와 활동 ▲고려 충신, 정몽주의 생애와 사상 등으로 나눠 강연과 탐방을 진행한다. 1차 역사상 국난극복과 용인사람들은 10월11일 명지대 인문과학연구소 이근호 연구교수가 강사로 나서 오명항 묘역, 해주오씨 묘역, 심대 장군 묘역, 정려각 등을 탐방한다. 2차 정조대의 명재상, 채제공의 생애와 활동은 10월18일 단국대 사학과 김문식 교수의 강연과 인솔로 채제공 묘소와 수원화성박물관 등을 들러보게 된다. 3차 고려 충신, 정몽주의 생애와 사상은 10월25일 강남대 국문과 포은학회 소속 홍순석 교수가 맡아 강연과 함께 충렬서원, 포은종택, 정몽주묘소 등을 탐방한다. 강연은 매번 오전 1012시 용인어린이도서관 2층 시청각실에서 열리고 오후 16시 유적지를 탐방하게 된다. 이어 11월1일에는 후속 모임을 하고 참가자 간 소감을 나누고 독서동아리 결성 등을 가질 예정이다. 도서관은 15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www.yonginlib.go.kr)를 통해 차수별로 각각 선착순 60명을 모집한다. (문의:031-324-4687) 용인=권혁준기자
용인시는 지명탄생 600년을 맞아 2021일 동백호수공원과 청소년수련관 실내체육관에서 제14회 용인사이버과학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제6회 대통령배 KeG 경기지역 대표선발전을 겸해 열리며 전국로봇대회, 과학영재 체험 한마당, 용인시 정보능력경진대회 등이 함께 펼쳐진다. 우선 용인청소년수련관 3층 실내체육관에서 열릴 경기지역 대표선발전은 코어종목인 리그오브레전드, 하스스톤과 제너럴종목인 스페셜포스1, 스페셜포스2, 윈드러너, 모두의 마블 부문으로 나눠 열린다. 또 과학영재 체험한마당은 동백호수공원에서는 60여개 초중고교생이 참가하는 가운데 진행되고 학생들의 진로 선택을 위한 직업체험 한마당도 열린다. 전국로봇대회는 배틀로봇축구, 창작로봇대회, 가족 경기대회 등으로 꾸며지고 창작 로봇대회는 현장에서 설계와 제작을 하는 미션형 로봇제작 대회로 펼쳐진다. 용인시정보능력경진대회는 관내 중고생을 대상으로 컴퓨터활용 능력과 UCC공모전으로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KT, 대우루컴즈, 에이텍 등 용인 소재 우수기업 IT제품을 전시할 홍보관과 동작인식 게임체험관, 용인시 관광홍보관, 디지털도서체험관 등이 운영된다. 용인=권혁준기자
용인도시공사는 역북지구 공동주택용지 BD블록을 공개경쟁을 통해 재매각한다고 2일 밝혔다. 매각대상은 B블록 5만5천636㎡(1천241가구), C블록 5만7천323㎡(1천278가구), D블록 2만7천280㎡(627가구) 등이다. 용적률은 애초 220%에서 230%로 상향 조정, 중소형 아파트 340가구를 추가로 지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매각을 원활히 하기 위해 계약금중도금잔금을 1순위는 5차례, 2순위는 4차례, 3순위는 3차례로 나누어 낼 수 있도록 하고 업체가 자유롭게 순위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매매 대금을 미리 선납하면 선납일수에 할인율 연 8%를 적용, 가격을 추가로 낮출 수 있도록 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에버랜드가 국내 테마파크 업계 최초로 중국 국가여유국(CNTA)으로부터 품질인증을 받았다. CNTA 품질인증은 지난 2009년 중국 관광청 격인 국가여유국이 해외 불공정 강제여행과 쇼핑 관행으로부터 자국 관광객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만든 제도다. 쇼핑몰호텔레스토랑여행사유명 관광지 등을 대상으로 관광객의 신뢰도, 만족도, 여행 안정성 등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는데 백화점, 면세점, 아울렛 등 주로 유통업계에서만 인증을 받았고 테마파크는 에버랜드가 국내에서 처음이다. 에버랜드는 중국어 안내방송, 가이드맵 비치, 할인 프로모션 운영 등 중국인 방문객을 잡기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발해왔다. 특히 올들어 외국인 고객을 위한 전용 매표소를 정문에 별도로 마련하고 통역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부가가치세를 환급받을 수 있도록 세금 환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버랜드는 현재 300만명 회원을 확보 중인 중국 SNS 웨이보를 통한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특별 문화 이벤트 운영, 중국인 입맛의 전용 메뉴 신설 등 신규 서비스와 콘텐츠를 적극 개발할 계획이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용인 모현 및 포곡지역 정치인과 지역주민들이 현재 건설 중인 성남~여주 복선전철을 용인경전철 에버랜드역까지 연결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하고 나섰다. 이우현 국회의원(새ㆍ용인갑)과 이건영 시의원 등 지역 정치인과 용인 모현 및 포곡지역 주민들은 성남~여주 복선전철을 용인경전철 종점인 에버랜드역(전대역)까지 연결해 달라며 대규모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성남~여주 간 복선전철을 경전철 노선에 연결하면 경전철 활성화는 물론 수도권 전체의 교통체계의 효율성 증대, 나아가 낙후된 모현ㆍ포곡지역 발전에 상당히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용인경전철은 시점역인 기흥역은 신분당선과 연결되지만, 종점역인 에버랜드역의 경우 별다른 교통시설 연결계획이 없어 더 이상의 지역발전을 기대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이건영 시의원은 현재 계획중인 복선전철을 가칭 광주역에서 경전철 에버랜드역까지 연장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에버랜드를 방문하는 것은 물론 모현면에 있는 한국외대의 현실과 잠재력까지 고려하면 지역발전에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성남~여주선 계획에 경전철을 연결해 지역주민의 소원을 수용해 달라고 말했다. 이들은 대규모 서명운동을 마치는대로 국토교통부를 방문, 주민들의 이 같은 의견을 전달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국토교통부 철도건설과 관계자는 현재 노선을 잇는 노반건설이 모두 끝난 사항으로 지금 와서 철도 노선을 변경하기는 사실상 어렵다라며 특히 간선철도와 경전철을 잇는 것도 철도 특성상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성남에서 광주, 이천을 거쳐 여주를 잇는 53.8㎞의 복선전철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 구간에는 11개 역이 들어설 예정으로 내년 개통 예정이다. 용인=권혁준기자
전국한우협회 용인시지부는 민속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우리 곁의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한우나눔행사를 벌였다. 한우협회 용인시지부는 1일 처인구청을 통해 관내 노인복지시설인 처인구 포곡읍에 위치한 인보마을, 장애인복지시설 해든솔, 아동복지시설 램프지역아동센터 등 7개소 사회복지시설 430명에게 불고기용 쇠고기 195kg(48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한우협회 용인시지부는 151명 회원이 한우산업발전을 위해 조성한 한우 자조금 중 일부를 사회공헌에 사용하기로 하고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1천 280만원 상당의 한우를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했다. 양형모 지부장은 한우가격이 하락하는 등 한우산업이 갈수록 어렵지만, 더 어려운 이웃과 작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
용인시는 새학기를 맞아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우수농산물, 일명 로컬푸드를 학교급식에 확대보급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친환경학교급식을 실시하지 않는 학교가 일반농산물 대신 친환경농산물을 구입할 경우 농산물 구입에 드는 비용 차액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날부터 초등학교 12개와 중학교 2개 등 14개 학교에 추가로 친환경농산물을 공급, 로컬푸드 급식을 확대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용인시 초등학교는 100%, 중학교는 58%가 친환경 농산물 급식을 하게 됐다. 학생들에게 공급되는 용인시 친환경농산물은 방울토마토, 오이, 근대, 청경채, 얼갈이, 열무, 표고버섯 등 25개 품목이다. 공급단가는 생산자, 영양교사,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학교급식지원 실무협의회 회의를 통해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을 학교급식에 공급함에 따라 안전한 학교급식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농가소득 증대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