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천년시장과 어우러지는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2부 개최

양평군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용문역 일원에서 용문산 산나물축제 2부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1부와 2부로 나누어 열리는 용문산 산나물축제는 산나물과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용문면민이 살아가는 모습을 담아낼 예정이다. 2부 행사 첫 날인 11일에는 산나물비빔밥 만들기 퍼포먼스, 초청가수 박구윤과 ‘이순신의 바다’ 뮤지컬 무대가 준비돼 있으며, 12일에는 초청가수 심신과 불꽃놀이, 청소년 끼 페스티벌, 제3회 양평 산나물 가요제 등이 열린다. 또 13일에는 조항조 미니 콘서트와 산나물퀴즈대회가 준비돼 있는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축제는 먹거리, 주막거리, 농·특산물 판매거리, 천년시장 거리로 나뉘어 양평군에서 생산된 산나물과 농·특산물 등을 판매하고, 용문 천년시장 일원에 판매 및 먹거리 부스존을 별도로 신설한다. 축제 관계자는 “용문역 일원에서 개최되는 산나물축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문산 산나물축제 1부는 지난 4~6일 용문산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돼 12만 4천여 명의 관광객이 찾았다. 관광객들은 화창한 봄날씨 속에서 다양한 산나물을 즐기고 맛보는 색다른 흥겨움을 만끽했다. 양평=장세원기자

김덕수 전 양평군의원, 바른미래당 탈당 무소속으로 양평군수 출마 선언

김덕수 전 양평군 의원이 4일 바른미래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양평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바른미래당은 지난달 30일 최고위에서 양평군수 후보로 김승남 전 도의원을 단수 공천한 바 있다. 이로써 이번 6·13 양평군수 선거에는 민주당 정동균, 자유한국당 한명현,바른미래당 김승남, 정의당 유상진, 무소속 김덕수 후보 등 5명이 경합하게 됐다. 김덕수 전 의원은 탈당과 무소속 출마 이유에 대해 “지역언론 여론조사도 우위이며, 경선 룰에서 당원가입 실적에서 앞서 10% 가산점을 받아 당연히 공천을 받아야 함에도 당이 경선도 없이 다른 후보를 공천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선거는 양평군의 썩어빠진 양평정치의 기존 적폐와의 전쟁”이라고 선언한 뒤 “그 길이 아무리 험난해도 양평군의 적폐를 뿌리 뽑고 혁신과 새로운 발전을 위해 군민들만 바라보며 헌신하고 약속을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덕수 전 의원은 당의 공천결정에 대해 재심을 신청하지 않은 이유로 “각종 여론 조사를 분석한 결과 양평에서 바른미래당의 간판으로는 표의 확장성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무소속으로 나서는게 보다 경쟁력이 있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덕수 예비후보는 5대, 6대 양평군 의원을 지낸 재선의원으로 국민의당 여주·양평 지역위원장을 역임했다. 또 2014년 양평군수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 39.89% 득표율을 기록한 바 있어 이번이 두번째 군수 도전이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 제9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 개최

국내 최대규모의 산나물 축제인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양평군 용문산관광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9회째인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는 국내최대규모의 산나물 축제라는 명성과 함께 용문산을 중심으로 한 각종 산나물 관련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4월 30일에는 용문산관광마을 영농조합법인에서는 용문산 상가주민들과 함께 제9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하며 친절캠페인을 실시했다. 행사 첫날인 4일 임금님 진상행렬을 시작으로 개막을 알리게 되며 세부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 산나물 장터 용문산 산자락을 중심으로 12개 읍?면에서 자란 산나물을 구입할 수 있으며, 특히 양평에서 생산되는 곰취, 참취, 곤드레, 당귀 등은 동국여지지에 임금님 진상품으로 나올 만큼 유명하다. ■ 산적소굴, 산촌마을 용문산 산나물축제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용문산 산적소굴에서 산적과 함께 체험하기 산촌마을에서 심마니꾼의 일상을 살펴보고 산속의 보물 산나물을 이해할 수 있는 홍보관이 마련됐다. ■ 체험마당 산촌주막, 산촌문화 테마 체험관, 산나물 예술장터, 산나물 마술극, 마당놀이, 전통혼례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돼 있다. ■ 이벤트 300여명이 참여하는 임금님 진상행렬, 산나물 비빕밥 나눔행사, 문화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김정민, 박수홍, 홍진영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임시주차장에서 축제장까지 이동하는 열차버스를 증설하여 운행하고, 다양한 상설공연 및 체험프로그램 등 새로운 아이템들이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축제 5일에는 많은 중국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을 예정으로, 축제관계자는 “국내 최대 산나물축제인 만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용문산관광지에 이어서 용문역 일원에서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의 2부 행사가 개최된다. 양평=장세원기자

[6·13 지방선거 양평군수 여론조사] 65% “文 잘하고 있다” … 전통적 보수텃밭, 민주당 지지여부 주목

양평군수 여론조사에서 유권자들은 ‘일자리나 지역경제 발전’을 가장 중요한 현안으로 꼽는 것으로 나타나 각 당 후보들의 공약 개발에 상당한 영향을 줄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만족도는 긍정이 60%를 넘어섰는데, 양평이 지난 1~6회 지방선거에서 보수정당 혹은 무소속 후보를 선택한 보수성향 지역임을 감안할때 문 대통령의 높은 지지도가 여당 지지로 나타날지 전통적인 보수성향이 야당 지지로 재현될지 주목된다. ■지역현안사업 양평군의 중요현안에 대한 조사에서 ‘일자리나 지역경제 발전’이 40.1%로 가장 높았으며, ‘관피아 등 적폐청산’이 23.2%로 뒤를 이었다. 또한 ‘상수원보호구역, 군부대 등 중복규제 철폐’는 13.8%, ‘주민과의 소통을 통한 협치’ 8.4%, ‘도로 등 기반 시설 확충’ 7.9% 등으로 조사됐다. 기타·잘 모름은 6.5%였다. 가 선거구(양평읍, 양서·옥천·서종면)는 ‘일자리나 지역경제 발전’이 41.3%, 나 선거구(단월·청운·양동·지평·용문·개군·강상·강하면)는 38.9%였으며, ‘관피아 등 적폐청산’은 가·나 선거구 모두 23.2%를 기록했다. ‘일자리나 지역경제 발전’을 연령별로 보면, 19~29세가 45.3%였고, 40대 41.7%, 30대 39.5%, 60세 이상 38.8%, 50대 38.7% 등이었다. 정당별로는 미묘한 차이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일자리나 지역경제 발전’이 36.8%, ‘관피아 등 적폐청산’이 32.1%로 두 현안이 엇비슷했다. ‘상수원보호구역, 군부대 등 중복규제 철폐’ 10.2%, ‘도로 등 기반 시설 확충’ 8.1%, ‘주민과의 소통을 통한 협치’ 7.8% 등이었다. 이에비해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일자리나 지역경제 발전’이 51.2%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두 번째로 높은 현안은 ‘상수원보호구역, 군부대 등 중복규제 철폐’로 18.9% 였으며, ‘주민과의 소통을 통한 협치’ 9.8%, ‘관피아 등 적폐청산’ 9.4% 등으로 집계됐다. 바른미래당 지지층도 45.4%가 ‘일자리나 지역경제 발전’을 꼽은 반면 민주평화당·정의당 지지층은 ‘관피아 등 적폐청산’이 각각 40.2%, 54.3%를 차지해 대조를 보였다. ■국정운영 만족도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만족도 조사에서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64.7%를 차지한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18.2%로 나타났다. ‘어느쪽도 아니다’ 12.7%, ‘잘모름’ 4.4%였다. 긍정 답변은 가 선거구 63.6%, 나 선거구 65.9%였으며, 연령별로는 40대가 85.3%에 달했고, 30대 79.6%, 19~29세 71.7%로 19세~40대가 모두 70%를 넘었다. 60대 역시 57.8%로 절반을 넘었으며, 50대는 48.1%로 조사됐다. 김재민기자이번 조사는 경기일보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4월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양평군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유선전화 38%+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62%, RDD 방식, 성, 연령, 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다, 표본수는 502명(총 통화시도 9천961명, 응답률 5.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이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오차보정방법 :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18년 3월말 행안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6·13 지방선거 양평군수 여론조사] 정동균 41.2%-한명현 34.7% ‘박빙’

현직 단체장의 3선 제한으로 무주공산인 양평군수 여론조사에서 여당 예비후보와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박빙의 승부를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예비후보의 지지율을 합하면 오차범위 내이지만 여당 예비후보의 지지율보다 0.7%p 높은 것으로 나타나 야권후보 단일화가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1일 본보가 여론조사기관인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4월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양평군 거주 성인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정의당 예비후보간 4자 대결에서 민주당 정동균 41.2%·한국당 한명현 34.7%로, 두 예비후보가 오차범위내(6.5%p) 접전 양상을 보였다. 바른미래당 김승남 7.2%, 정의당 유상진 4.6%로 집계됐다. 양평군수는 지난 1~6회 지방선거에서 민주자유당-무소속(3회)-한나라당-새누리당이 당선자를 배출했다. 따라서 이번에 민주당이 사상 처음으로 승리를 거둘 수 있을 지, 한국당이 김선교 양평군수에 이어 당선자를 낼 지 관심이 집중된다. 가상대결에서 드러난 4당 예비후보의 지지율을 분석해 보면 더욱 흥미를 더해준다. 가 선거구(양평읍, 양서·옥천·서종면)의 경우, 정동균·한명현 예비후보가 38.0% vs 37.1%로 초박빙 승부를 펼쳤다. 김승남 8.1%, 유상진 3.6%를 각각 차지했다. 하지만 나 선거구(단월·청운·양동·지평·용문·개군·강상·강하면)는 정 예비후보가 44.6%로, 32.1%에 그친 한 예비후보를 오차범위 밖으로 따돌렸다. 김·유 예비후보는 각각 6.2%, 5.6%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정 예비후보는 19~29세, 30대, 40대에서 56.4~61.3%를 얻어 10.6%~17.3%를 얻는 데 그친 한 예비후보를 크게 따돌렸다. 반면 50대와 60세 이상에서는 한 예비후보가 53.0%와 46.1%를 차지. 28.8%와 29.2%를 얻는 데 그친 정 예비후보를 오차범위밖으로 누르고 우세를 보였다. 남성과 여성은 정·한 예비후보가 각각 41.1% vs 36.4%, 41.3% vs 32.9%로 오차범위 내여서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45.0%로, 한국당 29.7%보다 15.3%p가 높았다. 바른미래당 7.3%, 정의당 5.6%, 민주평화당 0.9%였다. 기타 3.3%, 없음 6.8%, 잘 모름 1.4%로 각각 조사됐다.김재민기자이번 조사는 경기일보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4월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양평군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유선전화 38%+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62%, RDD 방식, 성, 연령, 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다, 표본수는 502명(총 통화시도 9천961명, 응답률 5.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이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오차보정방법 :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18년 3월말 행안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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