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지역구 도의원에게 감사 서한문 발송

성남시는 신분당선 미금 정차역 설치, 학교무상급식 지원율 50% 상향 조정 등 지역현안 사항 해결에 성원을 보내준 성남 출신 도의원 들에게 지난 10일 감사의 서한문을 보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서한문에서 지역사회에 대한 의원님들의 깊은 관심과 보살핌 덕분에 성남시의 현안사항이던 미금 정차역 설치가 관철된데 이어 경기도 교육청의 무상급식 지원율이 30%에서 50%로 상향 조정됐다 며 성남시민들이 그동안 받아왔던 마음의 상처에서 벗어나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준데 대해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 성남시의 재정적인 어려움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무상급식 지원율이 상향조정돼 교육경비지원 사업에 보다 많이 투자할 수 있는 여력을 갖게 됐다 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남사랑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그동안 지역구 도의원과 간담회 등 수차례에 걸친 대화의 장을 마련해 여러 현안을 설명하며, 소속 정당을 떠나 적극적인 협조와 지지에 나서줄 것을 당부해왔다. 또한, 행정력을 집중하면서도 지자체로서 완전한 해결을 보지 못하던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의원 초청 보고회 등을 열어 국회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성남 15개 민간 청소용역업체 시민주주형 사회적기업으로

성남지역 15개 민간 청소용역업체가 시민주주형 사회적기업으로 전환된다.이재명 성남시장은 10일 오후 성남시청 온누리실에서 열린 2011 성남 살림의 경제한마당 개막식에 참석해 성남지역 15개 민간 청소용역업체를 사회적기업 또는시민주주기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 시장은 내년 2월 10개 업체를 사회적기업으로 우선 전환하고 나머지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렇게 되면 성남지역 모든 청소노동자의 임금과 근무환경이 개선되고 일자리도보장받게 될 것이라고 시는 예상했다.시는 이를 위해 문화체육복지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청소용역업체의 사회적기업 전환작업을 전담하기로 했다.현재 2개 업체가 사회적기업 전환에 동의했으며 나머지 기업과도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시는 그동안 매년 민간 청소용역업체와 수의계약을 통해 계약을 연장해 왔다.현재 성남에는 사회적기업 8곳, 예비사회적기업 17곳, 시민주주기업 3곳 등 협동사회경제기업 28곳에 543명이 종사하고 있다.내년에 10개 청소용역업체가 사회적기업이나 시민주주기업으로 전환하면 협동사회경제기업 종사자는 38곳에 773명으로 늘어난다.시민주주기업은 시민이 주주 또는 조합원으로 참여해 만든 상법상 회사 또는 민법상 조합이다.주주 구성원 중 성남시민이면서 해당 업무에 실제 종사하는 사람의 비율이 70% 이상이어야 하며 이윤의 3분의 2 이상을 사회적 목적 또는 공익사업에 재투자해야 한다.또 특정 한 사람의 지분이 20% 이하로 제한된다.1년이 지나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지 못하면 대행계약이 중지된다.시는 16개 업체가 맡고 있던 생활쓰레기 수집운반 용역 가운데 1개 업체 부문을 지난 1월 시민주주기업인 ㈜나눔환경에 맡겨 주목을 받았다.이밖에 가로청소용역 부문도 ㈜두레과 ㈜우리환경개발 등 시민주주기업 2곳에 위탁했다.박상복 성남시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적 목적을 우선으로 추구하고 있어 근로자의 임금과 복지환경을 개선하고 시민의 일자리를 보장해 줄 수 있다고 말했다.시는 10~12일 시청사 안팎에서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공정무역 분야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협동사회경제의 연대와 혁신을 주제로 2011 성남살림의 경제 한마당(www.sncsec.org)을 연다.10일에는 스페인 몬드라곤협동조합과 일본 생활클럽생협연합회의 강연이, 11일 살림의 교육 기획포럼과 세미나가, 12일에는 시민장터와 벼룩시장이 이어진다.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성남시 청소용역업체 “시민주주형 사회적기업으로”

성남시의 15개 청소용역업체가 사회적기업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10일 오후 시청 온누리실에서 열린 2011 성남 살림의 경제한마당 개막식에 참석해 성남시는 사회적기업 육성에 주력해 일자리창출과 취약계층 고용, 임금개선 문제 등을 동시에 해결해 나가고 있다면서 성남시의 15개 청소용역업체를 전면 사회적기업 또는 시민주주기업으로 전환키로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문화체육복지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용업 업체의 사회적기업 전환을 전담키로 했다 면서 내년에 우선 10개 업체부터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하고 나머지는 단계적으로 전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성남지역에는 ▲주민생협, 가나안근로복지관 등 8곳의 사회적기업과 ▲행복도시락 성남점, ㈜로운 등의 예비사회적기업 17곳 ▲㈜나눔환경, ㈜두레, ㈜우리환경개발 등 성남시민기업 3곳 등 28개 사회적기업에 543명이 종사하고 있다. 이번 조치로 성남시의 사회적기업 종사자는 10개 업체, 230명이 증가해 총 38개 업체, 773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시민주주기업은 성남시민이 주주 또는 조합원으로 참여해 만든 상법상 회사 또는 민법상 조합으로, 주주 구성원 중 성남시민이면서 그 업무에 실제 종사하는 자의 비율이 70%이상이어야 하고 이윤의 3분의 2이상을 사회적 목적 또는 공익사업에 재투자해야한다. 또한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적 목적을 우선으로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 및 조직이다. 이를 통해 근로자들의 임금, 복지환경을 개선하고 성남시 또한 시민들의 일자리를 보장해 줄 수 있다는 이점을 얻고 있다.

한상(韓商) 날개 달고 성남기업 세계로

성남시 중소기업인들이 재외 동포 기업인들의 비즈니스 축제인 세계 한인 상공인 대회(이하 세계한상대회)에 참가해 350만 불(39억원)상당의 수출길을 열었다.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열린 제10회 세계한상대회는 세계 40개국에 흩어져 있는 1,300명의 동포 기업인들이 모국을 방문해 국내 500개사의 2,000명 기업인들과 제품?기술 수출 상담을 벌이는 전문 비즈니스 행사로 개최됐다. 이 행사에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올해 처음으로 관내 중소기업 15개사로 꾸려진 성남공동관을 운영해 형광등용 기능성 반사 갓, 위치추적기, 시력회복기, 적외선조사기 등의 제품을 수출 상담해 이 같은 성과를 냈다. 성남시 참가 기업 가운데 형광등용 기능성 반사 갓을 전시한 우림은 미국, 중국, 일본, 뉴질랜드 등의 동포 바이어들로부터 제품 수출관련 문의가 줄을 이었고 국내 유통업체와의 상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 GPS 위치확인 단말기를 개발한 트라텍정보통신은 위치기반 서비스 기술로 미아방지, 분실방지, 치한퇴치 등 긴급 상황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미국의 전자제품 판매망과 국내 홈쇼핑 등 온라인 판매 관련 상담을 활발히 진행했다. 아이존 장석종 대표는 같은 언어를 쓰는 동포들을 상대로 비즈니스를 진행할 수 있어 제품의 설명이나 시장동향 파악에 효과적이었다면서 더욱 넓은 해외 시장 진출길을 열었다 고 말했다. 스타매딕 이광재 부사장은 전 세계에 흩어져 기업 활동을 하고 있는 동포들이 우리에게는 장벽 없는 최대의 바이어라며 이러한 기회들이 자주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는 해외 동포 상인들과 관내 기업의 비즈니스 매칭을 적극 지원하고 성남-한상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대회에 지속 참가해 홍보관과 성남 공동관 등 부대행사 운영, 보드룸 미팅 등 서비스를 다각화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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