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16일 악취 등 주요 민원이 발생하는 하루 배출량 50㎥ 이상 대용량 오수처리시설 68곳에 대해 오는 25일까지 운영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해당 시설의 적정 설치 여부, 방류수 수질 기준 준수 여부, 내부청소 및 기술관리인 선임 여부 등이며, 점검 기간 경기도와 합동점검도 이뤄진다. 시는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처하고 큰 위반사항은 하수도법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공공하수도가 보급되지 않은 하수처리구역 외에 개인이 설치 운영 중인 대용량오수처리시설은 오염부하량이 높아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 파주=김요섭기자
경기도와 파주시는 오는 5월 20일 파주 평화누리길 8코스 반구정길에서 열리는 평화누리길 걷기행사 참가자를 13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생태탐방로로 떠나는 봄 마중’이란 주제로 열릴 이번 평화누리길 걷기행사는 율곡습지공원을 출발해 생태탐방로를 지나 장산전망대와 화석정을 거쳐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9km의 순환형 코스다. 행사는 율곡습지공원에 가득 핀 유채꽃은 물론, 지난해 45년 만에 민간에 다시 개방된 임진강변 생태탐방로를 걸어 볼 수 있다. 생태탐방로는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만나 볼 수 있어 지난해 1월 개방 이후 1년 만에 1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았다. 또한, 코스 중간 중간 미니게임이 배치되며 참가자끼리 가위바위보를 통해 카드를 수집하는 ‘모두 찾아라! 평화누리길 카드게임’과 ‘평화누리길 페이스페인팅’, ‘평화누리길 포토카드’ 등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평화누리길 종주투어 홍보대사인 배우 박철민 씨가 동행해 출발지 포토월에서 참가자와 함께 사진을 촬영하는 ‘박철민과의 포토타임!’도 준비돼있다. 참가신청은 공식홈페이지(www.walkyourdmz.com)에서 하면 되고 참가대상은 선착순 1천200명, 참가비는 1만 원 이다. 정일형기자
파주시는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11월 말까지 파평면 율곡수목원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업무와 학업 스트레스가 많은 직장인과 학생, 갱년기 주부 등을 대상으로 지친 심신을 이완하고 면역력을 향상해주는 숲 속 명상, 맨발 숲길걷기, 족욕, 발 마사지, 생태계 관찰 등으로 진행된다.프로그램은 산림치유사의 지도로 매주 수∼일요일 오전과 오후 각 1회씩 운영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하루 최대 60명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파주시 홈페이지(www.paju.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파주시 공원녹지과 도시공원팀(031-940-4633)으로 전화예약한 뒤 이메일(yulgok@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소방서는 오는 28일까지 제19회 경기도 119소방동요경연대회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경기도 119소방동요경연대회는 소방동요를 통해 꿈과 희망을 노래하고, 안전을 즐기면서 배울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축제의 장이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협회(KFSA) 경기지부에서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다음 달 24일 이천시 이천아트홀(이천시 부악로 40 이천시청)에서 열릴 예정으로 참가대상은 유치부와 초등부 2개 부문으로 나눠 팀별 15~30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이 참가할 수 있다.참가곡은 소방동요 135곡 중 택하며(‘파이어스 환호가’ 제외) 음원 및 MR은 한국119소년단 홈페이지(http://www.young119.or.kr → 119합창단 → 소방동요)에 접속하여 선정 및 활용하면 된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경찰서(서장 박정보)는 봄 농번기를 맞아 농촌지역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파주시 안전총괄과와 협업, 농기계 후미 반사지 1천 매를 제작해 배포했다. 농기계 교통사고 발생 시 사망자(약 16%)는 일반 교통사고 사망자 비율(약 2.3%)보다 7배나 높은데, 이는 농기계 운전자들이 고령자 비율이 높은데다 농기계에는 안전벨트 등 별다른 안전장치가 없어 사망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연구결과를 보면 최근 5년간 경비북부 농기계 사고 현황은 사고 124건이 발생 이 중 10명이 숨지고 부상 176명에 달했다.파주서는 농촌지역 노인정을 찾아가 농번기 사고 및 안전교육과 함께 농기계 후미 반사지를 부착하며 야간·심야시간 농기계 운전자 발견 시 안전한 지역까지 동행하는 보호활동을 할 계획이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경찰서는 12일 교통경비과 등 모범경찰관 14명을 대상으로 파주투어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투어는 율곡이이선생이 잠들어 있는 자운서원을 비롯한 제3땅굴, 도라산 전망대와 LG디스플레이 견학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파주투어를 한 경찰관들은 “투어를 하면서 모범경찰관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게 되었고, 안보지역 근무 경찰관으로서 국가안보와 사회 안녕을 위해 더욱 열심히 근무해야겠다”고 다짐했다. 박정보 서장은 취임초부터 서장 권한의 표창, 장려장, 포상휴가 중 50%를 각 부서장들에게 분배했다. 이에 경무과 등 각 부서장은 “평소 소속 직원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업무를 직장하고 있기에 실질적 유공자를 선발해서 공정하고 신뢰성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하면 이는 결국 시민들에게 양질의 치안서비스로 되돌려 줄 수 있다”며 “연말 승진 및 인사발령 시 표창 수상자들에게 인센티브가 부여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는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급식 전문자원봉사자로 활동할 어린이식문화해설사 교육생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선발된 교육생은 오는 6월 13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화ㆍ목요일 총 5일간 파주장단콩웰빙마루, 식품제조가공업소, 파주시보건소, 농업기술센터, 파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어린이 식생활이 성인병에 미치는 영향, 저염ㆍ저당ㆍ고카페인 식품의 피해 등을 교육받고 콩 구연동화, 콩ㆍ쌀ㆍ인삼을 이용한 아동 요리 실습 등을 체험한다.어린이 급식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나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어린이 식문화에 관심이 있는 시민으로, 수료 후 연 3회 이상 자원봉사가 가능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는 겨울철 잠정 중단했던 지역문화와 역사·안보관광자원을 원스톱으로 소개하는 시티투어버스 운행을 오는 15일부터 재개하기로 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고 찾고 싶은 관광 도시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45인승 파주 시티투어 버스 운행을 오는 15일부터 재개한다.이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11월 말까지 매주 금·토·일 사흘 동안 오전 9시 30분 서울 합정역을 출발해 오후 6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방식으로 매일 1차례 운영된다. 운행 코스는 6개 주제별로 나눠 요일별로 다르다. 매월 첫째 주 금요일에는 1코스인 ‘평화안보 여행’이 주제다. 서울 합정역(오전 9시 30분)을 출발해 경의 중앙선 문산역→제3땅굴→통일촌→도라산역→도라전망대→임진각 평화누리→문산역→합정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북한 개성공단과 기정동 마을 등 분단의 현장을 직접 볼 수 있다. 둘째 주 금요일 2코스 주제는 ‘자연힐링 여행’이다. 합정역을 출발해 경의 중앙선 운정역→퍼스트 가든→소울원→적성 한우마을→산머루농원→감악산→운정역→합정역 코스다. 세 번째 주 금요일 운영되는 3코스는 ‘역사유적 여행’으로 합정역→금촌역→반구정→자운서원→보광사 토속음식 마을→보광사→파주삼릉→금촌역→ 합정역 코스다. 네 번째 금요일 운영되는 4코스 주제는 ‘문화예술 여행’으로 합정역→금촌역→헤이리 예술마을→볼거리 나라→두루뫼박물관→금촌역→합정역 코스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주제는 ‘정기여행’으로 토요일 운영되는 5코스는 합정역→운정역→파주출판도시→프로방스→헤이리예술마을→공릉관광지→운정역→합정역 구간이고, 매주 일요일 운영되는 6코스는 합정역→문산역→자운서원→임진각 평화누리→마장호수→벽초지수목원→문산역→합정역 구간이다. 이용방법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까지 전화나 인터넷으로 예약(010-7922-7375, http://www.sotour.co.kr)하면 되고 신청자가 10명 미만이면 운행하지 않는다.탑승요금은 성인 5천 원, 초·중고생과 65세 이상 국민과 파주시민·장애인·군인·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3천 원, 5세 이하는 무료다. 시 관계자는 “관광객의 편익 증대와 지역의 역사와 문화, 안보, 관광자원 등을 홍보해 파주의 이미지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청에 일본 군항도시이자 관광도시인 규슈 나가사키현 사세보시 여직원이 떴다. 자매도시인 일본 사세보시 직원이 본격적인 교환행정업무에 들어간 것이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파견 온 사세보시의 교환 공무원은 한다 리에(39ㆍ여)씨로, 한다씨는 내년 3월 말까지 1년간 국제교류 부서를 비롯해 문화관광 및 산업관련 부서 등에서 업무를 익힐 계획이다. 또 하반기에는 시민들과의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일본 문화 알리기와 같은 민간 교류도 할 예정이다. 한다씨는 파주시 근무를 위해 1년여 동안 한국어를 익혀 해외파견공무원 선발시험에 합격해 파주시에 파견됐다. 파주시에서 일본 사세보시로 파견된 직원인 최예별(31ㆍ여)씨도 1년간 사세보시에 근무하면서 일본의 행정, 문화, 관광 관련 부서에서 업무를 익힐 예정이다. 사세보시는 인구 26만 명, 면적 426.5㎢이며 서해국립공원인 ‘구주쿠시마’를 비롯해 중세 유럽의 거리를 재현한 테마파크 ‘하우스텐보스’ 등 관광산업이 발달한 도시다. 파주시와는 2008년에 국제친선도시로 처음 교류가 시작돼 2013년 정식으로 자매도시협정을 맺어 이때부터 양 시의 상호 교환공무원 파견 근무 제도가 시행됐다. 백찬호 시 총무과장은 “시는 국제교류 도시 간 지역 활성화 정책 공유 및 교류 증진을 위해 일본 사세보시와 교환 공무원 상호 파견 근무를 하고 있다”며 “외국의 우수한 지방 활성화 정책, 제도 등을 보고 배워 복귀 후 행정에 접목해 상호 발전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시작한만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와 농협 파주시지부는 11일 금촌역 등 대중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지방세 스마트고지 납부서비스에 대한 홍보를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도내에서는 처음 도입ㆍ시행되는 스마트고지 서비스는 지방자치 단체에서 종이고지서로 지방세를 송달 발급하던 방식을 뱅킹앱 같은 민간앱을 활용, 지방세를 고지하고 수신단계에 결제를 연동하여 즉시 납부해 비용절감과 편의성을 증대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이날 행사에는 파주시청과 농협 파주시지부 직원들이 이른 아침 출근하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금촌역과 금릉역 그리고 시청사거리에서 홍보 전단지를 배포했다. 이장성 지부장은 “ 앞으로도 파주시 관내 행사 때마다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며 “스마트고지납부 서비스는 납세자의 편의를 증대하고, 행정비용을 절감하는 획기적인 방안이다”며 동참을 당부했다.파주=김요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