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대학교가 3년째 운영중인 최고경영자과정(KTEP)이 지역 산관학 연계의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김포대와 김포상공회의소가 산관학 협력을 위해 2009년 9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최고경영자과정은 여타 대학 및 기관의 최고경영자과정과는 차별화된 다양한 프로그램과 강사진으로 고품격 최고경영자과정으로 평가받으면서 그동안 250여명의 CEO와 공직자 및 전문가들을 동문으로 배출했다.특히 김포지역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 지역 CEO와 공직자, 전문가들의 원숙한 친교의 장을 마련해 교육기간 종료 후에도 밀접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어 그 가치를 더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에도 내실화를 기해 비젼전략 내재화, 중소기업 건강관리, 인생후반을 위한 자산관리, 이야기가 있는 한자, 긍정의 법칙과 자기표현, 21세기 감성 리더쉽과 미래전략 등 다양한 강연을 통해 수강생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또 저탄소 녹색성장과 녹색융합기술, 지식경영과 기업경쟁력, 품위 있는 삶 자연스러운 죽음, 경영이야기 영웅 강좌 등 다양한 주제로 총 12회의 세미나를 개최하고, 가족 특강 및 제주 세미나(1박2일), 해외 선진산업 시찰(2박3일) 등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와 선진사회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이와 함께 지속적인 산관학 연계를 통한 구인구직 확대 등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도도 점차 높여나가고 있다.실제로 지난해 10월 열린 김포대 취업박람회에는 동문 기업체 30곳 중 19곳이 직접 채용 부스를 운영, 졸업을 앞둔 재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김포대 관계자는 이 같은 효과를 더욱 증대하기 위해 현재 수강생을 모집 중인 6기 과정부터 교수 1명을 참여시켜 산관학의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돕기로 했다며 지역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들의 네트워크 형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대 최고경영자 과정에 참여를 원하는 지역 CEO와 공직자, 전문직종 종사자는 김포대 산학협력단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시 평생학습센터는 오는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과정으로 통기타 교실을 운영한다.강의는 매주 월수요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30분동안 진행되며, 기타이론과 기타 튜닝법, 각종 연주법, 연주곡 발표 등에 대한 강좌가 진행된다. 신청은 13일부터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신분증과 수강료를 지참해 평생학습센터 여성회관 3층 사무실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평생학습센터(031-980~5648)로 문의하면 된다.김포=양형찬 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친환경 인증농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친환경 약제와 농자재를 지원한다.센터는 유기농, 저농약, 무농약 농가를 대상으로 보조금 50%, 자부담 50%로 70만원에서 최고 250만원까지 100여 농가 및 단체에 모두 2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나 단체는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1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김포=양형찬 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문수)은 6~7일 이틀 동안 올 3월에 개교하는 지역내 유초중학교의 교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3월 개교하는 유치원은 김포한가람초솔터초운유초푸른솔초교 병설유치원 등 4개 유치원과 초등학교 4개교(김포한가람초, 솔터초, 운유초, 푸른솔초), 중학교 1개교(푸른솔중) 등이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유치원 교육과정과 개원 준비에 대해 안인환 강사(송랑유치원 원장)가 단설유치원 개원과 유치원 경영, 유치원 교육과정 편성운영 사례에 대해 강의와 질의 응답이 이뤄졌다.초등학교의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에 대해서는 박정태 교장(월곶초)이, 신설학교 개교 준비 로드맵에 대해서는 지난 해 개교해 1년간 학교를 경영해온 인탁환 교장(걸포초)이 각각 컨설팅을 맡았다.컨설팅을 받은 홍미선 교사(운유초 병설유치원)은 신설되는 유치원에 발령받아 무엇부터 해야 할지 막막했었는데 오늘 컨설팅으로 개원 준비에 크게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김 교육장은 건설팅에 앞서 행복한 학교, 함께하는 내사랑 김포교육 실현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창의적인 민주 시민 육성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천188억원을 상반기 중 조기집행키로 했다.시는 시설비와 용역비, 민간이전비 등 조기집행 대상 예산의 60%의 집행을 목표로 올 6월말까지 3천187억9천700만원을 집행한다고 6일 밝혔다.이를 위해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각 국소 주무과장 8명과 기획예산담당관, 세정과장, 회계과장 등 14명이 참여하는 조기집행 상황실을 구성하고, 조기집행 점검 및 독려, 세수확보 대책 추진, 자금배정, 공사용역 등 계약, 자금집행 등 조기집행 지원활동을 집중 추진키로 했다.이와 함께 시는 지방계약법 시행령 제35조 제4호의 긴급입찰 제도를 적극 활용, 일반입찰의 경우 짧게는 7일 길게는 40일이 걸리는 것을 5일로 단축할 방침이다.또 지방계약법 시행령에서 허용하는 건설기술 용역에 대한 수의계약 범위를 확대해 3천만원까지인 전자계약은 5천만원으로, 1천만원인 수기견적은 2천만원까지 확대키로 했다.아울러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를 활성화해 기존 원하도급 방식을 종합전문건설업자로 구성된 공동수급체와 계약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그러나 인건비성 경비, 공공운영비, 여비, 업무추진비, 의회비, 사회보장적 수혜금, 통리반장공익요원 보상금, 연금부담금, 배상금, 국외이전, 사회복지보조 등은 조기집행에서 제외된다.시의 조기집행 실적은 지난 2009년(5천705억원/97.6%)과 2010년(5천160억원/92.5%) 각각 도내 27위와 29위로 하위권을 전전하다 지난해에는 5천084억원(131.2%)을 기록, 목표를 초과 달성해 1위를 기록한 바 있다.시 관계자는 경기부양과 서민생활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일자리창출, 사람희망사업, SOC 사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대상으로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며 상하반기 균형집행으로 연말 예산집중집행의 낭비와 비효율을 사전에 방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정부가 기업애로 및 국민불편 등을 내 일처럼 해결하거나 투자유치 등에 뛰어난 역할하는 등 국민을 섬기는 공직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제4회 섬김이 대상에 이정찬 김포시 경제진흥과장<사진>이 선정돼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섬김이 대상이란 공직사회에 국민을 섬기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008년 현 정부가 제정한 시상제도다. 이 과장은 2009년부터 경제진흥 업무를 담당하면서 생동하는 경제 실현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애로 해소에 혼신을 기울여 왔다.특히 산업단지인 김포골드밸리의 공업용수 해소를 위한 대포배수지 건설공사가 예산 부족으로 중단되자, 경기도와 관계 부서를 적극 설득해 2011년 12월 통수 공사를 완공하는 등 520여개 기업 애로를 해소해왔다.이와 함께 건설자재 전시장 개장, 건설관련 추진협의회 구성으로 한강신도시를 비롯한 시 대규모 개발 공사에 지역 내 기업의 자원이 우선 구매될 수 있는 여건도 마련해 2천776억원의 실적을 거양하는 등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이 과장은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앞으로도 김포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지역 학교폭력 전담 경찰관에 김민정조국현 경관이 선정됐다.김포경찰서는 지역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활동할 학교폭력 전담경찰관으로 위 두명을 선발, 배치했다고 5일 밝혔다.이들 두명의 학교폭력 전담경찰관은 관내 초중고교 총 60개교에 대해 1일 23개교씩 1개월에 1회 이상 순환하며 담당학교를 방문해 학교폭력 피해 접수, 피해자 보호 및 피해회복 지원활동, 예방 홍보 등 학교폭력 방지를 위한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조국현 경관은 학교폭력으로 고통받는 피해자가 없는 그날까지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학교폭력 전담경찰관 운영과 발맞춰 김포서는 6~10일 5일간 지역내 중학생들을 상대로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연일 이어지는 매서운 한파속에서도 성공적인 농업을 이루기 위해 뜨거운 열기가 가득한 곳이 있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송용섭)의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장이 바로 그 현장.센터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벼농사를 비롯해 포도, 배, 고추 등 9개 과목에 대해 16차례에 걸쳐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농업인들은 FTA 등 국내외 난관을 극복하고 성공하는 농업을 이룰 수 있도록 충실한 한해의 영농계획을 수립해야 하는 당면 과제를 안고 있다. 이에 따라 2일 센터내 교육장에서 실시된 교육에는 이른 시간부터 많은 농업인들이 참석해 교육장을 가득 메워 교육 내용을 한마디라도 더 듣기 위해 귀를 쫑긋 세웠다.특히 올해는 교육장 뒤쪽에 해당 작목에 관련된 기자재와 우수사례 발표농가의 농산물, 농산물포장재 등을 전시, 생생한 실물을 보면서 자신의 농업경영에 활용하고 있다. 직접 강사로 나선 송용섭 소장은 단순한 일(事)로서의 농사(農事)가 아닌 전문적인 업(業)으로서 농업(農業)을 영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항상 공부하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등 자부심과 긍지를 가진 농업인이 되어 김포농업의 미래 희망을 만들어 나가자고 격려했다.올해 고추농사에 특별히 관심을 갖고 참여한 농업인 이택문씨(56)는 농업기술센터 소장의 특강과 우수 농가의 사례발표, 작목과 관련한 전시 등 예년의 교육과는 다른 특색있는 교육내용을 통해 현장에서 느끼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생생한 교육이었다고 평했다.채소농업을 경영하고 있는 조기창씨(57)는 한미 FTA체결 등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올 한해 농업으로 성공하는 김포의 대표 농업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