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촌농협(조합장 조동환)은 김포시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농작물 병해충 공동방제를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농작물 병해충 예찰 드론방제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드론방제단은 벼 병해충 방제 효율을 높여 고품질의 김포금쌀을 생산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전문인력을 통한 농작물 병해충 상시 예찰 및 방제 체계를 구축해 병해충 방제의 신속성을 높이고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고촌농협은 시 농업기술센터와 협력사업으로 2020년부터 벼 건답직파 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에는 3년 차 사업으로 21농가 24만7천940㎡의 논에 건답점파 및 드론 담수직파를 추진해 농업인의 영농비 절감과 농업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드론을 활용한 볍씨 파종, 병해충 방제, 비료 살포 등을 실시해 고령농, 여성농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농촌 일손 부족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조동환 조합장은 “이번 농작물 병해충 예찰 드론방제단 구성을 통해 벼 병해충 및 밭작물 돌발 병해충의 신속한 예찰과 적시 방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촌농협은 김포금쌀의 생산량 및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함과 동시에 농업인 영농비 절감과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 농업기술센터 과장은 “고촌농협에서 농작물 병해충 예찰 드론방제단을 구성해 벼 병해충 및 밭작물 돌발 병해충의 예찰과 방제 체계가 갖춰져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고촌농협과 함께 우리 지역의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농업인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고촌농협은 직원 및 조합원들에게 드론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드론공동방제단을 통해 지역 내 수도작 벼 드론 공동방제에 참여해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새마을회(회장 김미경)는 지녁 내 초·중·고생 40여명과 함께 통진읍 소재 농가에서 김장 배추심기 및 무 심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체험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난생 처음 김장 배추와 무를 심어 어색해했지만 각 새마을회장들의 도움으로 비지땀을 흘리며 부모님과 활동을 이어갔다. 또 영상을 보면서 배달된 키트를 이용해 김치담그기, 갈비만두 만들기, 화초 심기 등도 진행했다. 이들은 배추를 재배해 김치를 담그기까지의 과정이 이렇게 힘든줄 몰랐다며 김치를 잘 먹어야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행사에 함께한 학부모들은 “아이들에게 직접 배추와 무 심는 행복과 들판에서 힐링도 했다”며 “또 키트로 김치 담그기, 만두 만들기, 식물심기 등은 큰 선물이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경기도 보조금사업으로 경기도새마을회가 주최하고 김포시새마을회가 주관, 학생들을 사전에 모집해 체험행사를 가졌다. 양형찬기자
K-water 아라뱃길지사(지사장 김정경)는 아라뱃길의 녹지관리와 환경미화에 참여하는 노인분들에게 쿨토시, 텀블러 등 아이스키트(ICE KIT)를 제공하고 혹서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이날 행사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녹지관리와 환경미화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K-water 아라뱃길지사는 아라뱃길이 위치한 3개 시·군·구(김포시, 계양구, 서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유치했으며, 이를 통해 아름답고 쾌적한 아라뱃길 조성에 힘쓰고 있다. 김정경 지사장은 “혹서기 기간에도 어르신들의 참여로 아라뱃길이 더욱더 쾌적하고 아름답게 가꿔지는 것에 대해 다시한번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참여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K-water 아라뱃길지사(지사장 김정경)는 환경부, 해양수산부 및 환경공단의 지원으로 경인항 인천 및 김포터미널에 전기차 공공급속충전시설(각 1세트)을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충전소는 연중무휴로 24시간 운영되며 차량 2대를 동시에 충전하는 200Kw, 100Kw 용량의 DC(직류)콤보 타입이다. 또 K-water는 풍력발전기 2대(1500Kw) 운영, 경인항 통합운영센터에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시스템(BIPV) 적용 및 설비 건축물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운영하는 등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있다. 김정경 지사장은 “2025년까지 전기차 113만대, 수소차 20만대를 보급하겠다는 정부의 계획에 따라 이번 전기차 급속충전시설 설치를 적극 추진했으며, 향후에도 정부 정책 이행에 앞장서는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형찬기자
김규행 제69대 김포경찰서장(50)이 17일 취임했다. 김 신임 서장은 국민의 눈높이에 걸맞는 활동으로 경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쌓을 것임을 다짐하며 별도의 취임식 없이 각 부서별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김 서장은 간부후보 경위 공채로 경찰에 입문해 경기북부청 과학수사대장, 전남청 생활안전과장, 수사심사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그는 “전문성이 충만한 수사환경 조성과 FTX 훈련 등 현장 대응력 향상에 힘쓰고 범죄예방 활동, 사회적 약자 보호, 대민 접점부서의 주민 친화적 경찰 활동을 통해 주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김포경찰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양형찬기자
김포시가 올해초부터 최대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구축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ITS를 통해선 긴급차량이 교차로에 접근하면 목적지에 신속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녹색신호를 부여한다. 16일 김포시에 따르면 시는 급속한 도시발전 및 교통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ITS를 구축키로 하고 지난해 국토교통부 주관 국고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51억원을 확보해 사업비 85억원을 들여 연말 중공 목표로 지난 1월 용역에 착수했다. 주요 내역은 구도 48호선·한강로·도심간선 등 주요 도로에 ▲교통량 정보를 수집하는 차량검지기(VDS)와 노변기지국(DSRC-RSE) 설치 ▲최적의 교통신호 운영을 위한 온라인 제어기와 스마트 교차로 설치 ▲교통사고 등 돌발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과 우회경로를 안내하는 돌발감시 CCTV와 도로전광판(VMS) 시스템 구축 등이다. ITS가 구축되면 실시간 교통정보를 수집하고 수집한 교통정보를 빅데이터로 분석, 가공과정을 거쳐 교통 이용자의 적절히 상황 대처가 가능해 교통정체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ITS 인프라를 활용해 경기도와 공동으로 긴급 자동차 우선신호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어서 재난현장 골든타임 확보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시는 최근 도시안전정보센터에서 ITS 구축사업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김병수 시장은 중간보고회에 참석해 “ITS가 시민들의 교통불편 해소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통해 김포를 통하는 도시로 만들고 앞으로 자율주행 스마트 도로시대도 열어갈 수 있도록 첨단기술 도입과 교통환경 변화 등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지역 지방세 5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들은 앞으로 금융거래 불이익을 받게 된다. 15일 김포시에 따르면 시는 고액 체납자에 대한 행정제재를 위해 지방세 500만원 이상 체납자 354명(체납액 6천153건 95억원)의 체납정보를 한국신용정보원에 제공했다. 시는 앞서 납세자 권리보호를 위해 지난 7월 정보제공 예고서를 발송, 구체적인 체납 원인과 정당한 사유 여부 등을 청취했다. 예고 기한 내 체납액을 해소하지 못한 최종 354명에 대해 체납정보를 한국신용정보원에 제공하기로 했다. 지방세징수법은 체납일로부터 1년이 지나고 체납액이 500만원 이상, 1년에 3회 이상 체납하고 체납액이 500만원 이상인 경우 정보를 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체납자는 7년 동안 모든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이나 신용카드 사용의 제약 등 금융거래 불이익을 받는다. 박정애 징수과장은 “경제적 여력이 있는데도 납세를 회피하는 고액 체납자에 대해 행정제재를 강화해 성실 납세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지역에 새로운 새마을금고 설립이 추진되고 있어 주목된다. 9일 가칭 스마일새마을금고에 따르면 최근 창립총회를 열고 정관(안)과 사업계획(안), 임원 선임 등을 승인하고 지난 2년여 동안 준비해 온 새마을금고 설립을 본격화한다. 스마일새마을금고는 새마을금고 신규 설립으로 보다 많은 회원들에게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지사업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신도시 개발 등으로 급증한 인구에 비해 서민 금융기관이 부족해 시민들이 수준 높은 금융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어서다. 현재 김포에는 새마을금고 1곳(지점 3곳)이 영업 중이나 새마을금고 영업이 활성화된 서울 은평구는 인구수 47만3천명에 영업점이 22곳에 이르고 서울 강서구도 57만4천명에 새마을금고 영업점이 10곳에 달한다. 인구 50만명이 넘은 김포도 이에 버금가는 새마을금고가 설립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대목이다. 이와 함께 보다 많은 회원들에게 새마을금고 금융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영업전략으로 향후 성장 가능성도 높다. 스마일새마을금고는 지역 발전과 지역사회 나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홀몸어르신 지원사업, 회원 장학사업, 문화센터 운영, 봉사단체 조직·운영 등의 성장전략을 세웠다. 스마일새마을금고는 창립총회 때 화분이나 화환 대신 축하의 쌀 5천㎏을 지원받아 김포복지재단에 기부하고 매주 화요일 금고 다목적실을 김포시 노인대학에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박명자 이사장은 “37년 동안의 새마을금고 경험과 경영학 전공을 잘 접목해 비록 시작은 미약하지만 끝은 창대하게 발전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문화재단은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2022 김포 애니메이션 페스타-꿈이 현실이 되는 애니메이션의 세계로!>를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 통진두레문화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페스타는 무더운 여름 따가운 햇살을 피해 실내에서 재미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족 모두가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애니메이션을 소재로 부모 세대와 어린이 세대가 함께 동심으로 돌아가 이야기를 나누며 추억을 쌓을 수 있다. 페스타 기간에는 눈으로 보는 애니메이션 상영, 공연 및 전시뿐 아니라 애니메이션 감독 체험(너두 애니메이션 감독할 수 있어!!), ‘김포를 지켜라’ VR체험, 애니메이션 더빙 체험을 통해 애니메이션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온 몸으로 체감하게 된다. ‘어린이 코스프레 경연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13일에 운영되는 애니메이션 감독 체험은 (사)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가 주관, 애니메이션을 직접 만들고 상영까지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3~6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참가비 1만원)만 하면 참여할 수 있다. 15일에 열리는 ‘어린이 코스프레 경연대회’는 경연과 심사를 통해 우수자를 선발할 예정이며 사전 신청(유치부, 초등부 대상)을 통해 참가 가능하다. 14~15일에는 태양, 흙, 빛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예술체험이 마련된다.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 참여해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썬캐쳐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이 운영되고, 포토존과 푸드존도 이용할 수 있다. 양형찬기자
김포시가 오는 2040년까지 인구 75만명에 지역내 총생산도 전국 평균치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해당 연도까지 이 같은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선 재원 50조6천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된다. 7일 김포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김병수 시장과 관계 부서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들을 담은 ‘204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용역’ 2차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지표는 해당 연도까지 인구 75만명, 관광객 연간 500만명, 시민 1인당 지역내 총생산(GRDP) 전국평균(통계청 2020년 기준 3천739만원) 100% 달성 등으로 설정됐다. 핵심 사업으로는 광역네트워크 철도망 구축, 대학병원 유치로 의료서비스 고급화, 4대 명품 수변길 ‘모아길’ 조성, 전기차 융·복합 특화산업 클러스터 육성, 애기봉~누산 김포한강관광벨트 조성 등 모두 182건이다. 이들 사업에는 국비 17조6천600억원, 지방비 11조4천800억원, 민간자본 21조4천500억원 등 모두 50조6천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됐다. 지역 약점으로는 ‘중전철’ 없는 유일한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경기 서북부 최대 산업도시이나 뿌리산업 위주 산업구조, 행정구역 면적을 초과(157.4%)하는 규제로 재산권과 개발 제한, 북부권역과 남부권역 간 개발격차와 북부권역 주거·공장 혼재 등이 제시됐다. 이와 함께 신도시 생활인프라 부족, 급격한 인구증가로 의료·보건 인프라 부족, 유입인구 증가로 정체성 약화와 원주민과 갈등 발생 등이 극복해야 할 과제로 지적됐다. 김포=양형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