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다음 달 4일까지 애향장학생 85명을 공개 모집한다. 대상은 고등학생 33명, 전문대생 15명, 4년제 대학생 37명 등이며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장학금은 고등학생은 수업료 전액을 지원하고 대학생은 200만~300만 원을 국공사립대별로 차등 지급한다. 선발 요건은 신청일 기준 평택시에 3년 이상 거주하는 시민의 자녀로서 학업성적이 고등학생 전교과목 평균석차 100분의 20, 대학생 평균성적 B학점 이상이어야 한다. 평택
평택지방해양항만청은 다음 달 9일 경기물류고등학교에서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주관으로 올해 첫번째 해기사 국가자격시험을 실시한다.응시원서는 오는 4월1까지 평택지방해양항만청에서 직접 또는 우편(접수마감일 오후 6시 이전 도착분에 한해 유효)하며, 인터넷 접수는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홈페이지(http://www.seaman.or.kr)에서 접수한다.제출서류는 응시원서 1부, 사진 1장(3.54.5cm), 응시수수료(5천~1만3천 원) 등이다. 평택
의정부시의 공공하수처리시설 태양광 발전설비사업이 환경부의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된다.시는 최근 서울시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등과 공공하수처리시설에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에 따라 시는 국비 9억8천900만원, 시비 9억8천900만원 등 모두 19억7천800만원을 들여 올해 말까지 장암동 공공하수처리장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 내년부터 가동에 들어간다.시는 환경관리공단에 태양광발전 설계와 공사를 위탁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공공하수처리시설 태양광발전 설비는 저탄소 녹색성장에 이바지하고 하수처리시설이 혐오시설로서의 이미지를 탈피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북부권취재본부=김동일기자 53520@ekgib.com
평택에서 제주를 잇는 바닷길이 열렸다.세창해운㈜ 22일 평택항 10번 선석에 정박중인 코델리아호 선상에서 최영자 세창해운대표, 유연재 도정무부지사, 김선기 평택시장, 송종수 시의장, 전재우 평택지방해양항만청 청장,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을 가졌다.김 시장은 축사를 통해 그간 평택항의 연안화물 처리가 다소 미미 하였으나 평택 제주간 연안카페리 취항으로 평택항의 연안화물 증가는 물론 정부가 추진하는 저탄소 녹색 성장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이날 출항식을 가진 코텔리아호는 출항식을 마친뒤 오후 7시 일반승객을 비롯한 관계자 등 500여명이 승선한 가운데 평택항에서 첫 취항, 23일 오전 8시 제주항에 입항한다.요금은 편도 6만500원이며 경기도와 제주도, 충남 아산과 천안, 당진 주민들에 대해서는 10% 감면 혜택을 주고 중고교생과 경로자, 장애인(46급), 20인 이상 단체는 요금의 20%, 차량동반 이용객(동반 3명)은 30%, 13급 장애인과 유공자, 초등생 이하 등은 50%를 각각 감면 혜택이 있다.특히 세창해운은 이번 취항에 맞춰 한라산과 올레길을 관광할 수 있는 2박3일 코스, 제주에서 1박하는 3박4일 코스의 관광상품도 마련하고 있다. 평택=최해영기자 hychoi@ekgib.com
해군2함대는 천안함 사건 1주기를 맞아 사령부 내 법당에서 용사46인을 추모하는 위령제를 개최했다.14일 오전 10시 평택 제2함대 내 해웅사에서 열린 이날 1주기 추도 법회에는 불교신자인 전사자 14명의 유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했다.김영남 법사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법회는 이승을 달리한 지 1년이 된 천안함 46용사의 영혼을 달래는 유족들의 헌화와 함께 헌향 등의 의식이 거행됐다.평택=최해영기자 hychoi@ekgib.com
평택경찰서(서장 남병근)는 지난 11일 경찰서 3 층 대회의실에서 시청 관계자, 시의원, 지역경찰관리자 및 지역주민 등 60여명이 모인 가운데 평택시민의 치안만족도 제고라는 주제로 주민공청회를 실시했다.이번 공청회에서는 치안여건과 주요 추진사항에 대한 영상홍보에 이어 주민들이 만족하는 치안환경 유지를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남병근 서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치안활동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한편 평택경찰서는 이번 공청회에 이어 오는 15 일과 17일, 송탄과 안중지역 두 곳에서 주민공청회를 갖는다.평택=김덕현기자 dhkim@ekgib.com
울산광역시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거둬들인 지방세 중 교통에너지환경세, 주행세를 배분하면서 항만 등이 있는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고 일률적으로 적용, 평택지역이 반발하고 나섰다.특히 평택지역 시민단체들은 시가 평택항을 통해 들어오는 수십만㎘의 원유를 위해 항만투자를 벌이고 있는데도 다른 지자체와 동일하게 적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지방세법의 개정을 요구하고 나섰다.10일 행정안전부와 평택시 등에 따르면 행안부는 행정의 효율적 측면과 정유사의 대부분이 울산광역시에 소재하고 있다는 이유로 유류 등을 통해 징수하는 지방세를 울산광역시에 송금, 매월 안분하고 있다.구지방세법 시행령 제146조17(특별징수의무자의 납입 등)에 의거 울산광역시는 지난 2002년 6월29일부터 각 자치단체가 징수한 주행세의 내역과 서류사본 등을 송부 받은 뒤 징수한 달의 다음 달 10일까지 징수세액 등을 공제한 징수세액을 각 지자체에 안분하고 있다.이와 관련 평택시는 업무용 등에 부과하고 있는 자동차세는 물론, 평택항을 통해 수입되는 휘발유와 유사한 대체유류(ℓ당 475원), 경유와 유사한 대체유류(ℓ당 340원)에서 징수한 지방세를 울산광역시에 송금한 뒤 매월 25일 울산광역시로부터 안분받고 있다.평택시는 지난해는 0.105511의 안분률에 의거 모두 322억7천600만원을 안분받았다.이에 대해 평택시민단체들은 현행 지방세법이 항만이 없는 지자체와 균등하게 배분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평택시의 경우 지난해 20여개 유류업체가 평택항을 통해 수입한 수입류는 44만209천400㎘로 경유와 유사한 대체유류(ℓ당 340원)로 계산시 교통에너지 환경세 등으로 징수한 지방세는 1천500억원에 달하기 때문이다.평택시민단체의 한 관계자는 지방세 안분을 중앙정부가 아닌 지자체에 위임하고 있는 것도 이해할 수 없지만 평택항을 통해 수입한 유류의 지방세 징수액이 1천500억원을 넘는데 이를 반영하지 않는다면 평택시는 이익도 없는 항만에 투자만 하라는 것이냐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행안부의 한 관계자는 정유사의 대부분이 울산광역시에 소재해 있어 행정의 효율적 차원에서 지방세를 거두어 안분토록 했다며 각 자치단체의 사업용차량이 납부한 세금액에 따라 지방세를 안분하고 있는 만큼 평택시가 이해를 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평택=최해영기자 hychoi@ekgib.com
중국 항만 관계자들이 평택항의 부두 운영 현황을 둘러보고 하오(好)를 연발했다.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서정호)는 중국선주협회, 황해객화선사협회 임원 및 관계자들이 평택항~중국항 카페리항로 활성화를 위해 지난 8일 평택항을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중국 측 대표단은 평택항 홍보관에서 부두시설 및 선석 개발계획, 운영현황, 화물처리 실적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부두전반을 둘러봤다. 중국선주협회 장수국 상무부회장은 양국간 교역량이 늘어나고 있는 측면에서 중국과 근접한 거리에 있는 평택항이 충분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며 곧 화물처리 실적이 1억t을 넘어설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황해객화선사협회 단국방 회장은 평택항을 한눈에 알 수 있게 정리해 둔 홍보관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양국 항만의 교역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중국 측 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4월 중 열릴 한중 특별해운회담에서 논의될 카페리 항로 추가 개설과 관련 평택항의 부두운영 현황을 미리 살펴보기 위해 이뤄졌다.중국 측 대표단은 국토해양부 등 관계기관과 관계자 회의를 갖고 10일 평택교동훼리 그랜드피스호를 이용해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평택=최해영기자 hychoi@ekgib.com
고덕국제신도시 내 삼성전자 입주발표로 활기를 띄고 있는 평택경제가 정부의 경기도시공사 공사채 발행 제동으로 또 다시 위기를 맞자 주민과 시민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2월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 삼성전자 등과 고덕국제신도시 일반산업단지 395만㎡에 입주협약을 체결했다.도시공사는 이달 말까지 지장물조사를 완료하고 보상계획공고 및 열람을 거쳐 4월께 감정평가 및 보상금을 확정한 뒤 5월 손실보상 협의, 6월 분양, 7월 부지조성 공사에 착공해 오는 2015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이로 인해 침체의 늪에 빠졌던 고덕국제신도시 건설이 탄력을 받고, 고덕면 방충리지제리당현리 일대의 경우 3.3㎡당 40만~50만원에 거래되던 전답이 70만~80만원에 거래되는 등 부동산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그러나 행정안전부가 지난달 17일 경기도시공사에서 요청한 2조6천억원대의 공사채 발행 승인을 부채비율 초과를 이유로 보류, 경제회생 조짐에 찬물을 끼얹졌다.이는 고덕국제신도시의 경우 1천748만2천㎡ 가운데 일반산업단지로 조성되는 395만㎡를 경기도시공사가 맡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고덕국제신도시의 경우 정부가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보상 차원에서 국책사업으로 발표한 사업이며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등에 관한 특별법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시민단체의 한 관계자는 시와 시민들은 삼성전자의 고덕국제화지구 일반산업단지 입주를 위해 삼성전자 입주 지원팀을 가동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하고 있는 시점에서 행안부가 다른 사업들과 같은 맥락으로 보고 제동을 건다면 이는 평택시민들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불만을 토로했다.이와 관련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입주협약 체결은 했지만 현재 더 이상 밝힐 것이 없다며 장기 계획으로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사업계획이 수립되면 정확한 추진계획 등을 밝히겠다고 말했다.평택=김덕현최해영기자 hychoi@ekgib.com
CJ제일제당㈜이 평택 포승산업단지 내에 30만㎡ 규모의 생산라인 설비를 구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6일 시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이 최근 영등포와 김포 등지의 공장을 통합, 이전하기 위한 이전부지로 평택항과 가까운 포승2 일반산단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 CJ제일제당은 여러 곳에 분산돼 있는 공장들을 통합, 이전하기 위해 포승산단사업시행자 측에 포승2 일반산단 전체 부지(62만7천㎡) 중 16만19만여㎡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포승2 일반산단 조성사업은 그동안 최초 사업시행자인 우양HC㈜의 자금난으로 인해 지난 해 9월 공탁금 900억원을 납부하지 못해 차질을 빚어 왔으나 같은해 11월 사업시행자를 포승산단㈜로 변경하면서 산단조성 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포승산단㈜은 포승산단 72%, 대우조선해양건설㈜ 21%, LIG 투자증권㈜ 7%의 지분을 갖고 있는 특수목적법인(SPC)이다.시 관계자는 포승2일반 산단조성을 위해 포승산단㈜가 도에 사업자변경신청을 제출한 상태다며 CJ제일제당이 포승산단 입주를 위해 포승산단㈜와 협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CJ제일제당 측은 여러 곳에 분산된 공장들을 통합, 평택항과 가까운 포승산단에 이전할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며 통합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더라도 1020년 뒤에나 이뤄질수 있는 상황이어서 현재까지는 뚜렷히 정해진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한편 포승산단㈜는 지난 2008년 4월 산업단지로 지정된 포승면 만호희곡리 일대 포승2일반산단을 내년 말까지 2천354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평택=최해영기자 hychoi@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