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도자평택시연합회장 이·취임식 개최

제15,16대 농촌지도자평택시연합회장 이취임식이 13일 평택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김선기 평택시장을 비롯하여 농업관련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조영식씨는 송탄농협, 평택축협, 산림조합 등 농업관련 기관에서 이사직을 수행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인정받은 농업인으로 앞으로 평택시농촌지도자회를 더 발전시키고 이끌어 가기에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임하는 김원종(진위면)회장은 지난 6년 동안 농촌지도자평택시연합회장직을 수행하면서 농촌지도자회와 평택농업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시장 표창장을 수여받았으며, 이외에도 윤석근, 강성구, 이완구, 송종용씨 등 9명이 평택시농촌지도자 연합회 임원직을 이임하면서 재직증서와 농촌지도자회 기념 금뺏지를 수여받았다. 이날 이.취임식에서 김선기 시장은 축사를 통해 6년간 농업발전과 농촌지도자회 발전을 위해 애쓰신 김원종 전임 회장 및 임원들에게 그간 노고를 치하하고, 신임 조영식 회장 및 임원진들에게 취임을 축하하며, 농촌지도자회가 농업인단체에서 맏형 역할을 다해 FTA 협상에 따른 어려운 농업현실을 슬기롭게 잘 극복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평택시농촌지도자회는 12개회 7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브레인시티 사업 대상지 주민들, 시장실 점거하고 대책 요구

평택 브레인시티 조성사업이 5년째 표류중인 가운데 사업지구 주민들이 시장실을 기습점거한 채 보상을 요구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평택 브레인시티 사업 대상지 토지소유자 등 주민 100여명은 13일 오전 평택시장을 기습점거하고, 사업 추진 여부를 명확히 결정하라고 촉구했다. 주민들은 브레인시티 사업으로 5년여간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등 피해를 보고 있다며 주민들에게 보상을 하고 사업을 백지화하던지, 아니면 신속히 사업을 실행하든지 결정을 내려달라고 요구했다.이들은 특히 김시장이 채산성이 없다, 시행사의 의지가 없다, 사업구도가 안나온다, 성균관대가 의지가 없다는 등의 이야기로 사실상 사업 추진을 막으면서 시행사 교체설까지 논하고 있다며시행사가 브레인시티 사업 추진을 위해 480억원을 사용한 상황에서 의지가 없다고 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비난했다.이어 주민들은 5년이나 지난 상태에서 시행사를 교체할 경우 사업 시행을 더 지연시키는 결과만 초래할 것이라며 시가 뚜렷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한다면 대규모 집회는 물론 주민소환을 위한 서명운동까지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와 관련, 브레인시티 농지대책위원회와 브레인시티 추진위원회 등은 지난 11일 송탄동사무소에서 열린 주민 간담회에서 참석자 250여명 전원 찬성으로 김선기 시장에 대한 주민소환 청구를 가결한 바 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사업시행 유효기간이 다음달 14일까지인만큼 주민의견을 최대한 수용해 주민피해가 최소화 될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7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브레인시티 조성사업은 여의도 면적의 1.7배인 482만4천900㎡ 규모로, 2010년 4월 지구지정과 사업승인, 고시 등의 행정절차가 모두 끝났다. 하지만 민간사업자와 평택시의 자금 확보 갈등으로, 2년이 다 되도록 보상절차가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이 때문에 주민들은 수년간 재산권을 제한받은 상태에서 대출이자에 시달리고 있으며, 사업이 장기간 표류하면서 땅값도 20~30%나 떨어진 상태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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