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광명시지구협의회(회장 박명율)는 지난 14일 광명시에 거주하는 다문화새터민 50여 명과 함께 강원도 삼척 일대에서 국토순례를 진행했다. 적십자회원과 다문화새터민은 강원도 삼척의 초곡용굴 촛대바위길에서 해신당 공원까지 7㎞를 서로 의지하고 걸으며, 몸과 마음을 재충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새터민은 나와 비슷한 상황에 있는 사람과 함께 시간을 보내니 즐겁고 위안이 됐다며 다문화새터민의 복지 향상과 사회 적응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런 행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명율 회장은 다문화새터민 가족이 항상 오늘처럼 밝고 즐겁게 하루하루를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과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사업으로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가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푸른광명21실천협의회와 함께 광명태양광발전소 가상 프로젝트 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광명태양광발전소 가상 프로젝트는 태양광설비 설치를 둘러싼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주민 수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광명스피돔 주차장에 태양광발전소 설치를 가정하고 그 시범 설계에 이해관계자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에너지공단이 주최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5월부터 광명시, 푸른광명21,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 6월18일 프로젝트 비전 탐색을 위한 집단 토의를 열어 사업 조건과 주요 쟁점을 확인했으며, 8월27일 이해관계자 중심의 1차 워크숍에서 쟁점의 성격과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12일 열린 이번 시민토론회는 사업의 진행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로, 광명시민과 이해관계자 100명이 참여해 그동안 논의된 쟁점과 해결방안을 집중적으로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제시된 주요 쟁점은 ▲경륜본부의 미온적인 태도 ▲재생에너지 시설에 대한 지역주민의 수용성 ▲에너지협동조합 등 사업 주체의 불분명 ▲적절한 태양광 설계 확보 ▲스피돔 주변개발 계획에 대한 반감의 영향 ▲펀딩 방식과 확보 방안 등이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스피돔 주차장 활용 모색을 계속하며 경륜본부와 대화할 것 ▲시행 시 인근주민 의견 우선 반영을 원칙으로 재생에너지의 장점을 알리는 교육과 홍보 활동을 가질 것 ▲주변 아파트와 거리를 확보하고 경관을 해치지 않는 수준으로 시범설계안을 변경할 것 ▲시민이 주도하는 실제 사업 추진 기구를 구성할 것 ▲당장 스피돔 주차장 활용이 어렵다면 대안 사이트로 광명동굴과 자원회수시설 주차장을 활용하는 태양광발전소를 추진할 것 등을 제시했다. 시민토론회 결과는 다음달 6일 개최되는 최종 워크숍에 반영돼 최종 프로젝트 설계안 완성과 행동 권고안으로 작성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미래세대에 닥칠 기후위기와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광명태양광발전소 설치가 긴 여정이 되겠지만 지속적으로 광명스피돔과 협의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광명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유상기)는 지난 11일 관내 홀몸어르신 30명과 문화체험 나들이 행사로 동춘서커스를 관람했다고 밝혔다. 이날 나들이는 시화호 관람 및 전망대 체험을 시작으로 점심식사 후 대부도 해변을 둘러보고 동춘서커스를 관람했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늘 집에만 있다가 바깥에 나와 바다도 보고 추억의 서커스도 구경하니 답답했던 마음이 사라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상기 위원장은 외로운 어르신들을 모시고 위로해드리는 것도 복지서비스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광명7동의 지역 욕구를 잘 파악해 그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광명6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관내 6개 단체와 기부나눔 실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그동안 광명6동의 어려운 이웃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해 주고 있는 ㈜화영운수, ㈜방수하는 사람들, 도담태권도, 세움교회, 참좋은우리교회, 광명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이 참여했다. 도담태권도 김종민 관장은 작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하여 후원한 것인데 이렇게 협약까지 체결하게 되니 막중한 책임감이 생긴다며 앞으로도 광명6동을 위해 후원도 하고 자원봉사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식 광명6동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광명6동을 위하여 6개 기관이 협약체결에 함께 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광명6동의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데 많은 활동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지난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장애인 인권문화제 차오르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명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관내 장애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다소니 합창단의 합창공연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공연한 수어노래, 라온우리 난타단 공연 등이 진행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0년에는 장애인복지 중장기 전략 연구 용역을 계획하고 있다며 장애인 욕구에 부합한 장애인 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해 예산과 꾸준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부터 공무원대상 인식개선 교육(6회 591명)을 실시하는 등 장애인의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소방서는 지난 12일 광명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소속 보라미가족봉사단 과 주택용소방시설 설치보급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화재 취약가구에 대해 주택용소방시설을 설치?보급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앞으로 보라미가족봉사단은 내년 12월 31일까지 광명소방서와 협력해 관내 화재취약 280가구에 대해 매월 1회 20가구의 가정을 방문해 직접 주택용소방시설을 설치보급 하고, 사용법 등을 교육하는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전용호 광명소방서장은 광명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보라미가족봉사단의 관심과 협력에 감사드린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화재예방과 안전관리에 노력을 기울인다면 안전한 광명시 만들기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보라미가족봉사단은 가족이 함께 매월 1회 봉사를 실천하며 지역 환경미화 및 친목도모 활동을 통해 가족 친화적 문화조성 정착에 기여하고 있는 봉사단체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지난 10일 KBS홀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공장장 김선한)과 김대진 전 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구협의회장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나눔 활성화에 헌신해 온 개인 및 단체(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소하리공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장학사업과 계절별 물품지원, 임직원 봉사활동 등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으며, 올해 8개 지원사업과 1개 공모사업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했다. 김대진 전 회장은 그동안 재난 긴급구호, 취약계층 지원 등으로 소외계층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돌봐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소하리공장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해왔는데 이런 큰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대진 전 회장은 저보다 더 열심히 한 분들이 많은데 상을 받게 되어 쑥스럽고 감사하다며 오늘 받은 상은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광명4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정안진)부녀회(회장 윤경희)는 지난 10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고추장 담가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광명4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 모여 정성스레 고추장 140통을 담가 관내 취약계층, 독거노인,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윤경희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영권 광명4동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에 앞장서는 새마을지도자부녀회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를 통해 정이 넘치는 광명4동을 만드는데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명=김용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11일 화성시 동탄중앙이음터에서 열린 제14차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관계장관 회의에 참석해 학교시설복합화 개선 방안 등을 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주재로 관계 부처 장관,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박승원 시장을 비롯한 관련 지자체장,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SOC사업과 연계한 학교시설 복합화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현재 행정안전부와 교육부가 투자심사를 각각 실시하는 것을 한 부처의 심사로 절차가 간소화해야 한다며 많은 학교가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관심을 갖도록 참여 학교에 인센티브를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이 신도심과 원도심 사이에 많은 차이가 있으니 정부에서 각각의 표준모델을 만들어 제공해 주고, 현재 신축되는 학교다목적체육관이 복합화사업으로 추진되도록 재정지원 확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박 시장은 취임 후 핵심공약인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정부보다 앞서 올해 1학기부터 시행해 3대 교육복지를 실시했으며, 학교시설복합화 추진, 학교체육관 시민개방 등 생활형 교육정책을 펼치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14일부터 지역상생할인점 이용객의 광명동굴 입장료 할인율을 기존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한다. 이번 조정은 지난 2016년부터 지역 상권과 광명동굴의 상생을 위해 추진되었던 맛있게 먹고, 광명동굴 할인 제도가 이용객이 줄면서 실효성이 저하됨에 따라 지역 상권에 활력을 주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됐다. 이용방법은 지역상생할인점으로 등록된 곳을 이용한 후 할인점에서 모바일 쿠폰을 다운로드 받아 광명동굴 매표소에 제출하면 된다. 모바일쿠폰 1매당 4인까지 할인받을 수 있으며 중복할인은 안 된다. 지역상생할인점 및 이용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광명동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광명동굴과 연계해 지역상인과 상생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동굴 입장료 할인율을 30%로 높이게 되었다며 이번을 계기로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