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공장장 김선한)이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겨울나기지원 희망성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희망성금은 저소득 및 복지사각지대 400세대에 온열매트를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추운겨울을 앞두고 이웃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되었다며 매년 나눔을 실천하는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소하리공장은 매년 저소득, 복지사각지대 주민을 대상으로 계절지원사업, 청소년 장학사업, 네트워크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최근 철산 상업지구에서 (재)광명시청소년재단 청소년진로지원센터와 청소년 노동인권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청소년들에게 근로계약서 작성 방법에 대한 상세한 안내를 실시하고, 소상공인들에게는 청소년 안심아르바이트 스티커를 배부했다. 또한 노무사 3명과 직업상담사 2명이 청소년들의 부당노동행위 및 임금체불 등 노동 상담을 실시했으며, 청소년 본인에게 맞는 직업을 찾아보는 직업 상담 시간을 가졌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보건소는 최근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예방접종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은 촉탁의가 없는 관내 노인의료복지시설을 방문해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예방접종를 실시하고,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광명6동 보건분소에서 예방접종을 진행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시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아 위험하다며 접종 기간 내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만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오는 11월 22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치매안심센터는 만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치매검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만 60세 이상 시민이 신분증을 지참,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면 1차 선별검사(MMSE-DS)를 실시해 인지저하로 판명되면 치매 2차 진단검사(신경인지검사)를 진행한다. 치매로 최종 진단되면 광명시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해 쉼터 프로그램, 실종예방 인식표 발급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일정 소득기준 이하인 경우 치매 진료비 및 약제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치매관련 궁금한 사항이나 도움이 필요한 경우 하안동 치매안심센터(02-2680-6546) 또는 광명동 치매안심센터(02-2680-5502)로 문의하면 된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오는 2일 미국 달라스에서 열리는 달라스 ICT 로드쇼에 관내 ICT(정보통신기술)관련 중소기업 5개사를 파견한다고 31일 밝혔다. 달라스 한인 상공회와 코트라 달라스 무역관이 주관하는 달라스 ICT 로드쇼는 IT-서비스, 스마트 스토어, 5G 분야 글로벌 기업의 신규 수요 증대와 혁신기술 시장 확대에 맞춰 한국 중소기업이 미국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마련됐다. 미국 달라스는 인근 리차드슨 텔레콤 코리도(Telecom Corridor)에 글로벌 기업인 AT&T, 삼성전자, Texas Instruments, MetroPCS 등 약 600여개의 전자 통신 기업이 밀집돼 있어 미국 제2의 IT?통신 클러스터라 불린다. 시는 기업 당 개별 전시부스를 마련해 AT&T, 삼성전자 등 현지 글로벌기업과 수출 상담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직접 바이어를 방문해 수출 상담을 할 수 있도록 개별방문 상담회도 지원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로드쇼 참여를 계기로 광명시 중소기업들이 미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지난 28일 새터로 65-1에서 새터마을 도시재생 옥상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박승원 광명시장, 새터마을 주민협의체, 시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광명 도시재생 공간 확장을 통한 공유경제를 그리다를 주제로 도시재생활성화를 위한 저층주거지 공간 활용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어린이?어르신 쉼터공원, 골목텃밭, 안전 통학길, 쿨 루프(Cool-roof), 파이프팜, 집수리 및 주거환경 개선 지원, 전신주 환경정비, 쓰레기 정류장, 경로당 마련 등 다양한 의견을 건의했다. 천병성 새터마을 주민협의체 회장은 도시재생대학에서 주민의 참여가 중요하다고 배웠는데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신 시장님께 감사드리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주길 바란다며 말했다. 박 시장은 도시재생에 대해 열정을 가진 주민 분들이 있어 든든하다며 앞으로도 많은 활동을 기대하며 옥상 도시재생이 새터마을의 상징으로 자리 잡아 전국적인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광명시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 도시재생지원센터(02-2680-6062), 새터마을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02-2680-6950, 070-4161-9725~6)에 문의하면 된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가 전남 순천에서 개최된 2019 도시재생 한마당 제5차 도시재생 광역협치포럼에서 도시재생뉴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도시재생 협치포럼은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5개 중앙부처, 68개 지방자치단체 및 연구기관 등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최고의 협치 기관이다. 광명시는 도시재생 총괄기획단을 구성, 한국토지주택연구원 황희연 원장을 도시재생 조정관으로 위촉하고, 지난 7월 19일 광명동굴에서 도시재생, 협치를 말하다의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도시재생 거버넌스를 운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시는 지난 2017, 2018년 선정된 너부대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광명3동 골목숲 사업을 비롯해 새터마을(광명7동 일원)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개소 등을 통해 도시재생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직원들의 정책 홍보 역량 제고를 위해 현직기자를 초청, 보도자료 작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총 71명의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현직기자 4명을 초청해 지난 23, 25, 28일 3기에 걸쳐 보도자료 제목 및 핵심문장쓰기, 보도자료 작성법 및 실습, 언론에서 잘 써주는 보도자료 작성법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시는 앞서 지난 4월 정책 보도자료 작성 기법 및 사례를 내용으로 기본 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현직기자가 직접 실습교육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보도자료 작성에 대해 배운 적도 없는데 보도자료를 쓰라고 하면 먼저 거부감부터 든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보도자료에 대해 전반적인 흐름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직원들이 보도자료 작성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아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보도자료 작성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맡은 업무를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하안3동 행정복지센터와 나눔누리터(단장 이미경)는 지난 28일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불우 이웃 돕기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하안3동 주민 및 통장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를 비롯해 보건소, 바르게살기운동 광명시협의회, 광명시 자원봉사센터, 하안노인종합복지관, 하안종합사회복지관, 하안13단지 관리소 등 지역 기관 및 단체 회원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바자회는 지역사회 각계각층에서 기부 받은 다양한 생활용품 100여 종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어묵, 부침개 등을 판매하는 먹거리 부스가 운영됐다. 이미경 단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사랑 나눔에 이른 아침부터 참여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특히 행사 때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아낌없이 기부물품을 제공해 주신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용진 하안3동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나눔누리터 단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지역사회의 관심과 온정을 전하는데 하안3동 나눔누리터가 앞장서 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나눔누리터는 매년 3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하는 광명사랑 녹색 나눔장터 참여와 매주 수요일 관내 저소득계층 90여 가구를 대상으로 빵 봉사, 매월 하안종합사회복지관, 소하노인복지관 어르신 식사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나를 필요로 한다는 곳이 있다는 것에 너무 행복합니다. 지난 10여 년간 광명시 철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묵묵히 봉사를 펼치는 해피모아 자원봉사단 최심자 회장(55)은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다. 최 회장은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철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500여 명의 해피모아 단원과 함께 경로식당 어르신들의 식사 요리와 배식, 설거지 봉사는 물론 진심 어린 안부의 말로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있다. 과거 학부모가 자녀의 자원봉사 점수를 대행할 수 있었던 시절 최 회장은 중학생 아들의 자원봉사 점수 취득을 위해 처음 봉사에 입문했다. 그는 당시 8명의 학부모와 자녀의 봉사점수 취득은 물론 좋은 일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복지관 경로식당에서 봉사를 시작했다며 이처럼 봉사를 하다 보니 큰 보람을 느끼고 나 스스로 봉사를 통해 행복해지는 모습을 발견했다고 회상했다. 복지관을 찾을 때마다 자신을 반기는 어르신들을 만나면 큰 보람을 느낀다는 최 회장은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진심이 통한 것 같다며 어르신들이 저를 반길 때마다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는 것에 너무 행복하다고 말한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하자는 좌우명으로 활기찬 인생을 사는 최 회장은 7년 전 늦깎이로 사진에 입문해 현재 전문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철산사회복지관 갤러리에서 개인 사진전을 개최해 판매된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기도 했다. 또한 최 회장은 광명시와 복지단체가 진행하는 어르신 재가 나들이와 장수사진 찍어주기 등에 참여해 사진 봉사를 펼치는 등 자신의 재능을 아낌없이 기부하고 있다. 그는 때로는 힘에 부칠 때도 있었지만 평범한 가정주부인 제가 그동안 봉사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뒤에서 묵묵히 저를 지원해 주는 가족이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여건이 허락하는 날까지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작은 밀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