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이 2025년 3월 양주 회천지구에 개교 예정인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학교 이름을 공모한다. 해당 신설 학교 교명 공모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4일까지 양주교육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교명은 내부 검토와 설문조사와 학교명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하고 향후 행정예고와 경기도립학교 설치조례 개정을 통해 최종적으로 확정된다. 양주 회천지구 내 개교 예정인 가칭 회천4초는 총 47개 학급(특수학급 4학급 포함), 가칭 회천4유는 총 23개 학급(특수학급 6학급 포함) 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다. 최길남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행정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사회에 잘 어우러지고 부르기 쉬우면서 뜻깊은 학교명이 선정될 수 있도록 학생과 학부모 등 교육수요자 등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동대 학생상담센터는 1일 의정부 스마일센터(센터장 주은정)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동대 재학생 대상의 범죄 피해가 발생했을 때 체계적으로 심리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스마일센터는 범죄 피해자와 가족의 트라우마 치유를 통합 지원하는 기관으로 법무부 위탁 운영기관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경동대 재학생들이 데이트폭력이나 스토킹 등 범죄 피해를 입었을 때 보다 신속한 법률·의료·심리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현정 센터장은 “경동대 학생상담센터는 학생들이 학업과 취업 과정에서 겪는 각종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심리 지원 프로그램 연중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대학의 트라우마 치유 프로그램을 보다 촘촘하고 짜임새 있게 운영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양주시 전역에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이 구축돼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마을방송을 들을 수 있게 됐다. 양주시는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을 시작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기존 마을방송 시스템은 주민들의 노령화로 방송 청취가 어렵고 단독주택들이 산재한 데다 마을회관과도 떨어져 있어 기존 확성기로는 모든 주민들에게 즉시 전달이 어려워 불편하다는 민원이 이어졌다. 시는 이를 위해 전화 수신이 가능하면 어디서나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해 11월부터 이·통장을 대상으로 사용법을 안내하는 교육을 실시하고 시범방송도 끝마쳤다. 시는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기계 사용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정확한 마을방송의 내용을 청취할 수 있게 돼 정당한 권리나 혜택을 놓치는 일이 없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공동주택 지역은 제외되며 마을 이·통장들은 별도의 방송장비 대신 스마트폰 앱으로 주민들에게 방송할 수 있고 주민들은 휴대전화를 통해 걸려온 전화로 마을방송을 청취한다. 임수빈 정보통신과장은 “기존 마을방송 시스템이 노후해 설비 교체비용이 증가하고 정보를 전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은 주민 간 소통이 활성화되고 긴급재난 발생 시 주민 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이 30일 오후 3시 양주를 방문, 양주시민들과 만나 인사를 나누는 등 얼굴 알리기에 나섰다. 이날 진종오 국민의미래 후보와 함께 양주를 방문한 인요한 위원장은 안기영 후보 선거사무소 앞에서 안기영 후보, 현삼식 총괄선대본부장, 박종성·이희창 선대본부장, 선거운동원 등과 간단한 인사를 나눈 뒤 옥정중심상가 로데오거리를 함께 걸으며 젊은 유권자와 상인들과 함께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기념사진을 찍었다. 다만 인 위원장은 선거법상 위성정당 후보가 기성정당 후보와 같은 장소에서 선거운동을 할 때 상호 지지 발언을 할 경우 불법 선거운동이 될 수 있어 별다른 연설 없이 유권자와 인사하며 얼굴 알리기에 주력하는 모습이었다. 한편 인요한 위원장은 이어 오후 4시30분 포천으로 이동, 포천 5일장을 방문해 국민의힘 김용태 후보와 함께 시민들께 인사를 나눴다. 김용태 후보는 인요한 위원장이 방문하기 앞서 이날 정오 가평5일장을 시작으로 오후 2시30분 포천 5일장에서 집중유세를 통해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포천5일장 집중유세에는 김학래 코미디언협회장, 박찬종 전 국회의원 등이 지원유세에 나서 김용태 후보와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김학래 회장은 “5년 전 왔을 때나 지금이나 포천은 큰 변화가 없다”며 “젊고 능력있는 김용태 후보가 당선돼야 포천의 미래가 바뀔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선 집중유세에서 박찬종 전 의원은 “22대 국회마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방탄국회가 되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암울해진다”며 “국민의힘 지역구 후보 중 가장 젊은 김용태 후보를 반드시 국회로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양주시 산하기관 직원이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양주경찰서는 양주시 산하기관 소속인 30대 남성 A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오전 0시 5분쯤 양주시 유양동 한 도로에서 비틀거리는 차량을 목격한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검거 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이 사건에 관련된 내용은 소속 기관에도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천소방서가 대형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봄철을 맞아 산불 예방에 나섰다. 포천서는 28일 신읍동 왕산사, 왕방산 일원에서 대형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해 소방서, 시청, 경찰서 등 산불 진화 유관기관이 참가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형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봄철을 맞아 산불대응태세를 점검하고 각 기관별 임무에 맞는 역할을 수행하며 산불 진화 장비와 인력을 신속하게 투입해 유기적으로 산불에 대응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권웅 소방서장은 “봄철 산불은 건조한 날씨와 바람으로 연소 확대가 급속히 진행될 수 있는 만큼 예방과 더불어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더욱 굳건히 하여 신속하고 효율적인 산불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가 차별화된 야간관광 콘텐츠를 개발, 양주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직접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시는 앞서 지난 22일 경기관광공사 주관 ‘2024 야간관광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도비 1억5천만원을 지원받아 주요 관광지 내 야간관광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 관광자원 등을 활용한 특색 있고 차별화된 야간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시는 양주도시공사 주관으로 야간 시간여행 콘셉트의 ‘별빛이 흐르는 양주 시간여행(Night Flow in Yangju)’을 주제로 공모에 참여했다. 시는 양주도시공사와 함께 야간관광 전담 추진조직을 구성, 옥정호수공원, 회암사지, 장흥관광지, 양주관아지 등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연결해 양주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직접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한 관광객들이 야간시간대까지 즐길 수 있는 전시, 체험, 공연 등 다양한 야간관광 콘텐츠를 개발, ‘밤이 매력적인 도시 양주’를 조성한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경기북부 본가로서 양주의 역사적 가치와 명소를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야간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머무르고 싶은 도시 양주를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공공체육시설 중대재해 예방 현황과 VR체험관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27일 양주시에 따르면 강수현 시장은 26일 양주체육복지센터에서 박성남 부시장, 간부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간부회의를 개최했다. 강 시장은 공공체육시설을 관리·운영하는 양주도시공사 관계자로부터 안전관리, 사고예방 조치, 사고발생시 대응계획 등에 대해 보고받고 수영장 등 공공체육시설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지난 2021년부터 운영 중인 양주시 VR체험관을 방문해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80여평 규모의 VR체험관은 5개 존별로 11개 콘텐츠를 운영 중이지만 최근 운영 부진으로 존치 또는 이동설치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강 시장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공체육시설 적재적소에 안전인력을 배치하고 주기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점검에 집중해 달라”며 “VR체험관 이전 적정 부지 검토 등 여러 방안을 통해 VR 관리 운영상 문제점이 해결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축제 주변 골목이 관광지로 활성화될 전망이다. 양주시는 해당 골목이 경기도의 신규 관광테마골목으로 선정, 도비 1억원이 투입되며 투어 코스와 관련 광광상품이 개발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천년의 사랑’ 골목은 고읍남로191번길(광사동) 일대로 소소한마을상인회가 위치해 있다. 소소한마을상인회는 마을활동가들을 중심으로 주민주도형 마을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려 공방과 카페들이 다수 입점해 있다. 경기도 관광테마골목 공모사업은 시·군의 특색 있는 역사·문화·체험 등 관광 콘텐츠를 보유한 골목(거리)을 발굴, 관광 경쟁력 강화사업을 통해 생활관광 명소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시 문화관광과와 소소한마을상인회, ㈜감성숲 등과 협력 네트워크인 ‘천일홍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 2월 사업계획서를 제출, 전문가 현장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지난 22일 최종 선정됐다. 시는 앞으로 경기도와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주민 역량강화 교육, 투어코스·상품 개발 등 테마골목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기존 고읍지구 인근 상권이 옥정신도시로 이동해 공실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테마골목 선정으로 특색 있고 경쟁력 있는 관광 콘텐츠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양주시 대표축제인 천만송이 천일홍축제와 시티투어를 천년의 사랑 테마골목으로 연계해 지역상권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주시가 아시아 최대 수목원인 국립 백두대간수목원과 손을 맞잡았다. 시는 25일 경북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산림환경연구동에서 강수현 시장과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방생과 교류발전을 위한 국립백두대간-양주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의 취지는 빼어난 자연환경과 자생식물의 보고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관람·체험·교육 공동 추진과 상생 및 교류 활성화 등이다. 한창술 원장은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상호 지역 상생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강수현 시장은 “정기적인 방문과 상호 홍보를 통해 아이템을 공동 발굴하고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여의도 면적의 17배인 5천179㏊(1천500만평)로 아시아 최대, 전 세계에서도 남아프리카공화국 국립한탐식물원(6천229㏊) 다음으로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수목원이 운영 중인 전 세계 최대 종자금고(Seed Vault)는 지하 46m 깊이의 세계 최초 터널형 야생식물종자 영구 저장시설로 현재 5천792종, 23만8천368점의 국내외 종자를 저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