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오는 15일까지 남면 경신리 산 70 일대에 조성 중인 양주시 최초의 공설 자연장지인 경신리 자연장지(안)의 공식명칭을 공모한다. 응모하려면 시청 홈페이지에서 명칭제안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거나 이메일(Lga1228@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오는 29일 시 홈페이지 게재 및 개별통지를 통해 발표하며 최우수 1명에게는 30만원, 우수 2명에게는 각 1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자연장지 명칭 공모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사회복지과 장묘문화팀(031-8082-5720~1)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주=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7일 양주시청 제2상황실에서 현삼식 양주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와 홍기화 대표이사, 안경엽 경기북부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섬유종합지원센터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섬유종합지원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 10월 섬유종합지원센터 위탁운영 공모를 실시했으며 단독으로 응모한 경기중기센터가 선정돼 향후 3년 간 섬유종합지원센터의 운영을 맡게 된다. 섬유종합지원센터는 경기도 섬유산업의 새 길을 열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 양주시가 총사업비 494억원을 투자해 올해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섬유관련 마케팅, 디자인, 연구개발 지원 및 산업 육성 등 경기도 북부지역의 섬유산업을 종합 지원하게 된다. 수탁기관인 경기중기센터는 지난 1997년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으로 설립돼 세계 속의 경기도를 열어가는 강소기업 육성을 비전으로 종합적인 중소기업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0년 9월 북부기업지원센터를 개소해 섬유산업팀을 신설하고 LA, 뉴욕, 상해에 섬유마케팅을 위한 경기GTC(Gyeonggi Textile Center)를 개소하는 등 섬유산업 지원을 위한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 니트섬유산업은 세계 고급니트시장의 40%, 국내 고급니트의 90%를 점유하고 있다며 섬유종합지원센터가 이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경기도 섬유산업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ㆍ세계 섬유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홍기화 경기중기센터 대표이사는 앞으로 섬유센터는 경기북부 섬유산업의 컨트롤타워로서 섬유의 제조ㆍ수출 ㆍ유통 및 기술지원과 인력양성 등을 연계하는 섬유종합 비즈니스의 구심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현ㆍ이호준기자 major01@kyeonggi.com
NH농협 양주시지부(지부장 김순길)는 지난 6일 양주시 남면 신산리 조기순씨 농가에서 NH해피하우스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NH해피하우스 주거환경개선사업에는 농협 시지부 봉사단 10여 명이 참여해 500만 원의 순수 실비로 입식 화장실 리모델링과 지붕 방수공사 등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이은석 영농회장은 지역이 장애가족에게 작은 도움의 손길을 전해 다행이다고 말했다. 한편, NH해피하우스 지원사업은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와 농협이 공동으로 농촌지역 취약계층 농업인들의 주거환경 개선으로 도농 간 주거환경 격차 해소와 농촌지역 활력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탐방객과 차량이 뒤얽힌 위험천만한 북한산 우이동 도선사 진입도로가 2년여 정비공사를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보행자 전용로로 개방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 북한산사무소는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북한산 우이동 진입도로 보행자 전용로 정비를 완료해 9일부터 전면 개방한다고 7일 밝혔다. 북한산 우이분소~도선사간 약 2㎞ 구간의 보행 탐방로는 1970년대 초 도선사 이용자와 산행 탐방객을 위해 진입도로를 개방해 이용하고 있으나 차량과 탐방객들이 혼재돼 상습 안전사고 위험이 높고 각종 불편을 초래한 코스로 공원관리에 골머리를 앓아온 구간이다. 이에 북한산사무소는 경찰과 도선사 등 관련기관과 협의를 거쳐 지난해 시범사업비 3억원과 올해 정비사업비 15억5천만원을 확보해 도선사~우이분소간 2㎞ 구간의 정비사업을 실시했다. 우이분소~도선사간 진입도로변을 따라 숲속 샛길을 활용해 목재데크, 교량 등을 정비해 차량과 탐방객 이용 보행전용로를 분리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자연훼손을 최소화 하기 위해 최적노선을 선정하고 생태, 토목, 환경단체 등 여러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정비공법 자문을 받았다. 이전에 정비된 코스는 북한산의 여러 탐방코스 중 최고봉인 백운대 방향으로 가는 최단 코스인 우이동 도선사 진입도로 코스로 연간 60여만명이 이용하고 있다. 또한 탐방객들이 가을철 북한산에서 마지막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탐방코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북한산사무소 박병국 탐방시설과장은 기존 위험하고 불편했던 우이동 진입로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연을 만끽하는 탐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가 축산농가 현장을 방문, 현장의 소리를 행정에 반영하는등 소통행정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시는 한EU, 한미 FTA로 예상되는 축산업 피해와 사료값 인상으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으로 취약한 부분을 보완하고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올해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에 총 40억8천700만원을 투자해 축사 개보수, TMR배합기 등을 지원, 생산성 향상과 생산비 절감을 도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 축산과는 지난 6일 남면 한산리 산란계농장 등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장을 방문,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는 소통행정을 펼쳤다. 이날 박동선 축산경영팀장 등 직원들은 현대화시설비 6억5천400만원을 지원해 완공된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장인 애그콜(대표 한상옥)을 방문, 산란계 무창계사, 선별기, 자동벨트라인 등 현대화시설과 환기통풍시설이 자동 조정되는 냉난방 축사시설 내에서 사육되는 4만수의 산란계 관리실태 등을 확인하며 농가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애그콜 한상옥 대표는 사료값 등 생산비가 너무 과다해 값싼 축산물이 지속적으로 수입될 경우 우리 축산물의 경쟁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며 축종별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국가간 FTA 등 무한경쟁시대에 국제 곡물가격 상승에 따른 생산비 상승과 축산물 가격하락이 예상돼 농가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며 시와 생산자 등이 단결해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가 산불 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 5일 안산시 상록구 사동 안산스피드웨이에서 경기도 주최로 도내 31개 시ㆍ군팀 300여명이 출전한 가운데 열린 2013 산불 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대회는 산불진화대의 지상진화 능력을 향상하고 산불예방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연은 출발지점의 진화차량에서 200m 떨어진 지점에 설치된 간이수조에 담수하고 2차 펌프를 연결해 전방 200m 지점의 진화용 수조에 담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연장거리 400m의 담수 완료 시간으로 순위를 매겼다. 양주시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출전 경험이 없어 장비 부족과 훈련방법 등을 몰라 어려움을 겪었으나 반복된 숙달 훈련과 서로를 아끼는 협동정신으로 도내 1위의 쾌거를 이뤘다. 시 관계자는 첫 출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해 최우수 수상이라는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앞으로도 지상진화 전술력 향상에 더욱 매진해 산불예방 및 초기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사무소는 가을철 건조기를 맞아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한달간 산불예방을 위한 산불방지기간을 운영한다. 가을철 산불방지기간 중 출입이 통제되는 탐방로는 무속행위로 인해 산불위험이 높은 다락원~은석암 1.0㎞구간으로 해당 구간의 무단출입시 자연공원법에 따라 3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국립공원에서는 연중 흡연행위, 인화물질 반입, 샛길 출입이 금지되고 있으며, 산불방지기간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인화물질 보관함을 설치하고 산불예방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문명근 탐방시설과장은 대부분의 산불이 탐방객 실화에 의한 것으로 모두가 산불예방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산불 발생 시 초동진화를 위해 국립공원사무소나 인근 소방서, 경찰서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소방서는 지난 8월 화재현장에서 소화기가 폭발해 1명이 사망하는등 일부 노후된 가압식 소화기의 폭발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것과 관련 노후된 소화기를 교체하고 소화기의 안전관리를 위해 11월, 12월 두 달간 노후 소화기 수거정비 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노후소화기 수거정비 지원센터는 소방서 재난안전과와 각 119안전센터에 설치 운영되며, 수거대상은 1994년부터 1999년에 생산된 가압식 소화기로 현재 생산이 중단된 제품이다. 노후된 가압식 소화기를 보유한 시민이나 주택, 공장, 노유자시설 등은 자율적으로 축압식 소화기로 교체한 뒤 소방서에 설치된 노후소화기 수거정비 지원센터에 보내면 대신 폐기처리하게 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기회에 노후된 소화기 대신 새로운 소화기를 구입 비치해 초기 화재진화에 가장 효과적인 소화기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교체토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 백석읍 복지지구 택지개발을 추진 중인 건남개발이 사업부지를 매입한 뒤 수년째 건축물 철거를 미뤄 방치된 건축물들이 밤만 되면 청소년들의 탈선 장소로 변하고 있어 철거 등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6일 시와 건남개발에 따르면 건남개발은 지난 2009년부터 시가 수립해 경기도의 승인을 받은 백석읍 복지지구 지구단위계획 구역 내 140만㎡ 부지에 1만2천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등을 건설하는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건남개발은 지난 2010년부터 사업부지에 포함된 토지 매입에 들어가 주택, 지장물 등을 철거했으며 현재 10여동이 남아 있다. 그러나 이들 건물을 보상하고도 철거하지 않은 채 방치하는 바람에 화재는 물론 청소년들의 우범지대로 전락하고 있으며 이미 보상한 부지들도 일부 주민들의 경작지로 둔갑한 실정이다. 보상이 끝난 (주)아이온위드사의 건물은 2년 넘게 방치되면서 밤만되면 청소년들의 탈선 장소로 전락한 상태다. 건물 내에는 여성들의 속옷은 물론 이들이 먹다버린 술병이 나뒹굴고 있으며 심지어 곳곳에는 배설물이 널부러져 악취를 풍기고 있었다. 더욱이 석면이 포함된 제품은 인증업체가 안전하게 처리해야 함에도 일부 청소년 등이 전기줄을 빼내 판매하기 위해 천장의 슬레이트를 마구잡이로 파손해 환경오염까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사업부지 내에 빈집이 산재해 화재나 우범지대화가 되는 것을 우려해 빈 건축물을 즉시 철거하고 진입 방지용 가설울타리를 설치해 안전사고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건남개발 측은 재정여건 악화와 부동산경기 침체로 사업 착수를 기약할 수 없는 실정이라며 지장물 철거 등을 외면해 주민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주민 이모씨(65복지리)는 밤만 되면 청소년들의 탈선 장소로 변해 발걸음을 하지 않는다며 건남개발 측이 철거를 계속 미뤄 사태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건남개발 관계자는 사업을 언제 재개할 지 알 수 없으며 지장물 철거 등도 아직까지 진행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한국 엄마 음식솜씨를 쏙 빼닮고 싶어요. 양주지역 결혼이민여성 40여 명이 6일 양주2동 주민자치센터 조리실에서 한국 음식 만들기 삼매경에 빠졌다. 바로 시가 마련한 다문화 가족 한국문화체험에 대거 참가한 것. 이날 체험에 참가한 베트남 출신 A씨(33여)는 한국에 시집온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고추장된장으로 맛을 내기가 어렵다며 한국 엄마들의 맛있는 손맛을 꼭 배워서 맛있는 요리로 식구들을 즐겁게 해주고 싶다고 한국 음식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번 체험은 지역 내 결혼이민 여성에게 한국 가정식 요리 기초교육을 통해 한국문화에 대한 초기 적응력을 높이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우선 6일 첫날 한국인이 즐겨 먹는 아욱 된장국과 오삼 불고기, 오이소박이 요리 체험을 통해 한국요리문화를 이해하는 첫 걸음을 뗀 결혼이민 여성들은 앞으로도 된장찌개, 장조림, 순두부찌개, 고등어조림, 부침개, 잡채, 미역국과 같은 한국 대표 음식을 체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결혼이민 여성들이 겪는 다양한 문화적 충돌을 최소화 하고자 이번 음식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한국생활에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가족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은 양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공동으로 내달 6일까지 매주 수금요일마다 총 10회에 걸쳐 한국인이 즐겨 먹는 다양한 종류의 가정식 밑반찬과 제철채소를 이용한 요리, 신선한 재료를 활용한 국찌개 만들기 등 음식 만들기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