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ㆍ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섬유종합지원센터 입주업체 모집

양주시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오는 22일까지 섬유종합지원센터에 입주할 국내 섬유관련 기업을 모집한다. 양주시 산북동 264의 11에 위치한 섬유종합지원센터는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교육연구시설을 주 용도로 내년 1월1일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대상은 국내 소재 섬유관련 기업 및 연구소로 센터 건물 34층을 임대하게 되며 임대료는 임대보증금과 월임대료를 합한 보증부 월세방식으로 임대보증금은 월임대료의 6개월분이며, 월임대료는 3층의 경우 3.3㎡당 1만5천110원, 4층은 1만2천800원이다. 계약기간은 최초 3년 입주 원칙으로 2년 단위 연장이 가능하며, 소음진동폐수 등 공해유발업체, 금융기관으로부터 불량거래자로 규제중인 기업, 기타 입주심사위원회가 부적당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입주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업은 입주신청서(사업계획서 포함), 사업자등록증, 법인등기부등본, 지방세 및 국세완납증명서, 최근 2년간 결산재무제표 등을 구비해 섬유종합지원센터 4층 운영사무실로 방문하거나 우편접수 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섬유센터 운영관리 TFT팀(031-848-0155~6)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 도로명주소 정착 위한 홍보 캠페인 전개

양주시는 도로명주소 전면 사용 50일 앞두고 지난 12일 양주역에서 도로명주소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거리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시는 그동안 도로명주소 전면 사용에 대비해 관내 도로구간에 도로명판 1천118개, 건물번호판 2만770개를 설치하고 공동주택 동별 출입구에 홍보용 건물번호판을 부착했다. 또한 공동주택 승강기 등에 도로명주소 안내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각종 홍보와 교육 등을 통해 도로명주소 사용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노력했다. 시는 도로명주소 전면 사용에 대비해 올 연말까지 청사 외부에 도로명주소 실시 현수막을 게시하고 다음달 2일부터 도로명주소 전면 사용 D-30을 기준으로 전 세대에 도로명주소 안내문을 배부할 계획이다. 지현만 전산지적과장은 도로명주소가 전면 사용되는 내년부터는 그동안 사용하던 지번주소가 공법상의 주소에서 사라져 관공서나 금융기관물류업체를 이용할 경우 반드시 도로명주소를 사용해야 한다며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주민 홍보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인별 도로명주소는 도로명주소 안내 홈페이지(www.juso.go.kr)와 양주시 전산지적과(031)8082-5391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확인가능하며, 스마트폰 앱 주소찾아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 덕계천, ‘생태하천’으로 탈바꿈

양주시 도심을 가로지르는 덕계천이 내년 생태하천으로 변신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돌아온다. 12일 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 12월까지 국도비 등 60억원을 들여 덕계천 덕계저수지~3번국도간 복개구간 1㎞를 걷어내고 생태관찰로와 수생식물을 식재해 생태하천으로 복원할 계획이다. 그동안 덕계천은 복개된 뒤 인근 상가 주차장으로 사용돼 생활하수 유입, 쓰레기 투기 등으로 수질악화는 물론 수생생태계가 파괴돼 하천자연도가 5등급으로 떨어지는 등 생명력을 상실했었다. 이에 시는 지난해 환경부가 시행한 도심하천 살리기사업 공모에 참여해 국비를 확보하고 생태하천으로 되살리는 작업에 착수했다. 시는 지난 8일 시청 상황실에서 덕계천 도심하천 생태복원사업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향후 개발방향에 대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생태하천 복원은 우선 건천화 방지를 위해 덕계저수지 용수를 공급하고 수질정화와 물놀이 공간을 위해 생태여울을 설치한다. 또한 저수조를 정비해 하천의 자연경관을 회복하고, 부족한 하천변 확보를 위해 홍수방어벽을 설치한다. 무명3교~무명2교간 도락여울은 도락산의 자연과 덕계산의 수림을 연계해 징검다리, 친수계단 등의 시설과 노랑꽃창포달뿌리풀 등 수질정화 식물을 식재한다. 새마을교~건너말교 구간의 도담여울은 창포향 은은한 아름다운 경관 공간으로 다양한 수생식물을 식재한 도담창포원을 조성하고 암석구간과 수생식물을 조망할 수 있는 관찰데크가 만들어진다. 도심속 자연을 즐기도록 건너말교~덕계2교간 물빛여울은 횡단보도와 연계한 이벤트 공간으로 덕계3교 인근의 밤톨여울은 밤나무 아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랜드마크 공간으로 꾸며진다. 덕계새마을교~건너말교간 암석부는 기존 수려한 암석의 훼손을 방지해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테크를 설치해 친수공간으로 활용한다. 윤석배 환경관리과장은 그동안 가려져 있던 덕계천의 복개구간을 들어내 빼어난 자연경관을 시민들에게 되돌려 주기 위한 구상을 조성계획에 담았다며 덕계천이 생태하천으로 거듭나면 주변 상권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 ‘양주·의정부·동두천 통합’ 안행부에 건의서 제출

양주시가 11일 안전행정부에 양주권 통합 건의서를 제출, 그동안 잦아들던 양주의정부동두천 3개시 통합이 다시 수면위로 부상, 건의서 제출 의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양주시는 이날 안행부에 제출한 양주권 통합 건의서를 통해 양주지역은 1963년 1월1일 의정부시, 1981년 7월1일 동두천시가 분리되기 전까지 공동생활권을 형성해 왔다며 하지만 시 분리 이후 타 지역 유입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지역간 유대관계는 점차 사라졌다고 밝혔다. 이어 의정부시는 개발가용지 부족과 경전철 운영 악재에 따른 재정악화 등의 모습을 보이고 있고, 동두천시는 동두천시특별법 제정, 미군공여지 개발 등의 발전이 지연되고 있다며 양주시도 지속적인 개발과 인구증가 속에서 개발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예산 등 공급부족 문제에 봉착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원래 한 뿌리였던 양주권 3개 시가 원래 자리인 양주시로 돌아가 옛 양주의 명성을 되찾고 대도시로 도약할 추진력을 확보, 경기북부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안행부장관의 통합 권고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현삼식 시장은 지난 8일 의정부시가 먼저 통합 건의서를 제출해 양주시가 가만히 있으면 통합에 반대한다는 인상을 줄 우려가 있어 양주시의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하기 위해 건의서를 제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지역정가에서는 의정부시가 갑자기 통합건의서를 제출한 것과 양주시가 이에 동조한 배경에 대해 의문이 증폭되고 있으며 동두천시가 호응해 통합이 성사될 지 여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의정부시는 지난 8일 양주권 3개시 통합 건의서를 통해 국도 3호선이 의정부를 축으로 양주, 동두천을 관통, 생활경제권, 지리적 동일성을 갖고 있다며 3개 시가 통합하면 지역간 균형발전을 통해 열악한 경기북부지역 발전을 획기적으로 이끌어 낼 수 있다며 안행부장관에게 3개 시 통합권고를 요청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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