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YMCA(준)와 (주)청미원은 지난 7일 청미원 사무실에서 김종성 위원장과 윤동노 청미원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미원어린이 소시지체험장 픽팍(pig park) 위탁운영 협약식을 가졌다. 청미원 어린이 소시지체험장은 오는 4월부터 어린이는 물론 가족들에게 청미원에서 제공하는 겅강한 재료를 가지고 소시지를 만드는 체험을 통해 먹거리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작은 식물원과 동물원,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블록 룸, 이지롤러 등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체험의 현장을 제공하게 된다. 김종성 위원장은 청미원 어린이 소시지체험장을 통해 YMCA생명ㆍ평화운동의 근간을 마련함은 물론 어린이들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동체 활동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동노 회장은 청미원이 지역사회가 화합하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은 물론 가족 모두가 언제든지 찾을 수 있는 행복과 평화의 공간으로 자리매김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YMCA(준)는 지난 2013년 5월 첫 모임을 시작으로 오는 5월 발기인대회를 갖고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시가 경기도 주관 2014년 시군 기업SOS 시스템 운영성과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업SOS 시스템 운영성과 평가는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기여한 시ㆍ군에 인센티브를 부여해 시ㆍ군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기업SOS 시스템을 정착시키기 위해 경기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는 이번 평가를 위해 중기센터 등 기업지원 관련 기관으로 기업SOS 실무평가단을 구성, 도내 31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지난 한해동안 각 시ㆍ군이 추진한 기업지원 실적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 발표했다. 시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관내 기업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접수해 처리하는 한편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 중소기업 육성기금 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을 펼쳐왔다. 또한 원스톱 지원 외에도 현장기동반을 운영해 기업의 어려움을 우선적으로 처리하고 기업애로 해소 관련 특수시책 시행 등 도내 타 시군에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앞으로도 기업규제 완화와 더불어 기업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과 지속적인 지원으로 기업하기 좋은 양주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최근 담뱃값과 대중교통 요금 등 공공요금이 연이어 오른 가운데 양주시가 2018년까지 4년간 수돗물값 10.5%, 하수도료 23.7% 인상을 추진하고 나서 서민가계의 부담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1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상수도요금 현실화 추진계획에 따라 올해 4%, 내년 2.2%, 2017년 2%, 2018년 2.3 % 등 4년간 10.5%를 인상하는 내용을 담은 수도급수조례 일부 개정조례(안)를 마련, 지난 3일 시의회 의정협의회에 보고했다. 또한 2006년 6월 인상 이후 동결돼 해마다 재정적자가 누적되고 있는 하수도료도 올해 22.3%, 내년 22.6%, 2017년 13.7%, 2018년 26.2% 등 평균 23.7% 인상안을 상정했다. 시는 상수도료가 t당 원가 1천154.8원 대비 850.5원으로 2013년 현실화율이 73.65%로 상수도 당기순손실이 69억5천900만원에 이르고 2003년 이후 요금 동결에 따른 물가지수 상승분(29%)이 미반영돼 적자가 누적돼 왔다고 설명했다. 다만 요금 현실화를 위해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나 소비자 물가부담을 감안해 인상률을 5% 이내로 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가정용의 경우 오는 6월부터 20t 초과시 t당 500원인 수돗물값이 530원, 30t 초과시에는 980원에서 1천10원으로 인상되며, 일반용은 100t 이하시 1천원에서 1천50원, 1천t이하시 1천420원에서 1천470원으로 각각 50원씩 인상된다. 하수도료는 서민 가계부담을 고려해 4년간 순차별로 현실화를 추진, 1단계로 2018년까지 현재 t당 300원인 요금을 703원으로 인상하고 2단계로 2020년 이후 100% 현실화해 t당 1천365원으로 올릴 계획이다. 이에따라 올해 t당 67원(22.3%)이 오르고 내년에는 83원, 2017년 107원, 2018년 146원이 인상돼 현실화율이 50.3%에 이를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가정용의 경우 20t 사용기준으로 t당 220원인 하수도료가 260원으로 40원 인상되면서 월사용료가 4천400원에서 5천200원으로 1천100원 오른다. 시 관계자는 2013년 기준 수도요금 현실화율이 73.65%로 도내 31개 시ㆍ군 중 22위로 머물러 재정 건전성 확보 차원에서 요금 인상을 추진하게 됐다며 의정협의회에 2% 인상 조정안(4년간 8%)을 정식안건으로 상정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농협중앙회 양주시지부(지부장 이충훈)는 지난 6일 양주시청을 방문, 현삼식 양주시장에게 업무제휴를 통해 적립하고 있는 양주시 카드기금 적립금 5천6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적립금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발급된 각종 법인카드, 보조금카드, 맞춤형 복지카드 사용금액의 0.1 ~ 1%를 적립한 양주시 카드기금이다. 시는 이날 전달받은 제휴카드 기금을 시 세입으로 편성하고, 양주시민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농협 양주시지부는 지난 2011년부터 신용카드 사용액의 일정 금액을 모아 시에 양주 발전을 위한 기금으로 전달하고 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지역 7개 농협 가운데 현 조합장이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새 수장을 맞이하는 농협은 백석ㆍ광적ㆍ장흥농협 등 3곳. 백석ㆍ장흥농협은 김무기ㆍ안용 현 조합장이 후배들에게 기회를 열어주기 위해 용퇴를 결정한 가운데 어느 후보가 조합원들의 낙점을 받아 새롭게 농협을 이끌어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 백석농협은 6명이 출사표를 던져 양주지역 조합장선거에서 경쟁이 가장 치열한 접전지로 주목받고 있다. 백석농협 조합장 선거에 나선 기호 1번 이남용 후보(60ㆍ복지리)는 조합원들의 진정한 행복권 추구를 위해 출마했다며 조합원의 실질적 소득향상을 위한 농협의 발전적 변화, 신용사업 증대, 농산물 가공사업 및 작목반 활성화, 농협 소득 급여 25% 조합원 환원을 제시했다. 기호 2번 조영혼 후보(57ㆍ방성리)는 백석농협 방성지점장과 초대 복지지점장, 상무 등을 거친 농협 실무자로 글로벌 FTA시대 경영 초우량 농협 건설, 농산물 브랜드화로 농가소득 향상, 조합원 권익증진과 경영혁신을 제시했다. 두 번째 도전에 나서는 기호 3번 성열웅 후보(57ㆍ연곡리)는 투명하고 깨끗한 농협을 만들어 조합원이 살맛나는 농협을 만들겠다며 조합원의 소득 증대를 위한 경영혁신, 농협 직거래장터 활성화, 공정하고 깨끗한 인사제도 도입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기호 4번 박대병 후보(59ㆍ홍죽리)는 생산지원과 경제사업 활성화로 농민의 수익을 보장하고 조합원들의 복지를 챙기겠다고 약속했고 기호 5번 이용재 후보(49ㆍ가업리)는 고시 채용으로 백석농협에 입사해 24년간 조합운영의 업무 전반을 경험한 점을 내세우며 경영개선 및 조직개혁을 통해 신뢰받는 백석농협의 미래를 열어나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기호 6번 정준호 후보(55ㆍ방성리)는 농협의 주인은 조합원이란 슬로건으로 농산물 생산은 농업인이, 판매는 농협이 책임지는 판매 유통의 전문화를 통해 경제사업을 활성화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5선을 준비하던 안용 조합장이 불출마하는 장흥농협과 채기호 조합장이 불출마한 광적농협은 양자대결로 치러져 후보자간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광적농협 기호 1번 최석호 후보(60)는 구태에서 벗어나 조합의 주인인 조합원의 처우를 개선해 구성원이 조화로운 농협을 건설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기호 2번 안동준 후보(57)는 직원과 대의원간 만남을 정례화해 소통을 강화하고, 임직원의 교육을 강화하는 등 봉사정신 가득한 농협을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장흥농협 기호 1번 안희성 후보(57)는 조합원을 위한 농협 건설을 제시하고 조합원이 많은 장흥지역의 지지세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기호 2번 이종혁 후보(65)는 장흥농협 감사, 상무, 송추지점장 등을 거치는 등 농협 실무를 담당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투명하고 공평한 경영을 통해 이익을 극대화하고, 조합의 이익을 조합원에게 평등하게 환원하겠다며 지역주민 화합에 앞장서는 농협 건설의 적임자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양주=이종현기자
농협중앙회 양주시지부(지부장 이충훈)는 지난 6일 양주시청을 방문, 현삼식 양주시장에게 업무제휴를 통해 적립하고 있는 양주시 카드기금 적립금 5천6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적립금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발급된 각종 법인카드, 보조금카드, 맞춤형 복지카드 사용금액의 0.1 ~ 1%를 적립한 양주시 카드기금이다. 시는 이날 전달받은 제휴카드 기금을 시 세입으로 편성하고, 양주시민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현삼식 양주시장은 전달받은 기금은 시민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앞으로도 양주시지부가 지역은행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 양주시지부는 지난 2011년부터 신용카드 사용액의 일정 금액을 모아 시에 양주 발전을 위한 기금으로 전달하고 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경찰서와 양주예쓰병원은 지난 5일 양주경찰서 회의실에서 전병용 서장과 양일종 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피해자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양주경찰서가 피해자와 경찰, 지원단체를 잇는 징검다리 역할을 위해 양주예쓰병원과의 업무협약을 체결, 범죄 피해자가 두 번 눈물을 흘리지 않도록 의료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체결하게 됐다. 경찰은 올해 경찰 창설 70주년을 맞아 경찰의 대표 브랜드로 피해자 보호원년의 해로 선언하고, 살인강도방화주요 폭력 등 피해자 회복의 동반자로 각종 지원에서 소외받지 않도록 피해자보호 전담경찰관을 임명하고 피해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시의회는 4일 지난 2011년 2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위문과 격려활동의 일환으로 양주시 주내감리교회와 양주2동 자율방범대에서 실시하는 밥먹고 영차 무료이동급식 현장을 방문,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양주시의회는 지난 제6대에는 주로 관내 시설을 방문해 위로했지만 제7대 시의회는 무료급식소 등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봉사자들을 직접 찾아 격려함으로써 생색내기가 아닌 실질적으로 봉사분위기를 고취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시 예산을 편성해 위문품을 전달하기 보다는 매월 의원과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위문금을 전달해 의미를 더 뜻깊게 하고 하고 있으며, 봉사현장을 찾기 전에 봉사자들과 미리 협의해 필요한 물품을 구입 전달하고 있다. 황영희 의장은 더 많은 단체들을 찾아 격려하고 혜택이 돌아가도록 해야 하나 여건상 그렇지 못해 아쉽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움의 손길을 통해 많은 봉사단체들에 도움이 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시가 경기도의회의 요청에 따라 도의원들의 민원상담 등을 위한 지역상담소를 설치했으나 옥상옥이라는 지적과 함께 기존 도정협의실이 유명무실하게 운영된 전례가 있어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시는 경기도의회가 지난해 12월 도의원들의 민원상담 등 의정활동을 돕기 위해 제정한 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 설치운영 조례에 따라 사무실 제공 등을 요구하는 공문을 접수하고 지난 1월 시청사 2층에 16.5㎡ 규모의 지역상담소 공간을 마련했다. 지역상담소는 빠르면 이달 안에 도의회에서 전담직원이 파견되면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기존 도의원들과의 정책협의 등을 위해 설치했던 도정협의회실이 제대로 운영되지 않아 유명무실한 상태에서 또다시 지역상담소를 설치, 과연 민원 상담과 시와의 정책협의가 과거와 달리 제대로 이뤄질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지역별 민원 상담은 시의 관할 사무로, 지역상담소가 도의원들의 억지 민원 해결을 위한 옥상옥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와 함께 도의원들의 개인 사무실로 변질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실정이다. 특히 사무실 운영을 위해 도의회에서 전담직원을 파견한다고 하지만 시 조직상 의회법무팀이 있는 만큼 사안 발생시 의회법무팀이 도의원과의 협의를 담당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어서 지역상담소가 혈세만 낭비하는 꼴이 될 것이란 지적도 낳고 있다. 이에 지역상담소 관련 예산이 이미 확보됐다면 주민민원 수렴을 위해 시 청사가 아닌 주민들의 접근이 용이한 장소에 설치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한 전직 시의원은 시의원 재직 시에 민원수렴과 상담을 위한 별도의 사무실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었다면서도 이왕에 지역상담소를 설치하려면 민의를 수렴하는 시의회 내가 바람직한데 아쉽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도 주민 민원상담과 해결은 지자체의 몫이라면서도 도의원과의 정책협의는 의회법무팀에서 할 수 있지만 도비 확보 등을 위해 도의회의 요청을 수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 진산 불곡이요 영험 있어 감악산 천보산 백석이 고개 혼자서는 어이하리/대모산성 저녁노을 가가호호 연기 일고 오봉산 영봉위에 초승달이 웃고 있네/김삿갓 머물렀던 회암이라 봉명조양 골골이 고개마다 굽이굽이 사연일세 (후렴)아리 아리 아리랑 쓰리 쓰리 쓰리랑 아리랑 고개로 나를 넘겨주소. 저마다 업무에 열중하느라 조용하던 양주시청 기획예산과 사무실이 한순간 시끌벅적해진다. 직원들을 둘러보던 박종성 과장이 출발을 외치자 전 부서원이 시청 회전문을 빠져나가 장흥면 북한산국립공원으로 향한다. 양주의 명산 북한산의 맑은 공기와 정기를 받으며 눈밭에서 양주아리랑 율동에 맞춰 춤을 추기 시작한 직원들은 시립장욱진미술관으로 옮겨 장욱진미술관을 홍보한 뒤 다시 시청 광장에 모여 양주아리랑을 마무리한다. 이 작품은 지난 1월 기획팀 송득한 주무관이 예술감독으로 데뷔해 제작한 UCC. 양주시가 양주아리랑 UCC에 빠진 것은 지난해 11월 직장교육에서 풍류, 잘 놀아야 일 잘한다!란 주제로 강의한 풍류마스터 임동창 선생이 직접 작사 작곡한 양주아리랑을 접하고부터. 풍류도시 양주의 정체성과 소셜네트워크를 통한 시정홍보를 위해 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개최하려던 양주아리랑 UCC 경연대회가 지난해 12월 한달간 실시된 감사원 종합감사로 무산되면서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각 과별로 재미있게 제작한 다양한 UCC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리기 시작했고, 서로 자신의 부서가 만든 UCC가 더 우수하고 재미있다며 뜨거운 경쟁(?)을 펼치고 있다. 현재 UCC 최고 조회수를 기록한 부서는 여성보육과로 1천55회. 이어 주민소통담당관실 719회, 기획예산과 587회, 회계정보과, 환경관리과 301회 순으로 치열한 순위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규형 기획팀 주무관은 양주아리랑 UCC를 통해 직원 단합과 친목도모는 물론 UCC 영상이 널리 퍼져 문화예술도시이자 풍류도시인 양주시를 널리 알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꼭 우리 부서 UCC에 좋아요를 남겨주세요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